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 넘은 송중기 마케팅, ‘뉴스9’인가 ‘연예가중계’인가

kbs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6-03-31 19:58:09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071

KBS 메인 뉴스에서 자사 드라마 홍보… 

30일 송중기와 인터뷰는 마치 KBS 2TV ‘연예가중계’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이날 나온 질문은 △세계적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는데 소감은 △기억에 남는 대사는 △송혜교·김지원 중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본인이 생각하는 대체 불가능한 매력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는 △한류 최전선에 선 스타로서 각오는 등이었다.

이날 김민정 아나운서는 송중기를 향해 “굉장히 잘 생겼다. 마음이 더 잘생긴 것 같다”고 말했으며 황상무 앵커는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랐다”며 연신 송중기를 치켜세웠다. 송중기는 “부끄럽지 않은 한국 사람이 되고 싶다”며 화답했다. 송혜교와 김지원 중 어떤 캐릭터가 더 끌리느냐는 질문에는 “KBS 9시 뉴스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를 두고 시청자 김은정씨는 KBS 뉴스 기사에 댓글을 남겨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고 송중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이게 공영방송에서 할 인터뷰인가”라고 꼬집은 뒤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독재자의 딸을 옹호하는 뉴스만 하고 중요한 선거철에는 군인드라마로 꼼수를 부리려는 수작 같다”며 “제발, 송중기를 정권에 이용하지마라”고 적었다.


KBS ‘뉴스9’ 송중기 출연을 두고 타 방송사에서는 공영방송사가 자사 드라마 홍보를 자사 메인뉴스에서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태양의 후예’가 젊은이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관을 확립하는 데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뒤 대통령의 ‘시그널’을 받아 ‘태양의 후예’를 공영드라마로 포장하기 위해 과잉충성에 나선 것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IP : 222.233.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대로
    '16.3.31 8:06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지적 했네요.공영방송에서 뭐하는짓인지...

  • 2. 한마디
    '16.3.31 8:10 PM (118.220.xxx.166)

    저도 kbs오버로 보였어요.

  • 3. ㅇㅇ
    '16.3.31 8:11 PM (223.131.xxx.240)

    요새 뉴스가 뉴슨가요.. 전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새로운 어이없음이긴 했지만요.ㅋㅋ

  • 4. 송중기가
    '16.3.31 8:22 PM (121.154.xxx.40)

    나가고 싶어 갔겠어요
    ㄱ ㄴ 씨가 말을 해서 밑에 분들이 그리 설치니 그러려니.........
    괜히 퍼렁집 여자 때매 피보네

  • 5. ....
    '16.3.31 8:25 PM (122.32.xxx.70)

    아침뉴스는 더해요.
    며칠전부터 계속 송중기인터뷰 얘기하고 여자아나운서는 송중기만나는 기자가 부럽다며 내일 만나고 와서 자세한 얘기해달라고..뉴스인지 연예프로인지..

  • 6. 공영바송이
    '16.3.31 8:32 PM (119.67.xxx.187)

    케이블화해서 앵카들도 무슨 짤룩한 원피스에 품위상실한지 오래됐어요.적당히 인기끌어 프리로 나가 돈벌려는 심산지...이런 조직에 다달히 꼬박꾀박 세금 대줘야 하는지...

  • 7. ...
    '16.3.31 8:33 PM (175.223.xxx.172)

    어떤 분이 송중기 팬이신가 하는 소설을 써볼 정도네요
    시간도 많으실텐데

  • 8. ㅡㅡ
    '16.3.31 8:45 PM (116.41.xxx.115)

    동감!!!!!!!!!!

  • 9. .....
    '16.3.31 9:00 PM (182.221.xxx.57)

    어차피 누구누구 홍보에 열 올리는 공영(?)방송인데 잘생기고 목소리 좋은 청년이 출연해서 눈이라도 호강시켜주는게 낫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 10. 사뭇
    '16.3.31 9:0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방송이 미친거라고 판단됨.
    뉴스가 그리도 없남??/

  • 11. ..
    '16.3.31 9:00 PM (211.224.xxx.178)

    아침뉴스시간에도 몇 꼭지나 송중기 관련 기사였어요. 보다 정말 지긋해서 다른데 돌렸어요. kbs정말 막나가는듯요. 아나운서 기자들 배운만큼 배운것들이 저런기사들 전하려면 쪽팔리지도 않은지. 이래서 아나운서들이 프리선언하나봐요. 유치한 대본 읽느니 차라리 예능으로 나가서 돈이나 벌자하고

  • 12. ..
    '16.3.31 9:0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박 대통령 ‘태양의 후예’ 칭찬하자 정부기관 앞다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로 명소 부상한 태백, 세트장 복원 논란
    '태양의후예', 英 BBC 메인 장식 "아시아를 휩쓴 군로맨스"
    송중기, 오늘 뉴스 출연… KBS의 과도한 ‘태양의 후예’ 띄우기

    신기

  • 13. ..
    '16.3.31 9:0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박 대통령 ‘태양의 후예’ 칭찬하자 정부기관 앞다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로 명소 부상한 태백, 세트장 복원 논란
    '태양의후예', 英 BBC 메인 장식 "아시아를 휩쓴 군로맨스"
    송중기, 오늘 뉴스 출연… KBS의 과도한 ‘태양의 후예’ 띄우기

    신기
    이 드라마 안 보길 정말 잘했다는 거
    그네와 한 끗도 엮이고 싶지 않음 ㅎㅎ

  • 14. 태후는
    '16.3.31 9:10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언플도 지나치게 해서 더 보기 싫더라구요

  • 15. 182.221.xxx.57
    '16.3.31 9:14 PM (206.246.xxx.253) - 삭제된댓글

    에휴 모지리들!

  • 16. 역시
    '16.3.31 9:15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안 보길 잘 했어

  • 17. 역시
    '16.3.31 9:17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드라마 안 보길 잘했어ㅋㅋ

  • 18. ...
    '16.3.31 10:06 PM (222.235.xxx.28)

    사실 그렇게 화제도 안되지 않았나요? 뉴스할 때 실검 1위 올랐다가 2시간도 안되서 금방 떨어지던데요 오늘 출근해서도 이 얘기 하는 사람 아무도 없더라구요 하물며 태후보는 사람도....

  • 19. 시청률
    '16.3.31 10:18 PM (223.62.xxx.45)

    시청률도 미스테리예요. 높다니 그런가 보다 하긴 하는데 너무 이슈 만들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보여서 쫌 이상하긴해요

  • 20. ...
    '16.4.1 7:56 PM (175.214.xxx.236) - 삭제된댓글

    뉴스가 주접을 떠는거지요. 시청률은 이해가 가요, 다른거 볼게 너무 없어요. 이진욱 나오는거 잠깐 봤는데 문채원 연기 못하니까 이진욱도 같이 이상해지고, 비나오는건 비가 이상하니 다 이상하고. 그냥 태후 보는사람 많아요~ 주인공 예쁘고 잘생기고 별로 안 불편하니 많이 보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687 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통장쓰는데 3 111 2016/04/08 2,677
545686 황찬성 남봉기 역할 넘 어울려요^^ 4 욱씨남정기 2016/04/08 1,098
545685 조금은 뻔뻔(?)한 우리집 유기견^^ 29 ... 2016/04/08 6,215
545684 병원 다녀오면 더 아픈 강아지.. 3 샬를루 2016/04/08 973
545683 반문정서의 실체..... 4 ㅇㅇ 2016/04/08 1,158
545682 세신 등만 미시는 분 계세요? 5 ㅡㅡ 2016/04/08 2,467
545681 이런 조건의 회사는 어떤가요? 4 궁금 2016/04/08 671
545680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지칭할 때 그 양반이라고 해도 되나요? 31 호칭문제 2016/04/08 5,747
545679 la갈비는 어디서 사나요? 1 아일럽초코 2016/04/08 1,063
545678 타고나길 우울한 성향 9 ..... 2016/04/08 2,803
545677 개운한 국 뭐 있나요? 15 2016/04/08 2,358
545676 제왕 절개 많이 아프고 힘들까요? 27 딸 놀자 2016/04/08 4,469
545675 광주 시민들도 우네요ㅠㅠ 19 광주 2016/04/08 5,225
545674 돈 들어오는 비법 좀 공유해요-_- 14 머니 2016/04/08 5,920
545673 초등2학년 책읽기요 1 답답 2016/04/08 889
545672 컴퓨터 도사님들 도와주세요. 1 업테이트 2016/04/08 332
545671 미각장애 겪으신분.. ㅠㅠ 1 Funkys.. 2016/04/08 587
545670 솔직한 설문조사.. 20대 미모유지!! 9 네버랜드 2016/04/08 1,872
545669 나이 많은 싱글 지멘스 식기 세척기 질렀어요 6 Hh 2016/04/08 1,877
545668 남편구두 사다 주시나요? 4 힘들고귀찮다.. 2016/04/08 769
545667 광주 여자들은 왜 문재인을 좋아하는가? 36 문재인 2016/04/08 2,931
545666 엄마모시고 어디가는게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1 쪼아쪼아 2016/04/08 488
545665 3년키운 금붕어가 오늘내일하는데 아이가 계속 울어요 23 미도리 2016/04/08 4,822
545664 외국이고 유학생인데 북한사람들 7 ㄴㅇㄹㅇ 2016/04/08 2,479
545663 시디즈 의자 좋은가요? 3 의자 2016/04/08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