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 50대 마트 취업하신 분 글이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제가 일때문에 판매직 아르바이트나 직원을 가끔 뽑는데
그동안 느낀 점을 간단히 써보려구요^^
판매직이다 보니.. 용모를 좀 봐요.
단정하고 붙임성 있는 분인지..
근데 50대 분들은 지원서에 사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50대라면 특히나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지, 나이보다 적게 들어 보이는지 궁금하거든요.
사진 꼭 붙여주셔야 검토 과정에서 누락될 소지가 줄어들어요.
이력서에 사진 붙이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거나 인터넷을 찾아 보세요.
구인 글 올리면 꼭 전화가 한두통 씩 옵니다.
대뜸 "나이 많은 사람도 괜찮나요?"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나이는 많지만 이런이런 경험과 장점이 있다는 점을 잘 어필해 보세요.
물론 나이 때문에 이리저리 채인 경험이 많다보니 스스로 먼저 가능성을 타진해 본 후
지원할 생각이시겠지만.. 대뜸 나이 얘기만 질문해서는 무슨 답을 원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지원 과정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싶으면..
일하는 조건을 본인한테 맞추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일단 일부터 시작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한 후 조건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아르바이트같은 경우에는 딱 그 시간대가 필요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날은 되고 이 날은 안되고.. 내 입맛에 맞추려다 보면.. 기회는 점점 사라지죠.
젊은 친구들은 조건 보고 내가 맞출 수 있겠다 싶으면 지원하는 반면에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일단 지원한 후 내 입맛에 맞춰 조건을 바꾸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더 많은 분들이 원하는 일자리 찾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