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7년여간 이혼녀랑 바람피웠어요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애들땜에 그냥 살아요
지금 그여자랑 정리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이후 남편한테는 관심이 없어요
돈이나 벌어다주면 그만이죠 그냥 무늬만 부부생활
근데 요즘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고 이렇게사는게
나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싶어요 미친생각이겠죠?
이 답답한맘을 어찌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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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바람
ᆞ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6-03-23 10:44:41
IP : 124.56.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라리
'16.3.23 10:47 AM (27.1.xxx.3)이혼하세요 내 가정 흙탕물이니 남의 가정도 흙탕물에 집어넣으려구요 이혼 안 하고 살기로 하신거 님이세요
2;3의 피해자 만드시려는 겁니다 살겠다고 결정한 순간 이 진흙탕이 내 자리라고 결정하신 겁니다
다른 사람 피해주지 마시고 ...2. 같은 사람 되고 싶지 않죠?
'16.3.23 10:47 AM (121.168.xxx.157)아이만 보고 사세요, 그게 안 될 거 같으면 이혼해야죠.
3. 비겁해요
'16.3.23 10:54 AM (175.223.xxx.64)남편 돈만 보고 사는 거잖아요.
그러면 남편 욕할 것도 없어요.
남편도 님 기만하고 이혼녀랑 그런 거잖아요.
남편 욕할 거 없이 님도 그럼 이혼하고 남편 돈도 그만 쓰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그것도 아니면 남이 벌어오는 돈 쓰면서
그렇게 하면 안되죠. 그럴 권리 없잖아요.4. ...
'16.3.23 11:26 AM (125.128.xxx.122)답답하죠..한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워요. 이혼안할 생각이면 그냥 참고 사는수밖에요. 일 하시나요? 일 하면서 잊으세요. 돈도 벌고 그 돈 벌어 실컷 쓰고...
5. 비겁해요님?
'16.3.23 11:54 AM (218.237.xxx.135)말은 똑바로.
무슨 권리가 없어요.
원글님의 선택권으로 이혼대신 택한겁니다.
맞바람 피우면 큰소리 내긴 어렵겠지만
아이 양육하면서 가정지킨건 원글 선택이에요.
남편은 평생 원글님한터 사죄하는 맘으로 살아야죠.
그렇게 할 바엔 이혼해라?
징벌을 어떻게 하든 당사자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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