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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에 완전 민속촌 분위기 한정식집인데, 상 채로 들고와주는

혹시 조회수 : 5,408
작성일 : 2016-03-29 20:33:03

2008년..? 경에 놀러갔던 경주에서

아는 언니가 아는 곳이라고 해서 따라갔던 곳인데

분위기가 완전 사극에 나오는 그 부잣집은 아닌데 막 잔치국수 먹고 주모가 막 술따라주고 막 그런 분위기

옆에 볏짚같은 거 쌓여있고

마당은 다 흙인데 중간에 평상 있어서, 그 보통 사극 드라마에 주모가 거기서 손님들에게 술 따라주는 것같은

그 나무 평상이 있구요

방으로 들어가면 창호지 문에 완전 한옥인데

 


방에 상이 없습니다.


들어가서 기다리면 장정 2,3명이 상다리를 들고 방으로 들어오는데 그게 거기 핵매력이었습니다.

거기 주인인듯 한 여사장 미모가 상당해서 그 언니랑 저랑 엄청 머리를 맞대었다는 -옛날 탤런트가 아니겠느냐-


그 언니는 지금 싱가포르로 이민을 갔고

연락은 그 후 끊어졌네요 ㅜㅜ


이번에 가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딘지 , 어떻게 검색을 해야하는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서 뉴스에서 장관이라고 하는 소리 듣자마자 경주 내려갔던 건데-

그 꽃들이 있던 곳에서 좀 벗어난 한적한 골목골목길이었고

담벼락이 있어서 그 안으로 들여다볼수 있는 집이었어요

정말 사극에 나오는 그 스타일..!1


아흐..


경주 사는 분-


제발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 깨끗하고 으리으리한 곳이 아닙니다.

  완전 민속촌 분위기- 옆에 막 절구통도 있어서 떡방아 찧을것같은 그런 분위기에요

IP : 122.45.xxx.8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9 8:35 PM (14.138.xxx.196)

    요석궁 ? 겯주 최부자 후손인가가 한다는.

  • 2. 아니더라구요 ㅡㅜ
    '16.3.29 8:38 PM (122.45.xxx.85)

    닥치는대로 검색어 다 넣어가지고 지금 몇시간째 찾아보는데
    요석궁 아니에요
    그렇게 깨끗하고 으리으리한 사이즈가 아니라
    뭔가 되게 토속적이고 진짜 민속촌 분위기- 막 옛날 조선시대때 누가 결혼해서 막 잔치국수 마을사람들 모여서 말아먹고 신나게 술마시고 하는 그런 분위기-
    그리고 상 째로 들고 들어왔었어요-

  • 3. 천마총옆
    '16.3.29 8:39 PM (175.117.xxx.235)

    말하나요?
    저도 넘 음식 맛있어서 다시 가고파요

  • 4. 컨셉이나 묘사된 모습은....
    '16.3.29 8:41 PM (115.20.xxx.104)

    일산 한정식집 컨셉인데.... 경주도 그런 곳이 있군요

  • 5. 으아-
    '16.3.29 8:44 PM (122.45.xxx.85)

    없어졌나요? 차라리 그러면 포기가 빠르겠어요
    누가 경주의 누군가 착한분이 알려주시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ㅜ
    2008년경이니 진짜 오래되긴 했네요-..

  • 6. 22
    '16.3.29 8:52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냥
    경주 한정식 상채 이렇게 검색해 봤는데
    원풍식당이 나오네요
    그런데 없어진 듯 해요-.-

  • 7. 궁금
    '16.3.29 9:03 PM (115.143.xxx.8)

    맛자랑? 조아식당? 저도 궁금합니다

  • 8. 마지막만찬
    '16.3.29 9:04 PM (121.167.xxx.59)

    옛애인이 경주서 근무할때 그곳에 데려간적 있어요. 천마총 앞이었는거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백수로 오래 있다가 겨우 취업이 되어서 첫 월급 타서 나한테 사주고 싶었다고 데려간곳이었는데
    반찬이 얼마나 많았는지 거의 다 남기다시피 했어요.
    말그대로 옛애인 지금은 오데서 잘살고 있는지.....
    벚꽃 흩날리는 경주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 9. ...
    '16.3.29 9:07 PM (59.13.xxx.115) - 삭제된댓글

    경주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매달 경주 놀러가는 아주머니인데요 ㅎㅎㅎ
    방에 상이 없는 것과 미모의 여주인 이 두 가지만 빼면 대릉원 담벼락 근처에 있는 도솔마을 같은데요....
    도솔마을은 제법 오래된 유명한 밥집이고 장소설명하신대로 마당 중간에 평상도 있고 옛날 한옥집이라 담벼락 낮고 식사하는 방도 옛날 한옥집 그대로고요...
    근데 방에 상이 있고, 거기 사장님은 연세가 지긋한 미모보단 점잖은 분위기의 분이신데...
    경주엔 맛집이 많지 않고 더군다나 오래된 식당도 손에 꼽을 정도라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혹 잠시 영업했던 밥집은 아니었을지...

  • 10. 천마총옆
    '16.3.29 9:10 PM (175.117.xxx.235)

    식당은 도솔마을
    누룽지 끓인 물 총각김치
    저렴한 가격 정갈한 식당
    제가 간 곳인데 다시 가고파요

  • 11. 아,
    '16.3.29 9:14 PM (122.45.xxx.85) - 삭제된댓글

    다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
    다 아니네요..
    방에 상이 없는 걸로 계속 말씀드렸는데.,ㅠ

    으리으리한 대궐이 아니라서요 삐까뻔쩍한 대문이 아닌 집이었습니다.
    담벼락도 막 벼같은 걸로, 올려놓은 듯., 암튼 진짜 민속촌 분위기..

    여기 나온 식당 죄다 검색했는데
    조아는 부페고

    경주 놀러가시는 아주머님도 댓글 감사합니다만,,
    제가 강조한, 방에 상이 .. 없는 곳을 말씀하시니..

    아마도 못찾나봐요.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신기루같은 느낌까지 나네요-

    2008년경이었습니다-

  • 12. 도솔마을
    '16.3.29 9:15 PM (61.102.xxx.238)

    작년에갔더니 망하고있더군요
    손님이 없어서 음식도 며칠된음식인지 너무 맛없었어요
    저도 몇년전기억으로 일부러 찾아갔었거든요
    그대신 그주변에 새로운맛집이 있대요 새로운집때문에 도솔마을이 망한건가봐요
    검색해서 찾아가세요

  • 13. 엇??
    '16.3.29 9:17 PM (122.45.xxx.85)

    도솔마을 지금 검색해보는데
    저 분위기와 완전 흡사한데!!!!!

    방에 상이 있나보네요?
    시스템이 바뀐것인가- 아님 그 집은 사라진 것인가..

    만약 계속 못찾으면 도솔마을 가는걸로 해야겠네요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만약 제가 묘사한 곳 아시는 분 계시면 계속 답변 기다릴께요

  • 14. 그게
    '16.3.29 9:21 PM (222.107.xxx.182)

    옛날 그곳이 변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공주 공산성 옆에 쌈밥집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몇년 후 가보니 분명 그 집인데
    뭔가 좀 달라져서 그때 그 맛도, 그 분위기도 아니더라구요

  • 15. 아... 탄식..중
    '16.3.29 9:24 PM (122.45.xxx.85)

    혹시나 그곳인데 망해가는 그곳이 정녕 제가 08년에 방문했던 그곳이 아닐런지..
    그렇다면 너무 슬픈데요..

    서울에서 경주까지 가서 추억의 옛맛집을 찾았는데 맛이 없다면.,
    그보다 슬픈 일은 없을것같아요-

  • 16. ....
    '16.3.29 9:28 PM (59.13.xxx.115) - 삭제된댓글

    도솔마을 전 지난달에도 갔다오고 경주 갈 때마다 가는데 망한 느낌?은 안 들던데요^^;;;
    맛도 늘 같고요.
    원글님 혼자 가시면 안되어용 ㅎㅎㅎ 그 밥집은 2인이상 되어야 주문 받아줘요 ㅎㅎㅎ

  • 17. 저는
    '16.3.29 9:32 PM (61.102.xxx.238)

    작년에 친구들 데리고 도솔마을갔다가 너무 맛없어서 민망했어요
    택시아저씨가 거기요즘 안가고 다른집간다는데도 전 예전맛만생각하고 간거거든요
    작년일이니 다시 연구해서 새로와졌을수도있겠죠

  • 18. 플럼스카페
    '16.3.29 9:45 PM (182.221.xxx.232)

    요석궁 적을랬더니 아니라시니...

  • 19. 요석궁 말구요.
    '16.3.29 10:06 PM (221.143.xxx.89)

    근처에 또 있는데 멋진 여주인이던데요. 된장이 너무 맛있어서
    사오고 싶었어요.

  • 20. 저도
    '16.3.29 10:06 PM (219.249.xxx.10)

    도솔마을
    82 에서 듣고 갔다가
    실망 ᆢ식구들 전부 저를 원망 ㅠ

  • 21. 경주민
    '16.3.29 10:49 PM (59.24.xxx.162)

    아마도...원풍식당.
    몇 년전 없어지고ㅡ 그자리에 드롭탑이 생겼습니다.
    참좋은 시절 이라는 드라마에서 김희선씨가 일하던 커피집.

  • 22. 경주여자
    '16.3.29 10:50 PM (223.33.xxx.91)

    도솔마을 맞아요.
    2008년경이면 맛있을때였네요.
    주인바뀌고 그 맛 안나서 저도 안간지 오래 됐어요.

  • 23. 경주민
    '16.3.29 10:51 PM (59.24.xxx.162)

    도솔마을 아니에요~
    그집은 상을 옮기지 않아요

  • 24. ...
    '16.3.29 10:58 PM (58.143.xxx.61)

    도솔마을맞는거같은데 십년전쯤 갔었는데 상들고들어오고 그때도맛없었어요

  • 25. ...
    '16.3.29 11:03 PM (180.230.xxx.163)

    너무 짜고 맛 없어요.

  • 26. 혹시 숙영식당?
    '16.3.29 11:21 PM (221.143.xxx.152)

    천마총앞에있었던건데 옛날 이틀연속2번갔던 토속적인 식당인데 요긴 아니겠죠~~

  • 27. 경주식당 다 나오네요
    '16.3.30 12:28 AM (125.178.xxx.133)

    자..경주식당 저장합니다^^

  • 28. ...
    '16.3.30 12:30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원풍식당???

  • 29. jeniffer
    '16.3.30 12:53 AM (223.62.xxx.72)

    경주식당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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