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친구관계

블루슈가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6-03-25 18:38:43
  이번에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한 여자아이입니다. 같은반에 친한 친구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처음에는 다같이 잘 지냈다고 해요. 근데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온 아이들은 다 서로 단짝처럼 친한아이들이 올라왔고. 다른 중학교애들도 서로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제 딸은 다른반에는 친한 아이들이 많구요. 그래서 지금반에서는 두루두루 친하긴한데 꼭 서로 절친이 생기기가 어려운 상황인가봐요. 그래서 처음보다는 조금 우울한 모습을 보이지만 괜찮아질꺼야하며 씩씩하게 가긴 하는데 엄마인 저는 마음이 아프네요. 이동시간에 이애저애 같이 껴서 가는데 애들이 안껴주고 그러지는 않지만 굳이 찾지는 않는달까요? 항상 친구들이 있었던 아이라 조금 속앓이를 하는듯해요. 애는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지겠지? 하며 의연한척하며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며 중간고사나 잘 봐야지 그러더라구요. 혼자 있는 친구들도 두어명 있는데 아예 공부를 놓고 수업시간에 업드려 자는애랑 아예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친구사귀는걸 안하는 친구가 있대요. 그 아이들과는 안맞을겄같고, 쉬는 시간에 이애저애 어울리기는 하는데 딱 단짝이 없는겨죠. 아직 학기초라 기회가 있을까요? 많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47.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6:41 PM (116.120.xxx.128)

    저희 아이도 전학와서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에 걱정 많이 했어요
    여러가지 일들이 학기초에 있었지만
    아이들 보면 지금 친한친구들이. 만났다 헤어졌다 여러번 하더라구요.너무 걱정마시고 친구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격려해주세요

  • 2. 그러면요
    '16.3.25 6:44 PM (175.209.xxx.160)

    애들 보면 대충 나와 잘 맞을 거 같은 애들 있잖아요? 좀 순한 애들요. 아얘 직접 대놓고 얘기하는 거죠. 나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러곤 집에서 가끔 카톡도 하구요. 적극적으로 개입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다 사회생활이예요.

  • 3.
    '16.3.25 6:52 PM (211.199.xxx.241)

    딸아이가 중학교를 다른동으로 갔어요
    그래서 아는아이가 한명도 없었구요
    점심시간에도 이어폰 끼고 혼자서 먹었대요..
    쉬는 시간에는 혼자 책 읽고,,
    오죽하면 그때 매일 학교 끝나고 오면 오늘 몇마디했어? 라고 물어보는게 일과였죠..

    한달이 넘어가면서 읽는 책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가 하나 둘 생기고
    그러면서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좀 느긋히 기다려 보세요
    좋은 친구가 생길거에요

  • 4. 우리 아이도
    '16.3.25 6:57 PM (122.34.xxx.138)

    6학년말에 전학와서
    중학교에 가니 이미 그룹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소심한 성격에 끼어들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다
    지금은 베프가 생겼는데 동아리 덕분이예요.
    개인이 만든 사설동아리라 회장이 아이들을 잘 챙겨요.
    아침에 일찍가야해서 힘들지만
    사교적인 동아리회장아이 덕분에 그룹에 낄수 있게 됐네요.

    그 또래 아이들이 무슨파, 누구파 하면서 그룹을 형성하는데
    그룹에 못 들어가면 힘들어해요.
    아이에게 용기를 내보라고 하세요.

  • 5. ...
    '16.3.25 7:08 PM (114.204.xxx.212)

    우리도 쉬는 시간마다 친구네ㅡ반에가서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07 국민의당 "공천받고 후보등록 안하면 제명" 단.. 24 샬랄라 2016/03/25 1,773
541006 시카고로 이민간 지인에게 4 좋은사람에게.. 2016/03/25 2,306
541005 코스트코 양재점이랑 양평점이랑 어디가 사람 더 많나요? 3 코스트코 2016/03/25 1,629
541004 못 버리던 것도 싹 다 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9 aaa 2016/03/25 5,199
541003 밥전.. 뭐뭐 넣나요? 10 뭐지? 2016/03/25 1,990
541002 꿈이 맞을까요~?^^ 3 해몽~^^ 2016/03/25 683
541001 중학교때보다 고등때 철 좀드나요? 3 아이들 2016/03/25 1,259
541000 마음에 와닿는 과외 구하는 문구, 어떤게 있을까요? 7 임팩트 2016/03/25 2,521
540999 요리연구가 2 쭈글엄마 2016/03/25 1,195
540998 복층 다락방에 전기온돌판넬 깔아보신분 1 복층 2016/03/25 2,351
540997 도통 저녁을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ㅗㅗ 2016/03/25 1,661
540996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생명보험들까요? 3 생명보험 2016/03/25 2,157
540995 유산이 부동산이고 1 만약 2016/03/25 1,323
540994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9 부동산 2016/03/25 3,497
540993 참 소름끼쳤던 시골사람 63 ㅎㄷㄷㄷ 2016/03/25 27,068
540992 중1 딸 친구관계 5 블루슈가 2016/03/25 2,536
540991 2억5천, 4달간 어디다 둘까요? 9 저축? 2016/03/25 4,248
540990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햇빛이짱짱 2016/03/25 3,167
540989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5 장미허브 2016/03/25 1,302
540988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5 ... 2016/03/25 1,451
540987 우유투입구마개설치하려는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16/03/25 849
540986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6 ㅇㅇ 2016/03/25 4,221
540985 전주에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2 수술 2016/03/25 1,981
540984 등산 할 때 오르막 쉽게 오르는 방법 정리 링크 2016/03/25 1,439
540983 달라네제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6/03/25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