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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여자아이 셋이서 에버랜드

괜찮을까요?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16-03-24 21:05:10
딸 아이가 친구들이랑 에버랜드를 놀러가겠다는데
보호자 따라가실 분이 안 계셔 저는 반대하고 있어요.
친구 아빠가 아침에 데려다 주고 7시에 데리러 와주신다 하고 다른 두 친구는 부모님 허락 받았다네요.

근데 전 마음이 내키지 않아 안 된다고 했는데
아이와 몇날몇일을 시루다 아이가 여기 물어보고 결정하자네요.

초등 6학년 여아 셋이서만 에버랜드 가는 경우도 있나요?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면 위험한 일이 일어날 소지가 정말 없을까요?
IP : 39.117.xxx.16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반대해요
    '16.3.24 9:06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셋이 온거 알고 나이트 부킹하듯이 남자들이 붙는 경우도 있어요.
    유원지라는 흥분과 설렘에 여자애들도 쉽게 오케이할 수 있고요.
    내 아이가 그런 아이가 아니라 하더라도 벌써부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 2. ...
    '16.3.24 9:08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제 딸이라면 안 보냅니다.

  • 3. ...
    '16.3.24 9:08 PM (175.121.xxx.16)

    근처 사시는 거면 몰라두
    먼거리 아이들끼리는 못보낼것 같네요.

  • 4. 첫댓글
    '16.3.24 9:1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남자들이랑 만나서 엄청난 탈선까지 이르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예요.
    아무리 그냥 그 날 같이 어울리기만 한다해도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 걸 오케이 하고 싶지 않아요.

  • 5. T
    '16.3.24 9:12 PM (175.209.xxx.134) - 삭제된댓글

    전 보낼래요.
    제가 그런 부모님 때문에 친구들과 어디를 가보지를 못했네요.
    따님 마음이 너무 이해됩니다. ㅠㅠ

  • 6. .....
    '16.3.24 9:13 PM (125.138.xxx.22)

    아이들끼리는 못 들여보내요. 보호자 동반해야죠. 에버랜드 워낙 넓고,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는 게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남자애들끼리 놀러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 7. 많이들가요
    '16.3.24 9:16 PM (119.192.xxx.231)

    저도 고민은 되겠지만
    그냥 보내겠어요

  • 8. ..
    '16.3.24 9:17 PM (112.140.xxx.23)

    전 보내줘요. 친구아빠가 픽업해주시니 그나마 감사하네요
    초딩때 신나게 놀지 언제 놀겠어요

  • 9. ...
    '16.3.24 9:19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절대 반대..

  • 10.
    '16.3.24 9:2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6학년때 동갑인 친척이랑 롯데월드 갔는데... 20년 지났는데 아직도 너무 좋은 추억이에요.

    데려다주고 픽업 해준다는데 못 보낼 이유가?

    저라면 고민도 안할 듯

  • 11. 전 반대
    '16.3.24 9:21 PM (218.237.xxx.135)

    껄렁패들이나 외노자들이 성추행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에버랜드는 구서구석 외진곳도 많고 위험해요.
    보호자 한명은 있어야해요.

  • 12. ...
    '16.3.24 9:23 PM (211.202.xxx.3)

    절대 반대..

    초등생 성매매시키며 현장서 감시까지, 10대 납치범들 검거
    http://m.nocutnews.co.kr/news/4189356

  • 13. 이번주
    '16.3.24 9:23 PM (112.140.xxx.23)

    주말에 가면 티켓구매는 여기서...
    종일권 할인하네요
    튤립 축제도 하고...보내 주세요

    http://www.coupang.com/np/products/106131070?q=에버랜드&rank=NaN&count=32...

  • 14.
    '16.3.24 9:24 PM (121.175.xxx.110)

    저 6학년때 에버랜드 여자3명 남자3명해서 같은 반 친구들이랑 갔었어요. 아침에 친구아버지가 데려다주고 올때는 애들이랑 버스타고왔어요. 밤이었죠. 참 잊을수없는 좋은 추억인데 지금 생각하면 좀 무모했던것 같기는한데.... 6학년이면 상관없을것같은데요.

  • 15. 미치겠다..
    '16.3.24 9:25 PM (182.222.xxx.79)

    어떻게 거길 초등 여자애들 셋씩이요?
    그냥 가족끼리 가세요.
    인솔자도 없이..

  • 16. 글쎄요
    '16.3.24 9:25 PM (223.33.xxx.63) - 삭제된댓글

    무슨 유흥가도 아니고 반 이상이 애들과 가족인 곳에 왜 못 보내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전 4살짜리 애가 있어서 자주 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에서 여자들끼리 가장 안 위험하게 갈 수 있는 곳 중 하나일듯.

    위에 언급되는 위험한 일은 학원이나 학교갈때도 생길 수 있어요.

    무슨 오픈된 바닷가도 아니고
    사람 많은 유원지인데...

    그리고 이런 별거 아닌거 못하게 하기 시작하면 애들도 안 들키게 몰래몰래 다니기 시작해요. 제 주변 엄한 부모 밑 딸들 보면 십중팔구 그러더라거요.

  • 17. 반대요
    '16.3.24 9:26 PM (218.52.xxx.86)

    반드시 부모 한명은 따라 가야 허락해줍니다.
    저는 제가 따라다녔어요. 애와 친구들 데리고요.

  • 18. dma
    '16.3.24 9:26 P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6인 여자아이들 두명 점심때쯤 에버랜드 들여보내고 밤에 문 닫을때 나온적 있어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구요. 물론 한아이가 그 동네 살아서 에버랜드 밥먹듯이 한달에도 두어번 다니는 애라 믿고 보낸거긴 한데 좀 걱정은 되더군요.
    올해 중2인데 이번엔 여자애들 넷이서 같이 가리고 해서 제가 운전수 겸 따라가는데.. 원랜 저는 애들 넣어놓고 영화관 가서 영화나 보고 저녁때쯤 데리러가려고 했는데.. 같이 따라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19. dma
    '16.3.24 9:27 P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6인 여자아이들 두명 점심때쯤 에버랜드 들여보내고 밤에 문 닫을때 나온적 있어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구요. 물론 한아이가 그 동네 살아서 에버랜드 밥먹듯이 한달에도 두어번 다니는 애라 믿고 보낸거긴 한데 좀 걱정은 되더군요.
    올해 중2인데 이번엔 여자애들 넷이서 같이 가려고 해서 제가 운전수 겸 따라가는데 (저는 제가 데려가는거 아니면 애들 버스 태워선 그런델 못보내요 걱정되서).. 원랜 저는 애들 넣어놓고 영화관 가서 영화나 보고 저녁때쯤 데리러가려고 했는데.. 같이 따라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20. dma
    '16.3.24 9:29 PM (14.39.xxx.77)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6인 여자아이들 두명 점심때쯤 에버랜드 들여보내고 밤에 문 닫을때 나온적 있어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구요. 물론 한아이가 그 동네 살아서 에버랜드 밥먹듯이 한달에도 두어번 다니는 애라 믿고 보낸거긴 한데 좀 걱정은 되더군요. 내가 애들 이상한 구석진데 들어가고 그러지 않겠지? 하며 나올때까지 걱정하고 있었더니.. 그 친구아이 엄마 왈, 아유 언니 뭘 걱정하냐구. 우리애는 여기 수십번도 더 와봤어. 걱정마. 그러는데 그래도 걱정은 되더라구요.
    올해 중2인데 이번엔 여자애들 넷이서 같이 가려고 해서 제가 운전수 겸 따라가는데 (저는 제가 데려가는거 아니면 애들 버스 태워선 그런델 못보내요 걱정되서).. 원랜 저는 애들 넣어놓고 영화관 가서 영화나 보고 저녁때쯤 데리러가려고 했는데.. 같이 따라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21. ...
    '16.3.24 9:30 PM (211.58.xxx.186)

    제가 휴가내고 따라가요

  • 22. ...
    '16.3.24 9:31 PM (211.58.xxx.186)

    아직 판단력이 여물지않은 아이들이에요. 귀찮아도 어른이 돌보고 보호해야할 나이입니다.

  • 23.
    '16.3.24 9:32 PM (14.39.xxx.77)

    재작년에 초6인 여자아이들 두명 점심때쯤 에버랜드 들여보내고 밤에 문 닫을때 나온적 있어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구요. 물론 한아이가 그 동네 살아서 에버랜드 밥먹듯이 한달에도 두어번 다니는 애라 믿고 보낸거긴 한데 좀 걱정은 되더군요. 내가 애들 이상한 구석진데 들어가고 그러지 않겠지? 하며 나올때까지 걱정하고 있었더니.. 그 친구아이 엄마 왈, 아유 언니 뭘 걱정하냐구. 우리애는 여기 수십번도 더 와봤어. 걱정마. 그러는데 그래도 걱정은 되더라구요.
    올해 중2인데 이번엔 여자애들 넷이서 같이 가려고 해서 제가 운전수 겸 따라가는데 (저는 제가 데려가는거 아니면 애들 버스 태워선 그런델 못보내요 걱정되서).. 원랜 저는 애들 넣어놓고 영화관 가서 영화나 보고 저녁때쯤 데리러가려고 했는데.. 같이 따라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주변 엄마들은... 제가 비정상적으로 걱정이 엄청 많은거라고 하긴 해요.

  • 24. ///
    '16.3.24 9:3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무서운 10대, 대낮 롯데월드서 초등생 납치 성매매강요
    https://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949

  • 25. ///
    '16.3.24 9:3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참고하세요.


    무서운 10대, 대낮 롯데월드서 초등생 납치 성매매강요
    http://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949

  • 26. ///
    '16.3.24 9:39 PM (61.75.xxx.223)

    등치가 아무리 크고 똑똑해도 비상상황에서는 어린이들은 어른처럼 이성적인 판단을 못합니다.



    참고하세요.


    무서운 10대, 대낮 롯데월드서 초등생 납치 성매매강요
    http://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949

  • 27. 저라면
    '16.3.24 9:41 PM (121.160.xxx.191)

    안전교육 단단히 시키고 보내요.
    6학년이고, 세명이고, 부모님이 오가는 길 해결해주시는데요 뭐.
    중3딸 엄마 올림.

  • 28. ///
    '16.3.24 9:42 PM (61.75.xxx.223)

    언제나 돌발상황이 위험합니다.
    안전벨트 안 하고 차 타고 일생을 무사히 살다가 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에버랜드 애들끼리 보내도 아무 문제없을 확률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하지만 애들이 롯데월드 성매매 강요사건과 같은 돌발상황에 맞닥뜨리면....


    판단은 각자합시다.

  • 29. ///
    '16.3.24 9:44 PM (61.75.xxx.223)

    보호자 없이 애들끼리 오면 노리는 사람이 없다고 보장 못합니다.
    성인남자, 청소년, 할머니, 아주머니... 그들의 얼굴은 아무도 예상못합니다.

  • 30. ^^
    '16.3.24 9:47 PM (58.236.xxx.21)

    지금 고2딸아이 초등5,6학년때 친구들 네명이서 친구엄마가 픽업해주고 안전수칙과 조심해야할부분등 알려주고 전 보내줬어요

    아이들끼리서로 챙기며 신나게 놀고 중간중간 폰으로 기구타는거며 노는모습 보내주고해서 별걱정 안하고 기이후에도 두세번 시험마치면 보내줬네요

    친구아빠가 픽업해주신다면 보내주셔도 될듯한ㄷ니요

  • 31. ^^
    '16.3.24 9:47 PM (58.236.xxx.21)

    될듯합니다

  • 32. 저는 의무라고 생각해요
    '16.3.24 9:50 PM (218.52.xxx.86)

    사고란 것은 99번 괜찮았어도 1번 일어나면 100%가 되는거거든요.
    아직 초딩인데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매번 느끼는게 부모들이 참 미성년자 아이들 보호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없구나 싶습니다.

  • 33. ..
    '16.3.24 9:54 PM (183.96.xxx.198)

    허용하는 부모님들 많아서 놀랍네요
    에버랜드 넓고 안전 사각지대 많아요
    셋이 가더라도 남자 성인 만나면
    무슨 힘을 쓴다고...
    폰 뺏기면 그만이구요
    성범죄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전 중딩딸 친구들끼리는 에버랜드 안보내요
    롯데월드는 보내줬네요

  • 34. 그렇게
    '16.3.24 9:56 PM (121.168.xxx.170)

    많이 오더라구요

  • 35. ..
    '16.3.24 9:58 PM (112.140.xxx.23)

    지식인 보면 부모가 허락안해줘서 몰래 간다는 애들 많아요
    것두 여러번...차라리 교육 단디 시켜서 재밌게 놀다 오게 하세요

  • 36. 초6딸래미
    '16.3.24 9:59 PM (110.12.xxx.92)

    있어요
    키도 저보다 크고 언뜻보면 중학생같지만 아직은 보호자없이 절대로 안보내요
    윗분말대로 사고란게 한번 일어나면 돌이킬수없잖아요
    애들이야 똘똘하고 잘할거라 믿지만 주변에서 뭐가 해꼬지할지 어찌 알아요

  • 37. 반대
    '16.3.24 10:00 PM (61.100.xxx.229)

    중학생들이면 모를까 초딩 6학년들끼리는 아직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 38. ㅇㅇ
    '16.3.24 10:10 PM (118.32.xxx.70)

    저도 초6딸맘이예요 애들끼리는 안보냅니다. 동네 떡볶이집도 아니고..걱정되어서요. 꼭 가겠다면 제가 같이 갈거예요.

  • 39. 참 이런세상인데도
    '16.3.24 10:27 PM (218.237.xxx.135)

    허락하는 엄마가 많다니..
    비난할 생각은 없는데 걱정됩니다.
    그 드넓은 곳에서 납치돼서 주차장..그 많은 차 중에
    실려서 멀리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면 그 땐
    어쩝니까.
    셋이 뭉쳐다닌다고 안전한 거 아닙니다.
    한 명만 손목 잡히면 나머지는 겁에 질려 도망가죠.
    저보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애 어떻게 키우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되물을게요.
    그런 안이한 마음으로 이 성에 미친나라에서
    딸아이 안전하게 키우기 힘듭니다.
    깊이 생각해주세요.

  • 40. 괜찮을까요?
    '16.3.24 10:34 PM (39.117.xxx.160)

    울 아이는 겁이 많아 제가 반대하니 포기했다 친구 둘이 부모님 허락도 받고 한 아이 아빠가 픽업한다 하고 단짝 친구들 가는데 빠지는 게 속상한지 몇일을 조르네요.

    지금 잠 들었는데 내일 댓글 보여주고 다시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롯데월드에서의 일 보니 무섭네요.

    제가 걱정하는 것도 그거에요. 확률 상 별일없이 친구끼리 신나게 놀고올 가능성이 크지만 만에 하나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고 그럼 그건 100% 니까요.

    사실 오빠는 친구끼리 케러비안베이 두어번 보내줘서 더 미안하긴 한데... 딸 아이라 더 걱정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의견 나눠주신 분 모두 고맙습니다.
    가게 되든 안 가게 되든 아이나 제 맘이 좀은 더 가벼워질 거 같아요.

  • 41. 00
    '16.3.24 10:46 PM (210.97.xxx.175)

    전 보내요. 저도 어릴때 초4때부터 친구들과 놀이공원 다녀왔고 딸이 믿을만하게 평소 행동해요

  • 42.
    '16.3.24 10:53 PM (119.14.xxx.20)

    십여면 이상 우루루 같이 다니는 거면 몰라도 셋 정도는 위험합니다.

    아이한테 저 위 링크 뉴스 보여주세요.
    좀 선정적 뉴스긴 한데, 초등도 성교육 받고 해서 괜찮을 겁니다.

    초등 둘이나 셋이나 마찬가지 저 쪽 수가 많으면 못 당하고요.

    에버랜드는 혼잡할 때도 구석진 곳은 인적이 없기도 하고, 어느 님 말씀처럼 주차장...정말 너무 넓어요.

    이 세상 모든 사고는 늘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겁니다.

    딴소리 좀 하자면, 전 아이 초등 때 이상한 사람이 칼 들이대며 위협해도 필사적으로 반항하라 그랬어요.

    칼에 찔리면 살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지, 끌려가면 훨씬 비참하고 참혹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 43. 아무튼 아이들은
    '16.3.24 10:5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유시시에 어른보다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머음먹은 대로 되지 않죠, 이건 믿을만 한 아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무슨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아야지 알어난다면 그런게 소용이 없는거죠.
    물론 대부분은 아무 일도 안일아나겠지만 이렇게 위험한 새상에 계속 안전하리라 장담할 수 없어요.
    사고나면 다 남 일 같지만 사실은 재수없으면 아무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 44. 아무튼 아이들은
    '16.3.24 10:58 PM (218.52.xxx.86)

    유시시에 어른보다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죠, 이건 믿을만 한 아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무슨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아야지 일어난다면 그런게 소용이 없는거죠.
    물론 대부분은 아무 일도 안일어나겠지만 이렇게 위험한 세상에 그 누구도 계속 안전하리라 장담할 수 없어요.
    사고나면 다 남 일 같지만 사실은 재수없으면 아무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 45. 기막힌 댓글들
    '16.3.24 10:58 PM (5.254.xxx.240)

    요즘에 이상한 부모들 참 많네요.
    초등학교 6학년짜리를 자기들끼리 에버랜드에 보낸다는 건 잃어버릴 거 각오하지 않으면 못하는 행동이에요.
    지금보다 덜 무서웠던 80년대에도 저러다 실종되거나 다치는 애들 많았어요.
    게다가 이 세상에 페도필이 얼마나 많은 줄 알면 등하교길도 마음 안 놓입니다. 그런데 놀이공원이라뇨.
    정말 저 정도면 방치와 무책임을 넘어서 아동학대 수준이라고밖에...
    저런 사람들이 애를 낳는 걸 보면 참...

  • 46. 사고난 아이들도
    '16.3.24 11:07 PM (218.52.xxx.86)

    사고나기 전까진 다른 날과 다름없는 하루였던거지
    사고날 사람들이 따로 정해진게 아니죠 다가 올 위험을 몰랐을 뿐인거죠.
    요는 대개는 사고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당연한 듯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지금까지 괜찮았다고 주위 사람들도 그랬다고 그게 나에게는 절대 안일어난다고는 장담할 수 없으니
    모든 가능성이 포함된 위험은 최대한 줄여주는게 부모의 책임과 도리라고 생각해요.

  • 47. ...
    '16.3.24 11:58 PM (46.193.xxx.93)

    다른건 미국식 교육 유럽식 교육 잘 따라하면서 왜 애들 안전에 관련된 건 안따라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아무 문제 없이 즐거운 추억 만들 확률 99.9999999% 입니다.
    하지만 그 나이 아이들은 보호자가 동행해야 할 나이예요.
    위험해서가 아니라 보호자 동행이 필요한 미성년이니까요!!

    보낸다고 하시는 분들은 만약 학교에서 소풍을 선생님 동행없이 버스로 에버랜드에 데려다 주고, 에버랜드 안에서는 애들끼리만 놀고 시간 맞춰 나오라고 하면 뭐 상관없지 하실건지 궁금해요.
    대부분은 어차피 선생님이 동행해도 그 많은 아이들 제대로 케어 못하는 거 알지만, 그럼에도 선생님 동행없이 학교에서 초등학생들만 놀이공원에 보내는 건 비상식적이라 생각하시지 않나요?

    학교에선 선생님과 교육당국이 보호자가 되는 것이고,
    학교외에선 부모가 보호자예요.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라는 이유로 오히려 보호자의 의무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 48. ...
    '16.3.25 12:07 AM (218.55.xxx.232)

    제가 30대 중반인데 저 초등학교 6학년때(90년대) 반 여자친구 8명이서 전철타고 롯데월드 갔다왔고 그날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다 부모님 허락을 금방 받았는데 저만 엄마가 허락 안해줘서 힘들게 엄마 설득하고 다녀왔네요.

    저라면 평소에 딸과 딸 친구들이 야무지다면 보내 줄 것 같아요. 걱정되면 원글님이 따라가시면 안될까요?

  • 49. ...
    '16.3.25 1:09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놀이 공원 갔다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같이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0. ...
    '16.3.25 1:09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다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같이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1. ...
    '16.3.25 1:1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는데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같이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2. ...
    '16.3.25 1:1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는데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진정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3. ...
    '16.3.25 1:2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는데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진정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4. ...
    '16.3.25 1:23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는데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진정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그 남자들은 순수한 의도였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 55. ...
    '16.3.25 1:24 AM (210.97.xxx.128)

    19년 전 대딩 때 가수 공연보러 서울랜드 갔는데 남자들이 같이 놀자고 붙었어요
    여자 그룹 중 안경까지 낀 제일 못난이였던 제가 큰일 나는 줄 알고 됐다고 퉸짜 났죠
    그 남자들이 찍고 진정 어울리고 싶었을 예쁜 언니는 저를 보고 황당해 했고
    저는 졸지에 남녀가 어울리고 싶은데 깽판 놓은 눈치도 없는 못생긴 영심이 됐어요
    그 남자들은 순수한 의도였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참고하시라구요
    요즘은 20년 전과 비교도 안되게 무섭죠

  • 56. 차차부인
    '16.3.25 1:43 AM (210.91.xxx.162)

    미성년이기에 보호자 동행하시는 게 옳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일에 사고나면 어쩌려구 뭐 하면 어쩌려구 하는
    너무 답답한 부모님의 제지 하에 큰 저도 (지금은 아줌마;)
    크면서 매번 답답한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지금 와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이해되고 감사합니다

    남자인 오빠와는 달라요
    재수없어(험한 말 죄송합니다) 나쁜 일에 휘말리면
    돌이킬 수 없어요...

  • 57. ...
    '16.3.25 7:05 AM (211.58.xxx.186)

    3명이면 부모가 6명인데 1명이라도 시간될때 가면되고 안되면 나라도 휴가내서 따라붙어야지 참... 아직 상황 판단이 어려운 아이들을...

  • 58. 그럼
    '16.3.25 10:5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초6여자애들끼리? 위험하지않을까요 저라도 안보낼꺼같네요
    여긴 지방인데 딸아이 고1 방학때 처음으로 친구랑 롯데월드 둘이 보냈네요 이것도 걱정되서 못보내겠던데 아이가 너무 가고싶어해서 겨우 허락했었어요 근데 초6은 너무 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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