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학교 아닌가요?
아직도 실업계 학교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거 보면...
혹 딸이 그래도 서울여상에 붙었다고 하면
다들 보내실거죠
저기 면학분위기 좋다던데...
나은 학교 아닌가요?
아직도 실업계 학교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거 보면...
혹 딸이 그래도 서울여상에 붙었다고 하면
다들 보내실거죠
저기 면학분위기 좋다던데...
아직도 서울여상이 있군요.
근데 요즘도 취업이 잘 되나요????
서울여상 갈 성적이면 대학도 웬만큼 갈텐데 고민스럽지요.돈 벌기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의 지적성장도 중요하니까요. 금융권도 옛날처럼 평생 직장이 아니고요.
제가 은행에서 펀드나 기타 금융상담하라고 그래서 들어보니,한계가 있더라구요.
이런저런 조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설명을 잘해요. 그런데 금년초에 중국/홍콩 투자하는 물건을 자꾸 권유해서 지금 아시아 시장 상황이 이런데 거기에 투자해서 되겠냐니까 얼마까지 내려가도 보장이 된다고. 최근 3년동안 그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요.(제가 반년만 넣어둬야하는 돈이었거든요. 전세값때문에)
지금 아시아의 상황이 3년의 데이터로는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인데....
세상 너무 모르네요
서울여상이 그래도 우리나라 여상중 최고고
지금과 다르지만 과거에는 공부 잘하는데 형편어려운 학생들 많이가는 학교분위기며 여러가지 그저그런 인문계보다 훨씬 알아주는곳입니다
취업도 잘되고 취업후 진학도 잘하는 학교죠
고졸학력에 취업이 목표면 보내는 거고.. 대학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일반고죠.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냐면.....대통령도 고졸이면 괴롭히고 결국에 죽음으로 내모는 나라에요.
취업만 한다고 다 해결될 줄 아세요? 직장안에서도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학부모가 되어서도 계속 학벌이 따라다닙니다.. 아무리 취업 잘하고 착실히 돈 모았다고 해도요.
여기서도 맨날 학벌 학교 따지고 하잖아요.. 참 슬픈 현실이에요
서울여상은 아주 우수한 학교이고,
심지어 '우리가 뭣하러 디지털고, 금융고 이런식으로 이름 바꾸냐. 하나도 꿀릴게 없는데' 이런 이유로 학교 이름도 상업고등학교를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풋도 아웃풋도 좋은 학교이지요.
그러나 그래도 상고이고,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저도 서울여상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좋은거 서른 넘어 82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딸이 서울여상 붙을 정도면 저는 인문계 보내고 싶습니다. 생활이 너무 어렵지 않다면요.
그냥 인문계 보내서 대학졸업 시킬래요
아무리 공부잘했다해도 고졸학벌로는 아예 서류접수도 안받는 직장이 있잖아요
서울여상은 아주 우수한 학교이고,
심지어 '우리가 뭣하러 디지털고, 금융고 이런식으로 이름 바꾸냐. 하나도 꿀릴게 없는데' 이런 이유로 학교 이름도 상업고등학교를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풋도 아웃풋도 좋은 학교이지요.
그러나 그래도 상고이고,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저도 서울여상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좋은거 서른 넘어 82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딸이 서울여상 수석으로 붙어도 절대 안 보낼 엄마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생활이 너무 어렵지 않다면요.
요즘도 졸업하면 좋은 회사 취직하는지 궁금해요.
요즘 고졸자들은 안 뽑는 추세라고 알고 있어서요.
그렇죠. 솔직히 저도 여기 와서나 서울여상이란 학교가 있다는 걸 알았-_-
제 친지고 주위고 뭐고 그냥 중산층 정도다 보니 고졸도 없고 대학 안 나온 사람이 없고 여상 상고 이런 데 다니는 애들도 전혀 없어요..살아온 내내 직장이나 모림 등에서 정말 가끔 볼 뿐 친분 가져본 적도 없고..
그렇죠. 솔직히 저도 여기 와서나 서울여상이란 학교가 있다는 걸 알았-_-
제 친지고 주위고 뭐고 그냥 중산층 정도다 보니 고졸도 없고 대학 안 나온 사람이 없고 여상 상고 이런 데 다니는 애들도 전혀 없어요..살아온 내내 직장이나 모임등에서 정말 가끔 볼 뿐 친분 가져본 적도 없고..
이슈된 그글은 실업계vs인문계 성질의 글이 아니예요. 난 실업계 나와도 잘났다. 살아보니 인문계 필요없더라 이런식의 화법이 문제지요. 자기딸 자기가 실업계 보낸다는데 뭐라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게 서울여상이든 어디든오.
20여년 전 금융권에서도 이름있는 여상 탑급 졸업생 특채로 한두명 데려와서 입사시켰었는데 나머진 그 때도 대부분 대졸이었어요.
한 몇 년 다니더니 대학 가야겠다고 다시 나간 여상출신 직원도 있었고요.
그러니 잘은 몰라도 지금은 거의 불가능일 듯싶은데요.
정말 궁금한데 요즘 유명한 상고 졸업하면 어디 취직하나요.
서울여상 갈 성적이면 대학도 웬만큼 갈텐데 고민스럽지요.돈 벌기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의 지적성장도 중요하니까요. 금융권도 옛날처럼 평생 직장이 아니고요.
제가 은행에서 펀드나 기타 금융상담하라고 그래서 들어보니,한계가 있더라구요.
이런저런 조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설명을 잘해요. 그런데 금년초에 중국/홍콩 투자하는 물건을 자꾸 권유해서 지금 아시아 시장 상황이 이런데 거기에 투자해서 되겠냐니까 얼마까지 내려가도 보장이 된다고. 최근 3년동안 그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요.(제가 반년만 넣어둬야하는 돈이었거든요. 전세값때문에)
지금 아시아의 상황이 3년의 데이터로는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인데....
수정이 안되서 덧붙이느라 아래로 가져왔어요.
제 주변에도 몇분(시누이, 아이친구엄마등) 이 서울여상 나오고 금융권에 있어요. 그래서 똑똑하고 자부심 강한 것 압니다.어느 정도 성적이었는지도 알고요.
그런데 이분들이 주어진 조건에서 단거리로 가는 쪽에 강하신데,그 조건이 바뀔 수 있다는 것,그 조건=전제가 만들어진 과정을 생각하지 않으시는 거에요.
은행에서 내건 조건 금리 같은 것들은 딸딸 외우고 있는데 그 조건이 나오게된 정책적 배경/언제까지 유지될 것인가...뭐 이런 문제에 대한 고려가 없어서...
서울여상 좋은 학교인거 왜 모르겠어요. 이 분들 성적을 아는데. 이 분들이 그때 그 성적으로 대학을 갔으면 훨씬 더 발전했을거라는 아쉬움이 있는거지요.
저 위에 쓰신 글처럼 인문계 vs 실업계 논란처럼 번져서 안타깝습니다.
처음에 문제의 글 쓰신 분은
본인은 깨인 사고로 아이의 특성화고 진학을 계획 중이고
다른 인문계 진학하는 아이들은 타성에 젖어 아무 생각없이 인생낭비하는 것처럼 묘사해서 반감을 샀어요.
대학을 쉽게 보내려는 의도가 많은데 서울여상은 그런거에는 쓸모가 없네요.
20살에 취업을 시켜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때 꿈을 펼치고 도전해 보는 인생을 충분히 살게할 능력이 되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요
자기가 처한 상황마다 다르겠죠.
자기 상황에 최선인 사람이라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어린나이에 게다가 공부도 잘한다는데 그런 짧은 배움을 가진다면 불쌍하긴 하죠.
저희 회사 그닥 좋은 회사 아닌데;;
몇년전까지 서울여상 고3 학생들 학교 통해서 취업하곤 했거든요.
그때 왜 서울여상 나와서 이런델??;; 했다는..
80년대 중반에도 별로였어요. 반에서 5등 이하가 갔는데요.
변호사에 대통령까지 했는데도
고졸이라고 죽도록 까이고 비웃음 당하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제 주변에 소위 가방끈 길다는 인간들이
얼마나 비웃고 나라망신이라며 주접을 떨었는지 ㅠㅠ
미친것들
그래도 어쨌튼
대학나와야 좋은 직장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편견
(실제 그럴확률도 높지요)
우리애는 조금만 더 하면 잘 할텐데 하는 부모들의 미련
학벌없는 것을 챙피해 하는 학생들
뭐 이런것들이 짬뽕되서
못먹어도 대학 고고씽 분위기는 계속 될듯 해요.
집에 돈이 없어서
당장 나가 돈벌어와라 이런거 아니라면
왠만큼 공부하면 그래도 대학보내고 싶어하지 않나요 ?
옛날서울여상은 좋았겠죠..그건 분명해요..
그런데..요즘은 아닐껄요?
제가 중학교때 서울여상 우리반에서 30등하는 애가 갔어요..
거의 공부는 손 놨던 친군데요....(전98학번)
한마디로 지금 소위 명문 상고는 예전과(한 30-40년 전쯤 되나요??) 분위기나 수준 자체가 틀리다는 거네요.
생각을 하시네요.실업계고,지방대 다 죽은지 언제인데요.
서울여상 나오면요 주택금융공사 한국은행 금감원 여기서 들어가고 싶어하는 각종 공기업 특채로 보내지구요. 그다음 빠지는데가 국민은행을 비롯 각 은행권으로 수십명 들어가고요. 제일 취직못한애가 연봉 3500만원 애니메이션 회사에 정규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여상 다닐려고 인천에서 배타고 나와서 아빠가 용달로 등하교 시키는 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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