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는 소리내서 우는 법이 없었다는 이야기

데이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6-03-15 11:53:35
원영이가 보호를 받았다는 아동복지센터 기록에,

넘어지거나 아파도 절대로 소리내서 울지 않는다 라고 되어있네요.
오늘 아침을 못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김밥을 먹으니 행복하다 라고 했다는 구절도 있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65111&oaid=N1003466691&pl...
IP : 106.245.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1:57 AM (14.41.xxx.208)

    불꺼진 차가운 화장실에 누워있다가
    계모나 아비가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 벽을 보며 서 있었다고
    그들이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느라.
    다 보고 나면 다시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온 몸에 체지방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실질적인 아사였다고 하네요.
    너무나 가슴이 아파 몇일을 끙끙 앓고 있습니다.

  • 2. 데이
    '16.3.15 11:57 AM (106.245.xxx.131)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65111&oaid=N1003466691&pl...

  • 3. ///
    '16.3.15 11:58 AM (61.75.xxx.223)

    울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이미 깨달은 거죠. 그 어리디 어린 나이에

  • 4. ....
    '16.3.15 12:00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아프고 절망스러웠을까요

  • 5. ///
    '16.3.15 12:02 PM (61.75.xxx.223)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아프고 절망스러웠을까요

  • 6. 아...............
    '16.3.15 12:16 PM (118.219.xxx.189)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요.........
    그 계모년은 진짜 사람도 아니예요.......

    그 어린것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고통스럽게 가다니...........

    정말 너무 불쌍하다진짜......ㅠㅠ

  • 7. ///
    '16.3.15 12:23 PM (61.75.xxx.223)

    하루종일 창도 없는 캄캄한 욕실에서 얼마나 갑갑했을지...

  • 8. 기사읽고
    '16.3.15 12:33 PM (112.170.xxx.112)

    원영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
    아...
    선생님을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 예쁜아이한테 왜 그리 모진짓을 한걸까.. 정말 나쁜년놈들.
    욕도 아깝습니다.

  • 9. 하.
    '16.3.15 12:55 PM (112.150.xxx.194)

    원영이는 참 유난히도 아프고 아프네요.
    그 깜깜한 화장실에 갇혀 하루종일 뭘했을까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원영아...너를 꼬옥 한번 안아주고싶구나.

  • 10. ...
    '16.3.15 1:27 P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

  • 11. 가슴이 무거워요
    '16.3.15 2:23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웃기도 미안하고. 애들한테는 좀 더 애틋하게 잘 대하게는 되네요. 이젠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귀찮을 정도로 사회가 간섭하고 관여했으면 좋겠어요. 결혼 전 정신감정, 교육이수하고 출산전후도 마찬가지. 학대로 의심받으면 소명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할만큼. 재혼가정은 일정기간동안 집중 모니터링 들어가고 이후 주기적으로 관리받고요.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기꺼이 협조하겠죠. 거리낄게 없으니까.

  • 12. ㅇㅇ
    '16.3.15 4:54 PM (87.152.xxx.206)

    재혼가정뿐만아니라 이혼가정도 모니터해야죠.
    이혼분풀이 자식들한테 하는 미친 ㄴㄴ들 많아요.

  • 13. 우는거요...
    '16.3.15 4:58 PM (14.52.xxx.171)

    다 받아줄 자리보고 우는겁니다
    그 어린 아이가..울어도 아무도 안 오는걸 알았나보네요
    지금은 차라리 편하게...있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53 핸드폰 통신과 테더링 잘 알고 계시는 분 상담 좀 해주세요. 4 그 이후 데.. 2016/03/15 743
538152 베란다에 놓을 선반 3 선반 2016/03/15 975
538151 이런 남편은 2016/03/15 586
538150 오늘이 수요일인줄 알고... 2 으아아아악 2016/03/15 934
538149 김가네 감밥같은 프렌차이즈 해보려는데... 7 ㅇㅇ 2016/03/15 2,549
538148 '청년비례 탈락' 김빈 "재심 신청.. 더민주 믿는다 4 빈아 2016/03/15 946
538147 ㅡㅡㅡㅡ 85 ... 2016/03/15 16,138
538146 캐나다에서 5년만에 동생이 나와요 ‥용돈주고픈데 2 이제 2016/03/15 1,358
538145 일반적으로 수학 못하는 아이는 머리가 나쁜사람일까요? 29 gma 2016/03/15 9,068
538144 택시비 만오천원 6 샤방샤방 2016/03/15 1,553
538143 노처녀 시집가는데 서럽네요 40 2016/03/15 20,680
538142 마스크 뭐쓰고 다니세요?? 2 고민 2016/03/15 864
538141 이 아파트 투자가치가 3 부동산 2016/03/15 1,579
538140 시그널에서 질문이요 7 .. 2016/03/15 2,000
538139 정신과 약 끊으면 어떤 부작용 있나요? 8 걱정맘 2016/03/15 3,981
538138 운전사 딸린 밴 이용? 3 메이 2016/03/15 707
538137 심리상담도 받기 힘든 세상이네요 3 ㅇㅇ 2016/03/15 1,700
538136 아이 집에서 공부 시키시는분..아이가 말 잘 듣나요? 10 2016/03/15 1,924
538135 이세돌이 아깝게 졌네요 19 바둑 2016/03/15 6,356
538134 민변회장 최병모 딸인 청년비례대표 최유진... 3 상상이상이네.. 2016/03/15 1,500
538133 중2 남자아이들 방과후 떡볶이 먹고 오나요? 28 이제는 2016/03/15 3,066
538132 고졸인데 보육교사2급 따려고하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6/03/15 2,052
538131 부부고민..글 내용 지웁니다..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82 lineed.. 2016/03/15 23,442
538130 여자연예인들 외모 공격받는 거 안됐어요.. 10 ki 2016/03/15 2,313
538129 김종인 사퇴요구 김용익 트윗.jpg 49 더민주 2016/03/15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