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제일 불쌍한건가요?
1. 며느리가
'16.3.18 5:07 PM (61.102.xxx.238)제일불쌍하네요
이래서 시누많은집 외아들이랑 결혼 못하게하는거네요2. ..
'16.3.18 5:19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2번 큰딸이 제일 불쌍하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음...
그 다음 1번 지나온 세월이 원망스럽기만 할듯
3번은 충분히 피해갈 수 있음에도
제발등 찍어서 그리 된건데...
앞으로 맘먹기 나름으니3. 원글
'16.3.18 5:27 PM (112.148.xxx.72)매번 시댁의 갑질로 스트레스 쌓여서 속풀이 하고있어요,아시죠?
이젠 그나마 속이 풀리고있는데요,
한번 반대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어서 문의 드린거에요,
저만 매번 힘들다고 했는데, 1,2번 다 한많은 인생이네요,
거기에 덩달아 저까지 왜케 힘이 부치는지,
저는 남이니 그냥 무시하면 답이지만, 참 한국의 며느리는 어려워요4. 저
'16.3.18 5:43 PM (121.171.xxx.92)저희 어머니는 엉청난 시집살이를 당헀데요.
시동생이 욕하기도 하구...(형이 못 사니까 무시하고 덤비는거죠)
저희어머니 엄청난 시집살이를 당했지만 며느리에게는 친정엄마보다 더 다정하시고 자상하세요. 대한민구 누가와서 봐도 정말 시어머니다운 시어머니이시고 어른이세요.
저희 시누...
큰시누.. 큰딸은 살림밑천이라고 없는 집에서 자라면서 동생들 돌보고 초등학교도 졸업못하고 일하러 가서 취직해서 번돈으로 집안살림 보탰고 희생했지만 지금껏 단한번도 형제들에게 부모에게 자기가 희생헀다 소리 한적도 없고, 힘들다 내색한번 하신적이 없으세요... 저도 제가 본건 아니지만 상황을 들어서 알지만 지금도 늘 올캐들에게 항사 좋은 말씀만 하세요.
지금도 어머님 생신때며 가족들 모이면 며느리든 딸이든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밥하고 준비하는데 보통은 딸들이 더 먼저 일어나서 준비해요.
살면서 당연히 한도 많고 힘든일들이 많았겠지만 그걸 며느리가 보상해줄수는 없쟎아요.
저희 어머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으세요. 시대에 맞춰 생각하고 살라고.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리 시집살이를 하고 살겠으며 다들 귀한 자식인데 싫은 소리하면 누가 듣곘냐고 하시구요.5. 무시해야죠
'16.3.18 7:39 PM (59.6.xxx.151)큰 따님 안되긴 했습니다만
올케가 가해자도 아니고 지난 세월을 되돌릴 신도 아닙니다
득도를 위한 수행중이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