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16.3.26 10:19 PM
(175.199.xxx.227)
뭔 일 하길래 180 이래요??
그걸 떠나 그 일이 정년 보장은 되는 지
월급 인상은 되는 지 보세요
맞벌이 하면 되긴 하겠지만 적긴 적네요
2. ㅇㅇ
'16.3.26 10:1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월급도 말해 보세요
안정된 평생 직장이라면 맞벌이 하면서 살면 되죠
3. 평생
'16.3.26 10:23 PM
(115.41.xxx.181)
끊어지지않고 번다면야 아이 하나 낳고 아둥바둥겨우살수 있어요.
전제조건이 시댁스트레스없고 신랑성품이 훌륭하지 않다면 혼자사는게 답입니다.
남자는 그거 벌어서 자기생활이나 겨우했을텐데 결혼은 욕심같아요.
저희 아들이 180만원벌면 혼자 살라고 해요.
아들도 겨우자기하나 책임질 돈이잖아요.
4. 사이다ㅇㅇ
'16.3.26 10:24 P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그걸 이제 아셨어요? 팔자려니 하셔야겠네요
5. 일단 결혼은 하고
'16.3.26 10:24 PM
(175.223.xxx.95)
맞벌이 하고 아이는 낳지 않고 살면 되지 않나요?
아이 낳는 게 결혼의 목적은 아니니까요.
6. ...
'16.3.26 10:25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진짜 작네요
최저임금 받으면 한달에 167만원인데
저희회사 고3 실습생 연봉이 2천이예요
7. 천성은
'16.3.26 10:25 PM
(58.143.xxx.78)
게으르면 결혼하지 마세요.
미래가 없어요.
8. 천성은
'16.3.26 10:25 PM
(58.143.xxx.78)
남자 게으르면
9. 요새
'16.3.26 10:26 PM
(1.243.xxx.134)
왠만해선 맞벌이 안하곤 힘들죠 집값도 비싸구..
저도 평생 맞벌이 할 생각으로 결혼했는데 주위 잘사는 사람 보면 부러워요~ 그나저나 엄마가 결혼에 집착하시니ㅜ힘들겠넹ㅅ 보통 저러면 말리시던데
10. ...
'16.3.26 10:26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너무 작은건 인정합시다
최저임금으로 주오일 근무하면 167만원이예요
11. ...
'16.3.26 10:27 PM
(220.127.xxx.232)
나이도 있으시다니 말씀드리는건데 둘이 서로 의지하며 사는것도 좋아요
젊어서야 혼자도 괜찮지만 나이 들어갈수록 옆자리가 필요합니다
뭐 님이 재력이 있다면야 다른얘기지만..
맞벌이가 어때서요. 혼자 살아도 일해야하는건 마찬가지고
아이야 최고로 키우지않으면 되고..
12. 아이고
'16.3.26 10:28 PM
(112.154.xxx.98)
부인이 맞벌이로 얼마를 버는지 몰라도 그정도 월급에 더 많이 오를 확률이 없다면..아이낳고 살기 정말 힘들어요
여자는 평생 일하기도 힘든게 아이 출산하고 어릴때는 직장과 살림 육아 남편이 도와줘도 참 힘든시기거든요
복병으노 시댁이 또 어떤 경우인지 몰라도 시댁에서 혹시 유산이라도 좀 넉넉히 받는다면 몰라도 설마 노후 책임지는건 아니겠지요
결혼하면 경제적인게 엄청 큰데 특히나 나는 괜찮아도 아이교육 등등이 돈없어 못하면 참 힘들어집니다
13. 글쎄요
'16.3.26 10:28 PM
(58.237.xxx.187)
혼자 사는게 낫지 않나요 그런자리 갈바엔.
집은 해오나요?
대기업 다니는 남자도 40대면 짤리고 닭튀긴다는데
중소기업이면 어쩔려고요?
동상이몽 프로그램에 아빠가 매일 인력시장 가도
일자리 없어서 중학생 딸이 알바로 가족
먹여살리는거 못보셨어요?
공무원처럼 쭉 180평생 벌수있으면 또 몰라...
14. 음
'16.3.26 10:30 PM
(124.49.xxx.246)
어머니가 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잖아요. 님이 그래도 좋은지 잘 생각해보세요
15. ㅇㅇ
'16.3.26 10:30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요즘200벌기 힘들다는데
180이면 많이 적은거예요?
16. ...
'16.3.26 10:3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남자 혼자 살아도 노후대비도 힘든 수입이에요.
글쓴이 수입으로 자식은 책임지고 남자 노후 대비 의료비까지 댈 능력이면 하세요.
17. 음
'16.3.26 10:33 PM
(218.54.xxx.29)
평생 맞벌이로 애하나 키우기도 버겁게 산다쳐도 그사람이랑 살면 괜찮겠다 싶으면 하는거구요 그월급으로 송중기가 와도 안되겠다하면 마는거에요.
님가치관따라 살면 됩니다.괜히 남자 바보만들지말고 빨리 결론내리세요.
말할때는 착한척 딴소리하지말고 월급작아서 나는 못살겠다 하시구요
18. ...
'16.3.26 10:34 PM
(211.58.xxx.175)
-
삭제된댓글
돈이 다는 아니지만...
시댁어른들 노후보장여부도 살펴보시고
애낳는건 포기하셔야 할 듯..
19. ...
'16.3.26 10:36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시댁이 잘살면 좀 낫지 싶어요. 제남동생이 저런 상황인데
집에서 30평대 새아파트 사주시고 차도 새로 뽑아주시고 간간히 돈도 주고...상가 하나 주실 예정이거든요. 시댁마저 가난하다면 많이 힘들지 싶어요
20. .....
'16.3.26 10:36 PM
(211.36.xxx.69)
직종 나이 경력이 얼만가요. 박봉이어도 인상률이나 비전 같은게 다를 수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ㅠ
21. ..
'16.3.26 10:37 PM
(223.62.xxx.64)
집은있고 평생직장(공무원)이라면 괜찮을듯~~ 대신 맞벌이 필수겠조~~ 글구 돈들어가는 시댁인지도 확인해야해요 거기서 시댁 생활비까지나간다면 답 없어요
22. 주5일 최저임금
'16.3.26 10:37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127만원 좀 못됩니다.
23. ㅇㅇ님
'16.3.26 10:38 PM
(112.154.xxx.98)
미혼여성인가보네요
여자미혼 200정도면 아주 적은건 아닌데 결혼한 가장 월급 180이면 힘들지요
부인이 출산후 산후조리로 쉴수도 없이 돈벌러 나가야 할만큼요
집이라도 한채있고 시댁 노후보장되서 딱 두부부만 먹고 살면 된다면 그럭저럭 살겠으나ㅡ이것도 부인이 평생 맞벌이ㅡ 아이교육이 들어가는 시기부터는 많이 아주 많이 힘들지요
24. ..
'16.3.26 10:44 PM
(112.149.xxx.183)
위 말처럼 집 해주고 시집이 재산 있어 많이 도와줄 수 있다면 애 하나 낳고 살긴 살죠.
아님 애 안낳고 둘이 살면 되구요.
근데 이도저도 아님 아예 안하는 게 낫죠.
주위에 부모들은 그럭저럭 살만한데 아들 저정도인 집 둘 있는데 부모들이 제대로 된 분들이라 아들 결혼 생각도 안합니다. 양심이 있음 남자 저거에 어찌 결혼하길 바라냐고..마음 다 비우셨고 그 아들들도 마찬가지고.
25. 음
'16.3.26 10:46 PM
(14.32.xxx.195)
원글님이 좀 잘번다는 가정하에 결혼할때 전셋집이라도 마련할 수 있고, 시댁 친정에 들어가는 돈 없구, 아이 없이 또는 아이 하나만 낳으실 생각이라면 맞벌이해서 살만할거에요.
26. ...
'16.3.26 10:50 PM
(218.144.xxx.200)
너무...적네요.
27. 주말엔숲으로1
'16.3.26 10:59 PM
(112.187.xxx.92)
나이도 많지만 남은 날도 많아요
고생길 뻔한데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게 착각이나 환상일 지라도 이 남자랑 결혼하면 결혼전의 인생보다는 낫겠다고 생각해서 합니다.
어머님이 우실 정도라면 얼마나 월급이 적을지 짐작이 갑니다.
무능한 남자와 결혼하는 거 아니예요
무능한 남자와 사는 친한 언니가 매번 하는 말이 이거예요
'청소를 해도 한 달에 200만원을 번다.'
무능한 건 게으른 거고 무책인한 거예요.
28. ...
'16.3.26 11:04 PM
(223.33.xxx.254)
아이안낳고 살면 괜찮지 않을까요?
29. ...
'16.3.26 11:04 PM
(211.58.xxx.186)
말리고 싶네요.
30. ..
'16.3.26 11:07 PM
(182.228.xxx.183)
35살에 결혼했는데 그때 남편 월급 130에 수당등 해서 많이 받아야180이었어요.다들 걱정했고 저도 그랬는데요.성실한거 하나만 봤어요.전문직도 아니었구요.조그만 회사였어요.술도 안마시고 허튼데 돈 안쓰고 할거 없으면 막노동이라도 할거 같은 성실함이요.
올해 딱10주년 되었어요.
지금 딱 10배 법니다.거짓말 안하구요.
회사 그만두고 빚내서 장사했는데 알바도 안쓰고 무지 고생했어요.
전 애 키우구요.맞벌이 못한 이유는 어린애 남한테 못 맡긴다고 닌ㅁ편이 그랬어요.주위에 봐줄 가족도 없었구요.5년동안 외식도 거의 안했고 아이 제대로 된 장난감도 못사주고 악착같이 모았어요.
이젠 추억이 되었네요 ㅎ
어찌보면 전 운이 좋았던듯 해요.
다시 그시절로 간다면 안했을거예요.
근데 뭐랄까 그래도 놀지 않고 어떡하든 저하나는 먹여살릴거 같더라구요.그 믿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마음이 드시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31. 저정도면
'16.3.26 11:11 PM
(125.184.xxx.236)
제가 님 동생이면 적극 말려볼겁니다. 저도 역시나 생활비150으로 살아왔던 사람이고.. 궁색함이 뭔지 너무도 잘 압니다. 아이어릴땐 그저 기저귀싼거사고 모유먹이며 돈쓸일이 없더니 아이크고나선 교육비만도 30만원 이상 나갑니다. 지금은 수입이 늘어 230정도 쓰지만 보험이고 생활비고 다 쓰면 오히려 적자가 나더라구요. 남편은 주제도 모르고 월급늘었으니 살림 폈다 생각하지만.. 전 틈틈히 나갈 궁리하고 있어요. 그래야 카드값이나 달달이 여유롭게 갚겠더라구요. 180요..? 평생 맞벌이하기도 해야하구요.. 아이낳아서 키울때는 정말 힘들 각오를 해야겠네요. 부모님이 희생해서 무보수로 아이 봐주시지 않는 이상엔 답이 없다 봐야합니다.. 어떤 업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으시다면 30대 중후반이실것 같은데... 그정도에 저런 보수라면.. 그것도 이제껏 계속 사회생활 했던 사람의 보수라면.. 사람자체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무능력이라던지 게으르다던지.. 그런것 같아요. 결혼한 아줌마로서 현실을 너무 잘 보기에.. 적극 반대하고 싶네요. 그리고 한국 남자들.. 맞벌이해도 아침밥 부인한테 얻어먹고 싶어하는거 아시죠? 아직 덜 깨여있어요. 그래서 살림 육아의 80~90퍼센트가 님차지가 될겁니다. 아이없어도 살림은 해야겠죠? 그럼 ..... 그냥 무보수 가정부.. 라고 생각하면되겠네요. 남자가 얼마나 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영부영 결혼하지마시고 솔직하게 난 힘들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고 끝내세요.. 그남자분 혼자사셔야합니다.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예요.
32. ..
'16.3.26 11:12 PM
(1.228.xxx.32)
이미 이런 생각이 든 이상..
결혼은 물건너 간거 아닌가요?
이미 마음 떠나신거 같은데...
근데 그동안 사귀는 동안 전혀 모르셨어요?
하는일이나 씀씀이 보면 대충 답 나오지 않나요?
33. 저정도면
'16.3.26 11:13 PM
(125.184.xxx.236)
결혼하면.. 남자는 땡잡은거예요. 같이 돈벌어주지 . 따신밥 해주지. 잠자리 해주지.. 늙어서 외로운거요? 자식낳아 키워도 외롭습니다. 세상이 없는사람 점점 힘들어져요. 전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심플하게 살고싶으네요. 자식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사는게 힘듭니다.
34. 00
'16.3.26 11:14 PM
(218.48.xxx.189)
원글님이 결정해야지 뭐.. 여튼
체력이 강하고 억척스러운 분이면 몰라도...
딩크 혹은 아이는 안정되면 늦게 갖길 바랍니다
웬만한 산후조리원 비용도 이삼백 일껄요...
애 낳으면 답없어요 아기옷 용품 기저귀 분유 사면 끝이에요
음 저도 애가 이렇게 돈드는거 알고 놀랐거든요..
물론 알뜰하게 사는 법도 있지만 위에 좋은 댓글들 많으니 참고하세요
35. ㅇㅇ
'16.3.26 11:15 PM
(115.140.xxx.74)
둘이 맞벌이하고 알뜰살뜰 살면되죠.
혼자늙어가는거 무섭다면 , 그남자가 괜찮다면
결혼하세요.
그리고, 자식은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잖아요.
둘만살면 맞벌이하면서 충분합니다.
울나라 남자들 아이태어나도
총각때처럼 편하게 살고싶어해요.
그래서 아이태어나고 부부갈등도 많이생기구요
돈없으면 갈등이 몇배가 됩니다..
36. ㅎㅎ
'16.3.26 11:17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 생각이 별로없고.
둘이 의지하며 챙겨주고 살생각이면 하는거고. 그런데 이미 그런맘은 아닌막하지만ㅎㅎ
벌이가 적은편이지만 그렇다고.막 그렇다까진 아닌듯해요
37. ㅇㅇ
'16.3.26 11:21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180 만원이면 혼자살아도 빠듯한 금액인데....
결혼해서 아이까지 키우신다는게....
38. 맞아요
'16.3.26 11:22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윗님말이 맞아요
무능한건 게으른거고 무책임한 겁니다
제가 경험자예요
저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가 본인입으로 결혼준비가 다 되어있다 큰소리쳤고
사랑에 빠진후 급여가 160인거를 알게됨 ㅡ.ㅡ
젊을때 예술했던 사람이고 직장도 늦게 잡았고 기본머리도 있었기에 좀 다듬어서? 직장 그만두고 토익시험보게하고 자격증공부시켜 6개월후 월200인 직장에 취직했으나...
결혼후 제가 뒷바라지함
사장이 1년만 고생하면 급여인상해 준다고 했는데도 힘들어서 그만둠
그제야 콩깍지 벗겨지고 깨달았죠
사지멀정하고 젊은 이십대후반부터 삼십후반까지 어떤 이유가 있지 않고서야 월2백도 못버는건 무능한거고 책임감없는거고 게으른겁니다
진짜 청소를하던 배달은하던 젊은남자는 월2백은 벌수있어요
하~ 저는 1년 못살고 갈라섰네요
사랑! 그까이꺼 오래 안가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정신이 굳건한 사람 아니고서는 돈 없으면 사는게 재미없어요
39. 112.187
'16.3.26 11:23 PM
(125.180.xxx.190)
청소만 해도 200?
한국 노동자의 절반이 200을 못 법니다.
40. ....
'16.3.26 11:23 PM
(124.49.xxx.100)
그걸 여태 모르셨다니 그게 더 신기해요
41. ㅎㅎ
'16.3.26 11:24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 생각이 별로 없고.
둘이 의지하며 서로 잘해주고 챙겨주고 살 생각이면 하는거고. 그런데 이미 그런맘은 아닌거 같지만ㅎㅎ
벌이가 적은편이지만 그렇다고.막 그렇다까진 아닌듯해서요.
42. 지나가다
'16.3.26 11:4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시다바리 아줌마도 월 300 이상 법니다.
43. Phcvhhg
'16.3.26 11:47 PM
(121.191.xxx.189)
벌이 적어 여태 맞벌이 중 다만 남보다 넉넉한 시부모님 계셔서 힘들 때 도와달라수있다는점
44. Phcvhhg
'16.3.26 11:49 PM
(121.191.xxx.189)
그냥 혼자 사시는데 속 편살듯. 왜냐하면 그 월급이면 생활비나 용돈 달라는 시부모님이 옵션일듯
죽어라 일해야 먹고 살아야됨
45. 저는
'16.3.27 12:04 AM
(1.240.xxx.48)
제 동생 말렸어요
남자가 150받더라고요...
깊은관계가 아니라 빨리수긍하게 헤어졌네요
딴여자랑 바로 또 결혼하더군요
적은월급에 시댁이좀 살면모를까 아닌거같아요
46. 님
'16.3.27 12:37 AM
(175.223.xxx.161)
결혼 하지마세요......
있는 자유와 행복이라도 지키세요... 같이 가난의 길로 가지 말구요...
47. 움
'16.3.27 12:43 AM
(1.243.xxx.134)
제 지인이 실제 150 받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둘이 절절하게 8년인가? 사귀고 결혼했는데.. 당연히 시댁가난하고(남자 나이 30 후반 되감) 집도 없고 시댁이 가난하기만 한게 아니라 솔직히 머 제가 볼땐 막장 시동생에다가.. 아버지도 젊을 때 바람피고...--; 제 지인은 멀쩡한 집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엄마 아빠 대학 다 나오고 ...부모님이 사이가 좀 마니 안좋긴한데 바람피거나 뭐 그런건 아니었고...
결국 여자가 30넘고 그러니 울며겨자먹기로 결혼 시켜주고 집도 해줬어요 여자쪽에서
경제적인것도 항상 도움주고.. 어느 한쪽이 시댁 이나 친정이 여유 있어야 살아요
48. 그 정도
'16.3.27 6:23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월급이면 남자 집이 부자라서 집,차,생활비,육아 교육비까지
다 지원해주고 겉으로는 저소득이니 나라에서 주는 혜택은 다 받는 경우.
주변에 그런 집 여럿 봤는데 둘다 맞벌이인데
남편은 그정도 월급이 취선이고 직장도 여러번 바뀌고
어떨땐 직업이 없을때도 있던데도 일년에 한번은 차 바꾸고,
고급 취미 갖고 가정적이긴해서 온가족 자주 여행가고,...
일반 유리지갑들은 못받는 나라에서 주는 혜택도 다 받고
이런 경우에나 월급이 큰 의미가 없지 도움 받을데가 없는데
생계형으로는 아이 낳고 살기가 힘들거예요.
양가 경조사는 어쩔것이며 맞벌이을 하면서 아이를 낳으면
남편 월급만큼의 육아비가 들텐데요.
전업주부면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초중등까진 최소한의 사교육만 시키며 공부를 시킬수가 있지만 고등부터 드는 돈은..;;
맞벌이는 아이를 어릴때부터도 부모가 오는 시간까지 종일반,학원으로 돌려야되니 비용도 더 많이 들죠.
나이가 얼마나 많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인데 아이를 낳지 않을 생각이면 두분이 어찌어찌
살면 된다고 하지만 아이를 낳을 생각이시면 많이 힘드실거예요.
양가 도움은 커녕 돈 나갈곳만 많으면 어찌 살겠어요.
아이는 낳았는데 아이 키우기도 벅찬데 양가에 나가는 비용이라도 발생하면 너무 힘들지 않겠어요?
혼자서도 잘 살고 있는 올드미스에게 굳이 결혼은 해야된다며
조건 안좋은 남자와 결혼을 시켜놓고 울면서 후회하는 어른들 여럿 봤어요.
반면에 니 인생이니 혼자서도 멋있게 살아라 까짓거 남자 없으면 결혼 안하면 못사나 본인이 괜찮으면 그만이지.
가끔 외로울수도 있지만 열악한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울며불며 힘들게 사는것보다는 훨씬 낫다...라고 말한 부모를 둔 사람들은 살다가 좋은 사람 만나더라구요.
본인이 자존감이 높으니 나이가 들수록 빛이 나던걸요.
결혼 못할까봐 가시밭길인걸 알면서도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러 그 길로 들어가지 마세요.
어떻게 해결이 안돼요.그냥 생각보다 더 험난할뿐 그게 다 예여.
혼자 벌어 혼자 여유있게 사는게 낫지
둘이 벌어 생활고에 시달리며 결혼을 안했으면 겪지 안아도 될
인간관계나 경제적 육체적 어려움을 왜 굳이 할려고 하세요.
그 결혼 하지 마세요.
아직 젊고 가능성이 많다면 몰라도 그게 아닌것 같으니
노처녀라서,결혼은 해야하니까,..이런 이유로는 하지
마세요.
같이 안살면 죽을것 같고,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남편을 먹여 살리고 가장 노릇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49. ..
'16.3.27 7:50 AM
(115.136.xxx.131)
남자네집 사는건 어떤가요
월급은 적지만 시집에서 집장만 해줄수 있다든지 아님 아들몫으로 재산 주실건 없나요
저희 언니가 아들 둘인데 작은 아들은 대기업 다니니 네힘으로 살아라 하고요
큰아들은 중소기업 그것도 고용 불안정 직장이어서
큰아들 한테는 괜찮은 집 전세금 마련해주고 세받을 상가도 줄생각이더군요
그래야 장가도 가고 살수 있겠다고요
시부모 좋은 사람이고 가진 재산 어느정도 있으면
월급 적어도 맞벌이 하고 살수 있지요
그런데 현재 전혀 돈도 없고 시부모한테 용돈 드려야하고
그러는 상황이면 고민해봐야지요
평생 돈걱정 하고 살인야하는건 분명하니까요
50. ㅇㅇ
'16.3.27 7:55 AM
(121.168.xxx.41)
친정 어머니께 아기 태어나면 12년 정도 돌봐 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51. 이건
'16.3.27 8:40 AM
(110.70.xxx.89)
원글님이 괜찮으면 하는 결혼이고 마음으로 아니다싶으면 끝나는거에요. 대한민국 남자 모두가 잘버는것도 아니고 사실 못버는 사람들이 다수에요. 내가 오케이면 하는거죠.
52. ㅇㅅㅇ
'16.3.27 8:44 A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전 남자 월급보다 성실함을 따지는데요.
(성실함 발전가능성 등..)
나이가 몇살이길래 월급이 그정도인가요
나이가 어느정도되면 경력때문에 연봉이 오를텐데....
나이가 어리다면 뭐 이해할수있는 부분이구요
회사를 툭하면 그만뒀다거나 해서 경력이 없는건지 그게관건이겠네요. 그런 불성실한 남자이면 정말 말리고 싶구요
53. ㅇㅅㅇ
'16.3.27 8:45 A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전 남자 월급보다 성실함을 따지는데요.
(성실함 발전가능성 등..)
나이가 몇살이길래 월급이 그정도인가요
나이가 어느정도되면 경력때문에 연봉이 오를텐데....
초봉수준이네요
나이가 어리다면 뭐 이해할수있는 부분이구요
회사를 툭하면 그만뒀다거나 해서 경력이 없는건지 그게관건이겠네요. 그런 불성실한 남자이면 정말 말리고 싶구요
뒤늦게 자신의 꿈을 찾아서 직종을 변경해서 월급이 다시 줄었다거나 하는 문제라면 또 달라지구요...
54. /////
'16.3.27 9:17 AM
(1.224.xxx.99)
나이가 많아서 더이상 오를 여지가 없다잖아요. 원글님 나이도 많구요.
저는 그냥...연애만하고 살아라 하고 싶어요............................한국의 결혼은 여자가 손해에요. 대단한 손해에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아서 즐겁게 데이트만 하고 살아도 그남자 어디 못가고 옆에 있을것 같아요.
55. 하하
'16.3.27 9:54 AM
(175.223.xxx.163)
저랑 많이 비슷한 상황이신데요.
전 헤어졌어요.
월급 적은것도 적은거지만
친구만나서 술마시는거 좋아해서 유흥비로 쓰고.
허세와 착한사람 컴플렉스때문에 돈빌려달라 부탁 받으면거절못하고 시부모 빚도 많았고
쌍둥이 낳고 싶다. 정년까지 일해라. 아니 죽을때까지 쉬지도 말고 일하라는 분위기.
제가 짤리거나 아이문제로 일을 못하게 되면
갖은 구박에 시달릴꺼 같더군요.
거기다 대리효도까지 바라더라구요.
기가차서 헤어지자고 했죠.
56. 돈이 너무 없으면
'16.3.27 10:01 AM
(210.221.xxx.221)
180만원은 아주 작은 돈은 아니지만 원글님이 생각하기에 충격을 받을 상황이었다는게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월급이 더 오를 가능성이 없는 직업이겠구나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그러하네요.
현재 우리나라의 초고령화가 전세계적인 추세를 보아도 매우 빠른 경우에 속하기에
의료비나 보험료에 대한 충당할 여력이 결혼 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거에요.
게다가 전통적으로 교육비의 위력이 있고요.
원글님이 맞벌이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요즘의 한국사회에서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날에 대한 계산이 안나온다면 이 결혼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혼자 사는 것이 보기 안좋아서..
이제 이런 관점은 많이 벗어나야할 얘기라고 여겨집니다.
어머니 시대의 관점에 너무 눌리지 말고 앞으로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계획을 갖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부터 정리가 되야하지 않을까 생각들었습니다.
결혼을 안하고 산다고 흉잡히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니 그런 부담은 내려 놓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어요. 힘내시고요^^
57. ..
'16.3.27 10:32 AM
(121.125.xxx.163)
울나라 근로자 50프로가 월급 200이하에요
9급 공무원 조차 200 안쪽이구요
성실함 집문제가 해결된다는 전제 조건이라면 같이 사세요
58. ...
'16.3.27 11:04 AM
(183.78.xxx.8)
원글님상황도 중요하지요.
더좋은, 더많이버는 사람 만날수있다면
아니면 혼자살아도 좋다면 헤어지는것.
평생맞벌이해도 가정이루고 그남자랑 살고싶으면
사는거죠.
59. ??
'16.3.27 11:04 AM
(183.107.xxx.92)
혹시 9급 공무원인데 월급얘기만 하는 건 아닌 지?
사람 성실함을 보세요. 그게 신뢰로 결혼생활을 굳건히 하게 해요.
연애할 때 무슨 취직이 된 것도 아닌상태서, 막노동을 해서라도 처자식 굶길사람은 아니라고 판단될 때, 같이 벌면 굶기야하겠나 랴는 생각을 하니 문제가 안되더라고요.
우리 남편이 했던 말중에 "트럭운전을 해서라도 내가 먹어살릴께" 라고 한적이 있어요. 그 때 그말이 제일 감동였어요. 그럼 아내인 나는 뭔들 못하겠어요?
서로 그런 믿음이 있으면 현재 적은 게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60. ㅇㅇ
'16.3.27 11:07 AM
(125.191.xxx.99)
원글 본인 월급과 스펙도 꺼내보세요
61. ㅇㅇ
'16.3.27 11:07 AM
(125.191.xxx.99)
원글 집안보니 본인이 더 답안나오는데
62. 그밖의 배경
'16.3.27 12:14 PM
(118.32.xxx.208)
현금180으로만 보기보다 그밖의 배경도 중요해요. 새어나가는 돈이 얼마냐? 그런거요. 집값에 이미 빚을 졌다거나 하면 힘들죠. 빚이 없이 그 월급을 유지하고 있다면 일단은 괜찮고, 시댁또는 주변에 얼마씩 나가는 돈이 있는지?
씀씀이가 헤픈지.., 몸이 아파서 약값이 드는건 없는지... 순수 생활비가 얼마가 되는지등등요
63. ㅇㅇ
'16.3.27 1:31 PM
(116.34.xxx.173)
혼자 사세요..
64. 마세요
'16.3.27 2:30 PM
(175.193.xxx.90)
그돈으로 언제 집사겠어요?
이제 전세도 없는데
자식 낳아평생 월세살면서 이사다니게요?
65. ..
'16.3.27 2:44 PM
(180.229.xxx.230)
시댁이 잘살아서 집도 사주고 물려받을 재산도 있다면 모를까.. 하면 안된다고 보여요.
못살아요.
66. ghi
'16.3.27 3:13 PM
(222.255.xxx.203)
-
삭제된댓글
사랑하면 백수라도 괜찮을텐데 사랑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저는 사랑찾아서 백수랑 결혼해서 지금은 연봉 아주 많아요.
67. ....
'16.3.27 4:06 PM
(211.202.xxx.139)
감당 못할 거 같으면 지금 그만두시길 권합니다.
결혼식 며칠 앞두고 파혼한 언니 보니까 뒤처리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러고 몇 달 안 돼서 이 언니 귀여운 연하남 만나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삽니다.
연하남이 서둘렀다고...
이 언니가 경제적 능력이 쫌 돼요. 그래서 배우자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68. 큐퍙퍙
'16.3.27 4:30 PM
(36.39.xxx.243)
이미늦은거 그냥 연애만하세요. 결혼못한다고 누가 사형이라도 시킨답니까?
69. 45678
'16.3.27 6:14 PM
(211.36.xxx.197)
저도 그런남자만나결혼했어요
월급이120만원 ㅎ 결혼할때 전 무직이었고
결혼하자마자 연년생낳고두아이 놀이방에 맡기고
악착같이 맞벌이했어요
집도없이 도와줄 사람도없이
세상을 넘몰라서 용기가있었나봐요
지금신랑월급삼백오십정도 되고 전 몸이안좋아 백정도 버는 알바합니다
근데 전 돈없어 힘이들긴햇지만 정말행복하던데요
전 남자의 경제력 전혀 안봤어요
70. 그게
'16.3.27 8:07 PM
(112.169.xxx.81)
원글님이 얼마 버는지도 중요하죠
71. 하루정도만
'16.3.27 8:16 PM
(123.109.xxx.219)
10년전에 150버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지금은 월급이 꾸준히 올라서 250정도 받지만 집한채없고 저금도 없이 살아요
아이는 하나구요
둘중 하나라도 아파서 맞벌이가 중단되면 그대로 거리로 나앉는 상태구요
미래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시댁은 홀어머니 한분인데 생활비며 뭐며 매달 40정도 들어갑니다
애학원도 못보내요 저자신도 별볼일없는여자라 이결혼에 큰 불만은 없어요
72. 정직원
'16.3.28 1:48 AM
(122.44.xxx.71)
도 아닌 아르바이트 직원과 결혼했었어요.
16년 전에.
남자 친구가 너무 좋았구
내가 버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애들 몇 년후에 대학갈 나이 되니까 좀 달라지네요.
계산하시려면 지금 바로 하세요.
돈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자는 얼굴만 봐도 아직은 좋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