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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애가 20살일때 둘째가 유치원생이면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6-03-28 11:31:37
제목 그대로 첫애가 20살때 둘째가 유치원생이어도
이런경우 형제가 없는것보다 나을까요?
유년시절 공통된 추억도 거의 없고
엄마는 거의 끝낸 육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미래를 생각했을때 이런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제라도 있는게 좋은건지
궁금해요
주변에 이정도 나이 터울도 있나요
IP : 175.213.xxx.6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8 11:33 AM (202.136.xxx.15)

    주변에 있어요. 그래도 하나보단 둘이 좋답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정말 많아요.

  • 2.
    '16.3.28 11:36 A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첫애가 둘째애 부모 역할 해야 해요 ㅠㅠ

    재산이 많으시면 모를까 부담이 되긴 할거예요.

    부모 입장에선 나쁠건 없죠... 둘째 건사해줄 첫째가 있으니

  • 3. ..
    '16.3.28 11:3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재벌 중에 그런 집 있어요.
    쌍둥이 큰 오빠는 대학가고 작은 오빠가
    고등학교 다닐때 엄마가 늦둥이로 딸을 낳은...
    지금은 형제들 다 중년이고 막내도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터울 많아도 사이 좋고 좋다는데요.

  • 4. 저희애 어린이집에도..
    '16.3.28 11:38 AM (61.74.xxx.243)

    그집 언니는 대학생이더라구요.
    그엄마 아빠도 처음에 보고는 할머니 할아버지인줄 알았;;
    근데 애들 어린이집 체육대회때 온가족이 다 왔던데 얼핏 보기엔 화목해 보이고 좋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저희 남편도 큰누나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열살이상?)
    그러다보니까 큰누나가 늙은 노모 대신 챙기고 신경쓰는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같으면 너무 짜증날꺼 같긴해요;; 남편이야 좋겠죠..

  • 5. ㅇㅇ
    '16.3.28 11:40 AM (49.142.xxx.181)

    좋아보이긴
    본인이 그 큰언니라 생각하면 끔찍할텐데 남들 보기엔 좋다니 이런 이기적인 경우가 어딨대요.

  • 6. 부모가좋아서
    '16.3.28 11:46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좋아서 낳는거지 아이를 위해서란 말은 마시길.경제적으로 풍족해도 저정도 나이차이면 당연히 부담스러워요.어릴땐 좋다 해도 고등학교만들아가도 부담스러워합니다 늦둥이 붐이라 친구 두명 고1,고2때 동생생겼는데 겉으로야 막내이쁘다 했지만 둘다 피곤했다고 자기애들 생기니 말하더군요

  • 7. ㅡㅡ;;;;
    '16.3.28 11:57 AM (218.236.xxx.244)

    부모가 좋아서 낳는거지 아이를 위해서란 말은 마시길 222222222222222

  • 8. 누나
    '16.3.28 11:59 AM (211.196.xxx.99)

    고등학생인데
    동생이 31개월인 집 알아요.
    말문 터져 이쁜짓 한창 하는 때라 누나도
    엄청 귀여워 해요.
    동생 먹을 거 챙겨서 사오고
    막 한 입만 달라고 일부러 그러고.
    나중은 몰라도 지금은 무척 예뻐합니다.

  • 9. ..
    '16.3.28 12:14 PM (210.90.xxx.6)

    아이 고2때 친구중에 동생 생겼는데
    부모님이 동생 생겨 긴축재정 해야 한다고 했다고 친구가 말했다고..
    저희 아이한테 엄마도 늦둥이 낳아 볼까 물어 보니 하지 말래요.
    친구들이 흉 본다고. 부모가 좋아서 낳는거지 아이를 위해서란 말은 마시길 3333

  • 10. 그러게요
    '16.3.28 12:20 PM (218.39.xxx.35)

    저도 애셋이지만
    제가 아기 좋아해 낳았지 애들 좋으라고 낳진 않은듯요.
    애들한텐 형제 많은게 별루에요. 손도 덜 가게 되고 금전적 지원도 하나나 둘 보단 적고...

  • 11. 싫으네요
    '16.3.28 12:34 PM (121.155.xxx.234)

    아마 본인 얘기신가 보네요..그 정도 터울이면 혼자가
    났지요ㆍ왜 혹을 붙여줘요.. 뭐 물려줄 재산이나 많음
    모를까 ㅜ

  • 12. ...
    '16.3.28 12:3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이미 생긴 아이라면 어떻게든 장점을 찾겠지만
    계획해서 그렇게 낳지는 않잖아요
    엄밀히 말하면 별로 좋을게 없을 것 같아요

  • 13. ..
    '16.3.28 12:45 PM (112.149.xxx.183)

    울 가까운 인척네..큰애 중딩인데 둘째 애기;; 뭐 부모야 좋아 죽고 큰애도 무던해 애기 이뻐합니다만 보고 있는 난 왜 그 큰애가 그리 짠한지..큰 애 중고딩 중요한 시점에 엄마는 어린애 치닥거리 바쁘고..암만 봐도 큰 애 봐선 좋아보이진 않습디다만 뭐 다 할만 하니 낳는 거겠죠.

  • 14. ....
    '16.3.28 12:49 PM (121.157.xxx.195)

    저희애 유치원친구가 대학생 언니 있더라구요. 엄마아빠가 첫째를 빨리 낳은 편이라서 아주 늙진 (?)않았고 병원장부부라서 집은 아주 잘살죠. 나이터울 많이 지는거 별로 안좋다생각하는데 그런 조건이라 그런지 그집은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정말 부모 사랑 많이 받는 티가 나고 자매라서 그런가 언니 동생도 사이좋구요.

  • 15. ....
    '16.3.28 12:55 PM (98.121.xxx.227)

    저희요. 큰애 대학가고 막내 일학년이예요. 둘다 딸이고 가운데 아들있지요. 큰애링 막내랑 잘 지내요. 아주 사이 좋구요. 첫째가 어른노릇 하는게 아니라 같이 놀더라구요. 제가 막내 가지고 한 기도가 언니랑 평생 친구되라는 거였는데 아직까지는 이대로 쭉 가면 그리 될 듯 싶어요. 가운데 아들보다 첫째 막내가 서로 찾아다니며 그리워 합니다. 첫째가 기숙사에 있거든요.

    큰애에게 가끔 나이 차이 나는데 안챙피하냐고 물으면. 안그렇다고 여동생 있는게 좋다고 그래요. 첫째에게 막내 돌보라 그런 부탁 거의 안했어요. 언니가 언니지 엄마 대신 그런거 없이 키웠어요. 기숙사에서도 막내 보고싶다고 그러고 집에 오면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네요. 나이 차가 적으면 누가 이쁘네 누가 더 공부잘하네 그러면서 어려운 점도 있을텐데 그런거 전혀 없으니 둘이 경쟁할 일은 없네요. 사춘기 지나면 더욱 더 너희는 평생 친구다 그런 말 하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좋아해요. 사이 좋은 자매로 남매로 자라게 부모가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있어요.

  • 16. ..
    '16.3.28 1:00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식이 한명 더 있는것..

  • 17. 저는
    '16.3.28 1:08 PM (112.170.xxx.34)

    물려줄 재산도 없고 해서..아이 하나로. 애가 13살 넘어가니 그제서야 동생 있음 좋겠다고 하는데
    너한테 나중에 부담주기 싫다고 했어요.

  • 18. 제발
    '16.3.28 1:22 PM (1.231.xxx.201)

    첫째가 너무 싫어서 부담주고 등꼴 빼야겠다 생각들면 낳고 아니면 제발 참으세요

    제가 첫째고 늦둥이 동생들 있어요 16살차이,19살차이

    애기니까 너무 이쁘죠 근데 부모님은 이제 체력이 딸리니까 무조건 나 시키고 동생들한테 들어가는 비용 하소연하면서 징징대고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육아를 하도 해서 애 싫어해요

    결혼해서 허니문에 생긴 아이하나만 간신히 키웁니다.

    친정에 월급 그대로 뺏기고 등꼴 뽑히다가 정신차리고 인연 끊고 살아요

    애들 학원비며 학교 등록금이며 계산 안하고 나았나 왜 자꾸 나한테 돈돈돈 그러는지

  • 19. 한마디
    '16.3.28 1:38 PM (118.220.xxx.166)

    여긴 늘 애낳는건 반대

  • 20. 제발
    '16.3.28 1:40 PM (1.231.xxx.20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중학교때가지만 해도 전교권이었어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성적이 뚝뚝 떨어졌죠

    원인을 그냥 제 안에서 찾았어요 내가 문제구나 (

  • 21. ss
    '16.3.28 1:42 PM (125.132.xxx.144) - 삭제된댓글

    제 찬구가 그런 경우에요 16.17살 차이가 나요 동생들과..
    자랄때 별로 좋은거 몰랐대요 동생들하고 친하지도 않았고
    그런데 다들 크고 대학생 직장인되면서 함께 서울살이 하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술친구도되고 의지도 되고..
    역시 형제자매 있는게 좋구나 하더라구요

  • 22. ..
    '16.3.28 1:46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유치원에도 그런 케이스 있는데 전 좋아보였어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이었고 첫째가 오빠인데 여동생 무척 이뻐한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는 또 어찌나 인사성좋고 착하고 예쁘던지-
    전 그 집 보고 나도 나중에 조금 늦둥이로 둘째 낳아야지 했어요

  • 23. ㅡㅡ
    '16.3.28 1:58 PM (119.70.xxx.204)

    글쎄요
    나이차이그렇게많이나면
    친구처럼못지내요
    세대차이나서
    그냥 남보단낫겠다정도

  • 24. ㅇㅇ
    '16.3.28 2:19 PM (49.142.xxx.181)

    댓글만 봐도 큰딸 본인이 증언한 경우는 다 싫다는데
    주변에 또는 우리집 아들딸은 해가면서 제3자는 그 큰딸들이 좋다고 한다고 함.. ㅎㅎ
    에휴..

  • 25. 전요
    '16.3.28 2:21 PM (211.217.xxx.32)

    남편이 그런 케이스인데 너무 싫어요 이것도 먹고살만한집같음 상관없는데 쥐뿔도 없으면서 나이차많이나는 동생 ~ 부모까지 모자라 동생까지 저희한테 바래요 저희남편도 저한텐 동생없는게 낫다고해요 그치만 시부모앞에선 내색 안하죠 제발 자기집 경제사정에 맞쳐 가지세요 첫째가 불쌍해요

  • 26. 전요
    '16.3.28 2:22 PM (211.217.xxx.32)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한테도 둘째 가져라 하는데 남편이 데여서 그런지 자긴 둘째 싫고 지금 하나가 딱 좋답니더

  • 27. ...
    '16.3.28 2:59 PM (211.202.xxx.154)

    주위에서 한명 보기는 했습니다. 큰애는 대학생인데, 둘쨰가 초1. 큰아이가 누나가 아주 가끔 동생 데리러 학교 오면 친구들 떡볶이 같은것도 사주고 이뻐 하더군요.

    아무래도 세대 차이가 나서 형제로서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끼기는 힘들겠고, 제가 본 사례도 단편적이긴 하지만부모가 둘째를 끝까지 공부시킬 경제적 능력만 되고, 체력만 된다면 큰아이를 위해서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동생이랑 그닥 데면 데면하게 지내긴 하지만, 솔직히 외동이라면 나중에 부모님의 과도한 관심과, 늙으셔서 그 책임을 온전히 저 혼자서 떠맡아야 했다고 생각하면 동생이 있는게 고맙습니다.
    여기보면 안 좋은 케이스만 나열하면서, 제 앞가림도 못하는 동생을 떠맡아야 하는 사례만 이야기 하지만
    동생이 잘 자라서, 큰아이와 마음의 짐을 함꼐 나눌수 있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 28. ㅈㄷㅈㄷ
    '16.3.28 3:32 PM (175.223.xxx.157)

    큰애가 20살에 둘째가 유치원생이라면 나이차가
    13살정도 난다는거잖아요

    저는 반대해요

    둘째도 안좋고 큰애도 안좋아요

    나름 예뻐할 수도 있겠지만 제아는집은 그냥

    맘씨 좋은 옆집 형아처럼 머리 한번 쓰다등지
    전혀 공감대도없고 이 엄마는 늙어 아이 공부시키느라
    또 힘들고
    나이들어도 서로에게 별로죠
    저라면 안 낳았으면 안가집니다

  • 29. ..
    '16.3.28 5:51 PM (39.7.xxx.246)

    조카뻘 자식뻘 형제는 안 나아주니만 못하지 않나요?
    무조건 카더라 그럴것이다 로 합리화 말고
    낳으려면 빨리 낳으세요
    형제 나이차이 그리 많이 나면 엄마 나이도 만만찮은데 참 출산이 쉽죠잉?

  • 30. ..
    '16.4.2 3:30 PM (175.223.xxx.77)

    제 친구중 둘이나 있어요 . 딸 셋에 아들 낳으려고 낳아서 막둥이 남동생들 있는데 .. 보통 딸끼린 잘 지내는데 늦둥이 남동생하고는 차이가 너무 나고 성별도 다르니 전혀 안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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