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는 유독 교육 편차가 심한거같아요

조회수 : 4,646
작성일 : 2016-03-18 13:38:11
그이유가 제 생각엔
영어 사교육을 시키냐 안시키냐 차이같은데요

예를들면 말 한마디도 못하고 파닉스도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하면
유창하게 말하는 것도 봐서요.

학교에서 영어를 조금만 가르쳐서 사교육 여부에 따라 그런가요?

물론 수학도 애들마다 다르겠지만요.

초등이야 학교에서 영어 배우는게 많지 않으니 그렇다치고

중2 애들 단체로 본적 있는데
같은 학교에서 왔는데
알파벳도 진짜 잘 모르는 애들도 있는가하면
외국인샘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애들도 있고요.

알파벳도 모르는 중딩애들보니
넘 안타까워서
집안사정 얘기 들어보면
엄마집나가고 아빠는 일하고
이런 경우가 많아 안타까워요

못살거나 방치되는 애들 정서케어 및 교육 케어도 절실한거같아요
중딩부터 이렇게 차이나면
나중에 고딩되고 그 이후는 ㅠㅠ극과 극이 되겠죠
IP : 219.240.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8 1: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국은 아이한테 공부의지가 없는 거라 이혼가정이 아니어도 가난하지 않더라도 별 차이는 없었을 거예요.

  • 2. 아닐걸요?
    '16.3.18 1:41 PM (110.47.xxx.59)

    공부도 타고난대로 하는 거라서 부모 책임은 별로 크지 않다는 82엄마들 많던데요.

  • 3. 음...
    '16.3.18 1:43 PM (222.120.xxx.226)

    수학머리는 있어도 영어머리는 없잖아요
    달달 외우면 되니까요
    사교육의문제라기보다 부모의 방치가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
    '16.3.18 1:46 PM (211.201.xxx.248)

    타고난대로 - 타고 나긴 머리 좋게 태어났는데 공부환경이 아니라서 못하는 경우 있구요.
    다들 같은 환경에서라면 그중에서는 타고 난 아이가 잘하겠죠. 다들 열심히 시키는 환경이라면 그중에서 타고난 아이.

  • 5.
    '16.3.18 1:46 PM (219.240.xxx.140)

    요즘 일반 초등학교 에선 어느정도 영어 수준까지 가르쳐요?
    레벨이 하도 천지차이라서 궁금하네요.
    학교 영어수업만 잘받으면 ,초등졸업후 어느정도 수준되나요?

  • 6. 그런데 말이죠
    '16.3.18 1:47 PM (110.47.xxx.59) - 삭제된댓글

    아이의 공부의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거라면 결국 아이의 성공도 아이만의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왜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의 성공을 마치 자신의 것인들 생색을 내며 효도를 강요하는 걸까요?
    그 아이는 고아원에 버려졌더라도 그렇게 성공했을 아이잖아요?

  • 7. 그런데 말이죠
    '16.3.18 1:47 PM (110.47.xxx.59)

    아이의 공부의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거라면 결국 아이의 성공도 아이만의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왜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의 성공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 생색을 내며 효도를 강요하는 걸까요?
    그 아이는 고아원에 버려졌더라도 그렇게 성공했을 아이잖아요?

  • 8. ㅗㅗ
    '16.3.18 1:47 PM (211.36.xxx.71)

    영어학원 못다니는 아이들 많아요

  • 9. ...
    '16.3.18 1:49 PM (211.201.xxx.248)

    외국어는 접촉 빈도에 비례합니다

  • 10. 방치??
    '16.3.18 1:50 PM (122.153.xxx.67)

    일부 방치도 있겠지만
    영어야 말로 사교육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죠.
    언제부턴가 영어권에 1~2년 어학연수 갔다 오는게 코스처럼 되는데
    그게 돈 없이 가능한가요?
    그래서 수능에 영어를 쉽게 내고
    절대평가제로 한다고 그러고 입시에 영향을 최소화 시키려 하지만
    그 다음 취업 및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영어머리?
    언어 쪽 머리는 있는데
    다른 공부 쪽 머리는 별로라
    중학교 때 어학연수 2년 다녀왔다는 경우도 봤는데
    부모의 부지런함에 돈이 결합 될 때 가능한 뒷받침이죠.

  • 11. ...
    '16.3.18 1:5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영어는 많이 쓰면 늘어요
    얼마나 그 환경에 노출해줬냐가 관건인데
    당연히 신경써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런 기회가 없는거죠

    한국말 겨우 하는 아이에게도
    영어로 며칠 말하면 영어 따라해요
    그정도 되면 머리랑은 상관 없어요

  • 12.
    '16.3.18 1:56 PM (219.240.xxx.140)

    아이 재능과 사교육의 혼합체같아요. 특히 초등때는요.

    초등교육에서 영어교과서가 쉽다고 하는데
    그럼 그거만 공부한 경우 중등가면
    초등내내 영어사교육 따로 받아 유창한 애들과 차이가 엄청날거같거든요.

    어떤가요? 물론 학교시험은 다 백점이어도요.

  • 13. 그럴수도ㆍ아닐수도
    '16.3.18 2:04 P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
    고1 ㆍ고2 입니다

    영어 같이 보내고 똑같이 시켰는데

    큰아이는 영어 1등급 잘해요‥작은 아이는 아직 헤맵니다

    똑같이 같은샘께 수학 과외 시켰는데

    작은아이 수학 1등급 ‥작은아이 수학 해맵니다 ㅠㅠ

    아이들마다 편차도 있네요

  • 14. ..
    '16.3.18 2:06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국어머리는 있어도 영어는 사교육빨 분명 있죠

    미국의 노숙자가 우리나라 서울대생보다 영어는 잘할껄요.

  • 15. ..
    '16.3.18 2:12 PM (1.221.xxx.94)

    ㅎㅎㅎㅎ
    미국의 노숙자가 우리나라 서울대생보다 영어를 잘할껄요 라니
    이건 무슨 말인가요 막걸리인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영어가 학문인가요?
    걔넨 모국어잖아요 ㅋㅋㅋㅋㅋ

  • 16. ..
    '16.3.18 2:16 PM (49.144.xxx.217)

    영어 문법이나 공인점수는 사교육의 힘이 강하게 좌우하지만
    원글님이 지적하신 영어회화는 아마도
    영어로 말해야 하는 환경에 노출된 시간량에 비례할 확률이 높아요.

    즉, 지금처럼 영어학원 일주일에 3회 2시간씩이나
    매일반 1시간 정도로 영어로 유창하게 외국샘과 대화하긴 어렵죠.
    아주 극소수의 언어적 재능을 타고난 아이들이 아니라면

    아마 그 아이들은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 왔을 확률이 높아요.

  • 17.
    '16.3.18 2:29 PM (219.240.xxx.140)

    저기 그럼요
    초등학교다닐때 학교공부만 열심히 한경우엔 영어 잘하기 힘든가요?? 사교육영어없이 중학교가면 영어적응 힘든가요?

  • 18. ..
    '16.3.18 3:12 PM (39.120.xxx.55)

    영어는 돈 들인만큼 결과물 나오는 것 같아요.
    언어이기 때문에 그렇죠. 노출을 많이 할 수록 유리하니까.
    공부 머리 없어도 과외 붙여서 계속 회화 시키면 초등학교 학교공부 열심히 한 애보다 잘할걸요.

  • 19. 무명
    '16.3.18 3:14 PM (223.62.xxx.231)

    초5 아들내미 표현 그대로전하면

    "우리아이 영어 망치는 지름길은 공교육을 믿는거다"

    편차가 너무 심하지만..
    공교육에서 영어 시작하는 3학년에 파닉스 모르는애
    가 없고 애들이 다 너무 잘한데요. 그래서 선생님도 a b c는 가르치지만 얘들이 다 안다고 생각하고 가르치고
    초등내내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너무 쉬운 영어라 흥미가 없어 면학분위기가 떨어질거고
    그 와중에 모르는 아이는... 그 사실을 말 못하고 주욱 모르는채로 넘어가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그러는 제 아이도 학원 안다니고 엄마인 제가 좀 신경쓰고
    영어외의 과목은 선행은 전혀 안시키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학교 공부와 선생님수업이 최고고 제일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그렇게 믿는 아이인데
    그런 아이조차 영어만은 공교육을 믿으면 우리아이 영어망치는길이라고 하니 문제는 문제인듯합니다

  • 20.
    '16.3.18 3:22 PM (219.240.xxx.140)

    아 초3 에 파닉스 시작하는군요.
    그럼 초 1 에는 학교에서 회화나 리스닝만 하나요?
    그럼 얘기들어보니
    영어 사교육은 그냥 필수가 되는건가요?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늘려야하나요?

    학원비도 싸지않은데
    학원못다니는 아이들을 위해서 뭐가 필요한걸까요
    무료공부방에서 그런것도 해주나요?
    저소득층 아이들 무료로 배울수있는곳은 없나요?

  • 21. ..
    '16.3.18 3:31 PM (203.235.xxx.11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영어방과후도 하고 EBS연계 해서 원어민 특강 방학때 하고 하더군요.
    무료는 모르겠네요..
    갑자기 명박씨 말이 떠오르네요.
    왜 돈없는데 시키려고 하지? 안하면 되잖아~~~
    나쁜XX

  • 22. ..
    '16.3.18 3:32 PM (203.235.xxx.113)

    학교에서 영어방과후도 하고 EBS연계 해서 원어민 특강 방학때 하고 하더군요.
    무료는 모르겠네요..
    갑자기 ㅁㅂ 말이 떠오르네요.
    왜 돈많이 든다고 뭐라하지 돈없으면 안시키면 되잖아~~~
    나쁜XX

  • 23. ㅇㅇㅇ
    '16.3.18 3:36 PM (180.230.xxx.54)

    파닉스 라는거 자체가 우리말의 ㄱ,ㄴ,ㄷ 이잖아요.
    우리말 ㄱ,ㄴ,ㄷ 배울 때는 '글자'를 처음 배우는거지
    아기때 부터 엄마아빠할머니누나언니의 한국'말'을 충분히 들은 상태에서
    이제껏 니가 들어온 말들의 무슨 소리는 ㄱ에 대응되.. 무슨 소리는 ㄴ에 대응되 이런거 가르치는거니까요.

    영어도 마찬가지로 파닉스 하기전에
    영어유치원이나 원어민 수업, 엄마표 영어등으로 미리 충분히 적셔놓고 가야
    파닉스가 효과가 있는거고요.

  • 24. 무명
    '16.3.18 3:59 PM (175.117.xxx.15)

    자꾸 물어보시는 의도가 뭔지 급 궁금해지네요..
    현실상 공교육만으로는 힘들다고 위에도 썼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집에서 신경써주고 학교에서 배운거 체크하고
    학교 교과서 엄마랑 달달 외우면 될거같은데..
    거기다가 인터넷으로 무료 듣기자료, 아이들 영어 영상 자꾸 보여주고, 시중 읽기 교재들도 같이 보면
    어쩌면 왠만한 학원보다 나을수 있어요.
    학교를 믿지 말라는 것은 학교에서 해주는게 없다라기보다..
    학교만 왔다갔다해서 수업시간 주3시간 하는걸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학원을 꼭 보내라는 의미가 아니구요

  • 25.
    '16.3.18 7:04 PM (218.209.xxx.163)

    아 그렇군요. 전 그냥 궁금했어요.
    아이들 편차가 너무 크니까 왜 그렇게 되는건지
    그럼 다들 학원다니는지 집에서 봐주는지 궁금했어요.
    공교육에서 이것저것 선택할 꺼리가 많음 좋을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621 좋은기업, 신뢰할수있는 기업들 얘기해보아요~ 26 ㅇㅇㅇ 2016/05/03 1,960
553620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차이 2 성적 2016/05/03 2,394
553619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하는 것은... 아이사완 2016/05/03 472
553618 아르마니 파데 어디서 사세요? 2 haha 2016/05/03 1,514
553617 너무 고마운 어르신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2016/05/03 973
553616 썩은 밀가루 전분, 어묵, 맥주, 과자, 라면... 4 불량 2016/05/03 1,866
553615 테슬라 국내에 언제쯤 들어올까요? 4 ... 2016/05/03 1,263
553614 아이큐에어 150과 250중에서요. 4 미엘리 2016/05/03 3,996
553613 착한 자녀 키우시는 분들 얘기 듣고싶어요. 45 .. 2016/05/03 4,121
553612 옥시 피해자와 김앤장 4 우리 모두가.. 2016/05/03 1,157
553611 선보니 꼴랑 3억가지고... 지웠네요 19 밑에 2016/05/03 5,613
553610 혼자 불매운동 하고 있어요. 28 나혼자 2016/05/03 2,417
553609 소파 사야하는데요 1 rtt 2016/05/03 922
553608 실제 정윤희같은 여자가 현실에 있으면 31 ㅇㅇ 2016/05/03 6,718
553607 급) 도미노피자.. 3 하이 2016/05/03 1,541
553606 얇은 브래지어 소개 좀 해주세요~ 5 아직도 화요.. 2016/05/03 1,558
553605 교육방송 다큐 중 저장 강박증 사람들에 대한 프로 제목 2 ... 2016/05/03 1,630
553604 [서울] 저녁 6-7시에 143번 명동롯데에서 고터쪽으로 얼마나.. 1 교통 2016/05/03 778
553603 sk통신사 배 엄청 부른가요? 3 ,. 2016/05/03 1,341
553602 탐폰 쓰시는 분들 화이트랑 템포 어느게 나은가요? 8 비는오는데.. 2016/05/03 6,426
553601 예쁜 여자 신생아옷 온라인으로 살만 한 곳 4 추천해주세요.. 2016/05/03 803
553600 얘 이쁜것 같아요~ 1 아루망 2016/05/03 1,057
553599 인테리어업체 거리가 멀어도 상관없나요?? 4 ㅇㅇㅇ 2016/05/03 1,148
553598 노무현 아방궁거품 물었던 언론들 요기 있네~ 5 ㄷㄷ 2016/05/03 1,606
553597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5 뭐가 좋을까.. 2016/05/03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