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델 카스트로 "미국 선물 필요 없다" 오바마 비판

쿠바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6-03-31 12:39:37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9/0200000000AKR2016032900140000...

카스트로는 28일(현지시간) 국영 매체 그란마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제국이 우리에게 주는 어떤 선물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바마 형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피델 카스트로는 지난 2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 아바나의 국립극장에서 쿠바 국민을 상대로 했던 공개 연설의 주요 부분을 하나씩 짚으며 반박했다.

그는 1961년 피그만 침공, 1976년 쿠바 항공기 폭파 사건 등 쿠바 정부를 전복하려 한 미국의 시도들을 언급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누구도 이 고귀하고 이타적인 나라의 사람들이 교육, 과학, 문화의 발전을 통해 얻은 영광, 권리, 정신적 부를 포기하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주도의 사회 체제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국민의 노동과 지식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음식과 재료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1959년 쿠바 혁명으로 집권한 이후 쿠바에 있던 미국계 회사들을 국유화하고 공산주의 체제를 도입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6.3.31 12:52 PM (211.36.xxx.71)

    쿠바 정권의 이념이 어떠하든 피델의 신념의 잘잘못이 어떠하든 미국에게 주권을 뺏기지 않았다는것 부럽네요

  • 2. ........
    '16.3.31 12:58 PM (121.150.xxx.86)

    쿠바의 햇살과 바람보다 더 부러운게 있었네요.
    신념..

  • 3. ...
    '16.3.31 1:00 PM (108.29.xxx.104)

    피그만 침공 때 미국이 카스트로에게 깨졌지요.
    쿠바에 기업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거의 공화당 계열인데 그들이 사주했지요.
    회사를 빼앗겼으니 말입니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국민들이 아주 많이 넉넉하진 않아도
    전체적으로 행복하다 했습니다.
    경쟁이 별로 없고 사는 수준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까요.

  • 4. 예전에
    '16.3.31 4:44 PM (211.208.xxx.72)

    미국의 의료체제 비판하던 다큐(유명했는데
    제목이 가물가물) 보니까 전세계 의료자원봉사자가
    제일 많은 나라가 쿠바더군요.
    911테러로 다친 소방관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치료도 못 받았는데 다큐감독이 그사람들 데리고
    쿠바로 넘어가서 치료받게 해줬어요.
    몇몇은 감동해서 울고...
    쿠바가 가난해서 무상진료가 힘들어지자
    국방비를 줄였데요.
    근데 너무 위태로워보여요.
    미국이 쿠바에 신경껐으면 좋겠는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007 눈치가 없는건 어찌 못 고치나요 ㅠㅠ 11 ,,, 2016/03/31 3,636
543006 나경원 딸 불법비리가 또 나왔네요 49 불법비리의 .. 2016/03/31 15,740
543005 향신료가 군데군데 뭉쳐있어요.. 2 루루~ 2016/03/31 435
543004 호주여행문의 3 궁금해요 2016/03/31 959
543003 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할때 보험료낸것도 신고하나요? 4 궁금해요 2016/03/31 1,270
543002 핸드폰통화녹음을 파일로 올리려고 해요 2 사기꾼아 2016/03/31 902
543001 경험한거에 대한 기억력이 좋은 82쿡님들 있으세요.??? 9 ,., 2016/03/31 1,285
543000 5살아이 집에오면 어떻게 놀아주세요?? 2 날자뾰로롱 2016/03/31 1,748
542999 내일 만우절 유쾌한 거짓말 알려주세요. 8 국정화반대 2016/03/31 2,214
542998 이민정씨 4 돌아와요 2016/03/31 3,206
542997 사과 스마트코팅이라는거요. 4 ㅇㅇ 2016/03/31 1,826
542996 수학 점점 어려운 부분은 빼고 있는데.. 28 .. 2016/03/31 3,299
542995 중국으로 여행가는데 11 컵밥 2016/03/31 1,248
542994 기숙사 들어간 대학 신입생 한달 용돈 얼마 주시나요? 18 ... 2016/03/31 3,420
542993 무릎, 손 색소침착 및 사마귀 같은 피부 수술 흐음 2016/03/31 800
542992 시댁불경죄.. 위자료 어느정도 될까요..? 20 시댁불경죄 2016/03/31 5,750
542991 애 혼자 보냈더니 약 한보따리 보낸 약국 11 짜증 2016/03/31 4,280
542990 수영 하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11 돌고래처럼 2016/03/31 2,285
542989 '서울 첫 단일화', 국민의당 김성호 전격 선언 9 샬랄라 2016/03/31 1,581
542988 남자가 자기일 다 팽개치고 맨날 달려와야지만 사랑하는건가요? 7 asdasd.. 2016/03/31 2,456
542987 항공운항과 가려면 학원은 필수 인가요? 10 항공운항과 2016/03/31 2,123
542986 아직도 017 단말기 갖고 있는데요.. 5 핸폰 2016/03/31 1,671
542985 검정빨래랑 같이 빨아 물든 흰빨래, 복구 방법은??? 7 배숙 2016/03/31 2,659
542984 마포나 서대문구 쪽에 평지인 아파트 어디 있나요? 7 집찾기 2016/03/31 2,812
542983 싹 스며드는 마스크가 있네요? 8 2016/03/31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