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쿸 본격적으로 게시판보기 시작한지 10개월정도에요.
물론, 너무 앞선 말들과 핵심을 벗어난 호기심 충족만을 위한 답글,
야유나 비아냥 댓글에 처음에는 많이 놀라고 상처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예전에 명확하지 않게, 이유도 모르게 기분나쁘던 일들의 원인도 알아차리고
그 대처법도(때론 쌈닭처럼 때론 유연하고 부드럽게 상황에 맞춰서) 배웠고,
사랑이나 결혼, 또는 사람 관계에 관한 것들, 또는 삶의 태도에 관한 것들 등등.
이런저런 글과 댓글로 나름의 주관이 뚜렷해지는 거 같아요.
진심어린 조언에서 얻어가는 게 있는 것처럼 비아냥이나 야유에서도 배우는 게 있어요^^
82님들 맛난 점심하시고 좋은 오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