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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할까요? 답변 간절해요( 다른학부모 대처법)

튼실이맘 조회수 : 6,809
작성일 : 2016-03-30 04:10:48

5세되는 여아엄마에요.

유치원 다떨어지고 할수없이 영어유치원 보냈는데 일주일만에 옮기게되었어요.

처음 유치원이 운영상 너무 엉망에 학부모를 속인것도 많고 담임의 아이들 안전의식도 없어서요.


일주일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한 다른 몇몇 아이들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그때 저랑 몇번 전화통화와 카톡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던 학부모가 있었는데

저희애랑 한 2일정도 같이 수업했어요. 사교적인 저희애는 친구를 금방 사귀는 편이라..그아이를 언급한적이 있구요.

반면 그아인 얌전한편이라 몇일 수업시간에도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을 옮기는 김에 저는 그아이와 저희애가 같이 유치원을 찾아서 옮기면 서로 의지가 되겠다싶어서

그 엄마에게 톡으로 제가 아는 유치원정보? 들을 알려주고 가장 맘에 드는곳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곤 아는곳 있냐고 물었어요.

근데 그엄마는 아는곳이 하나도 없다고 딱 자르면서 자기앤 동네 미술학원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느낀 감정은,

나만 오해하고 친한척 했구나. 그래도 인정상 이렇게 매몰차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면서 딱 자르다니.

나만 잔뜩 알려주고 자긴 이렇게 딱 자르냐. 뭐 이런 감정들이었어요.


그리곤 저는 알려주었던 그 유치원에 아이를 넣고 지금 열흘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힘들었어요

영악한 여자애들 2명이 텃세를 부려서 2주 늦게 들어온 저희애가 매일 아이들이 부럽다고 우울해했거든요.

5세인데도 벌써 이러는구나 저도 너무 우울했구요. 이번주 들어서야 겨우 재미있다고 첨 말했어요.


근데 그 엄마가 연락이 오더니 직장땜에 바빴다고 변명을 하곤 저희애가 어디갔는지 묻고는 자기도

이곳으로 보내려고한다는거에요. 그리곤 이번 주말에 아이들 같이 만나서 놀자는 거에요.

속이 너무 빤히 보이잖아요?

너무 기분나쁘구요. 자기아이 적응에 편리하려고 우리애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어떻게 이렇게 얄미운짓을 대놓고 할수있을까 싶어요.


그래도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서 정말 이아이와 같은 반이 되면 난감할까봐 톡에 응대해주고 만나기로 약속은 했는데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 ㅜㅜㅜ

어쩌죠? 잠이 안와요 ㅜㅜㅜ




IP : 122.37.xxx.20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3.30 4:18 AM (122.37.xxx.207)

    앞으로 엄마들 만날일이 전혀 없을꺼라면 약속 취소하고 딱 자르겠는데요..
    작년 어린이집 다닐땐 엄마들과 아이들 친해서 자주 밖에서 놀고 지금도 잘 지내거든요.
    그렇게하니까 아이들생활도 훨씬 안정되는거 같구요..

    여기 유치원에서도 그럴기회가 있다면 종종 모이면 좋겠다했어요.
    그러다보니 이 엄마의 연락을 씹지를 못했어요.ㅜㅜ

    아이에게 좋은쪽으로 풀려면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잠이 안와요

  • 2. ~~
    '16.3.30 4:19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구, 너무 예민하시네요.
    좀 쌩한 느낌 받았다고
    자신의 애를 이용한다는 등
    너무 힘들게 사시지 말고
    릴렉스 하세요.
    주무세요~

  • 3. 행복한새댁
    '16.3.30 4:22 AM (220.77.xxx.210)

    저도 릴렉스에 한표요.

    기분 나빴으면 아예 씹었을텐데 이왕 이래된거..
    기분좋게 만나시고 또 이런일이 반복되면 그 후 씹고 한번은 덕쌓는다 생각하고 엎질러진물 즐건 마음으로 수습하시는 것이...

    아무리 자식일이 중해도.. 왕따도 아니고 초기 적응 문제로 너무 간절해ㅇ보여요... 그럴일 아닌것 같아요.. 릴렉스 하시고 주무셔요^^

  • 4. 원글
    '16.3.30 4:22 AM (122.37.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3월내내 유치원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해요.ㅜ
    첨 유치원을 옮기는 과정도 그렇고
    이곳의 아이2명이 텃세를 부리는것도, 아이가 우울해하는것도 그렇고..

    그런데 이런 엄마 문제까지.. 예민해질수밖에 없잖을까요?

  • 5. 원글
    '16.3.30 4:26 AM (122.37.xxx.207)

    윗두분 릴렉스라면 그 엄마를 만나라는건가요?

    새댁이라 모르실꺼에요.

    제가 3월내내 유치원문제로 지쳤어요. 처음 유치원을 그만두고 옮기는 과정도 그렇고
    옮긴곳에 두 아이가 텃세를 부려서 저희애가 우울해하는것도 그렇고..

    그런데 이 엄마마저 본인아이 편하자고 안면몰수하고 연락한건데 제가 만나주어야할지..

    별일 아닌건데도 기분이 나빠요

  • 6. 저도
    '16.3.30 4:27 AM (51.39.xxx.42)

    릴렉스에 한 표요.
    괜히 확실치 않으나 내 느낌으로 일을 꼬아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결국 내 손해더라구요.
    이상 제 경험담입니다.
    마음에 담지 마셔요.
    담은 순간 지는 거여요.

  • 7. ~~
    '16.3.30 4:28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유치원 부터 이리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고 나중에는 어쩌시려고.
    아이의 감성 형성이나 감정 기폭은
    전적으로 엄마로부터 영향을 받아요.
    엄마가 대범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면
    아이가 밖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할 수 있어요.

  • 8. 행복한새댁
    '16.3.30 4:28 AM (220.77.xxx.210)

    저도 그 또래 키우고 비슷한 문제 격지만 아이가 격는 문제를 엄마가 대신 겪어줄수도 없는데 예민해서 뭐해요. 유치원 마치고오면 맛난거 사먹으면서 하하호호 하면 되죠..

    엄마가 등뒤에서 너를 적극 지지한다, 텃세를 극복하도록 엄마가 힘을 불어넣어 줄게, 넌 누가뭐래도 사랑받는아이다 라는 것을 강하게 각인시켜줄 찬스인데 너무 힘겹게만 생각 하시는건 아닐까요..

    저도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원글님 글로만 봤을땐 그래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굳건해지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9. ㅠㅠ
    '16.3.30 4:49 AM (77.99.xxx.126)

    넘나 별일 아닌 것.

  • 10.
    '16.3.30 5:04 AM (223.62.xxx.165)

    이런게 새벽 4시에 간절하게 답을 구할 문제가 되나요.
    윗분들 말씀대로 별일 아니고
    사람 좋고 싫은 거야 원글님 마음이니
    싫으면 약속 취소하세요.

  • 11. 원글
    '16.3.30 5:04 AM (122.37.xxx.207)

    텃세문제는 잘해내고 있어요;;;;

    글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첫댓글만 읽지마시고 제가 도움을 청하는부분을 잘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지금 제가 궁금한건 뒤늦게 연락온 엄마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입니다~~~

  • 12. 욕심이네요
    '16.3.30 5:06 AM (118.218.xxx.110)

    내 감정에 층실에서
    아니다 싶으면 바쁘다 해버리면 될 것을...

    아이랑 같이 놀 친구 필요하니
    덥석 yes해 놓고 왜 마음 고생 하나요...

    그냥 일정 정도 거리 유지하면서
    우리 아이가 필요라니까 만난다 정도로 대하세요
    넘 깊은 이야기도 마시고....

    이 사람은 이게 별루고
    저 사람은 저게 이상하고..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만날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가족도 마친가지..

    저도 처음 시설 보내면서
    사람관계에 실망한 기억 나
    님 마음 충분히 헤야려지는데요

    지금은 이 관계가 온 세상의 전부 같아도
    다....흘러가요..자연스럽게..

    좀 더 지켜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제외해도 안 늦어요
    엄마가 감정에 넘 휘둘리면 아이가 불안해한단 거 명심하세요

  • 13. ......
    '16.3.30 5:43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왜 이리 힘들게 사시는지
    남의 마음 넘겨짚지 말고 단순하게 살아보세요.
    아는 엄마가 미술학원을 보내다가 맘에 안찼을 수도
    그동안 바빴을 수도 있잖아요.
    유치원 바꾸면서 님의 아이가 자기 아이 유치원 적응에 도움되기를 바라는게 뭐가 어떤가요.
    님이 손해보는것도 없는데 왜 얄밉게 생각하시는지..
    님의 아이 유치원 적응에 도움 될수도 있고
    좁은 마음으로 살지 마시고 넓게 사세요.
    그 아이가 님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아니라도 뭐 어떤가요. 사는게 그런건데요.

  • 14. ......
    '16.3.30 5:45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왜 이리 힘들게 사시는지
    남의 마음 넘겨짚지 말고 단순하게 살아보세요.
    아는 엄마가 미술학원을 보내다가 맘에 안찼을 수도
    그동안 바빴을 수도 있잖아요.
    유치원 바꾸면서 님의 아이가 자기 아이 유치원 적응에 도움되기를 바라는게 뭐가 어떤가요.
    님이 손해보는것도 없는데 왜 얄밉게 생각하시는지..
    님의 아이 유치원 적응에 도움 될수도 있고 .
    그 아이가 님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아니라도 뭐 어떤가요. 사는게 그런건데요.
    좁은 마음으로 살지 마시고 넓게 사세요

  • 15. ......
    '16.3.30 5:46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왜 이리 힘들게 사시는지
    남의 마음 넘겨짚지 말고 단순하게 살아보세요.
    아는 엄마가 미술학원을 보내다가 맘에 안찼을 수도
    그동안 바빴을 수도 있잖아요.
    유치원 바꾸면서 님의 아이가 자기 아이 유치원 적응에 도움되기를 바라는게 뭐가 어떤가요.
    님이 손해보는것도 없는데 왜 얄밉게 생각하시는지..
    그 아이가 님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아니라도 뭐 어떤가요. 사는게 그런건데요.
    좁은 마음으로 살지 마시고 넓게 사세요

  • 16. 한마디
    '16.3.30 6:21 AM (211.36.xxx.136)

    ㅋ 앞으로 어찌키우시려 그리 별일도 아닌것에 신경을...

  • 17.
    '16.3.30 6:25 AM (121.133.xxx.54)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면 다 그 엄마한테 어떻게 대처하라는지 나오는데 왜 원글님 혼자서만 텃세 얘기만 보지 말라고 하시는건가요?

    독심술 있으신것도 아니고 사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도 있는거고 그냥 릴랙스 하시고 넓게 사세요.

    윗님처럼 앞으로 어찌키우시려고 ㅠㅠ 안그래도 교우관계 복잡 예민할 딸 키우시면서.

  • 18. ....
    '16.3.30 6:25 AM (101.235.xxx.79) - 삭제된댓글

    애초에 문자로 유치원 정보 구구절절 써서 보낸 것부터 과하지 않았나 싶어요. 같이 보낼만한 유치원을 알아볼 의향이 있는지 파악부터 했어야지. 과하게 마음 쓰고 일방적으로 잘해줬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상대방이 호응하지 않았다고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아요. 소위 북치고 장구치고...

  • 19. 노는거죠 뭐...
    '16.3.30 6:26 AM (116.33.xxx.87)

    같이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보를 준 것도 님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고, 그 엄마 행동이 얄미워도 다시 만나기로 한것도 아이를 위한 선택이잖아요. 정말 바빴을수도 있고 자기편한대로일수도 있지만 그 엄마도 자기 상황에서 아이를 위한 행동을 한거죠.

    엄마들 관계가 다 그래요. 그냥 아이를 위한 관계..너무 마음주지 마시고 상처받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자기이익과 아이 이익에 따라 움직이니 님도 딱 고만큼 하면 되요.

    만나서 놀리시고 다음부터 정보주시는건 그쪽 하는거 봐서~결정하세요.

  • 20. 정답
    '16.3.30 6:27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본인 빈정 상한거 대처가 아닌

    아이에게 좋은 방향 물으셨죠?

    넓은 마음으로 같이 놀게 하세요. 애가 그 애랑 잘 안 맞으면 자연히 떨어지면 되고 아이가 그 애 좋아하면 친구 만들어준거고 윈윈이네요.

  • 21. ...
    '16.3.30 6:27 AM (175.113.xxx.8)

    원글님도 다른아이 텃세에 힘들었다면서요.
    원래있던 아이들이 잘 놀아주었다면 좋아하셨을거지요?
    원글님 아이가 잘 놀아주는 아이가 되는건데
    무엇이 문제인지요?
    옮기려는 아이랑 원글님 아이가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만 바라보세요.

    다른이가 나보다 쉽게 간다고 하나 더 얻는 다고
    그거 일일이 다 신경쓰며 어찌 사나요.
    반대로 어렵게 고생한다고 잃으며 산다고
    원글님이 채워줄것도 아니잖아요

  • 22. 어차피
    '16.3.30 6:35 AM (1.241.xxx.222)

    아이 키우는 엄마들 다 우리 애 재밌으라고, 적응 잘하라고 친구 만들고 모이고 하잖아요ㆍ엄마들 관계도 목적이 그 정도이고요ㆍ상대 엄마가 얌체같아 싫다지만 원글님도 우리딸 위해 약속 잡은거구요ㆍ똑같아요ㆍ누가더 착하고 누가 더 낫고 할 것도 없이요ㆍ그리고 상대가 쌩했다느니하는 등의 느낌은 크게 신경쓰지말고 그때 안좋은 일 있었던건가 보다 하고 편하게 생각하세요ㆍ

  • 23. ^^
    '16.3.30 6:53 AM (125.134.xxx.138) - 삭제된댓글

    ᆢ님이 느끼는 그대로~
    내맘이 싫으면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시 어울리다보면 결국 여우같은 이들한테
    휘말려서 또 후회할 일이 생길것 같아요.

    대인관계에서 진실한 내마음을 보여줬는데ᆢ
    남들이 보면 사소한 일이겠지만
    본인은 작은 상처라도 입게 되면 큰 실망,
    손실감으로 다가오게 되니까요.

  • 24. 간단
    '16.3.30 6:57 AM (121.168.xxx.170)

    맘에 안들고 만나서 불편할거 같으면 핑계대고 안만나면 되고 아이랑 친해질거 같고 아이가 좋아하면 참고 만나고...
    별거 아닌듯...여자같은 마음가진사람 흔해요.

  • 25. ㅅㅈ
    '16.3.30 7:10 AM (61.109.xxx.29) - 삭제된댓글

    얄미운 인간이네요 아이를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 생각하시고 상대에게 배우세요 뻔뻔한 태도를

  • 26. ...
    '16.3.30 7:11 AM (223.62.xxx.114)

    기분나쁠 수는 있죠.
    보편적인 답은 아무렇지 않게 애들 놀리고, 얌체같다 싶은 엄마들과는 똑같이 꼭 해야할 말만 하고 지내는거 같아요.
    앞으로 아이관련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텐데요.
    그 중에는 너무나 살갑게 혹은 자기고민 털어놓으며 먼저 다가와, 주기적으로 필요한 정보 수집해가고, 쓸모없는 정보만 말하면서, 자기 아이가 하는 활동은 언급도 안 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ㅎ
    그런 사람은 원글님 상황이면 내가 보내보니 이런저런 점이 안 좋아서 고민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 사람 미리 걸러내는게 처음에는 좀 어렵죠.

  • 27.
    '16.3.30 7:21 AM (121.167.xxx.114)

    엄마끼리 친하다고 아이들도 친하라는 법 없고 그 반대도 없구요. 그냥 아이들은 친해지든 말든 놔두고 연락온 그 엄마는 한 번만 만나서 아주아주 간단하게 차마시고 정말 별일 없는 듯 대한 뒤 그 뒤로는 생까세요. 바쁘다고. 보아하니 사람들에게 정도 잘 주고 상처도 잘 받는 분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좀 단련시킬 필요가 있네요. 자신없으면 모든 사람과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 28. 기분
    '16.3.30 7:22 AM (118.254.xxx.180)

    그 엄마의 손 안 대고 코푸는 격의 행동이 얄밉네요
    저런사람 얄밉어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저런 류의 인간 만나게 됩니다
    실컷 말품 발품 팔아 놓으면 그땐 협조 안 하다가
    다 만들어 놓으면 홀랑당 그저 먹는 인간들
    원글님 맘 이해 돼요
    그치만 기분 나빠도 같이 가야 할 인간 품어 주세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 29. ㅡㅡ
    '16.3.30 7:24 AM (116.37.xxx.99)

    이런고민이 될거면 아주완곡하게 거절하지 그랬어요..
    그냥 애들끼리 잘 놀리시고 그엄마한테는 데면데면 하세요

  • 30. ^^
    '16.3.30 7:26 AM (125.134.xxx.138)

    ᆢ많은 댓글로 상처입으시겠어요
    남들이 보면 사소한 일이겠지만ᆢ
    원글님의 마음이 꺼려지면 그게 정답인듯,
    그런 스타일의 사람은 가려서 가까이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끔 사람 만나다보면 자로 재듯이
    마음 보여줄수는 없을텐데ᆢ
    여우같은 이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
    상처 입지않으려면 본인이 가려서 사귀어야 할것같아요

  • 31. ....
    '16.3.30 7:30 AM (182.231.xxx.159)

    그냥 일이 생겨 못 만나겠다고 하세요
    님 아이는 사교력 좋은데..그 아이는 예민하다면서요...
    이런 말 그렇지만..
    둘이 놀면 님 아이가 힘들어해요..성격상..
    전 일부러 친해지라고 같이 놀리진 않을 꺼예요.
    경험담입니다.

  • 32. 글 쓰신분도
    '16.3.30 7:32 AM (124.49.xxx.92)

    본인 아이 적응을 위해 같이 옮겼으면 한거잖아요.
    상대 엄마가 답을 안한것도 아니고
    그 아이는 옮길 생각 없는데
    다른 유치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거
    불편할 수도 있어요.
    다 자기 아이 위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뭐가 화가 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33. 윗님
    '16.3.30 7:35 AM (118.254.xxx.180)

    그럼 그 엄마가 같이 보낼 생각이 없었으면
    다시 뜬금없이 어디 보냈냐고 물어보지 말아야지요

  • 34. 피곤
    '16.3.30 7:37 AM (219.255.xxx.212)

    새 어린이집에 있던 5살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텃세''를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내 딸이랑 잘 안 놀아 주면
    '영악한' 아이가 돼 버리는군요..
    그 아이들 엄마가 보면 정말 황당하고 기분 나쁠 듯

  • 35. ㄹㅍ
    '16.3.30 7:47 AM (110.70.xxx.116)

    그 나이 옆집 애랑 그 친구들 보면 영악이다 뭐다 할
    수준도 안돼던데 ㅋㅋ

  • 36. ...
    '16.3.30 7:50 AM (49.168.xxx.249)

    글 읽으면서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번엔 미술학원 보낸다면서?
    하면서 물어봐여

  • 37. ....
    '16.3.30 8:28 AM (211.243.xxx.65)

    부모가 아이 사회생활을 지켜볼때 진짜 중심 잘 잡아야해요
    원글님이 쓴 글로만 봐선 아이 사회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성향인것 같아요
    다섯살 이라도 아이들 생각이 다 있으니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00아 주말에 ㅁㅁ이가 만나서 놀자는데 니 생각은 어때?" 하구요.
    아이가 놀겠다고 하면, 원글님은 아이의 보호자로 참석하는거에요. 그 엄마랑 친구가 될 필요도 없고,의중을 넘겨짚지도 마세요.
    아이가 다른 계획을 말하면, 덤덤하게 거절하세요.

    아이를 키울때 다른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릴필요는 없어요. 다섯살 아이들이 텃세를 부린다-> 낯가림을 한다
    이렇게 볼수도 있거든요. 다들 아이들을 너나 없이 잘 돌보려는 마음이라는거 믿어보세요

  • 38. ㅉ ㅉ
    '16.3.30 8:34 AM (116.93.xxx.151)

    원글님 기분 나쁜거 알겠어요
    그엄마도 자신의 행동이 걸리다보니 직장때문에
    바빴다고 변명을 했을거고요

    그냥 그엄마랑 약속은 취소하고
    거리를 두겠어요. 나라면

  • 39. 새옹
    '16.3.30 8:50 AM (1.229.xxx.37)

    그 엄마 아이가 님 아이.유치원에 오면 님 아이가 좋아하겠죠?
    님 기분보다는 님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엄마끼리 안 친해도 아이들끼리 친하면 어쩔수 없어요
    더군다나 유치원 정보가 뭔 고급정보라고 빼먹을것만 쏙 ㅁ빼먹는다고 생각하세오 ㅎㅎ

  • 40. ㅡㅡ
    '16.3.30 8:59 AM (61.101.xxx.211)

    새 어린이집에 있던 5살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텃세''를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내 딸이랑 잘 안 놀아 주면
    '영악한' 아이가 돼 버리는군요..
    그 아이들 엄마가 보면 정말 황당하고 기분 나쁠 듯
    22222222222222222

  • 41. ㅇㅇ
    '16.3.30 9:07 AM (221.157.xxx.226) - 삭제된댓글

    별일도 아닌것을...너무 예민하세요
    윗분글처럼 유치원 정보가 뭔 고급정보라고 ㅎ
    아이키우다보면 별 상황이 다 있지요
    그때마다 바르르하면 피곤해 어찌사시려구요
    학교입학하면 그룹수업 학모모임 사춘기 등등 별일 다 겪게 되실텐데 좀 편하게 지금부터 주위 엄마들 대하시면 나중에 이불 하이킥 할 일이 준답니다
    아이 대학까지 보내고 학모대표도 해보고 학모모임도 수없이 해보니 결국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남게 되더군요
    하지만 굳이 적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마도 원글님도 아이키우면서 다른 학모에게 그런 입장이 될때도 있을겁니다
    아이 어릴적에는 대면대면 지냈던 엄마와 우연한 기회에 친하게 되어 지금은 엄청 가까이 잘 지냅니다
    한면만 보고 지레짐작 마시고 편히 생각하세요

  • 42. 이상
    '16.3.30 9:14 AM (49.174.xxx.158)

    엄마가 이렇게 감정적이나 아이도 친구관계가 서툴고 예민하죠.

  • 43. 라테
    '16.3.30 9:16 AM (175.223.xxx.84)

    유치원 정보가 뭔 고급정보라고 빼먹을것만 쏙 ㅁ빼먹는다고 생각하세오 ㅎㅎxxxxx222

    본인은 어디서 그 고급정보를 얻었으며
    상대에게 어떤 보답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 44. 어우
    '16.3.30 9:30 AM (211.36.xxx.152)

    원글도 참 피곤한 스타일...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부류네요.
    3월에 힘들어서 감정제어가 잘 안되는 모양인데
    제발 릴랙스 하고... 싫으면 좋게 간단하게 거절할일이지
    부르르 이거재고 저거재고 피해망상 같아 보이니까요.
    앞으로 애 좀 커서 별의별 엄마 다 만나보면 거품물고 쓰러지겠네요.

  • 45. 딱잘라서
    '16.3.30 9:31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새벽네시에 간절하다고 다급하게 글 올릴 꺼리는 아님.
    상대방이 같이 옮기자고 동의하지도 않은상태에서 먼저 정보를 막 쏟아 주셔놓고, 상대방이 고맙다고 엎으러질줄 알았는데 반응이 뜨아하니 또 혼자 섭섭해하고.. 그러셨던거쟎아요.
    맘이 계속 내키지않으면 따로 약속하고 놀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가 사회성도 좋고 이제 거기 적응했다면서요. 유치원에서나 잘 지내라고하면 되죠.
    엮이기싫으면 안엮이면되지, 저엄마는 내가 맘에안드나 하고말일이지, 큰 고민거리 아닙니다.

  • 46. 참 별로다..
    '16.3.30 9:39 AM (116.120.xxx.140)

    새 어린이집에 있던 5살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텃세''를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내 딸이랑 잘 안 놀아 주면
    '영악한' 아이가 돼 버리는군요..
    그 아이들 엄마가 보면 정말 황당하고 기분 나쁠 듯

    3333333333333333333333

  • 47. 플럼스카페
    '16.3.30 9:41 AM (182.221.xxx.232)

    전 새댁 아니라 셋인 아줌마니깐...
    유치원 요즘은 많이들 스트레스 받으시나봐요.
    좀 더 지켜보셔요. 알게된지 얼마 안 된 사람이잖아요.
    정말 바쁘고 오해였던지도 모르고 혹은 정말 원글님의 촉이 맞는지도 모르고요. 너무 다 오픈하시지 말고 천천히 친해보셔요.
    애들 학교 보내보면 유치원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아시게 됩니다^^

  • 48. ㅇㅇ
    '16.3.30 9:42 AM (180.229.xxx.174)

    좋게보면 따님 유치원친구하나 더 생기는거 일텐데 뭐 이렇게 생각이 많으신지.
    저는 이해가 잘안되요.

  • 49. 에고
    '16.3.30 9:47 AM (58.140.xxx.232)

    내가 베풀기는 싫고 그렇다고 손해보기도 싫고. 이런 마인드니 지금 머리아프게 고민하는거에요. 조금만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살아요. 그래서 다들 릴렉스 하라는 거에요. 무슨 거창한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놀게 해주는건데 뭘 이렇게 억울해해요?

  • 50. ㅡㅡ
    '16.3.30 9:54 AM (116.38.xxx.27) - 삭제된댓글

    남이 안되기를 바라지 마시고요
    내 아이에게 이득이면 만나세요

    간단해요

  • 51. 저도 원글님 이상
    '16.3.30 9:59 AM (121.137.xxx.112)

    친구엄마가 별로 딱 자른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생각을 말한 것이며..다섯살 여자애들이 영악하다는 말 자체가 어이가 없고(그냥 그 아이들도 원글님 딸도 새친구 새환경에 적응기간이 필요했을 뿐이죠)..유치원이 뭐가 고급정보라고 부들부들..놀기싫음 바쁘다 하세요. 제가 그 엄마라면 원글님이 이런 스탈인거 알면 절대 안놉니다.

  • 52.
    '16.3.30 10:0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새 어린이집에 있던 5살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텃세''를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내 딸이랑 잘 안 놀아 주면
    '영악한' 아이가 돼 버리는군요..
    그 아이들 엄마가 보면 정말 황당하고 기분 나쁠 듯

  • 53. 에구
    '16.3.30 10:41 AM (14.32.xxx.195)

    릴렉스 좀 하세요. 그리고 아이 친구 관계에 한발짝 물러나 있으시구요. 여자애들 원래 마음 맞는 애들끼리 놀아요. 원글님 딸은 안그럴거 같죠? 아뇨, 똑같이 행동합니다. 그때 다른 엄마들이 원글님 딸 영악하더라 소리 들으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이제 5살된 아이들을 어른의 눈으로 평가하지 마시고 릴렉스 좀 하시구요. 그리고 그 전에 같이 다녔다는 엄마한테 유치원 정보 알려주신거 그 엄마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집 딸이랑 원글님 딸이랑 같이 적응하면 내 딸한테 좋겠다는 마음이었잖아요? 그 엄마도 마찬가지인거에요. 거기에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기분 안좋고 만나기 싫으면 거절하면 됩니다. 어차피 유치원에서 원글님 딸이랑 그 집 딸이랑 둘이 안 맞으면 그냥 끝이고 둘이 잘 놀으면 다행인거구요.

  • 54.
    '16.3.30 11:23 PM (45.72.xxx.212)

    별것도 아닌걸로 부들부들 떠는엄마같아보여요.
    5살아이들이 텃세란게 어딨으며...3월도 아직 안지났는데 애들끼리 친해봐야 얼마나친하다고 텃새에요.
    저도 애 유치원 다 보내본 엄마에요.
    엄마가 이리 예민하고 부들부들하면 애도 영향 받아요. 주변 엄마들 기피하고요.
    좀 뜬금없다싶을정도지 이리 부들거릴 일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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