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 적게 드시는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4,772
작성일 : 2016-03-23 21:55:31

제가 1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줄였거든요

지금 두달째 4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놀라운건 운동을 하루 40분 빨리 걷기 밖에 한 게 없는데

사이즈가 확 줄었어요

허리도 가늘어져서 작았던 스커트가 잘 맞고

배도 납작해지고

팔뚝도 얇아져서 보는 사람마다 놀라고요

기운 빠지거나 어지럽거나 그런 건 없어요

밥을 거의 안 먹다보니 음식을 평소보다 무척 싱겁게 먹게 되고

탄수화물 대신 포만감 줄 수 있는 버섯이나 채소를 많이 먹게 되어서 좋긴 해요

아예 탄수화물을 안 먹는 건 아니고

가끔 빵이 먹고 싶을 때는 채소 듬뿍 들어있는 샌드위치 반쪽 정도 식사로 먹고요

고구마나 바나나도 종종 먹는 편이에요

김밥 떡볶이 등 분식 좋아했었는데 가끔 먹고 싶기는 하네요^^;;

계속 이렇게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탄수화물 많이 먹을 때보다 좋다면 어떤 부분이 좋은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당~



IP : 118.33.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빠진 원인
    '16.3.23 10:0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운동을 하루 40분 빨리 걷기 밖에 한 게 없는데

  • 2. 그게
    '16.3.23 10:04 PM (175.209.xxx.160)

    탄수화물을 줄이면 탄수화물 생각이 비교적 덜 난다는 것이 장점인 거 같아요.
    탄수화물 중독성은 가히 카페인 수준을 넘어서서 일정시간 몸에서 엄청 땡기더라구요.
    먹으면 먹을수록 먹고 싶은 게 탄수화물 같아요.

  • 3.
    '16.3.23 10:14 PM (1.236.xxx.128)

    저는 탄수화물줄이면 어지럽더라구요
    너무 힘이없고 힘들어서
    오히려 참다 폭발하게되서
    전체적으로 먹는양을 줄이고
    탄수화물줄이는게 젤힘들더라구요

  • 4. 윗님
    '16.3.23 10:16 PM (119.66.xxx.93)

    저두 어지러워서 힘들더군요
    뇌에 탄수화물이 꼭 필요하대요

  • 5. 요즘
    '16.3.23 10:1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한끼를 꼭 샌드위치나 빵으로 먹어요. 살이 2키로나 쪄서 갑갑하네요.
    낼부터 빵부터 끊어야겠어요. 한동안 밀가루 안먹다가 한번 먹으니 하루 한번은 꼭 먹게 되네요. 휴~~

  • 6. gg
    '16.3.23 10:19 PM (58.234.xxx.181)

    저는 1년정도 줄여서 사이즈 엄청 많이 줄였었습니다.
    날씬해서 기뻤는데 지금 몸 여기저기 엄청 아픕니다.제일 심한건 기억력이 너무 나빠졌어요
    뇌에 영양이 안가서 그런가봐요
    제발 당부드립니다.
    탄수화물 너무 심하게 줄이는 다이어트 하지마세요
    효과 빠른 만큼 부작용 심합니다.후회 막급입니다...

  • 7. 저요저요
    '16.3.23 10:20 PM (59.11.xxx.51)

    밀가루과자 전혀먹지않고 밥양을 엄청줄이고 야채과일위주로 식사해서 한달사이 3키로 빠졌어요 다행인건 뱃살만쏙 들어갔어요 마흔중반이라 배가 많이나왔었는데 좋으네요

  • 8. 뉴스에
    '16.3.23 10:25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며칠전 뉴스에 탄수화물 과도하게 줄이면 오히려 치매 위험 높인다고 한거 같은데요.
    뇌에 영향을 주는건 탄수화물밖에 없다. 뭐 이런 뉴스였는데
    지나면서 봐서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데,
    한번 찾아보세요.

  • 9. ...
    '16.3.23 10:44 PM (183.134.xxx.78)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로 10키로 감량했어요. 원래 59~60이였는데 49~50키로 나가요. 탄수화물이 꼭 밥 빵 국수같은 데만 있는게 아니예요. 과일이나 채소에도 탄수화물 충분히 있어서 굳이 밥 빵 안드셔도 탄수화물 충분히 공급되요. 위에 탄수화물 안드셔서 기억력 나빠졌다는건 좀 억지네요. 저도 김밥 떡볶이를 워낙 좋아해서 가끔은 먹는데 빵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말까하고 착한 탄수화물인 고구마는 종종 즐겨요. 찾아보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탄수화물이 많아요

  • 10. 내일부터
    '16.3.23 10:47 PM (115.137.xxx.76)

    탄수화물 안먹을라고 했는데..고민이군요

  • 11. 전 원래
    '16.3.23 11:55 PM (115.140.xxx.180)

    탄수화물 잘안먹어요 하르 밥양이 한공기도 안돼거든요 대신 단백질은 신경써서 먹어요 몸아프거나 기억력 떨어지는거 없어요

  • 12. 경험했어요
    '16.3.24 12:05 AM (211.108.xxx.216)

    탄수화물을 의식적으로 줄였다기보다는 밀가루(떡, 국수, 전, 과자)만 줄이자고 마음먹었는데도
    2주 정도 되니까 배가 쏙 들어가고, 여드름 없어지고, 속도 많이 편해졌었어요.
    100프로 현미밥은 먹던 대로 먹었고, 배고프니까 양배추랑 토마토 많이 먹었고요.
    평소 브로컬리, 두부, 견과류 등 고루 먹는 편이라 딱히 단백질 더 보충한 건 없고
    종일 머리 쓰는 일 하는데, 딱히 머리 안 돌아가는 느낌은 없었어요.
    먹던 밥은 그대로 먹었으니 당연하겠지만요ㅎㅎ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어제 마트 갔다가
    한 봉에 500원으로 세일하는 감자칩과 5개들이 1500원 하는 라면에 눈이 뒤집혀 잔뜩 사들고 들어왔거든요ㅠㅠ
    오늘 하루 동안만 감자칩 큰 거 두 봉지랑 라면 한 개 해치우고 나니 허망하네요-_-

    그래도 배운 게 있고, 자신감도 생겼으니 또 할 거예요.
    1) 밀가루만 끊어도 뱃살과 미용에 효과가 참 좋다는 걸 알았고
    2) 처음엔 군것질거리가 조금 아쉽지만 큰 노력이나 스트레스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3)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처럼 의지박약인데 다이어트 고민이신 분들, 다 같이 밀가루 줄이기부터 시작해보아요~

  • 13. ...
    '16.3.24 3:39 AM (74.105.xxx.117)

    탄수화물 좋아해서 거의 안줄이고 그냥 먹어요. 잡곡밥먹고 라면도 가끔 먹구요.
    그냥 먹고 싶을때 먹고 운동하고 과식은 안해요. 그럼 한달에 1,2킬로 빠져요.
    의도적으로 탄수화물을 완전 끊는건 무리더라구요. 저에겐...
    어려서부터 밥 잘안먹고 과일,야채,고기 먹어버릇했다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17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중, 남여공학인 학교만 찾을수 있을까요? 2 .. 2016/05/09 1,123
555316 시어머니가 외식을 싫어하시는 이유 30 2016/05/09 18,168
555315 무선 주전자가 고장났어요 4 추천해주세요.. 2016/05/09 1,481
555314 여유 있는 부부들도 싸우나요? 왜 싸우나요? 돈때문 아니면 싸울.. 25 2016/05/09 7,217
555313 뉴스타파- 나경원 보도 후…취재 기자의 단상 6 하오더 2016/05/09 1,169
555312 행복감을 주는 연봉은 얼마? 10 ㅏㅏ 2016/05/09 3,309
555311 옥시간부급들은 피해자 없나요? 십년뒤1 2016/05/09 426
555310 세노비스 비D 칼슘 영양제 2016/05/09 583
555309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미친 영감을 봤어요 23 .... 2016/05/09 5,681
555308 귀에 물들어갔는데 3 ;;;;;;.. 2016/05/09 706
555307 40대초반 코수술 하고싶어요.. 주책인가요? 14 코코코.. 2016/05/09 7,236
555306 건전지함? 의 스프링을 좀 잘라도 되나요? 1 스노피 2016/05/09 557
555305 식당에서...저희 진상손님인가요? 87 오픈마인드로.. 2016/05/09 23,604
555304 컴퓨터 모니터 옆에 붙여두고 메모지 같은거 붙이는 투명 아크릴판.. 4 궁금이 2016/05/09 3,115
555303 돌싱남친에게 아이가 있다네요.. 111 .... 2016/05/09 28,244
555302 대전 서구에 애견호텔이나 팻시터 하는 분 아시는분~~ 4 방울어뭉 2016/05/09 769
555301 오이지 2 ㅇㅇㅇ 2016/05/09 789
555300 영어하는 한글선생님....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6 조카사랑 2016/05/09 897
555299 초등 딸들 데리고 부산이 나을까요,,강원도가 나을까요 3 여행 2016/05/09 884
555298 pt받으시는 분들 질문이요! 19 dd 2016/05/09 3,136
555297 중2아들의 어버이날 선물 2 ㅇㅇ 2016/05/09 1,439
555296 마가루 먹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12 2016/05/09 4,544
555295 호남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닐수도 있다 10 호남인 2016/05/09 878
555294 제주에서 기분 상해서 왔어요. 6 aaaa 2016/05/09 3,349
555293 도쿄 여행 일정 좀 ㅠ 부탁드려요 2 ..... 2016/05/09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