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못가는 상황이에요
저한테 자존감도 높여주고
힘들때 위로 해주고
제가 큰일당할때마다 멀리서 와준 친구에요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제가 지금 디스크가 터져서 대전까지 못가요... 억지로하면 어떻게든 도착은 할수있을거같은데
남편이든 의사친구든 제 디스크낭종은 아예 더 파열되면 응급수술해야한다며 말려요
다섯시간 넘게울었어요
힘들때 옆에 못있어주는게 너무 미안하고 자책이 되요
저 어쩌죠...
1. 샤베
'16.3.13 10:19 PM (211.36.xxx.54)남편 보내세요
2. 너무
'16.3.13 10:20 PM (175.126.xxx.29)미안하다고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못간다고
문자로라도 보내놓으세요
어차피 지금은 문자확인이든 전화든 아무것도 안받을겁니다
하지만,,,며칠후 보게되겠죠
그리고 조의금은 계좌든 친구편이든
보내시구요
늦으면 다 소용없어요.
타이밍이 중요하죠.인생은3. ..
'16.3.13 10:2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전화로 조문하세요.
정말 친구라면 님의 이런 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4. 제 생각도..
'16.3.13 10:24 PM (211.201.xxx.173)지금 원글님이 못 가시면 남편분밖에 가실 분이 없네요.
친구편에 조의금 보내는 정도로 될 자리가 아닌 거 같아요.
전 엄지발가락이 4쪽으로 부러져서 깁스하고도 안정해야된다고
하는데 갔었어요. 남편한테 부탁해서 장례식장 바로 앞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다시 데리고오고 그랬어요.
장례식장에 있던 친구네 가족들까지 그 정도면 오지말지 그랬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다녀왔어야 하는 자리가 맞거든요.
디스크 파열이시라니 남편분이 가셔서 잘 전하게 하세요.5. 음
'16.3.13 10:35 PM (210.2.xxx.247)남편, 동생이나 언니있으면 대신 보내세요
가족 중 누구라도..
꼭이요~6. 샤
'16.3.13 10:44 PM (202.136.xxx.15)그게 지금은 전화 받을 상황은 아니구요.
근데 안오면 엄청 서운하거든요.
전 외국에 있어 친정엄마가 대신..7. 1ㅇㅇ
'16.3.13 10:57 PM (222.106.xxx.101)남편은 제가 직접 가고싶다는 걸 이해못하는 상황이고.....
문자 제상황보내고 .. 친구편에 위로 전하고 했는데
너무 부족하죠.. ㅜㅜ
정말 답답해죽겠어요..ㅜㅜ8. ...
'16.3.13 11:39 PM (1.240.xxx.236)남편이나 가족중에 누군가를 문상 보내시는게 맞는데요..
9. 문자는 아니죠.
'16.3.14 12:52 AM (188.23.xxx.145)그 와중에 못 온단 문자 받으면 더 섭섭해요.
남편이나 동생이라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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