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6-03-30 10:00:46

일주일? 열흘? 전부터 몸살처럼 아프고 체한것 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하다고

며칠을 아무것도 못먹고 힘들어 했어요.

결정적으로 소변색이 이상하길래  주말 지나고 병원에 갔더니 A형 간염이라고 하네요. 

정말 간염인줄은 생각 못했거든요. ㅠㅠ

이틀 입원해서 간수치 떨어지는 링겔 맞고 어제 퇴원했어요.

약 먹으면서 푹 쉬고 일주일 뒤에 오라고 하네요.


퇴원한 후로  계속 잘 자고 잘 쉬고는 있는데요

문제는 입맛이 없고 속이 편하지 않다며  밥을 잘 못먹어요.

황달은 아직 있고요.


활발하던 사람이  갑자기 며칠만에 기력이 없어지니 너무 안쓰러워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아직 먹으면 안되겠지요??)

IP : 222.10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30 10:02 AM (49.142.xxx.181)

    기다리세요. 간에 염증이 있는거라서 영양제 같은것도 부담이 됩니다.
    시간 지나면 좋아질거예요. 억지로 먹이지 마시고.. 본인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이세요.
    그리고 전염성이 있는 병이니 가족들도 조심하세요.

  • 2. 바지락
    '16.3.30 10:04 AM (175.118.xxx.57)

    같은거 사다가 미나리 다져 넣고 국 끓여 주세요.

    보양식 같은건 간에 무리 갈 수 있으니까요. 그릇 수저 따로 쓰시고 삶으시고요.

    많이 자고 신선한 야채 같은거 많이 먹고 (즙 같은거 드시지 마세요)

    물 많이 마시고 그런거죠.

  • 3. 입원해야
    '16.3.30 10:1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입원해서 치료하며 쉬셔야해요.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 4. 희망으로
    '16.3.30 10:29 AM (218.39.xxx.194)

    저도 얼마전 3월초그병 치료해서 고생했네요~~
    퇴원해도 일주일뒤에 가도 간수치는 정상이 아닐거예요~
    전 일주일동안 밥을 먹지 못해서요~~보라매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병원에서는 우루사랑. 비타민이라고 밥먹고 먹으라고 꼭 챙겨 줬어요
    퇴원해서도 보름정도는 정상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새벽에 자다가도 어지러워 딸기 막고 그랬어요.
    허기가 지면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입맛이 돌아왔을땐 짬짬히 먹었네요
    단백질 위주로 많이 챙겨 드세요
    전 두부.우유는 꼭 챙겨 먹었구요
    돼지간도 사먹었네요.
    곧 괜찮아 질거예요.경험상~~
    전 수치가 2900까지 갔었어요.
    20일 뒤에 수치 검사하려 또 가야해요
    이번엔 정상으로 돌아오길~~

  • 5. ....
    '16.3.30 10:30 AM (119.197.xxx.61)

    많이 자고 잘먹고 그래야죠
    당분간도 아니고 일년정도 한약이나 하다못해 홍삼도 안돼요
    밥만 먹이세요 밥만

  • 6. 희망으로
    '16.3.30 10:31 AM (218.39.xxx.194)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의사가 그러대요.
    어릴적 너무 깨끗하게 먹고 자란거 아니냐구~~
    보통 앓는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많데요^^

  • 7. 돼지귀엽다
    '16.3.30 10:41 AM (220.95.xxx.164)

    저도 감기 걸린듯 시름시름 앓기를 한.. 2주 정도?

    그러다 병원에 가니 간수치가 엄청 높아서 바로 입원했어요. (A형간염)

    저는 2주 입원했어요.



    첫 1주는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황달오면 피부가 간지럽거든요.

    막 긁으니까 팔근육이 아파서 또 너~무 힘들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아플수가 있나.. 싶었어요.

    식욕도 엄청 떨어져서 먹는게 귀찮고..

    잠자는게 가장 행복했어요.

    그러다 10일정도 지나니까

    거짓말 같이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퇴원 이틀전에는 컵라면도 먹고 그랬어요.ㅋ



    남편분께서 이틀만 입원하고 퇴원하셨으면

    지금 한창 아플실 때 일것 같은데

    한 일주일은 기운 못차리실거예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

  • 8. ...
    '16.3.30 10:44 AM (175.192.xxx.186)

    동남아 가서 회 드시고 오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356 초등2학년 빨간펜 하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6/03/30 1,602
542355 우리 나라 세금 개선 해야한다고 봐요 5 ... 2016/03/30 851
542354 초1 남자아이,, 샴푸 로션 어떤거 쓰세요? 4 해니마미 2016/03/30 1,600
542353 700억 체납 조동만 前한솔 부회장 ˝세금 낼 계획없다˝..출국.. 6 세우실 2016/03/30 1,347
542352 아침 일찍 해야하는 약속 부담스러워요 3 -- 2016/03/30 1,049
542351 초등 일학년 연산쪽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10 동글이 2016/03/30 2,050
542350 40 넘으니 취직이 ...... 힘드네요 8 취직 2016/03/30 3,866
542349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세요.. 7 2016/03/30 1,314
542348 컨실러가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가요? 6 40대중후반.. 2016/03/30 2,209
542347 도쿄 디즈니랜드 오후권 들어가면 짧을까요? 5 고민 2016/03/30 3,421
542346 보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3 보험 2016/03/30 538
542345 치아 신경관이 막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2 봄꽃 2016/03/30 3,815
542344 야당지지층·무당층 3명중 2명 "야권단일화하라".. 32 샬랄라 2016/03/30 766
542343 나이가 들수록 피부 화장 옅게 하는 게 좋지 않나요... 19 화장 2016/03/30 6,463
542342 미세먼지 4 못살겠다 2016/03/30 1,039
542341 조퇴해도 병원처방전 있어야 하나요? 5 조퇴 2016/03/30 3,566
542340 전업주부 국민연금 얼마씩 넣으세요? 20 고민 2016/03/30 4,925
542339 앞으로 남쪽. 정확히 동남부 지방 집값 오를 것 같아요. 38 푸푸 2016/03/30 5,262
542338 카이스트 학생들 군대문제 질문드려요 6 아들셋맘 2016/03/30 2,027
542337 수지 진짜 너무 멋진 사람이네요. 14 2016/03/30 6,275
542336 단순한 남자아이 글 보고..스윗한 여자아이 글 한개 써봐요. 12 아들아.. 2016/03/30 2,253
542335 생활불편신고 앱이 있어요 . 노력 2016/03/30 461
542334 백선생 김치 볶음밥~ 30 2016/03/30 6,781
542333 남편이 A형 간염이라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6/03/30 2,177
542332 얼굴 흉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3 고운피부 2016/03/3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