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저번주 금요일날 생리를 시작했는데 배가 너무 너무 아팠어요 아침에 출근도 해야하는데 아침밥먹고 도저히 오늘 못버틸거같아 타이레놀 2알 챙겨먹었습니다.
챙겨먹고 출근해서 일하는중에도 계속 배가 아프더라구요. 배가 아프니 계속 엎드려 있었고 속도 매스꺼워 토를 했습니다. 아침에 먹었던거 다 토하고... 그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약 하나 더 먹었어요
그랬는데도 심해져서 아픈배 부여잡고 병원가서 진통제 맞았습니다. 의사쌤이 자궁이나 이런덴 문제가 없는데 호르몬에 민감해서 생리통이 심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해 생리만 한다고 하면 타이레놀 2알부터 먹었습니다. 그렇게하면 덜 아프고 스트레스도 안받으니 그냥 습관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근데 금요일에 그렇게 난리를 치고 다음날 아침에 또 진통제 효능이 다 끝났는지 또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먹었어요. 그리고 약에 취해 잠들었는데 그다음부터 생리양이 엄청 줄어버렸어요...원래는 한 5일정도 생리를 했는데 지금은 첫날에 양이 좀 있다가 생리대 2개로 버텼고 토요일부터는 생리대에 거의 뭍어나지도 않고 지금도 생리양은 거의 없어요...
이게 뭐 문제가 있거나 그렇진 않을까요? 병원갔다오고나서부터 그러니까... 좀... 문제는 없다지만... 걱정되서요 ㅠㅠ 이제 아이도 가져야하는거라... 걱정스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