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자고 했다가 난처하다는 글 보니까.

ㅇㅇㅇㅇ 조회수 : 5,100
작성일 : 2016-03-15 14:51:12
여자든 남자든... 곰같은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서로 불행한 일 같네요.
차라리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취할거 취하고 사람마음을 잘 홀려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여우같은 사람이.. 같이 살기는 좋을거 같네요.

아무 대책도 없이 무작정 들이대고 뒷수습도 제대로 못하는 곰형 사람들 답답해요.
IP : 220.76.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6.3.15 2:53 PM (101.181.xxx.247)

    여자분들 종종 있죠.

    더한 남자도 궁디 빵빵 두들겨 가며 대우받고 행복하게 사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징징거리다 남자가 질려서 두손, 두발 다 드는 경우도 있죠.

  • 2. ㅎㅎ
    '16.3.15 2: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안 읽었지만 여우한테 뒤통수 타격당하면 곰이 왜 좋은지 알게될 거예요.

  • 3. ,,,,,,
    '16.3.15 2:56 PM (220.76.xxx.21)

    뒤통수 치는 건 여우가 아니라 사기꾼이죠... 살아보면.. 그런 처세에 능한 사람이 있어요..

    말한마디 아다르고 어다르고.. 여우처럼 사람마음을 잘 농락해서 결국 자기도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는

    사람 스타일.. 안만나보셨나 보네요. ㅎ

  • 4. ..
    '16.3.15 2: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을 농락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는 짓을 보통 뒷통수라고 하죠.

  • 5. ㄴㄴㄴㄴㄴ
    '16.3.15 3:15 PM (218.144.xxx.243)

    구미호 전설탓인지 동양권에서는 여우가 홀라당 간 빼먹는 이미지가 있는데
    원래는 매우 영리하다는 긍정적인 의미의 동물이에요.
    너무 영리해서 사냥꾼을 속이는=사람 입장에서는 교활한.
    세계의 민화, 우화, 동화를 보다보면 동물들이 지혜를 구하러 여우에게 갔다...는 대목이 많아요.
    아무튼 1을 주고 1을 받을거고 1을 안 주면 싸우겠다, 파탄내겠다 이건 어리석은 거에요.
    1을 주는 대신 다른 곳에서 그에 상응하는 1이나 2를 얻는 게 지혜지요.
    남자는 단순하고 무식하고 아이 같고 둔하고
    여자 정신연령이 더 높고 공감능이며 언어능력이 더 위고 어쩌구 하면서
    그렇게 모자란 남자를 이겨먹으려는 게 똑똑한 짓인가요...
    어르고 달래서 내 뜻대로 움직이게 만들어야지

  • 6. ...
    '16.3.15 3:26 PM (183.78.xxx.8)

    곰이 약삭빠르지 못하다는 의미인줄알았는데
    그냥 미련퉁이라는 의미인가요??

  • 7. ///
    '16.3.15 3:26 PM (1.224.xxx.99)

    왜 여우같은 아내 라고 하는데요...
    곰이랑은 피곤해요.....
    뒷통수 때리는건 사깃꾼이죠...

  • 8.
    '16.3.15 3:29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여우 같은 사람 여자든 남자든 싫어요. 차라리 곰이 나아요.

  • 9. ..
    '16.3.15 3:35 PM (219.254.xxx.58) - 삭제된댓글

    사람을 절대 피곤하지 않게 하시고 상쾌하게만 하시는 여우들..홧팅하세요. 자기성찰이라는 건 개나 줘버리시고..

  • 10. ...
    '16.3.15 3:44 PM (118.176.xxx.202)

    상대방 이용하면서 이득챙기는거
    상대방이 모를거라 생각하는데
    상대하기 싫어서 속는척하는게 대부분이죠

    이걸 여우짓이라고 ㅋㅋ

    필요에 따라 상대방을 이용하려는 사람과 엮여서
    나쁜일 당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그리고
    이혼요구한 여자는
    생각없고 미련한거지 여우도 곰도 아니예요

    남편고집 꺽겠다고 이혼요구했으면
    상황봐서 물러설줄도 알아야지
    시댁에 알릴때까지 냅뒀다가
    남편이 이혼동의하니까 되려 놀래서는...ㅉ

    솔직히 제가 남편입장이면
    정 떨어져서라도
    이혼 감행합니다

    저렇게 생각없이 행동하고
    쓸데없는 오기만 가득한 사람과
    평생을 어떻게 살아요?

  • 11. ....
    '16.3.15 3:48 PM (175.192.xxx.186)

    곰은 여우 싫어하고
    여우는 곰 싫어하더라구요.

  • 12. ...
    '16.3.15 3:59 PM (175.121.xxx.16)

    우리는 곰의 자손인거 잊으셨나 봐요.....
    호랑이는 뛰쳐나가고,,,곰은 백일동안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습니ㄷㄷㄷㄷㄷ

  • 13. ㅠㅠ
    '16.3.15 4:38 PM (218.148.xxx.92)

    우리 시누 여우과예요.
    애교와 눈물로 남편 잡고살더니, 지금 이혼 직전입니다.
    무슨 작은 다툼만 있어도 이혼 들먹이며, 눈물 바람이더니, 시누남편이 질렸는지 그냥 이혼하재요.
    울고불고 빌어도, 시댁에 하소연해도 냉정합니다. 이혼통보 시댁엔 시누남편이 했고 , 평소 안가려고하던
    시댁을 시누가 남편은 안가겠다는데, 애들 데리고 명절에 스스로 갔어요. 그런데, 때가 늦은것 같아요.
    너무도 완강하고, 시댁에서도 이젠 오지말라고 하더니, 전화 안받아요.

  • 14. ㅠㅠ
    '16.3.15 4:39 PM (218.148.xxx.92)

    여우냐,곰이냐가 아니라, 진정성이 가장 우선아닐까요?

  • 15. 여우곰을 떠나
    '16.3.15 5:08 PM (210.110.xxx.108)

    어리석은게죠.
    힘들다고 이혼 얘기를 꺼낸다는 멍청한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혼이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면... ㅉㅉㅉㅉ

  • 16. 여우나 곰과는 상관없고
    '16.3.15 6:10 PM (59.6.xxx.151)

    원글보다 댓글이 더 황당한 글이였고요

    연애와 결혼은 다른 거라는 걸 잊은 분들이 많으신듯,
    둘이 같다면 결혼식은 뭐하러 하는지,

    암튼
    너 내 말 안들으면 이혼이야
    이런 마음의 배우자라면
    저는 세상없이 사랑하는 남자라도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16 부동산 계약 잘 아시는 분~ 4 1000 2016/03/15 854
537715 디지털피아노 어떤게 좋은가요? 6 피아노 2016/03/15 1,685
537714 내장지방(상복부비만)이랑 허릿살 빼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봄맞이 2016/03/15 4,642
537713 초등수학창의력대회 4 수학시험 2016/03/15 1,096
537712 짝눈 관상이 거짓말을 잘하고 흠을 잘잡는다는거라던데 16 후후루 2016/03/15 12,927
537711 중고나라, 정녕 평화로운가. 6 이세돌2승기.. 2016/03/15 1,629
537710 중2 아들과 집에서 다운 받아볼 영화 많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감사합니다... 2016/03/15 875
537709 폭력에 대한 추억,, 또는 악몽 2 과연 2016/03/15 835
537708 결혼 후 친정엄마와의 관계.. 6 불효녀 2016/03/15 6,278
537707 이혼하자고 했다가 난처하다는 글 보니까. 13 ㅇㅇㅇㅇ 2016/03/15 5,100
537706 무릎이 간지러움을 느끼면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5 .. 2016/03/15 3,066
537705 유튜브 들어가지나요?? 1 유튜브 2016/03/15 354
537704 HPV는 치료방법이 없나요? 1 ㅇㅇ 2016/03/15 6,708
537703 뒷목에 굵은 주름선이 하나 있는데 어떤 병의 징후일까요? 목뒤에 2016/03/15 1,872
537702 술집여자 글만 보면 와서 부르르~ 18 ㅇㅇ 2016/03/15 2,443
537701 소금에 절인 다진 청양고추 대박 18 맛있어 2016/03/15 8,054
537700 도와주세요, 침대 엉엉엉 1 ^^ 2016/03/15 792
537699 223.62.xxx.10 파킨슨병 친척분은 안녕하신가요? 1 ㄴㄴ 2016/03/15 876
537698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가기 힘들까요? 2 dd 2016/03/15 1,538
537697 술집여자 글 지웠네 ㅋ 9 뿜음 2016/03/15 1,323
537696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가려는데 조언 좀... 5 치과 2016/03/15 1,906
537695 볼륨매직 롤스트레이트 뭐가 달라요? 2 .. 2016/03/15 2,951
537694 순천만.. 지금 가도 괜찮나요? 2 순천만 2016/03/15 1,099
537693 일하다가 불에 데였는데요 4 휴..아프네.. 2016/03/15 674
537692 구글은 아무래도 상금 11억에 날로 먹네 4 뭐냐 2016/03/15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