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70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기를!

bluebell 조회수 : 363
작성일 : 2016-03-15 21:10:16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사의 원인은 아무것도 규명되지 못한채 수사권,기소권 대신 약속했던 세월호 청문회마저

지금은 어찌 될지 불투명해 답답한 현실입니다.

또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들은 아직도 차가운 바닷 속에 있는데,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기 위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구조물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게 바로 얼마 전인데,

세월호를 절단한 채 인양할 것이라는 기사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미수습자님 가족 분들은 얼마나 미칠 것 같은 심정이겠습니까..

그저 우리는 잊지 않고, 오늘도 기억하며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분들 만나게 마음보태

같이 기다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느낌으로 사신다는 우리 미수습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시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부디 꼭 돌아오실 수 있기를.... !!!
IP : 223.62.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9:24 PM (39.121.xxx.97)

    한달 후면 2주기네요.
    그날의 그 충격과 안타까움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가족분들 심정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구요..ㅠㅠ
    아직도 못돌아오신 아홉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꼭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2. 700일ㅠㅠ
    '16.3.15 9:30 PM (66.249.xxx.213)

    하...
    세월호 특조위 2차 청문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세요

  • 3. ㅠㅠ
    '16.3.15 9:53 PM (121.129.xxx.171)

    미안합니다.. 세상이 하나도 더 나아진게 없어서 ㅠㅠㅠ

  • 4. 기다립니다.
    '16.3.15 10:54 PM (211.36.xxx.138)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3.15 11:02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나아진것도 없이 700일이라는 날이 지나가는군요
    너무 미안합니다
    손석희 뉴스룸에서 700일이라고 관련뉴스
    나와서 그나마 마음이 좀 나아졌습니다
    별이 되었을 많은 분들
    또 생존자들도
    또 그분들을 그리워하고 같이 아픔을 나누고 계시는
    모든분들 오늘 밤은 편히 잠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6. bluebell
    '16.3.16 12:34 AM (210.178.xxx.104)

    세월호 700일. . 광화문으로 갈까 일산으로 갈까 고민하던 안산의 영석어머님이, 여태껏 한번도 빼본적 없는 영석이 사진목걸이를 어제 일산에 두고 간 탓에 일산으로 오셨어요. 어제 2주기에 쓸 '진실의 얼굴' 탈 만들기 작업할 때에 사진에 풀이 묻어 씻어 놓고는 깜박 그냥 놓고 간거죠. 오셔서는 영석이가 엄마가 고민알걸 알고는, 여기 오라고 지는 안산으로 안갔나보다. . 하시며 맑게 웃으시는 영석어머니^^ 영석어머니와 우재 아버님과 탈 만들기 작업하고 왔어요. 일산 서명팀이 전국에서 젤 처음 탈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근방 동녘 교회, 나들목 교회, 교화성당 등에서 탈만들기가 시작하려 하고 있고, 용인 어머님들은 화끈하게 만들고 계세요. 이제 전남을 비롯한 지방에서도 이어질것 입니다. 탈을 만들면서 우리의 이웃과 세월호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않았음을,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혹 참여하고 싶으신 단체나 개인은 제게 쪽지주세요~

  • 7. bluebell
    '16.3.16 12:39 AM (210.178.xxx.104)

    세월호 700일, 저희들은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 진실을 소망하며 304명을 상징하는 '진실의 얼굴'탈을 만들며, 당신들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 .
    꼭 돌아오셔서 가족분들 만나시라고 오늘도 기도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43 중학생 하복구매 신청하라는데요 4 교복하복 2016/03/15 1,156
537842 백악관 생활비 내는 오바마 대통령…朴 대통령은? 2 무상급식원조.. 2016/03/15 1,303
537841 수원근처에 대게 무한리필 하는곳 아시나요? .. 2016/03/15 1,129
537840 살몬?핑크 짧은 경량패딩 어때요? 5 2016/03/15 1,168
537839 김종인 박영선 김한길은 역사에 남을 매국노네요 13 독재 시작 2016/03/15 1,555
537838 60대 어머니 새치머리염색약 뭐가좋을까요?(자연친화약) 4 급!! 2016/03/15 1,518
537837 화곡푸르지오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화곡푸르지오.. 2016/03/15 1,485
537836 원영이 계모가 시어머니에게 씨발이라고 욕설문자 보낸거 보셨어요?.. 77 blueu 2016/03/15 27,359
537835 호텔 타올 40수 어디서 구매하세요? 8 2016/03/15 3,416
537834 아파트 리모델링 중인데요. 5 .. 2016/03/15 1,941
537833 남편가게 돕는걸 싫어하는 친정엄마 16 피곤 2016/03/15 4,665
537832 저도 이세돌에게 아쉬운거... 8 방랑자 2016/03/15 3,788
537831 심상정, 노회찬 당선 가능성 제로 16 .. 2016/03/15 2,830
537830 살빠지면 홍조 해결되나요? 1 홍조 2016/03/15 1,845
537829 인간극장이 왜 아침 시간대로 옮겨갔나요? 11 티비에 2016/03/15 3,322
537828 요리법 질문이요 5 ㅇㅇ 2016/03/15 688
537827 초등 5학년 음악교과서 있으신분 계세요? 4 ㅠㅠ 2016/03/15 1,180
537826 벙커1에 파파이스 보려 가려는데요 4 ... 2016/03/15 1,210
537825 스타벅스 커피 된장녀라면서? 6 ㅇㅇ 2016/03/15 3,845
537824 저 실례했나요? 7 샤방샤방 2016/03/15 2,170
537823 세월호70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3/15 363
537822 리얼극장 다시 하네요 3 ㅇㅇㅇ 2016/03/15 1,393
537821 한국문학 어디 출판사가 좋나요? 3 중2학년 2016/03/15 656
537820 정의당 야권연대 포기 선언 8 ... 2016/03/15 1,336
537819 “하늘의 별이 보였다.” 김수길 상사 증언 2 항소심 2016/03/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