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모임 후 많이 미안하네요

실감나네요 조회수 : 15,361
작성일 : 2016-03-31 23:25:19
오늘 첫 반모임이 있었어요
저는 아들이 이번에 처음이구요 1학년입니다
저희반은 엄마들이 조금은 적극적이라서 한두명 빼고 다 참석..
누구엄마인거 말하고 나이공개 하는데...
근데...제가 늦게 결혼해서 울아들 또래 엄마보다 나이가 7살정도 많더군요...이번에 확 실감이 나더라구요
제 나이또래는 둘째인 엄마들이 4명정도 있구요...
근데 전 솔직히 그엄마들이 나보다 나이가 최소 적어도 2~3살은 많겠단 생각했는데 저랑 다 동감...ㅜㅜㅜ
한편으로 내가 저렇게 나이가 들어보이나 하는 생각과
우리아들한테 젊은엄마가 되어주지 못한거에 마음이 무겁고 너무 미안하면서 마음이 아리고 씁쓸하네요...
제 성격도 엄마들하고 어울려 다니는것보다 아들이랑 둘이서 보내는 시간을 훨씬 유익하고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입학하면서 아들한테도 학습에 대한 습관 잡아주고자 조금 타이트하게 공부하고 도서실 다니며 독서시키며 둘이서 잘 다녔는데... 잘 따라와준 아들한테 고마우면서 내가 아들을 힘들게하나 싶은 생각 ㅜ
반모임에선 한달주기로 애들이랑 모이자고 하는데 전 그다지 내키지도 않고 그렇네요 엄마성격이 이래서 우리아들 어쩐대요ㅜ
지금 이시간 아들은 곤히 자는데...
엄마는 여러가지 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무겁네요
IP : 220.93.xxx.18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왜미안해요
    '16.3.31 11:30 PM (119.192.xxx.231)

    전 나이어린 엄마이지만
    나와는 다르지만 나이많은 엄마의 육아방식 좋아보여요

  • 2. 저는
    '16.3.31 11:31 PM (121.188.xxx.59)

    둘째 아이 학교 가서 반모임엘 갔더니 엄마들이 저보다 10살 씩 어리더라구요.
    정말 첫째 때하고 엄마들 분위기가 또 달라서 세대차를 느꼈어요.

  • 3. ...
    '16.3.31 11:33 PM (114.204.xxx.212)

    엄마 나이가 좀 많은게 어때서요 ㅎㅎ
    저도 아이 초등땐 젤 나이가 많았는데 ㅡ 반대표도 하고 체험학습 팀도 짜서 매주 다니고, 학교 봉사도 하고
    재밌게 지냈어요
    단체 반모임보단 대여섯명 친한 아이들 엄마들끼리 자주 밥도 먹고 놀고요 고2 지금도 친해요

  • 4. 나이가
    '16.3.31 11:37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전 올해 52에 중1 아들있어요..
    왜미안해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내가 이상한가?

  • 5. 저도
    '16.3.31 11:40 PM (110.13.xxx.26)

    외동아이 1학년 엄마예요.43살이구요.아직 반모임은 안했지만 유치원때부터 보니 제나이 정도에 첫째인 경우는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그리고 진짜 나보다 훨씬 나이 많겠구나 했는데 기껏해야 한두살 많은 경우 몇번 겪어보고 저도 멘붕 왔네요^^ 반모임은 한두번 더 가보세요.의외로 맘 맞는 분 계실수도 있거든요.

  • 6. ..
    '16.3.31 11:41 PM (116.41.xxx.111)

    부모 나이 젏은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부모가 재력이 없어서도 미안하고
    부모가 팔다리 짧고 미모가 딸려서 우수한 유전자 못 물려줘서도 미안하고..
    공부 머리 못 물려줘서도 미안하고..
    빌딩 한 채 못 물려 줄거 같아서 미안하고..
    이런 개뼉다구같은 나라에 살게 해서 미안하고.. ^^

    원래 자식에게 미안한 맘을 가지는 게 부모인거 같아요..

  • 7. ㅁ ㅎ
    '16.3.31 11:42 PM (180.227.xxx.200) - 삭제된댓글

    초1 엄마들 40대 중반들도 많은뎌 도대체 나이가 얼마나 많은건가요
    쉰둥이라도 되는지요
    그렇다고해도 그게 와 미안한건지

  • 8.
    '16.3.31 11:43 PM (222.108.xxx.217)

    위님, 저 49에 초4 외동입니다. 울반에 또래 엄마들 3명 더 있던데 늙은엄마 한반에 몰은것 같다고 웃었네요. 이왕 그런거 미안해도....백세시대에 뭐 어때요. ㅋ

  • 9. ...
    '16.3.31 11:46 PM (220.93.xxx.183)

    전 올해 73년생 44살 입니다...
    또래엄마는 80년 81년생들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이기분은 어쩜 오늘 드는생각..잠시 일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나이 들었단 소리일지도...
    아마 내일부턴 내방식대로 소신대로 아들이랑 잘지낼거라
    토닥토닥 으쌰으쌰하며 잘 보낼거라 생각합니다~~
    님들 댓글 담아주셔서 한결 나이지네요♥

  • 10. ....ㄱ/
    '16.3.31 11:5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44살이 나이 많다하시면 52살 중1엄마는 아들잡고 미안해서 대성통곡해야겠습니다.

    에고 참...

  • 11. ㅠㅠ
    '16.3.31 11:56 PM (116.40.xxx.69)

    40에 늦둥이낳은 전 울딸 초등학교가면 47이네요.ㅠㅠ

  • 12. ㅋㅋㅋ
    '16.4.1 12:00 AM (220.93.xxx.183)

    그런마음으로 아들학원 픽업후 놀이터에서 있는데..유치원때 알던 엄마랑 대화중 멘붕 ㅜㅜㅋ
    자기네 반모임했는데 자기네반 대표가 나이가 엄청 많고 몇몇이 그나이라고 하는데...44살이라고 ㅜㅜ
    나이 많아서 싫다는 뉘앙스가 ㅋㅋ
    오늘 두번째로 제대로 나이실감 했네요

  • 13. 수엄마
    '16.4.1 12:00 AM (1.227.xxx.155)

    43살에 늦둥이 임신..이번 달에 출산예정인 저는여...
    초등가면 만으로 짤없이 50살..ㅋ
    입 닫고 지갑만 열기로 다짐했어요.

  • 14. ..
    '16.4.1 12:02 AM (112.149.xxx.183)

    전 44에 애 아직 유치원생-_- 원글님 마음 알죠..어린이집때부터 최고 띠동갑서부터 7-8세 어린 엄마들 기본..어떻게 안 미안하겠어요.위 50대에 중딩아이가 제 미래 모습이네요..젊고 이쁜 엄마 안 좋을 아이가 있겠어요. 미안해야 정상이죠.

  • 15. 112.49
    '16.4.1 12:10 AM (220.93.xxx.183)

    부모라서 엄마라서 언제나 미안하고 그렇자나요
    그래서 학교입학 하면서 하나라도 놓칠까 알림장 단디 챙깁니다 ㅋ
    젊은엄마가 다 좋다는거 아니라는거 알고 있지만...
    오늘만 미안하렵니다~

  • 16. ㅜ.ㅜ
    '16.4.1 12:13 AM (175.223.xxx.80)

    전 44살 첫 아이 현재 4살 이네요
    어린이집 학부모 나이 30대 초반들 ㅠㅠ
    남일 아니네요

  • 17. ..
    '16.4.1 12:17 AM (112.170.xxx.96)

    저랑 나이같으시네요.아이 초1로 같고..
    제가 젤 나이 많은 편이지만 제주변에는 77년생이 많네요
    저도 성격 조용한 편이지만 아이위해 바뀌기로 했어요.헤어스타일이나 외모도 신경쓰려하구요

  • 18. 어린엄마
    '16.4.1 12:42 AM (1.232.xxx.74)

    어려도 미안해요‥ 오래살아서 자식에게 보험이나 재산을 너무 늦게 물려줄까봐요‥^^

  • 19.
    '16.4.1 1:54 AM (1.232.xxx.102)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나이로 왜 자녀한테 미안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랑많이 주고 자녀를 위해 같이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힘든일 많을 세상인데 어찌할수 없는 나이로 부정적인 감정을 삶에 더 넣는건지 모르겠어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현명하게 잘 기르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관리여부에 따라서 어리다고 어려보이지는 않기도 하구요

  • 20. 동갑
    '16.4.1 6:29 AM (80.6.xxx.59)

    초1이면 다 컸네요 ㅎㅎ 울 아기 이제 돌 지났어요^^

  • 21. 플럼스카페
    '16.4.1 6:58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더러 늦은 출산인 엄마도 있지만...에이 그런 걸로 뭘 미안해 하세요^^

  • 22. 힘딸려요
    '16.4.1 8:01 AM (36.39.xxx.134)

    비몽사몽 새벽5시에 모유수유하며 글 읽다
    나이 계산 들어가고..
    잠 확 다 깨버렸네요.
    저도 36살에 출산.
    아기 초등때 43살이네요.
    나이 들어 출산하니 더 확 늙어버려
    급격한 노화 실감중입니다.
    공부한다고 돈도 안모아놓고
    육아한다고 전업인데.. 큰일이네요.
    나이 많으면 돈이라도 많아야하는데...
    일단 이 글 읽고 주름개선 팩 꺼내붙혔어요.
    다들 화이팅!

  • 23.
    '16.4.1 8:39 AM (175.192.xxx.186)

    고등되면 더 해져요.
    30살 vs 40살과
    50살 vs 60은 엄청 차이나요.
    저도 43살 늦둥이 초딩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고등 반 모임에 못나가겠더라구요. 이건 빼도박도 못하고 할머니잖아요.
    초딩때는 고모로 봐 주겠지라고도 했지만요.

  • 24. 행복하고싶다
    '16.4.1 8:50 AM (218.51.xxx.41)

    저도 작년 37살에 초산했는데, 걱정이에요ㅋㅋ
    늙은 엄마 아빠 싫어할까봐..
    근데 어쩌겠어요. 되도록 젊게 살아야죠 뭐.
    더 크기 전에 얼른 체력 좀 길러야겠어요.

  • 25. 행복하고싶다
    '16.4.1 8:51 AM (218.51.xxx.41)

    근데 제 주변엔 아직 결혼도 안한 동갑, 언니들도 많아서
    앞으로는 나이든 부모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요?ㅜㅜ

  • 26. 무명
    '16.4.1 8:51 AM (175.117.xxx.15)

    가장 친한 아이친구엄마가 저랑 8살차이나요. 나이얘기 안하고 하더라도 대접받으려고 안하면 나이 신경 안써요.
    그리고 애들 같이하는 반모임은 내친구 만나려는 자리가 아니고 아이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요. 내친구만나는데 아이 데려가는게 아니라 아이친구들 만나는데 보호자입장으로 가는거. 그것만 확실히하면.... 엄마들끼리 친구되겠다는 마음만 버리면 그런 모임에 더 편하게 가실거에여

  • 27. 감사합니다
    '16.4.1 9:49 AM (220.93.xxx.183)

    저도 결혼이 늦었지만 제 주위에도 결혼안한 친구들 언니들 있었는데...현실은 다들 80년생들 엄마들 많더라구요

    결혼 늦게한건 후회안하는데 아이 늦은게 조금 아쉽긴합니다...

    저도 늦은만큼 결혼전에 헬스 요가 수영등 많이하고 나름 관리해서 그나마 아직까지 날씬하고 제나이로는 안보는거 같아요 ㅋㅋ

    술한잔 하는거 좋아라했는데 조금 줄이고 ...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겠어요

    앞으로 모임에 참석한다면 아이를 위해 아이친구 만난다는 생각으로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 28. 나이?
    '16.4.1 2:47 PM (73.42.xxx.109)

    같은 반 학부모 모임이신가본데
    거기서 나이를 왜 밝혀요? 넘 이상하자나요.
    누구엄마다...는 알겠는데.. .몇 살이에요...?? 선보는 것도 아니고...

  • 29. ...
    '16.4.1 2:52 PM (222.238.xxx.155)

    같은 반 학부모 모임이신가본데
    거기서 나이를 왜 밝혀요? 넘 이상하자나요.
    누구엄마다...는 알겠는데.. .몇 살이에요...?? 선보는 것도 아니고... 22222222

  • 30. ...
    '16.4.1 3:16 PM (223.62.xxx.239)

    2년후 우리딸 초등학교 가는데 저 47되네요..
    가서 그냥 왕언니 하려구요..ㅎㅎ

  • 31. ...
    '16.4.1 5:02 PM (211.46.xxx.253)

    초저학년인데 저희 반 아이는 늦둥이라서.. 엄마가 쉰이 훨씬 넘어요.

    그래도 대화에도 잘 끼시고 저보다 어려보이시고..

    처음 만났을 때, 애가 1학년이면 엄마도 다 1학년이라면서요..
    큰 애는 대학 갔는데 둘째가 1학년이니까 나도 1학년으로 봐달라 하시는데 귀여우시기까지..

    나이는 큰 상관없어요.

  • 32. ...
    '16.4.1 5:10 PM (125.128.xxx.122)

    뭐 어쩌겠어요...최대한 열심히 관리하면서 젊게 살아야죠. 전 73년생에 아이 대학 갔어요. 또래에서는 최고로 어린 엄마였음에도 불구, 힘이 넘쳐서인지 맨날 다 큰 애 때리고 치고 박고 싸우며 키웠는데 대학 보내고 나니 완전 폭삭 늙었어요. 40이고 50이고 대학 보내면 폭삭 늙는것 같더라구요. 시간이 남아 돌아도 이제 기력이 없어 뭐 하지도 못하겠어요...

  • 33. ...
    '16.4.1 5:16 PM (118.223.xxx.155)

    모 어때요, 최대한 젊어 보이게 잘 꾸미시고 다니시면 아무도 나이 모를껄요? 30대 넘으면 30대인지 40대인지
    말하기 전엔 긴가민가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왜 나이를 공개했나요? 우린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던데…나이 알아서 뭐할려고~

  • 34. 그 동네가 특이한듯
    '16.4.1 5:19 PM (211.202.xxx.134)

    저는 우리나라 나이로 35에 나아서.. 초 1 때 좀 걱정했는데
    가보니 다 비슷비슷..

    저보다 나이 한참 많은 늦둥이 들도 간간 계시고..

    동네마다 다른듯요. 근데 좀 지나니 뭐..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 아무도 없던듯요

  • 35. 초록숲
    '16.4.1 5:19 PM (110.70.xxx.55)

    저 45살에 외동아이 학교 입학했는데, 반대표 하면서 어머니들과 진짜 가깝게 잘 지냈어요. 다들 믿고 의지해 주셨구요.
    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됩니다.
    느긋한 편안함을 주변에서도 느끼실거에요^^

  • 36. 비슷해요
    '16.4.1 5:29 PM (115.143.xxx.60)

    저도 늦게 결혼해서 나이가 많은 엄마인 편에 속해요
    1등은 아닌데 2-3등 수준이죠 ㅎㅎ
    맞아요. 미안할 일 아닌 거 아는데 미안할 때가 있구요
    애가 학교 오지 말라고 하면 내가 나이많고 키 작고 안 이뻐서 그런가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어요.

    그래도 뭐... 적당히 열심히 엄마들이랑 어울리려 노력해서 어느 정도 친해지니 그런 생각이 덜 드네요.
    근데요
    엄마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나름 의미있고 중요해요. 나이 많은 엄마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젊은 엄마들과 어울리기 아무래도 갭이 있으니 더 노력해야 하구요 저학년때는 엄마들간의 관계가 아이들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더라구요.

  • 37. 반대표
    '16.4.1 5:53 PM (117.123.xxx.66)

    반대표가
    누구엄마.사는곳.몇년생 하면서 인사시켰어요ㅜㅜ
    하라면 해야죠 다 하는데

    나이알아야 빨리친해진다나 뭐라나
    뭐라하면서 얘기했는데 기억도안남

  • 38. 한학급 학부모 다 모이는데
    '16.4.1 5:57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나이 다 까는건가요 ㅎㅎ
    첫모임에서 바로 싹 다 모이고 싹 나이 다 까시고 ..그 학급 특이하시다~ ㅎ

  • 39. 에휴
    '16.4.1 6:10 PM (58.140.xxx.232)

    관리 잘해서 군살없고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동안이다...
    그런거 자신만의 착각일 확률이 커요 ㅜㅜ 저도 그렇게 자위하며 살았는데요, 작년 반모임에서 다들 나이 까면서 저보다 한살 어리지만 상당히 노안인 엄마소개까지 끝나고 제 차례가 오자 엄마들이 눈을 반짝이며. .
    언니가 왕언니죠? 언니는 몇년생이세요? 하는데 ㅜㅜ
    남들 눈에는 노안인 그엄마보다 내가 훨씬 더 늙어보이니 대놓고 저리 물어본거잖아요. 진짜 슬펐어요.

  • 40. 돌돌엄마
    '16.4.1 6:14 PM (222.101.xxx.26)

    전 반대로 일찍 낳아서 내년에 34살인데 첫째가 초등 가요.
    근데 어려도;; 다른 엄마들이랑 못 어울리겠고 겉도는 느낌이에요.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직장다니다 결혼해서 바로 낳아 27살에 낳은 건데
    나이 밝히면 무슨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한 줄 알더라고요;;;

  • 41. ㅇㅇ
    '16.4.1 7:10 PM (121.168.xxx.41)

    온화한 미소로 모임에서 적당한 대화
    그리고 내 자식 야무지고 착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 42. 에휴님
    '16.4.1 7:15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글보니 그런것 같아요.
    저도 오래전에 학모모임에서
    갑성선 호르몬 저하라 살이 많이 쪘다는 엄마가 나이를 말하는데
    다들 그정도는 아니라고 놀랜적이 있어요.
    진짜 그렇게 큰애가 있냐고 그렇게 안보인다고들 한마디씩 하였고
    그나이로 안보이더군요.
    정작 그분은 진짜 그렇냐고 정말이냐고... 본인은 뚱뚱해져
    나이들어보일거라고 생각했대요.
    얼굴도 이쁘고 맘씨도 고운 천상 여자였는데 제가 이사를 와서
    더이상 못봤네요.
    건강하고 잘지내시는지...

  • 43. ㅠㅠ
    '16.4.1 7:27 PM (222.237.xxx.54)

    나이보다 큰애 엄마 둘째 엄마 요래 관심도가 달라지지 안낳요? 전 마흔 셋 고딩엄마이고 둘째는 중딩이에요. 둘째 모임가도 나이 많은 편은 아닌데, 둘째라 그런가 관심과 의욕이 딱 떨어져서... 반면 큰애엄마들과는 나이 상관없이 잘 지내구요. 큰애 때는 궁금한 것도 많고 그러더니만 둘째 때는 다 부질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ㅋㅋㅋ 별로 말도 안 섞게되고 그러더라구요. 나이많은 거 전~~~혀 신경 안쓰셔도 돼요

  • 44. ㄱㅔ임 아웃
    '16.4.1 7:33 PM (211.36.xxx.64)

    저도 73년생 44살 올해 가을 첫째 태어납니다.
    전 초등학교 때 51살 되네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ㅠ

  • 45. ....
    '16.4.1 7:34 PM (58.233.xxx.131)

    엄마나이가 애들한테 그렇게까지 미안할게 뭐가 있을까요..
    저도 나이 좀 있는 축에 속하는 학부모지만 그렇게 미안하진 않던데요..
    차라리 돈좀 있어서 지원 팍팍 해주지 못한게 미안하지..
    이것저것 좀 많이 해주면 좀더 넓은 세계를 볼텐데 하는 마음이요..
    저희 둘째 반모임때 70년생부터 첫째는 이미 성인 둘째가 완전 늦둥이인 분도 계시는데
    그래도 반모임 나오시고 좋아보였어요..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구요.
    저도 그렇고 보면 다 자신 스스로가 그런생각에 휩싸여서 그렇다고 보네요.

  • 46. 왕언니
    '16.4.1 8:04 PM (75.114.xxx.168)

    저도 제가 나이 많아 좀 그랬는데 알고보니 대학생 큰 언니 오빠 있는 애들도 있고 진짜 구력있는 왕언니들은 큰애들 키운 경험과 모임의 쓰잘데없음을 미리 알고 안나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엄마들 얼굴 보고 인사하는 정도로만 하고 모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 47.
    '16.4.1 8:31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여기서야 40넘어 첫출산 한다는 글도 많지만
    35살이후 첫출산 그리 많지는 않지요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겠죠

  • 48. 친구야 반갑다
    '16.4.1 9:18 PM (175.116.xxx.129)

    저랑 똑같네요.
    저도 44살에 8세아이 외동 이에요.
    어느 젊은 엄마들이랑 놀이터가서 나이 얘기했더니
    우리반에 왕언니 계신다더니, 언니셨구나!
    이러더라구요.
    마음은 아직 30대인데...
    충격받았어요.
    그래도 힘내요. 우리

  • 49. 게임아웃은 무슨...
    '16.4.1 9:46 PM (95.143.xxx.162)

    72인데 아직 아빠쪽에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18 노원병 선거구도가 많이 바뀌였다고 한다네요 14 ... 2016/04/10 2,861
546117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책 파는 업체죠? ..... 2016/04/10 701
546116 청년고용할당제 꼭 입법되기를!! 2 .. 2016/04/10 326
546115 [위염/식도염] 메스틱검 드시는 분, 언제까지 먹는건가요? 7 위염 2016/04/10 7,081
546114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587
546113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08
546112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237
546111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382
546110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25
546109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11
546108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812
546107 구글 해외 스트리트뷰? 1 ㅁㄴㅇㄴ 2016/04/10 527
546106 식사모임에 돈 안내시는 친정부모님.. 52 ... 2016/04/10 19,161
546105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나요.. 8 금요일오후 2016/04/10 1,573
546104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거칠고 폐쇄적임 56 2016/04/10 4,048
546103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내는 방법 뭐가있나요?(층간소음문제) 5 2016/04/10 1,765
546102 (태후)명장면 어떤 게 기억나세요? 6 흐린 하늘 2016/04/10 1,250
546101 시민의 눈분들이 .밤새내내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고맙습니다 6 집배원 2016/04/10 756
546100 은평갑 여론조사! 7 쿠이 2016/04/10 4,140
546099 남편 2 dma 2016/04/10 762
546098 남편들 옷은 인터넷 쇼핑몰 없나요? 3 40대 남자.. 2016/04/10 1,082
546097 미봉인 투표함은 어찌됐나요 ㅇㅇ 2016/04/10 289
546096 컴퓨터 잘아시는분~ 5 혹시 2016/04/10 448
546095 총선 사전투표율 12.2%…2013년 도입후 역대 최고 5 선택2016.. 2016/04/10 884
546094 오늘도 근무하냐? 탱자야 17 탱자야~~ 2016/04/10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