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만하고 말한마디안하는 사람 불편해요ㅠ

동네엄마 조회수 : 5,794
작성일 : 2016-03-30 21:15:37
아이다니는 유치원버스 등하원시 매일보는 아이엄마가 있어요..저희애랑 그집 아이만 타는데 첨엔 몇마디씩 하고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인사만하고 한마디도 안하는데 유치원버스 올때까지 너무 뻘쭘해요ㅠ
알고보니 남편들끼리 같은 직장에 다녔더라구요..그리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편하게 말걸고그러면 대답은 하는데 절대 저한테 먼저 말안해서 너무 어색해요..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생각하고싶은데 너무 불편하니 버스가 늦어질때면 자꾸 시계막 보게되고 이런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IP : 118.222.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0 9:17 PM (183.101.xxx.243)

    원글님은 친해지고 싶고 저쪽은 아니기 때문이죠.안절부절 하시지 말고 공기 취급하세요.

  • 2.
    '16.3.30 9:19 PM (122.46.xxx.75)

    저쪽에서는 그닥 가까이하고싶지않나보네요
    님도 그렇게 대하세요

  • 3. ....
    '16.3.30 9:19 PM (183.99.xxx.161)

    할말이 별로 없으니 안하는거죠
    전 원글님처럼 이말 저말 하려는 엄마들 불편해요 ㅡ

  • 4. ㅇㅇ
    '16.3.30 9:20 PM (221.146.xxx.73)

    인사만 하고 대화없는 관계 불편하죠. 근데 인사라도 하니 낫지 서로 알면서 인사도 안하면 더 불편해요.

  • 5. 동네엄마
    '16.3.30 9:21 PM (118.222.xxx.183)

    저도 친해지고싶은 생각은 없어요..그런데 애둘키우면서 이런사람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친하지않아도 아이들 등하원시에는 인사하고 몇마디정도는 하거든요..

  • 6. 북북
    '16.3.30 9:26 PM (27.113.xxx.232)

    그런경우 상대방이 먼저 원글님을 알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어쩌면 남편이 같은 직장에 다녔기에 더 멀리 하려는 건 아닌가 싶네요
    그쪽이 어찌나오던 원글님 페이스대로 대하시면 될거 같아요

  • 7.
    '16.3.30 9:31 PM (49.1.xxx.178)

    제가 좀 그런 성격인데.....
    친해지기 싫다 원래 알고있어서 경계하는게 아닌...
    할 말이 없고 먼저 말 붙히는걸 조심스러워 해요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

  • 8. 유치원이
    '16.3.30 9:34 PM (112.173.xxx.78)

    안멀면 그냥 데려다 주세요.
    안그럼 타는 위치를 바꾸던가..
    저두 달랑 둘이는 불편한 적이 있어 그 기분 알아요.
    그런데 꼭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하나요?
    기분 따라 말하기 싫을 때도 있고 그런거죠.

  • 9.
    '16.3.30 9:36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그 어색함을 어떻게 해보려고 말 붙이고 그러지 마세요.
    가깝게 지내고 싶은 관계가 아니시라면요.
    그냥 인사만 하고 묵묵히 버티세요.
    그 쪽은 신경도 안쓰는데 왜 원글님만 노력해야 하는데요?
    견디시길 바래요.
    익숙해져서 침묵이 아무렇지도 않게 될때까지요.

  • 10. 동네엄마
    '16.3.30 9:37 PM (118.222.xxx.183)

    저도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하는데 단둘이 있는데 너무 어색해서요..그냥 말안하고 있어야겠네요ㅠ

  • 11. 이어폰
    '16.3.30 9:44 PM (122.42.xxx.166)

    꼽고있어보세요

  • 12. 저도
    '16.3.30 9:46 PM (175.210.xxx.10)

    저도 원글님 같이 침묵을 못참는 성격이라 항상 입을 먼저 떼는데 늘 후회스럽더라구요. 몇번 겪고 이젠 저도 입다물고 있어요. 최소한 후회는 없더라구요.

  • 13. ㅡㅡ
    '16.3.30 9:47 PM (112.154.xxx.62) - 삭제된댓글

    폰 보고있으면 돼죠

  • 14. ..
    '16.3.30 9:48 PM (49.173.xxx.253)

    엄마들하고 그런관계가 싫어서 저는 직접 유치원으로 데려다줘요. 데려다주는길에 오면 아파트입구에 엄마들이 삼삼오오 서서 얘기하고 있는데 차로 쑥 지나오니 서로 만날일이 없어요.
    정말 편하고 좋아요. 가까워지면 또 집안재산 친정 시가 얘기 줄줄이 비엔나로 나올텐데 피할수있어 너무 좋답니다

  • 15. 1003
    '16.3.30 10:28 PM (121.130.xxx.151)

    일급 발암물질이 될 수 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아이하고 대화를 하시던지 스마트폰으로 보내세요

  • 16. ..
    '16.3.30 11:08 PM (112.140.xxx.23)

    얘기 하자는것보단 낫죠. 뒷쯤에 떨어져서 애랑 얘기하세요. 그날배울거라든지 짧은 영어라도 한마디 가르쳐주고 어제꺼 복습하고.. 그럼 훨씬 유익하죠

  • 17. 저도
    '16.3.30 11:46 PM (45.72.xxx.212)

    일년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보는데 아는척도 안하는 엄마본적있어요. 매일 내가 인사하면 마지못해 고개까딱.
    다른엄마들하고도 똑같더라구요.
    애마중나갔다 그엄마만 서있으면 아주 스트레스가...
    누가 친해지재요. 매일 아침저녁으로보면 인사정도는해야지 애들도 아는처지에 참.
    그냥 나중엔 저도 무시하고 지냈어요. 핸드폰보구요.
    말해보면 절대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더라구요.

  • 18. 나나나나
    '16.3.31 10:42 AM (211.245.xxx.245)

    제 얘긴줄...저만 웃으며 인사하고 얘기하고.ㅋ ㅋ ㅋ나이도 한참은 어려뵈더만...이제 전 인사만 하고 말 안 섞어요.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요.친하고 싶어 얘기한거 아닌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65 삼년 전 의사가 고혈압 약 먹으라 했는데.... 3 ... 2016/04/20 3,164
550164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 잘 아시는 분 6 뒤늦게 2016/04/20 5,973
550163 육즙이란 게 결국 피 아닌가요? 12 ddd 2016/04/20 4,274
550162 (19인가?)주니어 브라 사이즈요.. 3 19 2016/04/20 2,394
550161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요... 3 ... 2016/04/20 2,215
550160 일자목인데 C커브 조금 돌아왔네요 32 ..... 2016/04/20 9,170
550159 '국정원 동원 의혹' 어버이연합 "폐지 주워 운영 8 ㅇㅇㅇ 2016/04/20 1,382
550158 영어 고수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문장만요..) 2 00 2016/04/20 605
550157 [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23] 양익준 감독의 '난 분.. 2 하오더 2016/04/20 852
550156 남자 와이셔츠 안에 입을 스킨색 런닝 찾아요~ 2 메리야쓰 2016/04/20 1,446
550155 분당 역세권 소형아파트 팔겠냐는 전화 계속 오네요 6 소형아파트 2016/04/20 3,137
550154 미국도 남자가 돈생기면 젊은 여자로 10 ㅇㅇ 2016/04/20 3,121
550153 연예인은 역시 이뻐요 ㅋ 50 ... 2016/04/20 19,900
550152 여러분들 좋아하는 신나는 국내가요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6 ㅇㅇㅇㅇㅇ 2016/04/20 668
550151 더민주 부산 국회의원 5명, 새누리행 조경태에 '부담' 9 세우실 2016/04/20 1,746
550150 초보운전자 주차 하기 12 왕초보 2016/04/20 3,233
550149 판도라 팔찌 단점좀 얘기해주세요 33 판도라 2016/04/20 8,844
550148 도와주세요. 문서작성을 할 때 2 때인뜨 2016/04/20 628
550147 유산균 좋다기에 먹어봤는데 효과가 좋네요 6 2016/04/20 5,124
550146 혀 클리닉으로 닦으면 효과가 있나요? 4 창피하지만... 2016/04/20 1,390
550145 하자발생했어요. _어떻할까요? 인테리어 2016/04/20 575
550144 세월호리본, 컴퓨터 문자로 영원히 남는다 6 코드 2016/04/20 1,123
550143 왜소한아이 여자친구들이 함부로 한다는데요 1 .. 2016/04/20 993
550142 소파 어디서 사나요? 추천해주세요~ 6 .. 2016/04/20 2,554
550141 갤럭시 노트 쓰다가 아이폰6 plus로 바꾸면 쓰기 힘들까요?.. 7 s 2016/04/20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