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 있는데 이혼하면...

지친다 조회수 : 9,330
작성일 : 2016-03-12 10:02:47

8세 6세 아이있는데요...

남편이랑은 솔직히 진즉 정이 떨어진 것 같아요.

서로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참는다 뿐이지

한번 싸우면 싸움이 너무 커지고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요.

특히 지독한 짠돌이 마인드와... 또 도덕정신 제로인거 (쓰레가 아무데나 버리고, 자기것만 중시하는)

너무 너무 너무 싫어요.

돈밖에 모르고 뭘 먹어도 어딜가도 돈과 연결되면 예민해지는 표정

 

저는 벌이는 200정도 되구요. 어떨때 안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면 더 벌수도 있어요.

지금 아이 초등입학했는데...

헤어진다는게 정말 제가 이기적인거지만...

정말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이미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진것 같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싸웠어요.

제가 생리통이 진짜 없는데 이번에 너무 허리가 아픈거에요.

아침을 준비하면서 허리 아프다고 인상을 쓰니

괜찮냐고는 안하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제가 술을 좋아하지만 어젠 일도 늦게 끝났고 500미리 한잔정도 마신게 다구요.

뭐든 어디가 안좋다면 다 제탓으로 돌려요.

별거 아닌걸로 언쟁이붙어서 또 이혼하잔 말까지 나왔어요.

그동안 있었던 일까지 서로 들먹여가며...

아침 댓바람부터 싸우니 더 지치고 만정이 떨어지네요....

이렇게 계속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자니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정말 몇달전부터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어떤게 나은걸까요......

IP : 112.152.xxx.3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6.3.12 10:06 A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자식이라면 그런 아버지라도 있는게 낫나요? 없는게 낫나요?
    당신 생각하면 이혼하고 자식 생각하면 살아야하고..
    하지만 대한민국 남편들 중에 마눌 위하는 남편 별루 없어요.
    '그러니 재혼해도 이혼을 하죠.

  • 2. ㅁㅁ
    '16.3.12 10:0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상황이면 어느쪽이든 고난 예약이지요
    아가를 줘버리고나온다면 일생 죄의식에 살것이고
    델고나오면 두아이 어디에 맡기고 일을하나요?

  • 3. ......
    '16.3.12 10:1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는 똑 같아 보입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마셔 그런다고 하면
    속으로 아이고 개놈아 내가 뭘 바라냐...하고 암말 하지말지
    그런다고 발끈해서 맞받아쳐서 싸움 남거 잖아요

    솔직히 저런성격 맞 받아쳐서는 절대 안고쳐져요
    기분좋을때 언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그렇게 말하니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
    밑천 안드는데 말이라도 어저냐..그렇게 말하면 안되냐
    나도 조심 할테니 당신도 말에 신경좀 쓰라 ... 이렇게 해야 달라집니다
    아닐말로 이혼하면 아이둘 2백 가지고 양육하며 살것 같아요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로서 아이들 인생도 좀 챙기세요
    아닐말로 지금처럼 하면 다른남자 만나도 똑 같아요

  • 4. ㅡᆞㅡ
    '16.3.12 10:13 AM (211.36.xxx.40)

    정 없는 부부들도 자식새끼 클때까진 참고 산다 생각하고 사는 사람 많아요.
    남편이 부인 홀대해도 애들한테 아빠노릇 잘하면 그나마 참고사는 게 의미가 있죠.
    그도 아니면 뭐...

  • 5. .........
    '16.3.12 10: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는 똑 같아 보입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마셔 그런다고 하면
    속으로 아이고 개놈아 내가 뭘 바라냐...하고 암말 하지말지
    그런다고 발끈해서 맞받아쳐서 싸움 난거 잖아요
    그렇게 둘이 물어뜯고나면 속이 시원해요

    솔직히 저런성격 맞 받아쳐서는 절대 안고쳐져요
    기분좋을때 언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그렇게 말하니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
    밑천 안드는데 말이라도 어저냐..그렇게 말하면 안되냐
    나도 조심 할테니 당신도 말에 신경좀 쓰라 ... 이렇게 해야 달라집니다
    아닐말로 이혼하면 아이둘 2백 가지고 양육하며 살것 같아요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로서 아이들 인생도 좀 챙기세요
    아닐말로 지금처럼 하면 다른남자 만나도 똑 같아요

  • 6. 원글
    '16.3.12 10:14 AM (112.152.xxx.32)

    평소 애한테는 잘해요..
    저희 사이는 최악이지만요...

  • 7. ㅡㅡㅡㅡㅡ
    '16.3.12 10:14 AM (216.40.xxx.149)

    현실적으로....
    월 이백으로 아이둘 키우려면 애둘 보기도 힘들고 밖으로 돌리게 되고
    그나마 어른둘이 보는거랑 천지차이
    이혼하면 남자들 양육비 재대로 주지도 않거니와 ..
    나이 사오십쯤엔 체력떨어지고 애 둘 다 보려니 벅차고
    글타고 남자한테 애둘 놓고 나올건가요 하나씩 나눌건가요

    남편이랑 합의해서 걍 부모역할만 하기로 하고요
    각자 뭔짓해도 터치 말자고 하고
    애들 독립때까지만 참고사세요

  • 8. .........
    '16.3.12 10:15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는 똑 같아 보입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마셔 그런다고 하면
    속으로 아이고 개놈아 내가 뭘 바라냐...하고 암말 하지말지
    그런다고 발끈해서 맞받아쳐서 싸움 난거 잖아요
    그렇게 둘이 물어뜯고나면 속이 시원해요

    솔직히 저런성격 맞 받아쳐서는 절대 안고쳐져요
    기분좋을때 언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그렇게 말하니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
    밑천 안드는데 말이라도 어쩌냐.많이 아프냐...그렇게 말하면 안되냐
    나도 조심 할테니 당신도 말에 신경좀 쓰라 ... 이렇게 해야 달라집니다
    아닐말로 이혼하면 아이둘 2백 가지고 양육하며 살것 같아요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로서 아이들 인생도 좀 챙기세요
    아닐말로 지금처럼 하면 다른남자 만나도 똑 같아요

  • 9. 쌈도
    '16.3.12 10:15 AM (112.173.xxx.78)

    혼자 하나요?
    같이 떽떽거리니 쌈이 되죠.
    그런 모습 안보이고 싶음 남편 지랄 하던 말던 여자라도 입 다물면 될터인데 같이 난리를 피우면서
    이런 모습 자식에게 안보이고 싶다고..
    이혼하면 또 이 남친 저 남친 어울리는 꼴 보여서 울 엄마 이혼하고 아저씨들 많더라 소리 듣게 하고..
    최악의 경우 세번 결혼 했다 소리까지 나중에 들어요.
    세번 결혼한 여자도 한번 이혼 할 땐 자기가 그 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겠죠.
    평생 애들만 보고 남자 안쳐다 보고 살 자신 있음 이혼해요.
    그래야 나중에 적어도 자식에게 추접시런 부모는 안되니깐.

  • 10. ㅡㅡㅡㅡ
    '16.3.12 10:18 AM (216.40.xxx.149)

    그리고요 헤어져도 별놈없구요
    다른여자들이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버리고 온 남자들이거나 유부거나.
    현실적으로 이혼하고 더 좋은남자 만나는것도 어릴때 이야기고..
    한국 사오십대 남자들 집안에선 아마 님남편이랑 비슷할거에요.

  • 11. ㅇㅇ
    '16.3.12 10:18 AM (49.142.xxx.181)

    애 낳기전엔 진짜 수천번 생각하고 낳아야함
    아니 섹스 단계부터
    피임실패도 염두에 두고..

    애 낳고 나서는 진짜 수천번 참고 살아야함
    원글님한텐 안된 말이지만 결혼해서 임신 앞둔 분들 잘 생각해보셔야 할듯요.

  • 12. ㅈwe
    '16.3.12 10:20 AM (123.109.xxx.20)

    어린 애들 생각해서 좀 참으세요.
    이혼이 능사가 아니고 한쪽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들 상처 큽니다.

    부부상담도 해보시고
    서로 한 발 양보하려 애써야지요
    예를 들어 남편 돈돈돈 하는 거
    앞으로 애들 대학까지 졸업시키려면
    무지하게 돈 들어갈 터인데
    남편이 펑펑 써버리는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싸우는 꼴 아이들에게 보이느니
    이혼하겠다는 말들 많이 하는데
    싸우는 걸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13. 사촌
    '16.3.12 10:21 A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젊을 때 이혼하고 둘다 이 사람 저 사람 기분 나는대로 동거하고 헤어지고..
    이렇게 사는 꼴을 보이니 자식 셋도 똑같이 그러고 사네요.
    딸 셋다 전부 동거생활부터 시작하고 나이가 스무살이나 많은 늙은 놈한테 붙어 살지를 않나..
    어른들이 애들 나무라는 게 아니라 그 부모들을 욕을 합니다.
    형제인데두요.

  • 14. ...
    '16.3.12 10:27 AM (183.98.xxx.95)

    좋은 댓글 많아요
    화가 나서 이혼이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중에 이혼하는 사람 못봤어요

  • 15. .이혼하면
    '16.3.12 10:32 AM (112.170.xxx.236)

    애둘은 헬게이트 열리는거겠지요.

  • 16.
    '16.3.12 10:37 AM (1.127.xxx.114)

    저도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남보다 못하게 대할 거 같으면 별거하자 했어요
    저 아기보고 있고 아픈 데 술먹으러 친구와 2박 3일 나가더라구요
    차라리 안보이면 기대도 안하니까 맘이라도 편할 듯 하네요

  • 17. ..........
    '16.3.12 10:40 AM (216.40.xxx.149)

    그리고 정 감정 힘들면 별거도 괜찮아요. 근데 이것도 양육을 님 혼자 혹은 남편 혼자 전담해야 하는데 보통일 아니죠.
    이러나 저러나 애들보고 그냥 사세요. 부모로요. 다른 애정이니 뭐니는 뭐 각자 알아서 풀자고 하시고.
    부부간 애정이니 뭐니는 차후 문제고 지금은 양육이 큰 과제네요.

    서로 애정이 남아있으면 아마 각자 알아서 바람피라고 해도 막상 못하실거고 남편이 바람나면 열받으실거고
    정말 애정도 없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애나 키우자 이럴거고

    쇼윈도 부부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 18. ..
    '16.3.12 10:44 AM (183.90.xxx.144)

    전에 같음 이혼하라고 의견 달텐데.. 요새 사건 보니 애 어릴땐 몇 년 더 참고 사세요.
    애들이야 부모 잘못 만난 죄라지만, 남편이 그 나마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식들한테 잘하죠. 이혼 후 어떻게 변할지 새여자라도 만나게 되면 그 아이들 온전 할까요?

  • 19. 어머
    '16.3.12 10:47 AM (180.230.xxx.39)

    딱10년전 남편과 저네요.남편 짠돌이에 도덕심 없구 제가 어디가 아프든 제가 뚱뚱해서라더군요.엄청싸우고 이혼애기를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최소한 겉으로는 서로 아끼고 잘 살아요.전 남편을 바꾸려고 하다 하다 안돼서 제가 변했어요.일단 남이라 생각하고 남편레 대한 모든 기대를 버리고 내가 할일만 하고 애들에게 집중했더니 제맘이 편했는지 남편과 싸우지 않게되고 남편도가정이 안정되어 좋던지 그 가족 일원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변화더하구요

  • 20. ,...
    '16.3.12 10:55 AM (59.12.xxx.242)

    진짜 좋은댓글 많네요
    남자들은 아프다면 제일 싫어해요
    짠돌이들은 어디 놀러 나갈 때 같이 가면 안돼요
    본인과 애들만 나가서 맛있는거 많이 사먹어요.
    그리고 나중에 요긴할 때 쓸 수있게 단돈 만원씩이라도 모아 놓으세요
    술은 될 수있으면 마시지 말고,
    절대 애들앞에서 싸우지 마세요
    남편에게 마음 비우고 살다보면 좋은 날 올거에요

  • 21. ,...
    '16.3.12 11:00 AM (59.12.xxx.242)

    참 그리고 애들 많이 많이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전쟁터 같이 살다보면 세월도 빠르고 애들이 훌쩍 커져버려서 안아주기도 어렵더군요 ㅠㅠ

  • 22. 먼저...
    '16.3.12 11:05 AM (175.199.xxx.114)

    이런글에댓글달기 참 어려운데요..
    제가 글읽고느낀건 서로서로 양보를안하는거같아요..
    조금만 타인에 대한 생각이나 배려를 둔다면 어쩔까싶어요..남편이변하길바란다면...부인께서
    조금씩 변화해보세요
    먼저 말투도상냥히..그리고 배려차원에서 섬긴다는마음으로 한번 노력해보심어떨까요.
    아이들에겐 잘하신다니 희망이보이네요...
    아이들보기에도 자꾸싸우시면 애들이불안해하고 성인이되어서도 불안이이어지더군요..
    원글님 ..힘드셔도 원글님이 먼저 손내밀어보세요... 부부끼리조금손해보면어때요..
    싸움이날려거나..다툼이일어날 조짐이보이면말을 조금안하고 참으시는게어떨까요..
    원글님만잘못한거라보이진 않습니다..당연 남편분도잘못하고있겠지요..
    원글님이 변하시면 아마 남편분도 변하지않을까싶네요....

  • 23. 애들에게라도
    '16.3.12 11:06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잘하면 반은 하는거잖아요
    혼자서 두아이 키울 자신 있어요?

    애 안주면 안보고 살 자신 있어요?
    부부가 어찌 매일 좋기만 하나요
    좋을땐 붙어살고 싫으면 바로 등돌려요?

    좋았던 기억으로 살기도 해요
    술먹어 아프다는것도 관심이죠
    관심없으면 아프거나 말거나 아무소리도 안해요

    술먹어 아프다면
    진따루?
    나 술국좀 끄려주라~~~엉?
    이럴수도 있잖아요

    단점이 장점일수도 있더라고요
    짠돌이 싫으심 여기저기 다니며 술퍼먹고
    친구들 술사주고 돈빌려주고 이럼 그건 또
    좋겠어요?

  • 24. 애들에게라도
    '16.3.12 11:09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내가 상대를 싫어하면
    상대도 나를 싫어할수 있어요

    상대는 뭐 내가 좋아죽어 살까요
    서로 참고 이겨내고 섞이고 그러고 사는거 같아요

    술하신다니 두분 한잔씩하고 풀어요
    니를 선택한건 나니께~~~^^

  • 25. .....
    '16.3.12 11:12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화를내서 말하면 우선 같이 받아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거나 입을 숨을한번 들여마신후 굴꺽 삼키세요
    그리고 아무말 마세요
    그런후 2-3일 지난후 기분 좋을때 짜증내지 말고 웃으면서
    나도 그때는 좀 그렇게 했지만 당신도 다음에 그러면 이렇게 해달라
    우리가 기분대로 하면 아이들이 제일 힘들잖냐고 7살 아이들 꼬시듯이 꼬시세요
    숫것 이라고 힘으로 하면 절대 안꺽이지만
    어리석 하기도 해서 저렇게 구슬리면 대부분 말 잘들어요

  • 26. ㅇㅇ
    '16.3.12 11:12 AM (183.97.xxx.21) - 삭제된댓글

    참고 사는게 능사가 아닌게
    제주위 불화 참고 산 엄마들 40대 중반 넘어가니
    죄다 암에 걸려 두명은 벌써 저세상 사람 됐어요
    자매중 하나도 지금 뇌종양 판정 받고 초상집이예요
    자식도 내 목숨 붙어 있을때 자식입니다
    다 내려놓고 보살 마인드로 살든지 그거 못하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해결만 되면 헤어지는게 낫습니다
    미운 사람이랑 한공간에 있으면 엄청난 독소가 뿜어져나와 나를 파괴시킵니다

  • 27. .....
    '16.3.12 11:12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화를내서 말하면 우선 같이 받아치지 말고
    그 자리를 피하거나 숨을한번 들여마신후 꿀꺽 삼키세요
    그리고 아무말 마세요
    그런후 2-3일 지난후 기분 좋을때 짜증내지 말고 웃으면서
    나도 그때는 좀 그렇게 했지만 당신도 다음에 그러면 이렇게 해달라
    우리가 기분대로 하면 아이들이 제일 힘들잖냐고 7살 아이들 꼬시듯이 꼬시세요
    숫것 이라고 힘으로 하면 절대 안꺽이지만
    어리석 하기도 해서 저렇게 구슬리면 대부분 말 잘들어요

  • 28. 리기
    '16.3.12 11:16 AM (115.94.xxx.43)

    왠만하면 애들 좀 클때까지는 참고 사세요.ㅠㅠ 이번에 원영이 사건 보니 정말 아내를 때리는 남편, 상습적 외도하는 남편 아니라면, 낳은 부모가 참고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ㅠㅠ 그렇게 참고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수도 있을거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애들 좀 컸을때 이혼하시구요...ㅠㅠ 우리나라는 여자가 살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 29.
    '16.3.12 11:18 AM (121.168.xxx.14)

    저도 예전엔 많이 싸웠는데 제가 좀 내려놓구 참으니까 싸움안하게되네요 남편도 변하더군요 아들이 싸움하는걸 넘 싫어하고 아들봐서 노력하고 있는중이에요 애들있음 이혼결정하기 힘들어요

  • 30. 열받지마세요~^^
    '16.3.12 11:20 AM (110.9.xxx.245)

    이혼은 살기위해하는거니 신중하세여 저위 어머 님처럼
    요~^^
    돈벌어오는 기계쯤생각하시고 짠돌이라도 ㅎ
    내할일만하세요
    누가아쉬운지 시간이해결해줍니다

  • 31. 애 낳기
    '16.3.12 11:50 AM (211.230.xxx.117)

    아기 낳기 전에 좀 신중하시면 안되나요?
    아이들 데리고 나와도 힘들어서 다 불행할테구요
    두고 나와도 계모가 애 버리고, 죽이고 하는세상에
    어떻게 두고 나오려구요?
    이상한 남자 고른것도 원글님 과오이고
    그런남자와 아이를 둘 씩이나 낳은것도 님 선택이었으니
    아이들 자기들 앞가림 할때까지는 책임지시고
    그후에 선택을 하시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 32. 남자는 결혼하면 계부되는 세상이래요
    '16.3.12 12:11 PM (112.152.xxx.96)

    남자 탓을 할수도 없어요ᆢᆢ새장가가도 계모와 아이와의 일을 일일이 간섭참견 어렵겠죠ᆢ요즘 너무 이혼하면 흉흉해서 애를 어떻게 할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요

  • 33. 저도
    '16.3.12 12:13 PM (222.120.xxx.122)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아니 전 전업이니 더 안좋죠..
    남편하고 살기싫을때 많은데 최근에는 제가 좀 참으려고 노력해요. 저희도 싸우는 이유도 진짜 사소한 문제들인데 어짜피 부딪히고 언쟁높여봤자 손해보는건 저랑 아이들이더라구요.

  • 34. ...
    '16.3.12 3:47 PM (1.229.xxx.62)

    네 이혼하세요 그리고 애들은 돌봄하고 종일반 돌리고요
    남편은 처음에만 양육비주다 안줄꺼예요저런인간은..
    이제 좀있음 40대 되실텐데 애딸린 홀아비 잘구하면 재혼해서 니애가 잘못했네 내애가 잘못했네 돈은 남의 자식에게 쓰기싫어하는 인간과 또 사시면서 이혼생각하시는거죠뭐
    그러니 걍 참고 사세요 돈돈거리는 사람 빼고 셋이서 놀러다님 되구요 이해는 무슨이해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 별로없어요 돈잘벌어오고 애들한테만 잘해도 굿

  • 35. ...
    '16.3.12 3:48 PM (1.229.xxx.62)

    친아빠가 낫구나 생각하고
    차분히생각하면 와이프 위하는면도 있을꺼예요
    찾아보세요

  • 36. ...
    '16.4.12 12:24 PM (223.62.xxx.89)

    자신을 위하는길이 어느길인지 잘 생각해보시기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069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 2 어느화창한날.. 2016/04/03 1,209
544068 원룸하시거나 해보신 분들 6 궁금해여 2016/04/03 1,990
544067 아이가 다섯에서 골프선수 8 제목없음 2016/04/03 3,734
544066 칸 높이.조절되는 책장 6 ..... 2016/04/03 1,264
544065 더민주 박준 “야권연대 절대 하지 않겠다” 심상정 초비상 5 ..... 2016/04/03 958
544064 소소하게 행복해요. 윤중로 꽃이 지네요. 5 벚꽃엔딩 2016/04/03 1,583
544063 20살에게 선물할 빨간색 틴트 추천부탁드려요 9 호호 2016/04/03 1,135
544062 스마트폰.. 공부 잘하게 하려면 멀리하는게 답입니다 6 ... 2016/04/03 2,135
544061 펌글) 야권후보 단일화가 기만인 이유 2 국민의당 2016/04/03 437
544060 배우 김수미님 정세균후보 지원 가셨네요 9 bb 2016/04/03 3,492
544059 개밥주는 남자에 탈렌트 김승수씨 나왔는데.. 6 ... 2016/04/03 4,395
544058 자꾸 니네 엄마라 호칭하는데 9 .... 2016/04/03 2,969
544057 수식 좀 가르쳐주세요. 1 엑셀 고수님.. 2016/04/03 356
544056 집에만 있었는데도 감기든 이유 11 ㅠㅠ 2016/04/03 2,232
544055 이상하게 갑자기 어지러운데 원인이 뭘까요? 7 ㅠㅠ 2016/04/03 1,663
544054 비행기 난기류 어떻게 대처하세요? 11 ... 2016/04/03 4,634
544053 한국야쿠르트, 25년간 '5.16 민족상' 재단 후원... 불매.. 2 하오더 2016/04/03 1,646
544052 펌) 노원병 안철수 19 ... 2016/04/03 1,921
544051 운동 좀 나갈려고 했더니 비가 슬금슬금 오네요 1 .. 2016/04/03 809
544050 시집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18 지침 2016/04/03 3,585
544049 축의금이요 자녀수 적은 집엔 더많이 하나요? 9 궁금 2016/04/03 1,560
544048 박대통령 한복 곱네요.jpg 27 ... 2016/04/03 6,922
544047 디카로 찍으면 사진 현상되나요? 3 ^^* 2016/04/03 689
544046 3천원이 애매합니다. 7 1357 2016/04/03 2,413
544045 일본여행지 7 NN 2016/04/03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