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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사후 처리 문의 드려요.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6-03-28 22:14:00

제가 아는 언니 아들이 지난 12월쯤 (중3) 학교 복도에서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오늘 갑자기 전화 받아서 어느 정도로 맞았는지, 폭력성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 엑스레이 찍고 여러가지 검사 결과 문제 없는 거 같아 학폭위 열어달라고 하지도 않고 (굉장히 소심하고 마음 약하고 부당해도 남에게 뭐라 말도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하는 언니에요)

학교에서는 당연히 별일 아닌 걸로, 그냥 조용히 넘어갔으면 하는 분위기였다 하고요

학교쪽에서는 선도부?를 열어서 처리하겠다고 해서 그렇게만 넘어가고 실제로 선도부? 에서 가해자에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실제로 그런 절차가 열리기나 했는지도 본인은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해자쪽은 전화로만 미안하다고 하고 찾아와서 인사하거나 사과하지도 않은 채 조용히 일단락이 되었는데요

(언니는 같은 동네고, 또 같은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 아이를 두번 힘들게 하는게 될까봐 그냥 아이들끼리 싸운걸로 넘어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고 바로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아이가 그때부터 외출을 거부하고 아직까지 진학한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답니다.

공황장애 같은 상태인거 같은데 머리도 자르지 않고, 바깥 출입을 못해서 정신과 진료도 못가보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치료사가 집으로 와서 상담을 하고 추이를 보며 한약을 지어다 먹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요

그 진단서 같은 걸 지금 고등학교에 제출해서 무단 결석인 상태는 아니라 하고요

언니는 일용직으로 일을 다니시는 분인데 당연히 일도 다니지 못하고 아이만 돌보고 있는 상황인데 두 모자가 거의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초죽음인 상태입니다.

아이가 자살 시도도 했다고 합니다.

둘은 다른 학교로 진학해 학교가 갈린 상황인데 가해자는 당연히 학교 잘 다니고 있고요 

이런  경우 법적인 조치 이외에 학교나 교육청등등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들이 있는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당연히 가해자에게 정당한 책임과 보상을 요구해야만 아이의 마음에 든 병이 나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저는 아직 당해보지 않은 일이라 변호사 쪽으로는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그 외에 다른 밟을 수있는 절차들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가장 적절한 법적인 절차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30.xxx.2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3.28 10:17 PM (175.126.xxx.29)

    내 아이 일은......
    그렇게 폭행을 당했으면
    당연히 가해자가 처벌을 받게 해야해요

    그래야 애가 정신적으로 좀 일어설수 있죠

    지금 저상황

    내가 죽을만큼 맞았는데
    엄마도 내편이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더 큰 후유증이 온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경찰에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셔야할거 같애요

    학교..교장이나 교감이야
    당연히 쉬쉬하고 넘어가길 바라죠
    일이 생겨도 별거아니야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보니...
    이 학부형은 배운것도 없고
    따지고 들 시간도 없고 하니..잘됐다 싶어
    그냥 모른척 한것 같네요

    어차피 지금 저상태로 아이 정상적으로 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경찰에 바로 신고하고
    가해자들 처벌 받도록 하고
    아이도 정신과든 뭐든 치료도 받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지금 병신이 될지 모르는데
    이목이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 2. ...
    '16.3.28 10:20 PM (125.130.xxx.201) - 삭제된댓글

    예 맞습니다. 아이가 자기의 무기력한 모습에 완전히 무너진거 같다고 언니도 그러네요
    근데 계속 무섭다고 형사 처리는 가능하면 안하고 싶다고 그러셔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몰라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16.3.28 10:20 PM (125.130.xxx.201)

    예 맞습니다. 아이가 자기의 무기력한 모습에 완전히 무너진거 같다고 언니도 그러네요
    근데 계속 자기는 무섭다고 ㅠㅠ 형사 처리는 가능하면 안하고 싶다고 그러셔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몰라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음..
    '16.3.28 10:21 PM (175.126.xxx.29)

    엄마가 아직 정신을 덜 차렸군요
    내 새끼가 죽으려고 했는데
    저라면 상대 새끼 죽일겁니다..그정도면.

    무섭긴 뭐가 무섭나요
    애 죽고나서 보세요

    뭐가 무서웠을지.

    그리고 그정도면.....도움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법도 스스로 자기를 지키는 사람을 돕지
    가만있는 사람을 돕지 않습니다.

    엄마가 애 잡겠네요

  • 5. 음..
    '16.3.28 10:22 PM (175.126.xxx.29)

    경찰에도 신고하고
    방송사에도 제보하세요..요즘..채널이 많아
    왠만한거 다 방송해 주더라구요.

  • 6. 지금이라도
    '16.3.28 10:25 PM (115.41.xxx.181)

    형사고발해서 고소쪽으로 진행해야
    아이가 맞은 억울함을 풀수 있고
    부당한일에서 자유로워질수 있습니다.

    상담치료는 차후고 아이의 억울함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누구라도 미성년자들 일에는 부모의 입장이라 강경대응이 어려웠겠지만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아이가 심적인 자괴감을
    덜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7. .....
    '16.3.28 10:33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형사고소하고(경찰신고) 민사소송하세요.(관련기관이나 변소사 도움 받아서). 그런데 그분이 둘 다 못하실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 8. 맞아요
    '16.3.28 10:44 PM (115.41.xxx.181)

    고소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한번 도전하면 일도 아닌데

    마음이 여리니까 여기까지 오셨는데
    아들생각해서 같이 죽자고 달려들어야 이길수 있습니다.

  • 9. 학폭이란 거
    '16.3.29 2:41 AM (116.40.xxx.2)

    아이가 너무 너무 불쌍하고요 ㅠ 눈물납니다.

    아이엄마한테는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엄마 맞나요?
    성격이 여리고 뭐고 설명이 안되죠. 아이가 어떤 생각을 했을 거 같나요?

    아~ 내가 억울하게 맞아도, 부모는 나를 못 지켜주는구나. 학교도 사회도 다 그렇구나. 나를 지켜줄 누구도 세상에 없구나. 날 때린 아이는 버젓이 다니고 난 치욕감과 불공평함에 몸이 떨리는데....

    무섭기는 개뿔~

  • 10. 지역마다
    '16.3.29 6:13 AM (125.178.xxx.239) - 삭제된댓글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큰 위안과 도움이 되더라구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도움 받으시고요. 전문가들의 말 한마디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11. 지역마다
    '16.3.29 6:15 AM (125.178.xxx.239) - 삭제된댓글

    지역마다
    '16.3.29 6:13 AM (125.178.93.239)삭제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도움 받으시고요.

  • 12. 지역마다
    '16.3.29 6:15 AM (125.178.xxx.239) - 삭제된댓글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큰 위안과 도움이 되더라구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도움 받으시고요. 전문가들의 말 한마디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13. 지역마다
    '16.3.29 6:18 AM (125.178.xxx.239) - 삭제된댓글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도움받으시고요.

  • 14. 지역마다
    '16.3.29 6:21 AM (125.178.xxx.239) - 삭제된댓글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다각도로 상담을 해보시면 도움되는 바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넘 짠하네요.

  • 15. 지역마다
    '16.3.29 6:24 AM (125.178.xxx.239)

    상담기관이 있어요. 학교에도 있고, 시에도 있고, 도에도 있고요. 경험 많은 전문상담사분들한테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신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경찰서에도 전담경찰들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상담해보세요. 아이가 충격이 큰 듯한데 엄마가 넘 여리시네요. 내 아이 살리기가 중요하니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 생각에만 집중하셔야할 것 같아요.

  • 16. ..
    '16.3.29 8:58 AM (175.223.xxx.23)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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