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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 1,2등 평균이 98점 정녕

중딩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16-04-01 13:34:47

저희아이는 중2인데요.

수학학원에서 중3 전교 1,2등하는 누나랑 둘이서 수학선행을 하고 있어요(수1)

아이가 보니 누나가 정말 엄청 꼼꼼하고 집중력이 놀랍더라네요(작은 충격중)

자기는 필기도 안하고 머리로 들어며 외우는데(응?)

누나는 열심히 필기를 한대요.

그런데 그 누나가 학교시험을 보면 평균98점을 찍는대요.

와 정녕 과연 인간입니까?ㅜ

저희아이는 중1때 혼자서 해보겠다더니(사춘기)

처절히 말아드셔서 중2오니까 자기가 우선은 공부해놀테니까

나중에 점검을 부탁?하더라구요.허허.

98점이면 모든과목을 그냥 만점 맞는다는 거지요?

샘한테 98점이라는 얘기듣고 제가 입을 다물지 못하겟더라구요


그래도 샘말씀으론 저희아이가 수학은 더 탄탄히 잘한다니 다행이지만,

요즘은 고등가서도 내신이 중요하고

내신으로 대학가니 저희아이처럼 수능형?은 어찌해야 꼼꼼히 내신을 챙길지

걱정이네요

IP : 211.54.xxx.1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6.4.1 1:38 PM (175.121.xxx.16)

    전과목 한두개 틀리죠.

  • 2. 보통
    '16.4.1 1:40 PM (175.121.xxx.16)

    하나 틀리고도
    그거마저도 실수 였다고
    머리 쥐어 뜯고 있으면
    옆에 애들은 멘붕...

  • 3. 아들
    '16.4.1 1:40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아들이 그랬어요.전과목에서 많이 틀리면 2-3개정도.올백은 없었지만 전과목 1개 틀린적도 많구요.집에오면 공부하는 모습밖에 안보여요.친구도 안만나고 게임도 안하고 테레비도 안보고 그러다가 과학고 갔는데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 모습에 놀랐대요.어쩌면 저렇게 공부를 다들 잘하나.아들은 과고에서 중위권 했거든요.

  • 4. ㅇㅇㅇ
    '16.4.1 1:42 PM (211.201.xxx.248)

    꼼꼼이나 머리 좋은 거나 다 장단점이 있어요.
    일단 실력 갖추기가 우선. 플러스 학교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성실함, 준비성.
    그 다음에는 운빨이 작용합니다.

  • 5. ..
    '16.4.1 1:43 PM (210.90.xxx.6)

    99.소수점 단위로도 나오죠.
    전학년 거의 만점이거나 한두개 틀려요.

  • 6. ...
    '16.4.1 1:44 PM (119.67.xxx.194)

    평균 98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녜요.
    중학교 전교 1등 하려면 한문제가 아니라 반문제 틀려야 돼요.
    평균 99.7 막 이래요.

  • 7. 놀랍다
    '16.4.1 1:44 PM (112.154.xxx.98)

    학원에서 예로 보여준 학생 성적표
    인천중학교인데 그곳은 문제를 상중하로 나눠서 골라 푸는거더라구요
    상을 선택해야 좋은점수고 대신 틀리면 감점도 많고
    과고 비중도 높은곳이라 학력수준이 엄청 높던데
    그학생이 영재고 준비한다지만 전과목 100점
    예체능까지도 수행이며 실기도 다 만점
    지필도 중간기말고사 100점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학원에서도 그랬답니다
    더군다나 남학생인데도 글씨를 너무 잘쓰고 노트 필기의 대마왕이래요
    취미가 기타와 농구 미술
    특기가 공부인가ㅠㅠ
    학원에서 공들이는데 뭐 해줄거 없이 다 알아서 하고 학원비는 면제에 장학금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선생님들이 아주 관심을 엄청 보이더라구요
    학생은 학원 안다니고 싶어해서 자주 오지도 않는데요

  • 8. 아이고
    '16.4.1 1:44 PM (119.201.xxx.161)

    그런 공부만하는 아이들은 도대체 몇살부터
    공부만 하는건가요?
    공부를 타고난거겠지요?
    머리 명석하고 집중잘하고 엉덩이 무겁고
    지는거 싫어하고
    책많이보고 하여튼 엄친딸인거죠?

    지지리 공부 안하는 우리집아들있어 정말
    대책이없네요

  • 9. 아..
    '16.4.1 1:45 PM (116.120.xxx.181)

    전교 1,2등은 정말 한두개 틀려요. 저희딸 평균 98인데 전교 10등안에도 못 들어요 ^^;;

  • 10. .....
    '16.4.1 1:46 PM (175.196.xxx.22)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점수가 아니면 전교등수 못 맞죠
    저희 애는 중간고사에서는 총 3~4점 깎이는데요 기말은 예체능에서 꼭 한과목 출제방향을 못 맞춰서 폭탄맞아서 평균 내려가지만요...

  • 11. 원글이
    '16.4.1 1:49 PM (211.54.xxx.119)

    아무튼 저희아들과는 참 성향이 많이 다른 엄친딸입니다.
    엄청 노력하고요, 그런데 체력이 안좋대요.(너무 열심히 공부해서 그러나?)
    저희아이랑 같이 공부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져
    수업이 중도에 마쳐졌더라구요.
    덩달아 우리아들도 같이 아픈척 집에 오고요.ㅠ
    저희아들 체력은 정말
    운동선수 권유받고요-.-;

  • 12. ..
    '16.4.1 1:52 PM (219.248.xxx.180)

    우리딸이 중1에 딱~~~~한번 99.5 받아와서 1등한적 있는데요
    8과목에서 4점짜리 하나 틀렸어요
    집안 경사였는데 그 뒤로 뭐ㅎㅎㅎ
    주관식에서 운도 좀 좋았고 애매한게 맞아서..
    그 운이 지금은 다한듯 싶어요ㅠ

  • 13. ㅎㅎ
    '16.4.1 1:55 PM (110.70.xxx.41)

    2년 내내 올백

  • 14. 아이고..
    '16.4.1 2:01 PM (70.70.xxx.12)

    참....한국 학교들은 이래서 문제야
    문제 몇개 더 맞는게 뭐가 그리 중요해요
    아이들이 올백 맞을려면 다른것 다
    안하고 책만 팟다는건데 ....
    그러니까 최고 학교 나와도 가끔 이상한 짓거리 해서
    신문에 오르 내리는 거예요
    점수 뽑는 기계들같아.... 몇개 더 맞출 시간에 다른걸 좀 같이 해보지....공부와 더불어
    본인이 좋아하는것도 있을것 아니예요?
    어느정도 공부 머리가 되면 ...IQ는 다 거기서 거긴데...

  • 15. 음..
    '16.4.1 2:08 PM (210.90.xxx.75)

    좀 오래전이지만 제가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정도까지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평균 98~95점 맞았어요...
    그런데도 가끔 전교1등 자리는 뺐겼구요...
    제 언니는 더 심해서 평균 98~99점을 놓친적이 없었고 고등학교 때 보는 시험은 전국 몇십등 안에 들었어요...전교 1~2등 하는 저는 언니에 비하면 집에서 공부잘한단 얘기도 못듣고...'대학교 들어가보니 여긴 정말 다들 전교 1등짜리들이 모이는데 다들 평균 98정도더군요...
    그런데 제 남동생은 국민학교까지 반에서 밑에서 세는것이 빠를정도로 공부를 못해서 중학교 연합고사를 겨우 커트라인에서 붙어서 고등학교를 갔어요...
    반전은 누나 둘에게 눌려서 집에서 완전 골치덩이던 남동생이 그때부터 거의 미친듯이 공부하더니(영어단어를 외우려고 사전을 정말 한장씩 씹어먹고 수학책을 통째로 외우고 풀고 수십번을 하더라구요..) 고등학교 2학년때는 반에서 5등안에까지 올라가고 졸업할떄는 반에서 2~3등하더니 결국 재수해서 서울대 의대를 갔어요.
    전 그냥 서울대 졸업해서 국책기관 연구원생활하다 현재 전업주부, 언니는 바램대로 교수..그러니 둘다 그냥저냥 이고...
    남동생은 커다란 개인병원 운영하면서 거의 상류생활을 하고 있어요...
    여자들이 학교떄 아무리 잘해도 남자아이들이 기를 쓰고 한우물 파면 금방 따라잡더라구요..

  • 16. 99점
    '16.4.1 3:31 PM (220.77.xxx.204)

    98점보고 놀라시다니...
    99점도 있어요~ 저희 딸 중학교때 전교 1등한 아이가 99점 넘어서 사람이 아니다~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능 만점자는 신이죠.
    서울대만 가도 수능 만점자가 몇명 있던데 전에 1박 2일에 나왔잖아요.

  • 17. 99점
    '16.4.1 3:33 PM (220.77.xxx.204)

    그런데 이런 아이들의 공통점은 수업시간에 너무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 다는 거죠.
    제 딸 말로는 수업시간에 쳐다보면 그 아이는 눈이 초롱초롱 하데요.

  • 18. 선녀
    '16.4.1 3:33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글쎄요 98점 받는 딸 있는데
    그저 평범할 뿐인걸요
    제보기엔 그렇게 꼼꼼하지도 않고
    제딸말로 자기가 대단한게 아니고
    애들이 시험점수를 위한 노력을 너무 안한다고 하네요.

  • 19. 그게
    '16.4.1 3:48 PM (14.52.xxx.171)

    그런 점수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우리애도 중학교땐 그런 평균 받았어요
    특목 가니 3등급 정도 하고
    전국 모의는 0.몇%지만 뭐 대학은 상상도 안했던데로 붙던데요 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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