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할 때 인테리어

가구 조회수 : 405
작성일 : 2016-03-13 11:40:08

저는 유독 꾸미고 사는 것 좋아해요


화장품. 백. 구두. 옷 등 관심 전~~혀 없고. 십대 때에도 용돈 모으면 탁상 스탠드 사오곤 햇죠.

이사 할 때마다. 어떤 집은 드레스룸 앞에 화장대가 딸려있어 35평-> 48평. 할수없이 화장대를 버렸었거든요.

이번에도. 이사갈 곳에 보니. 드레스룸은 있는데 화장대는 없는지라 ㅠㅠ 고민고민.


대형 커뮤니티 잇는 큰 단지 아파트는 보니 너무너무 붙박이장이 많더라구요

전. 아무리 아파트가 편해도. 개성없는. 붙박이로 좌아악..붙어있는 모습이 그닥 정이 안가더라구요

평수와 상관없이. 24평~ 58평까지. 무조건 붙박이장이 벽면을 채우고 잇어 자기 가구 놓을 공간은 정작 없더라는요

그 옆 단지가 좀 10년차 된 아파트긴 해도. 2~3억 저렴히 구입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해보고잡다 싶엇어요

갈수록.. 씽크대도 . 원목으로. 좀 낡은 느낌이 나도 손때묻은 그 상태로 정감가 보이고.


이번에도 이사가면서. 기존에 있던 부엌 한 벽면 가득했던 붙박이 부엌장이 없는지라

세d 그릇장 or 백h 그릇장을 들일까..심히 고민하고 있네요.

나중에 평수 줄여가면 이 또한 애물단지가 될 터인데..

2년 후 3년 후의 상황을 어찌 알련지..

친한 언니도 가구며 그릇이며 엄청 애정애정하다가 이번에

남편 회사의 뜻하지 않은 발령으로 외국 가게 되면서.

그 많은 살림에 방치(?)하고 집도 팔도 못하고 가더라구요

또 다른 지인은. 외국 가서 살지 모른다고. 변변한 가구 한 점 없이. 자기 집에 정 못붙이고 근 10년 가까이를

살면서. 플라스틱 제품으로 또는 mdf 제품 가구로 대충대충 살고.. 뭐 사는 모습 각양각색이지만.

단 6개월을 살아도 이쁘게 살아야지 현재만 보다가 나이가 들어가니.. 뭔가 큰 덩치를 산다는 게 쉽지 않아지네요





IP : 175.113.xxx.1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973 남편 닮아 미운 자식 12 닮은자식 2016/03/13 4,025
    536972 더민주, '비례대표 선출 규정' 개정…김종인 권한 '강화' 8 ㅎㅎㅎ 2016/03/13 850
    536971 7살아이 심부름 시키나요? 11 ㅁㅁ 2016/03/13 2,221
    536970 하와이 치즈케익 팩토리 좋아하시는 분들 7 wisdom.. 2016/03/13 2,186
    536969 중2 진로를 게임쪽으로 잡으려고하는데요 중딩맘 2016/03/13 415
    536968 이사할 때 인테리어 가구 2016/03/13 405
    536967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준비하려고하는데, 필기시험 신청시.. 9 제과제빵 2016/03/13 2,011
    536966 역시 국보위 김종인님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3 ... 2016/03/13 702
    536965 중1 국사과 주말에 배운것 만큼 다해놓아야 따라가나요? 열흘 지남 .. 2016/03/13 511
    536964 경차 중고차 가격 얼마나 할까요? 2 중고차 2016/03/13 1,732
    536963 학원에서 강의(고등 영어,수학)하는 외부강사는 수입을 어떻게 나.. 학원 2016/03/13 513
    536962 부모들 정말 한심하네요 10 여기 2016/03/13 3,334
    536961 영어파견강사. 급여미지급 상태입니다. 3 ... 2016/03/13 839
    536960 시그널 작가 냉철하네요. 3 변하지않는 .. 2016/03/13 4,377
    536959 이디야 아메리카노 무슨 원두일까요? 4 커피 2016/03/13 3,389
    536958 저한테 좀 팔아주세요 1 파실분 2016/03/13 946
    536957 지인들의 sns 허세(?) 24 2016/03/13 11,526
    536956 참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고 4 2016/03/13 997
    536955 한가지더 궁금해서 요즘은 문과가면 할게 없나요 6 공부방 2016/03/13 1,608
    536954 11111 2 1111 2016/03/13 566
    536953 남편이 독일 짤즈부르크로 출장가는데, 압력솥, 쌍둥이칼 이런 건.. 44 건강맘 2016/03/13 7,448
    536952 오래탄 차 바꿀때 마음이 심란한가요? 27 .... 2016/03/13 4,774
    536951 진중권 "국민의당, 정의당이 공산주의? 안철수가 사과해.. 1 맛간당 2016/03/13 756
    536950 머리 감을 때 린스 전혀 안 써도 괜찮을까요? 4 궁금 2016/03/13 2,458
    536949 이세돌이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교수님 글에 12 이세돌 2016/03/13 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