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굉장히 이쁘고 깔끔하게 봤는데, 근 10년 사이 승무원 볼때마다 그 헤어스타일이 넘 거슬리는거에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요즘 90년대 이후 출생 이나 일부 두상이 둥글둥글하고 이쁘지
그전에는 솔직히 대부분 납작하잖아요.
인종적으로도 세계에서 젤 단두형인데다 두상도 크고...
어릴 때 본 스튜어디스는 헤어스타일이 지금보다 좀 자연스러워서 그런가 그런 머리가 이뻐보였는데
요즘 보면 위에는 뽕 넣어서 띄우고 뒤에는 바싹 붙여 묶으니
두상의 안좋은 점만 부각시킨 꼴이 되서
진짜 두상 이쁜 사람 아니고는 뒷통수 납작에 위에만 부풀리고
앞에서 보면 넙적한 모양새라 옆이나 앞뒤로 보면 두상 자체가 기형적으로 보일때가 있어요.
차라리 아예 붙여서 두상의 좋은 점만 보이게 하던가 쪽머리처럼 갸름하게 하든가 하면 좋겠는데...
또 승무원 준비한다고 완전 말라서 머리만 뽕 띄워서 부풀리고 그런 추파춥스같은 모양새라
왜 저런 헤어스타일이 고착화된건가 의문도 들구요
승무원들은 차츰 본인 스타일링도 하고 그래서 괜찮긴 한데,
가끔 승무원 준비생이나 건물 인포 직원들 그런 머리 한 거 보면 좀 보기 안좋더라구요.
왜 단점 부각시키는 저 헤어스타일을 하는지 진심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