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 하면서 한달간 먹지를 못하네요 ㅠㅠ

ㅇㅇㅇ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6-03-21 10:42:10
오빠가요 항암5회 끝났고 방사선15회 끝났어요
정확한 암 명칭을 몰라요 설암이었다가 이번에는 턱아래쪽을 수술했어요 신촌세브란스에서요
항암 끝난지 10일쯤 됐고 못먹은지 한달이 넘어 가네요
항암을 일주일에 한번씩해서 더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밥물이랑 병원에서준 영양캔 그리고 두유 즙종류 계란흰자 우유에 간거 이런거 외엔 목으로 넘기지를 못해요
침이 안나와서 뭘 먹으려면 마른 기침이 나와버리고
너무너무 힘들어하네요
얼마나 지나면 먹을수 있게 될까요?
조금이라도 씹어 삼키는걸 보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가
하느님 제발!!!!ㅠㅠㅠㅠㅠ
IP : 223.62.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1 10:57 AM (122.46.xxx.75)

    항암은 누구나 견디기힘들어요
    꼭 쾌차하시길 빌어요

  • 2. .............
    '16.3.21 11:01 AM (121.150.xxx.86)

    그 영양캔이 여러가지 맛이 있어요.
    영양이 어마하게 많이 들었으니 그거라도 드시게 하세요.
    잘 드셔야 빨리 쾌차하십니다.

  • 3. ..
    '16.3.21 11:42 AM (223.62.xxx.13)

    미역귀 얘기해 주신 분 감사해요.
    투병하는 우리엄마 미역귀 얘기 여러번 하셨는데 아직 못해드렸는데 올려주신 정보대로 해봐야겠어요.
    원글님 오빠도 잘 넘기시기 바랄게요. 항암치료하는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 정말 힘드네요..

  • 4. ...
    '16.3.21 11:46 AM (222.100.xxx.17)

    방사선 치료를 두경부에 하면 침샘 세포들이 파괴되어 입 안이 마릅니다. 물 종류 많이 드시고 심하면 인공 타액(침)이라는 것도 있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 5. 뭣이든지....
    '16.3.21 11:50 AM (69.201.xxx.29)

    드시도록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는것 잘 압니다.
    님 가족과 비슷한 상황을 봐야했는데 마음이 참 그렇더군요.
    아마 음식물 삼키는 것 자체가 고통일것이구요.(치아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듯)
    죽이라도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해보심 어떨까요.
    심적으로 편안하게 해드리고 곁에서 식구들이 용기를 내도록 독려하는 길만이....

  • 6. 딜라이라
    '16.3.21 2:18 PM (211.246.xxx.168)

    쪽파 우린 물 먹이면 구토증 잡힙니다.
    제 어머니 항암치료시 효과 봤어요.

  • 7. 윗님
    '16.3.22 10:03 AM (119.64.xxx.84)

    감사드려요. 저희 어머니 구토증에 쪽파 우린 물 해드려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76 * 점집 이야기 : 아이를 팔라는.... 글을 읽고 * 10 phrena.. 2016/03/21 4,204
539375 용산참사의 책임자가 기어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5 탱자 2016/03/21 545
539374 흰색 면 가운에 파란색 재봉틀 자수로 이름 쓰여진거 튿어내는 방.. 1 ... 2016/03/21 535
539373 중 1 수학 참고서나 문제집 주로 뭐 보시나요? 3 미리 감사드.. 2016/03/21 834
539372 이상하게 맘이약해지는 친구 3 고민녀 2016/03/21 1,257
539371 영화 업사이드 다운 ㅡ뒤집힌 아버지들의 꿈 고고 2016/03/21 465
539370 부러우면 지는건데.. ㅎㅎ 2016/03/21 550
539369 5년된 자동차, 자차 보험 넣어야 할까요? 7 일단물어보고.. 2016/03/21 1,380
539368 일단은... 3 df 2016/03/21 1,039
539367 6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7 모라구 2016/03/21 2,460
539366 국민의당, 경선참여·탈락후보 지지자들 최고위에서 난동 9 샬랄라 2016/03/21 641
539365 "난 보복 당했다" 3 그래도 복지.. 2016/03/21 797
539364 대학교졸업하고 바로 선생님 되면 몇급 공무원이 되는건가요? 4 엄마 2016/03/21 1,620
539363 슬립온 - 정장에도 어울릴까요? 1 패션 2016/03/21 1,463
539362 정대협 대표까지 통신자료 조회한 국정원…“권한 남용” 1 세우실 2016/03/21 225
539361 집안 자랑 많이 하는 친한 친구, 제가 열등감인걸까요? 5 집안자랑 2016/03/21 2,890
539360 남편의 이상적 와이프 13 2016/03/21 5,935
539359 유방암 검진 해야하는데 언제 가는게 좋나요? 1 ??? 2016/03/21 836
539358 학교다닐때 학교선생님들 수업 잘가르치시고 열의 있으셨나요? 5 ..... 2016/03/21 892
539357 세탁기로 돌린 세탁물 마르고 나면 먼지 어느정도 나나요?? 3 먼지 2016/03/21 1,174
539356 오일릴리 가방 수선 1 tangja.. 2016/03/21 2,036
539355 남친이랑 싸우고 회해했는데 제가 시큰둥해요 1 ㅇㅇ 2016/03/21 945
539354 아들은 정말 아빠편인가 봐요 12 2016/03/21 2,682
539353 태양의 후예 보다가 생각.. 9 태양 2016/03/21 1,956
539352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9 .... 2016/03/21 3,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