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이었나
어학학원을 다녔는데
저 빼고 거의 대부분 5.60대 분들
그중에 제일 연장자로 보이는 분이 있었는데.
옆의 분이 저한테 얘기하시더라고요
여기 국립대총장 하셨던 분이라고(ㅋ.제가 졸업자인데.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전 몰랐)
85세라고
ㅎㄷㄷ
그냥 건강만 하셔도 좋을 나이인데
어려운 외국어 배우신다고
출석도 꼬박꼬박 하시고
물론 평일 하룬가 이틀은 빠지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하룬가 이틀은 강의 나가시고
그분 보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열심히 살고
나도 평생학습 해야지.했던..그 기억이 나네요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주 겸손하셨던 그분
지금도 평안하신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6세 로펌글 보니 85세 그분이 생각나네요
ㅣㅣ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6-05-28 19:19:49
IP : 175.223.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5.28 7:21 PM (223.33.xxx.98)존경스럽네요
ㅠㅠ2. ...
'16.5.28 8:19 PM (110.11.xxx.251)30대중반 미혼인데 친구들이랑 인생다산것처럼 얘기하고
책이나공부는 이젠 늦은거아니냐고 멀리했는데....
반성합니다ㅠㅠ3. 오직하나뿐
'16.5.28 8:19 PM (73.194.xxx.44) - 삭제된댓글혹시 저녁반 클라스였나요?
저도 나이가 50대인데 영어 배우고싶지만 청년들 보단 노년들과 배우고 싶어서요.
왠지 젊은 애들과 배우면 위축될거 같아서...4. 아뇨.
'16.5.28 8:34 PM (211.246.xxx.102)오전반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9-12시 뭐 이정도
정부지원되는.5. 아뇨.
'16.5.28 8:35 PM (211.246.xxx.102)새벽반과 저녁반이 젊은이들 많죠.ㅎ
6. 저
'16.5.28 8:41 PM (58.123.xxx.203)영어 카페에서 말하기 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십대 예요.
저 보면서 자기 엄마도 이렇게 배우고
노력하면 좋겠다는 말 자주해요.7. .....
'16.5.28 10:00 PM (117.111.xxx.6)그렇게 연장자들을 받아주는 학원이 어디인가요?
8. 오직하나뿐
'16.5.29 1:47 AM (73.194.xxx.44) - 삭제된댓글어느 학원인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9. ㄱㄴ
'16.5.29 7:56 AM (175.223.xxx.213)여기 지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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