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세돌형 이차돌 ㅎㅎ

퍼온글 조회수 : 30,003
작성일 : 2016-03-13 18:47:20
이세돌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비금도에서 둘째인 이차돌에게 바둑을 가르치던 아버지가
저놈은 머리가 나빠서 바둑은 안되겠다며 목포고등학교로 진학시키죠.

그리고 머리가 나빴던 이차돌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로 진학을 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집안이 보통머리는 아닌듯 하네요.
IP : 175.223.xxx.22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6.3.13 6:48 PM (175.223.xxx.226)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4572879&category=

  • 2. 아버님
    '16.3.13 6:49 PM (180.224.xxx.91)

    스펙이 궁금합니다. 여느 농군이 아니신것같아요.

    일단..바둑학원이 한동안 흥할 것 같네요.

  • 3.
    '16.3.13 6:51 PM (121.138.xxx.95)

    대단한 집안이네요
    아버지 학벌좀..

  • 4. .....
    '16.3.13 6:51 PM (175.223.xxx.254)

    제가 이세돌 큰누나랑 대학때 친한 친구였어요 ㅎㅎ

  • 5. ㅇㅇ
    '16.3.13 6:51 PM (66.249.xxx.218)

    바둑 유망주 중에
    중등때 정도 그만 둔 사람들은 대학은 다 잘간다더군요.
    고등때 그만 둔 사람은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개인별로 다르고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만 두면..장그래

  • 6. 이세돌이 자란곳이
    '16.3.13 6:52 PM (175.223.xxx.226)

    전라도 신안 비금도이던데요

  • 7. 이름들도
    '16.3.13 6:52 PM (175.223.xxx.226)

    넘 귀엽네용 ㅎㅎ

  • 8. 큰누나
    '16.3.13 6:55 PM (121.138.xxx.95)

    이름도 궁금하네요 이름 귀엽 ㅎㅎㅎ

  • 9. 누나는
    '16.3.13 6:56 PM (119.197.xxx.49)

    이세나예요..

  • 10. 이세돌형제들
    '16.3.13 6:57 PM (211.202.xxx.200)

    저 댓글에서 가져왔어요
    =사실 뭐 저 집안이 바둑집안이죠. 큰형 이상훈(프로 9단, 현재 신안팀 감독), 막내 이세돌은 말할 것도 없고, 이세나 아마 6단도 20대 때만 해도 여류 입단자 1순위로 꼽혔었죠. 계속 운이 없어서 그런지 접었지만.. 쨌든 뭐 그런 집안입니다. 다들 머리는 엄청 타고난 것 같아요. 이세돌이 83년생인데 95년에 프로가 되었으니... 참고로 그 입단 동기도 동갑입니다(조한승 9단, 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11. 누나도
    '16.3.13 7:04 PM (211.179.xxx.210)

    이대 출신인데 아마 6단이라면서요.
    대단한 천재, 수재 집안인 듯

  • 12. 자식
    '16.3.13 7:07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바둑시켜야하나 고민중.. 오목이라도 두자니 알까기로 승부욕먼 불태유고 있어요. 이름탓인것 같......

  • 13. 이세돌
    '16.3.13 7:08 PM (183.98.xxx.33)

    이세돌머리 엄청 좋다 들었어요
    우리애가 바둑 둔다고 공부 잘 하진 않겠죠
    바둑 왠만큼 두다 포기한 놈들이 가는 대학이 서울대라나

  • 14. 아버님이
    '16.3.13 7:12 PM (103.51.xxx.60)

    광주교대 졸업하고 교직생활하시다가
    귀향하셨다 들었어요

  • 15. 글쎄요
    '16.3.13 7:13 PM (118.39.xxx.55)

    기사 다 읽기 전에
    이세돌 작은형이 이차돌이
    큰형은 이장돌 이겠거니 ..ㅋㅋ

  • 16. 바둑
    '16.3.13 7:17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고민하시는 분 시키보세요.
    아까 다 큰 아들하고 같이 대국보다가 물어봤어요.
    다섯살때 일년?인가 시킨 바둑이(학원)
    인생에도움이되었냐고..
    됐다네요. 사고력 키우는데..

  • 17. ....
    '16.3.13 7:18 PM (175.223.xxx.254)

    이세나는 작은 누나,
    큰누나는 이상희에요.

  • 18. .....
    '16.3.13 7:24 PM (211.200.xxx.12)

    재미있네요
    형은 컴공이라니ㅎㅎ
    형은 이 대결을.어찌보는지 궁금해요ㅎㅎ
    이세나 누나는 전공을 뭘했을지도 궁금하네요.

  • 19. 곧.....
    '16.3.13 7:27 PM (175.120.xxx.173)

    이 세돌 아버지 이렇게 공부시켰다...
    천재 이세돌 자녀 교육법
    바둑 천재 생각법
    바보처럼 생각하고 이세돌처럼 꿈꾸라
    이세돌과 바둑 천재들
    바둑천재들의 감성수업
    이세돌을 꿈구는 대한민국의 아이들
    이세돌의 바둑 노트

    뭐 이런책 출판될 듯...ㅋㅋㅋㅋ

  • 20.
    '16.3.13 7:27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세나 누나는 이대 국문과 출신이라니
    어쩌면 자녀들을 고루고루..
    부모입장에서는 축복같아요.

  • 21. .....
    '16.3.13 7:31 PM (211.200.xxx.12)

    아 맞다 이세나는 월간바둑 편집장이에요
    본인 전공과 이력에 맞는 일을하고있네요.
    부모들은 좋으시겠네요
    뭘하셔도 배부르실듯 .

  • 22. ...
    '16.3.13 7:34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저희애 다섯살때 바둑 시켜봤는데 틀렸다?싶어서
    2년도 안돼서 그만뒀어요.
    바둑시켜서1단은 그만두고 1급이라도 따는 애들은
    바둑그만두고공부만 하면놀면서도 서울대
    가는거 맞을거예요.
    저희애도 바둑은일찌감치포기했지만
    대학은 좋은데 나왔어요. ㅎㅎ

  • 23. 바둑이어려워
    '16.3.13 7:50 PM (119.70.xxx.204)

    제동생 바둑시킬때
    여섯살이었는데
    원장님이 바둑시키라고그랬어요
    머리쓰는게다르다고
    근데멘탈이 약한건지
    지고온 다음날은 안간다고난리
    수학을탁월하게잘했어요
    서울대갔어요
    저도 잠깐배웠는데
    너무어렵더라구요
    일단 룰자체가 어려워요
    좀 타고나야돼요

  • 24. 50대 주부
    '16.3.13 8:02 PM (222.238.xxx.212)

    저도 한 때 바둑 좋아해서 인터넷 바둑으로 날밤 여러날 샌 사람인데요
    바둑 머리가 따로 있는 듯 해요.
    머리만 좋아서도 안 돼고 뭐랄까 멘탈이 무척 강해야 되거든요.
    마음이 흔들리면 수가 보이질 않아요.
    저는 대부분 소심함 때문에 판을 망쳤지요.
    제 남편은 저와 반대로 무모함 때문에 판을 망치구요.
    성향을 둘이 합쳐서 딱 반으로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 25. ...
    '16.3.13 8:22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 워 워.
    애들이 뭐 시킨다고 다 잘 합디까?
    이세돌 형제자매들은 타고난 천재 수재형들일것 같아요.

  • 26. ㅇㅇ
    '16.3.13 8:38 PM (121.168.xxx.41)

    형이 서울대 친구들에게
    나 머리가 동생보다 나빠서
    바둑 포기하고 그냥 서울대 왓어 ~

    다른사람들 : 미친 ~ 니동생이 세계 최고 바둑기사라도 되냐 ~
    형 : 응 이세돌 10년간 세계 랭킹 1등 ㅋㅋㅋㅋㅋ

    (퍼왔어요^^ 상상이겠죠)

  • 27. 역시
    '16.3.13 8:39 PM (121.138.xxx.95)

    멘탈이 중요하군요
    성격을 타고나야 할거 같아요
    머리좋다고 누구나 바둑 잘하는거 아니고
    마치 김연아 멘탈 강하듯이

  • 28. ㅇㅇ
    '16.3.13 8:40 PM (121.168.xxx.41)

    근데 검색해보니 이세돌 형은 이상훈으로 나오는데요

  • 29. 저도 검색해보니
    '16.3.13 8:48 PM (211.202.xxx.200)

    비금면 도고리(道古里)의 이세돌 생가. [. . .] 이 집에서 3남2녀 (상희,상훈,세나,세돌,차돌)가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냈다. 남편 이수오 씨는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목포에서 10년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홀연히 객지생활을 접고 비금도로 귀향했다. 그리고 농사를 지으며 자식들을 키웠다. 아마 5단 기력의 이수오 씨는 아이들에게 바둑 가르치는 재미로 살았다. 이상훈, 이세돌 두 형제는 프로기사가 됐고 맏딸 상희씨 아마5단, 월간바둑 기자로 뛰는 세나씨는 아마6단 막내 차돌씨도 아마5단이라니 아버지의 바둑교육이 범상치 않았던 게 틀림없다. [. . .] 이세돌의 부친 이수오 씨가 1998년 암으로 작고한 이후 박양례 여사는 홀몸으로 자녀들을 키워야했다. 아이들을 서울로 보내고 수없이 서울과 비금도를 오갔다.

    [출처] [세기의 대결] 오늘도 이세돌 9단 파이팅!!! with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작성자 아티초크 출판

  • 30. 이세돌...
    '16.3.13 9:05 PM (121.168.xxx.170)

    마지막 잰 아이큐가 155...프로 기사들은 다 천재라고 보면 되요...

  • 31. 비금도의 고수
    '16.3.13 9:10 PM (223.62.xxx.155)

    고 이 수오 아버님이 전세계를 놀라게한거군요 ᆢ비범한 아버님이셨네요 하늘에서 얼마나기쁘실까요 아들이 인공지능을 이겼으니 인류에 큰 선물을 주셨네요

  • 32. 세나는
    '16.3.13 9:58 PM (114.201.xxx.10)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수학 영재,
    다른 과목도 다 잘했고 성품도 정말 좋고
    좀 부끄러움도 많았지만 행실이 좋아서 선생님, 친구들이 다 좋아했어요
    수학을 특히 잘 해서 이공계 간 줄 알았는데 국문과 갔군요

  • 33. 밥은먹었냐
    '16.3.13 10:09 PM (112.150.xxx.194)

    와. 놀랍네요.

  • 34. .....
    '16.3.14 12:20 AM (211.232.xxx.29)

    좀 오래 되어서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여류 프로기사가 서울대 영문괴 들어갔다고
    신문에 난 것을 본 적 있어요. 프로기사를 할려면(여고생이었겠죠) 공부는 거의 제쳐 두고 바둑만
    두기도 바쁠텐데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했다고 해서 많이 놀랐었죠.

  • 35.
    '16.3.14 3:27 AM (203.226.xxx.44)

    그 서울대 영문과 여고생, 94학번 아닌가요?
    늘 교실 맨 뒤에서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 듣고 마이마이 카세트에 이어폰 꽂고 음악 듣다 걸리면 배시시 웃는다고 우리 담임이 구박하며 예뻐하던 선배. 누군지 몰랐는데, 입학하는 학교에서 그 언니 온다 하니 과실에 있는 바둑판 치운다고 난리였다, 이런 얘길 듣고 '음? 바둑 잘 두나 보네?' 했었죠. 그 선배가 서울대 영문과 갔거든요.
    이름이... 이응 자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그 선배 맞나 봐요 ㅋ

  • 36. 음님 혹시 무학여고?
    '16.3.14 5:44 AM (212.88.xxx.120)

    학교 학생회장도 했었는데 여자 프로기사가 처음으로 서울대 간거라고 신문에 났었죠.

  • 37. 글쎄
    '16.3.14 8:42 AM (222.110.xxx.105)

    그니까 미생원작에선 장그래 그리 무시하는게 없었는데 들마선 많았잖아요 그거 들마 작가가 바둑을 잘 몰라서 그런거임 바둑을 좀 알았으면 장그래 무시못하는데

  • 38. 퍼왔어요
    '16.3.14 11:56 AM (222.234.xxx.193)

    첫째 이상희 - 아마 5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둘째 이상훈 - 프로 9단 (신안천일염팀 바둑 감독)
    셋째 이세나 - 아마 6단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現 월간 바둑 편집장)
    넷째 이차돌 - 아마 5단 (서울대 컴공과 졸업)
    다섯째 이세돌 - 프로 9단


    동생보다 멍청해서 바둑접은 이차돌씨

    멍청하면 서울대나 가자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3558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71 어머니가 남자 없인 못 사신다는 글 읽고 13 남녀관계 2016/05/25 5,750
560170 서촌 사는 블로거 좀 알려주세요~ 1 ... 2016/05/25 1,926
560169 상사때문에 왕따된 기분이 들어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25 935
560168 박한별... 10 ... 2016/05/25 8,380
560167 살이 너무 잘쪄요 18 ... 2016/05/25 5,772
560166 욕하는 아들 ㅠㅠ 27 ㅠㅠ 2016/05/25 5,001
560165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 왕따 40 나자들 2016/05/25 9,061
560164 어제 오해영보다가 눈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6 아해영아 2016/05/25 2,851
560163 중학생 이상 자녀 두신 분들. 만족하세요? 18 2016/05/25 3,659
560162 아빠 돌아가셨을 때 문상오신 아빠처럼 가난한 아저씨들 44 바보 2016/05/25 18,024
560161 100만원이 생겼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8 100만원 2016/05/25 2,211
560160 저 좀 도와 주세요 9 ... 2016/05/25 1,702
560159 잊을만하면 한번씩 와서 밥 얻어먹고 가는 사람 7 호구인가 2016/05/25 3,093
560158 집에서도 브레지어 하고 계신가요? 32 ... 2016/05/25 6,566
560157 화장법? 화장순서?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2 질문 2016/05/25 1,241
560156 김영삼 혼외자 10 ... 2016/05/25 9,307
560155 저렴하고 괜찮은 파운데이션은 없나요? 3 2016/05/25 1,837
560154 염색약 얼굴에 묻은거 변색안되는거죠? 3 ... 2016/05/25 1,133
560153 티타늄팬이 스텐보다좋은가요 주방 2016/05/25 500
560152 승부에 집착하는 8살 5 .. 2016/05/25 1,257
560151 운동화를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렸어요. 4 2016/05/25 1,498
560150 중2인데요 .어디 가느라고 수행평가 몇과목 못하면 어찌 되나요?.. 2 아구구 2016/05/25 896
560149 6월 연휴동안 서울 여행.. 8 .. 2016/05/25 1,396
560148 블루에어 필터 6 궁금 2016/05/25 2,616
560147 이런 과자(쿠키) 파는곳 어딘지 아세요? 14 과자 2016/05/25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