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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이 교복블라우스랑 조끼를 한꺼번에 벗어요

사춘기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6-03-23 10:09:45

쟈켓은 벗어 걸어두고 블라우스 위에 두칸만 열어서 조끼랑 같이 벗어 걸어뒀다가 입네요 ㅡ.ㅡ

오늘아침에는 그렇게 입고 두칸은 열어놓은채 학교 간다고 가방메고 나오길래...

순간 그렇게 벗어두는것도 맘에 안들었는데 두칸 열고 헐렐레 팔렐레 거리며 나가는 꼴을 보니

욱해서 아침이라는 것도 잊고 버럭 소리 질렀네요..

그랬더니 안그래도 잠글려했다며 지가 더 화내며 나가네요...헐...




IP : 115.22.xxx.1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3.23 10:12 AM (112.170.xxx.118)

    너무나 별것 아닌 일 같아요.

    잔소리 많으실거 같네요 평소에...

  • 2. 다시
    '16.3.23 10:14 AM (183.96.xxx.129)

    두칸만 열어놨다가 조끼하고 같이 입는거보다 블라우스는 매일 안빨고 입는게 더 찝찝할거 같아요

  • 3. 쟈켓안에
    '16.3.23 10:15 AM (115.22.xxx.148)

    입는 블라우스 매일 빤다구요...전 직장인 엄마라서인지 두벌로 2~3일에 한번씩 교체해 줍니다만...윗님 참 부지런하시네요

  • 4.
    '16.3.23 10:20 AM (14.47.xxx.73)

    우리애는 마이랑 겉옷이요~
    와이셔츠는 매일 빨아요
    이틀입으면 꼬질해요..

  • 5. 사춘기냄새
    '16.3.23 10:21 AM (121.150.xxx.86)

    그게 너무 나요.
    어쩔 수 없이 매일 갈아입혀요.

  • 6.
    '16.3.23 10:22 AM (112.217.xxx.251)

    저희 고딩은 스타킹과 속바지를 한번에;;
    담날 한번씩 더 입기도 하더군요 @@

  • 7. 논점이
    '16.3.23 10:23 AM (115.22.xxx.148)

    왜이렇게 되어가는지...아직 교복입기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었네요..선배님들 말씀 참고 하겠습니다. 생리시작을 안해서인지 아직 냄새는 안나네요
    겨울이라 지금은 제가 게으름을 좀 부리고 있지만 이제 날이 더워지면 매일 빨아줘야겠지요

  • 8. ...
    '16.3.23 10:24 AM (220.75.xxx.29)

    ㅋㅋㅋ 내버려두세요.
    우리집 딸은 스타킹 속바지 발목양말 삼위일체로 벗어놔요. 그거 해체하다 가끔 욕나오는데 그 자리에 아이 없으니 지나면 또 까먹고 그렇습니다.
    다 똑같이 살아요^^

  • 9. 윗님...
    '16.3.23 10:26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왜 위로가 되려하는지....ㅋㅋㅋ
    다들 그런가 보네요..따뜻한댓글 감사합니다...

  • 10. 윗님...
    '16.3.23 10:27 AM (115.22.xxx.148)

    왜 위로가 되려하는지....ㅋㅋㅋ
    다들 그런가 보네요..님들 따뜻한댓글 감사합니다...

  • 11. 플럼스카페
    '16.3.23 10:27 AM (182.221.xxx.232)

    저 빨래 홀릭인데 애가 또 입고가요.-.,- 셔츠는 아무리 그래도 이틀만 입자. 스타킹은 하루만 신는거야.라고 교육중입니다. 가디건 벗는 계절오면 셔츠는 매일 갈아입자 하려고요.
    진짜 스타킹이랑 속바지랑 같이 벗어요.ㅎㅎ

  • 12. hh
    '16.3.23 10:33 AM (180.68.xxx.164)

    우리 딸방에 뒤집어진 스타킹안에 양말들이 수도 없이 갇혀있어요
    당장 오늘 아침 신을게 없어서 여름 양말 신고 나갔어요
    방에 가서 구출해서 빨아주기도 하지만 안내어 놓으니 줄때까지 둬보자 했더니 신을게 없네요
    셔츠는 항상 단추 두개 풀르고 뒤집어서 내놓습니다....
    교복 웃도리는 가방 안에서 쳐박혀서 오고...

  • 13. dlfjs
    '16.3.23 10:33 AM (223.62.xxx.223)

    나름 편한방법이니 그냥두세요 ㅋ

  • 14. ㅋㅋ
    '16.3.23 10:35 AM (115.22.xxx.148)

    님들 얘기 듣고 있으니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네요...아침에는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었는데...

  • 15. 저희 아들은 더 해요 ㅜ ㅜ
    '16.3.23 10:48 AM (121.182.xxx.126)

    조끼 셔츠 그렇게 벗고 입는건 일상이구요 빨지도 못 하게해요
    환장....제발 옷 좀 깨끗이 입고 좀 제대로 씻어라해도 누가 자기 신경 쓰냐며 ㅜ ㅜ
    체육복 갈아입기 귀찮다고 안에 입고 가니 옷 매무새도 안 살고 하... 진짜 아침마다 욱~~ 하는데 눈 질끈 감고 보내요

  • 16. 앗.
    '16.3.23 10:57 A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블라우스를 이틀 입을 수도 있다니요. 전쟁 난 것도 아니고.. 놀라고 갑니다. ㅜㅜ

  • 17. 내비도
    '16.3.23 11:06 AM (218.50.xxx.113)

    사람을 바꾸는 건, 질타나, 훈계, 좋은어투의 권유 따위가 아니라 여유를 줬을때 스스로 변하죠. 원글님처럼.
    따님도 그럴 거예요~

  • 18. 음...
    '16.3.23 11:12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저랑 막내도 셔츠와 스웨터를 같이 입을땐 항상 한꺼번에 벗는데 이게 은근히 편해요. 그냥 두세요.

  • 19. 댓글들
    '16.3.23 11:14 AM (180.224.xxx.177)

    엄청 재밌어요

  • 20. 하하
    '16.3.23 11:19 AM (121.173.xxx.54)

    벗기 귀찮다고 입고자는 남학생도 있대요.
    아버지가 중학교 교사인데
    눈뜨고 못봐준다고 매일 전쟁이라네요.

  • 21. ㅎㅎ
    '16.3.23 11:20 AM (125.186.xxx.28)

    고딩도그래요.저위에댓글님들이랑 완전같아서 소름돋을지경이네요~^^양말.속바지.검정스타킹.삼워일체되어 입었던모양 유지한체그대로 드레스룸 방바닥에 누워있기도하고 어쩔땐 속바지 따로 벗긴하는데 스타킹안에 양말이 갇혀있기도하고 그래요~

  • 22. ........
    '16.3.23 11:33 AM (221.149.xxx.1)

    초딩딸 사립다녀서 교복 입는데요
    1학년 때 부터 스타킹, 팬티 한번에 벗어요

    (속바지는 따로 안 입습니다.. 치마바지라
    스타킹도 아시죠? 타이즈~)

    전 뭐.. 그러려니 합니다 ^^;;;;;

  • 23. 남의집딸이라그런가
    '16.3.23 5:17 PM (115.139.xxx.47)

    글읽는순간 와 머리좋다 그랬는데요
    따님이 일머리잘돌아갈듯요
    귀엽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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