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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좋은데 야망이 없는 순한 남편..(펑)

... 조회수 : 8,674
작성일 : 2016-03-26 17:03:38

개인적인 글이있어서 펑할게요.


현재 저의 남편에게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IP : 36.39.xxx.18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6 5:05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 바꾸세요 야망있는 남자로~

  • 2. ,,,
    '16.3.26 5:06 PM (118.208.xxx.242)

    완벽한 사람없잖아요,, 본인생각해도 완벽하진 않으실거구요. 좋은면만 보고사세요^^

  • 3. ㅇㅇ
    '16.3.26 5:06 PM (49.142.xxx.181)

    뭐 다 좋을수 있나요. 어쩔수 없죠 뭐
    그냥 실직한것보단 낫다 여기세요.

  • 4. ...
    '16.3.26 5:09 PM (121.171.xxx.81)

    잘생기고 능력좋고 야망까지 있으면 님이랑 결혼 안했죠.

  • 5. ///
    '16.3.26 5:10 PM (61.75.xxx.223)

    야망있고 능력도 엄청 있지만
    독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온 가족이 본인비위를 맞추는 것이 당연하고 가정일은 나몰라하는 남편은 어때요?

  • 6. ...
    '16.3.26 5:12 PM (220.75.xxx.29)

    한가지 가지면 한가지 놓아야죠.
    제 남편은 의사지만 돈욕심 없고 가정적이어서 그냥 월급 좀 많은 월급장이에요. 돈욕심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 벌었겠지만 평범한 집안 딸인 저랑 결혼했겠어요? 이쁜 제 두 딸도 세상에 못 나왔겠죠.

  • 7. ㅇㅇ
    '16.3.26 5:13 PM (66.249.xxx.208)

    우리 남편도 그래요.
    학벌 좋고 공기업 다니고 인물도 제 기준에는 멋있고
    전 남편이 야망이 없는 편이니 나랑 결혼했겠지~하고 말아요

  • 8. 어휴
    '16.3.26 5:16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그냥 자랑하려고 쓴글이네
    자랑만 하긴 무안하니까 잘생겼네 공기업다니네
    자랑 다하다 마지막에 겨우 야망없다 한줄 끝

  • 9.
    '16.3.26 5:16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욕심은 끝이 없군요.

  • 10. ᆞᆞ
    '16.3.26 5:19 PM (36.39.xxx.189)

    문제는 제가 야망이 있어서 ㅜㅜ 남편의 매력이 반감되어보이는게 사실.. 같은 직장의 근무 하시는 분은 둘다 결혼안했을때 제가 대시하면 넘어올것 같아요.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답니다 ㅜㅜ

  • 11. ㅇㅇ
    '16.3.26 5:22 PM (49.142.xxx.181)

    제가 봐도 매력없어요. 그럼 이혼하나요. 저정도 흠이야 참고 살아야죠.

  • 12. 헝..
    '16.3.26 5:22 PM (110.70.xxx.2) - 삭제된댓글

    울아버지 사업하심. 야망있는남자랑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하셨음. 대신 남동생에게는 야망가지고 살라고 하셨고.
    야망있는 남자랑 결혼하면 진짜 ... 여기다 다는 못쓰겠지만 돈좀있는집에서 의사사위보고 개원해주고 살게하는 이유가 다 있어요.

  • 13. ...
    '16.3.26 5:24 PM (66.249.xxx.208)

    야망있으면 님이랑 결혼안했을 수도 있죠.
    글구 야망있었음 님 지금 직장다니면서 독박육아 하고있었을걸요.
    님이 야망있으면 남편에게 기대지말고 님이 직장에서 높이 올라가세요. 남편이 서포트해주실듯.

  • 14. ㅇㅇ
    '16.3.26 5:24 PM (223.62.xxx.2)

    그 근무하시는분이 님이 대시하면 넘어온다는걸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직장에서 이따위 생각이나 하고있습니까? 남편은 님의 성격이 맘에 들까요?착각하지 마세요..

  • 15. 헝..
    '16.3.26 5:24 PM (110.70.xxx.2)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적은걸보면 그정도는 야망이 아니네요.
    좀 답답도 하실만.....

  • 16. 음....
    '16.3.26 5:27 PM (124.50.xxx.70)

    야망있는 남자는 절대 한 여자에 만족 못하죠..
    그래도 괜찮을까요?

  • 17. ..
    '16.3.26 5:28 PM (211.187.xxx.26)

    착한 남자가 욕심 있는 게 어울리나요??
    둘 다 갖춘 사람 별로 없어요
    기부에 야망있는 션도 아니고..

  • 18.
    '16.3.26 5:30 PM (175.223.xxx.1)

    공기업이니 큰 야망없는게 나을수도...
    가늘고 길게 가는거죠.
    직업안정성 짱... 절대 안짜릅니다.
    괜히 튀다가 정 맞느니..

  • 19. ㅇㅇ
    '16.3.26 5:31 PM (58.140.xxx.153)

    결혼할땐 남편의 자상함 여유 이런것들이 마음에 들었으니 결혼한거였겠죠. 결혼후 님이 변한거 같네요. 야망좋아해서 직장 승진때문에 주말부부 불사하고 가정 애들에 신경 못 쓰는 남자랑 결혼했으면 직장에 남편같은 자상한 성격의 남자랑 사는 여자부럽다고 글 썼을수도 있겠죠.

  • 20. ,....
    '16.3.26 5:36 P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야망있는 아는 교수님.. 사업도 겸하시는데 나이는 고희 넘었는데 생각 수준은 이십대 청년만큼 반짝이고 순수하고 꿈 많고 욕심 많고 돈도 많고 대신 바람기 넘쳐서 연예인 임신 시키고 다니고 부인분이 바지 다려주면 그 바지 입고 또 여자 꼬시러.... 야망 있는 남자가 일만 열심히 할 것 같으세요?

  • 21. ,....
    '16.3.26 5:37 PM (220.79.xxx.130)

    야망있는 아는 교수님.. 사업도 겸하시는데 나이는 고희 넘었는데 생각 수준은 이십대 청년만큼 반짝이고 순수하고 꿈 많고 욕심 많고 돈도 많고 대신 바람기 넘쳐서 연예인 임신 시키고 다니고 부인분이 바지 다려주면 그 바지 입고 또 여자 꼬시러.... 야망 있는 남자가 일만 열심히 할 것 같으세요? 남편분 충분히 좋은 분인거 같고만.

  • 22. 야망이 없으니
    '16.3.26 5:39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순한거구요
    님이 야망이 있으니 결혼 당시 남편이 끌린 겁니다

  • 23. ...
    '16.3.26 5:40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야망있는 남자는 절대 한 여자에 만족 못하죠..
    그래도 괜찮을까요? 2222

    최고의 남편인데요?

  • 24.
    '16.3.26 5:41 PM (36.39.xxx.189)

    극단적인 비유는 하지마시구요. 야망만 있으면 보기 싫죠. 그분은 가정적이시고 일도 잘하고 화합도 잘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좋구..

  • 25. 그 정도면 복이 넘친다고
    '16.3.26 5:41 PM (210.179.xxx.189)

    감사하며 살아야지 욕심 진짜 드럽게 많네요!

    지금 복에 겨워 요강 걷어차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 꼭 오셨으면 좋겠네요.

  • 26. .....
    '16.3.26 5:44 PM (220.79.xxx.130) - 삭제된댓글

    인생은 고해 맞는거 같네요. 하나를 가지면 못 가진 다른 것 그거 가지면 또 다른 빈 것..

  • 27. ...
    '16.3.26 5:4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야망있는 남자 피곤해요
    가정생활 희생시킬 가능성도 있구요

    그정도로 장점이 많으면
    그냥 만족하고 사셔야 할 것 같아요

  • 28. 인간이란
    '16.3.26 5:47 PM (112.173.xxx.78)

    만족을 모르는 동물이라더니 그 말이 맞네

  • 29. 제가요..
    '16.3.26 5:48 PM (112.186.xxx.156)

    저는 정말 가진 거 하나 없이 야망 하나로 버티면서 남자들만 있는 직업에서 일해왔는데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것이 분명 있어요.
    일단은 라인을 잘 서야 하고,
    윗사람이 시키는 일에 대해서 내가 판단하지 않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나 자신의 가치관이나 윤리관마저 쉽게 어길 수 있어야 하고
    그 댓가로 머리 속이 매우 복잡해지게 되는데 그걸 깔끔하게 쓱 밀어서 한쪽으로 치우고
    그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는 멘탈이 필요해요.
    자기도 모르게 상사를 위해 일하면서 자기 가치관으로 자꾸 판단하게되는 사람은
    야망을 실현할 그릇이 안된다는 걸 아셔야 해요.
    원글님 남편은 그게 싫었던 거예요. 무조건 해야 하는게.
    꿈이 없어서가 아니예요.

  • 30. .............
    '16.3.26 5:48 PM (125.185.xxx.178)

    야망있는 유부남은 그 야망이 사업 뿐만 아니라 사람에 까지 뻗습니다.
    더 많이 벌고 싶고 더 좋은 데서 살고 싶고
    더 이쁜 여자 많이 만나고 싶어요.

  • 31. ..
    '16.3.26 5:50 PM (211.36.xxx.113)

    그분하고 사는 와이프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요? 항상 남의 떡이 커보이죠

  • 32. ///
    '16.3.26 5:53 PM (61.75.xxx.223)

    그분은 가정적이시고 일도 잘하고 화합도 잘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좋구..

    이미 딴 남자가 마음에 쏙 들어오니 원글님 남편이 모자라보이는거죠.
    여자든 남자든 배우자가 나를 상대로 이런 비교질을 하면 정말 정 떨어질 것 같은데요

  • 33. ...
    '16.3.26 5:54 PM (1.223.xxx.245)

    모든 사람이 다 야망 있는 사람일 순 없죠.
    없는 걸 부러워하지 마시고
    지금 남편이 가지신 많은 장점을 봐 주세요.

  • 34. .....
    '16.3.26 5:56 PM (220.79.xxx.130)

    야망 있는 사람은 다른분 댓글처럼 그 욕망이 사람에까지 뻗어가네요.
    원글님이 가진 야망을 본인 커리어 높이는데 이용하는 걸로 만족 못 하시고 다른 남편 부러워하듯이.
    제 남편이 절 그런 시선으로 보면 슬플 거 같아요.
    무슨 투기판도 아니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조건을 아쉬워하고...

  • 35. ...
    '16.3.26 5:57 PM (124.49.xxx.17)

    아니 그럼 왜 야망도 없는 사람이랑 결혼했나요??? 모르고 한것도 아닐텐데...

  • 36. ㅇㅇ
    '16.3.26 6:00 PM (223.33.xxx.222)

    같이 안 살면 몰라요?.그 남자가 겉으론 다~ 좋아보이고 완벽하게 보이는데..그래서 님이 원하는게 뭔데요?.괜히 엉뚱한 마음 들키고 집안 파탄내지 마시고 꿈깨세요..정말 정떨어진다..한심..ㅉㅉ

  • 37. ㅇㅇ
    '16.3.26 6:00 PM (49.142.xxx.181)

    토닥토닥 힘내세요.

  • 38. 원글님.
    '16.3.26 6:03 PM (86.183.xxx.36)

    원글님 말씀이 뭔지는 알겠는데요. 저는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님 남편이 측은하네요. 힘든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바르게 잘 커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되었는데, 자기 아닌 다른 남자를 넘어오게 할 수 있다는 부인이랑 살고 있으니.. 사람은 타고난 복이 있나봐요.

  • 39. 야망남..
    '16.3.26 6:04 PM (211.36.xxx.55)

    비슷한 학벌. 비슷한 직장다녀도
    가정적인 스타일과 야망있는스타일은
    삶이 하늘과 땅 차이납니다..

    가정적인 스타일은 남들 출근하는시간에 출근해서
    남들 퇴근할때 퇴근하고
    주말은 쉬고 꼭 필요한 술자리만 참석하고
    개인적인 술자리 안만들고 왠만하면 가정스케쥴 고려하죠

    반대로 야망있는스타일은 남들보다 1.2시간 먼저출근해서 항상 야근하고 회사에서 밤새고. 회식 잦고. 있는술자리 없는술자리 참석하고 주말에도 회사나가서 일하고 술자리잡고.. 사내동호회활발히하고 집에서는 잠만자요..

  • 40. 마키에
    '16.3.26 6:05 PM (119.69.xxx.226) - 삭제된댓글

    헐 진짜 한심하다고 말해도 돼요?
    그 상사분이 뭐 대시하면 넘어와? 뭐 어쩌고 어휴진짜
    같은 여자로서 정말 창피하네요

    남편 분 글 읽으면서 엄마웃음 지으며 좋은 분이네요 하고 댓글 달려다 원글님 댓글 보고 더러워진 내 눈과 기분 돌려놔요!!!!
    에잇 괜히 읽었네

  • 41. 마키에
    '16.3.26 6:05 PM (119.69.xxx.226)

    헐 진짜 한심하다고 말해도 돼요?
    그 상사분이 뭐 대시하면 넘어와? 뭐 어쩌고 어휴진짜
    같은 여자로서 정말 창피하네요

    남편 분 글 읽으면서 엄마웃음 지으며 좋은 분이네요 하고 댓글 달려다 원글님 댓글 보고 망한 내 눈과 기분 돌려놔요!!!!
    에잇 괜히 읽었네

  • 42. 야망남
    '16.3.26 6:22 PM (211.36.xxx.55)

    스스로 이런말하기는 그렇지만
    욕심있는 스타일인데..
    야근.회식하고 집에들어가면
    최소11 12시 새벽 1.2시도 잦고
    회사에서 밤새는날도 종종있어요
    주말도 무조건 출근하구요..
    이러다보니 한달에 회사에 있는시간이 너무 많아요.
    보통 400-450시간정도고. 많는달은 500시간.
    좀 일많을때에는 일주일이고 보름이고 집에 안들어가요..

    왠만한 여자들 겉만보고 멋있다고 만나다가
    좀지나면 못버티고 다 도망가더라구요..
    야먕있는 남자는 한 발자국 떨어졌을때 멋있지
    바로 옆에있으면 지옥입니다.

    원글님 눈에 야망있는 상사가 멋있어보이는것도
    회사에서 오래볼수있어서지 실제 사귀거나 결혼하면
    일주일에 저녁 한번 같이 먹기힘들어요.

  • 43. ,,,
    '16.3.26 6:30 PM (118.208.xxx.242)

    덧글읽다보니 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 44. ..
    '16.3.26 6:32 PM (175.194.xxx.109)

    완벽한 남자가 왜 뭣 때문에 님같은 여자를 택할꺼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자기꺼 중요한지 모르로 남꺼나 침 질질 흘리는 여자를..

  • 45. ...
    '16.3.26 6:35 PM (211.202.xxx.3)

    한마디로 분수에 안 맞는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거죠

  • 46. ..
    '16.3.26 6:36 PM (175.194.xxx.109)

    야망 있는 여자라면 힐러리 정도는 돼야죠.
    남자 옆에 붙어 콩고물 받아먹을 생각이나하고 있고
    님 남편을 클린턴 처럼 만들던가...

  • 47. 그냥
    '16.3.26 6:37 PM (14.32.xxx.70)

    딴 사람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하지...
    자기 바람난걸
    남편이 야망이 없다고 탓하네.....

  • 48. 근데
    '16.3.26 6:40 PM (121.148.xxx.157)

    공기업 근무자의 야망이란 게 뭔가요? 웰빙 맥도널드같은 표현이라 ㅋㅋ

  • 49. 참나
    '16.3.26 6:40 PM (175.194.xxx.109)

    여자망신 다 시키고 다니네...

  • 50. ㅋㅋ
    '16.3.26 8:32 PM (220.121.xxx.49)

    그렇게 야망이 좋으시면 본인이 야망있게 사시면 되지 애꿎은 남편은 들먹이나요?
    생각하는 것도 웃긴게 다른 야망있는 남자 꼬셨으면 됐을거 같다는게 정말 천박하네요

    본인이 명품백갖고 싶으면 본인이 명품백따위 시즌별로 하나씩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르세요 그걸 사주는 남자를 꼬시려고 하지말고요 ㅋㅋㅋㅋㅋ

    좀 많이 천박하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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