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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할수록 화나서 교육청 신고하려구요!

미친나라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6-03-11 09:35:45
대체 이나라는 왜 애들 안전이나 아이들보호는 뒷전인가요?
세월호 그 엄청난걸 겪고도
여전히 수학여행. 심지어 5학년생 까지도 수련회를 2박3일을
보낸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저는 고등학생때 간것도 낙후되고 지저분한 수련회장에서
맛없는 음식먹고오고 고생한 기억밖엔 없는데
그것도 초등생을데리고 가서 뭘 한다고 데려가는건가요?

초등수련회를 찬성하는 부모도 있는거에요?
도대체 왠 안전불감증 부모인건지..

수련회안가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시키든가
오늘 교육청에 강하게 건의해볼까 해요

건너건너 아시는분의 아이도 세월호 희생자다 보니 그 충격이
아직 가시지도 않고
아직도 단원고애들 생각하면 먹먹해지는데 ...
대체 우리나라처럼 안전불감증이 심한 나라 있나요?
외국도 이런 어린초등생데리고 자고오는 수련회 하나요?

뻔하죠 학교랑 업체가 돈남겨먹으려고 수련회
기획하고 억지로라도 진행하는거겠죠
그런데 저만 이렇게 분노하는건가요?
생각할수록 병신같은 이나라 학교시스템이 화가나서 잠도
못잤어요

그리고 보내는 엄마들은 안전에대해 아무생각없는거에요?
IP : 175.223.xxx.17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9:37 AM (221.157.xxx.127)

    외국도 수학여행가고 보이스카우트 수련회 가고 썸머캠프도 있고 그렇죠..안보내면 그만 아닌가요 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 2. ㅇㅇ
    '16.3.11 9:38 AM (49.142.xxx.181)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련회 선택사항이예요.
    많은 학부모들이 그냥 등교시키겠다 해야 해결됩니다.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으니 그냥 진행되는거죠. 등교하는 학생들은 좀 벌쭘해지고...
    그만큼 안전불감증은 학부모들에게도 많은겁니다.

  • 3. 주변
    '16.3.11 9:42 AM (1.241.xxx.222)

    친구들 애들보면 가고싶어하던데요ㆍ애들이요ㆍ친구랑 자고ㆍ여행가고 그러고 싶은가봐요ㆍ작년엔 직업체험으로 대체됐다고 아쉬워했고요ㆍ가는게 문젠가요? ‥ 안전한 관리가 안되는게 문제겠죠ㆍ그리고 옛날처럼 더럽고 후진곳만 가는것도 아니더라고요ㆍ

  • 4. 그런데
    '16.3.11 9:43 AM (175.223.xxx.174)

    더 황당한것은 안가는 아이들은 학교나와
    수업받으라 했대요
    그러니 수업받느니 더 가려고 하는거겠지요 .

  • 5. ....
    '16.3.11 9:44 AM (121.157.xxx.195)

    외국도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아는 외국들은 더많이 가는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캠프다 뭐다해서 버스타고 비행기타고 멀리 가는 단체여행도 진짜 많더라구요.
    저희애 초등학교는 조사했더니 반대가 많아서 잠은 안자고 이틀을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왔었어요. 그냥 보내지마시고 학교출석하거나 가족여행가세요. 초등은 그런애들도 많던데요

  • 6. 그게
    '16.3.11 9:44 AM (118.47.xxx.185)

    체험학습이 수업일수로 인정해서그래요. 체험안가면 당연히 학교와서 자습해야합니다.

  • 7. 그러니까요
    '16.3.11 9:45 AM (39.7.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안보내요
    다행히 애도 찬성...
    애 데리고 노떼월드 한바퀴 순회하고 보고서
    쓰는게 나아요
    생각보다 엄마들이 찬성에 서명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 8. dma
    '16.3.11 9:46 AM (14.39.xxx.117)

    그렇게 화내고 신고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아이 학교만 해도 어제 가정통신문 왔던데요. 그런 수련회, 당일체험학습 등등 보내는데 동의하느냐 아니냐 체크해서 보내라고.
    이건 부모가 선택할 사항이지.. 학교에서 강제하는게 아니예요.
    원글님이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겠다 체크하시고 안보내면 아무도 뭐라 못하는거예요.

  • 9.
    '16.3.11 9:47 AM (118.42.xxx.149)

    애들은 거의 가고싶어합니다. 저희애 컵스카우트도 들어달라는거 불안해서 안들어줬는데 보낼 엄마들은 다 보내요. 4학년부터 수련회하는데 선생님과 학부모가 같이 견학가서 예약하고 했다더라구요. 무작정 안보낼순 없는겁니다. 평생안보낼거아니잖아요?여행사는어딘지 숙소는어딘지 교통편은 어떤지 같이 견학하고 결정하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 10. ..
    '16.3.11 9:47 AM (211.176.xxx.2) - 삭제된댓글

    신청 안 한 아이들은 당연히 수업 받아야하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체험하급을 시키시던가요
    가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문제에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진짜 문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에 대한 것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그냥 화 내지 말고 선택하세요.

  • 11. ..
    '16.3.11 9:48 AM (211.176.xxx.2)

    신청 안 한 아이들은 당연히 수업 받아야하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그 기간 중 부모님이 체험학습을 시키시던가요
    가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문제에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진짜 문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에 대한 것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그냥 화 내지 말고 선택하세요.

  • 12. 미친거죠
    '16.3.11 9:48 AM (218.237.xxx.135)

    요즘 애들이 여행경험이 예전처럼 부족한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머리와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바닷물에 수백명이 익사하고
    대학오티가서 지붕이 무너지고
    불타서 죽고...
    이런 일을 겪었다면 최소 10년은 땅만보고
    자숙하며 살아요.
    어딜 애들을 담보로 자기 주머니 채우려고들 해요?
    학부모들도 애들 핑계대지마요.
    이틀밤이라도 자유 누리려고 애 밖에서 재우는거잖아요.
    그러지마요.남한테만 일어나는 일 아니에요.
    손님, 여긴 대한민국이잖아요.

  • 13.
    '16.3.11 9:49 AM (118.42.xxx.149)

    신청안하면 수업받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건 대학도 그래요. 저 대학때 졸업여행 안가고 학교갔어요. 수업일수에 포함되니 그렇겠지요.

  • 14. 근데
    '16.3.11 9:51 AM (14.32.xxx.195)

    교육청 신고해도 소용없지 않나요? 수련회 같은건 학교에서 이미 교육청 허가를 받고 진행하는 걸텐데 교육청에 신고한다고 수련회가 취소될리도 없고.... 그냥 항의했다는데만 의미가 있을듯...

  • 15. ...
    '16.3.11 9:52 AM (175.121.xxx.16)

    거도 미친거죠 님의 말에 공감하네요.
    단순한 사고 라기보다
    인재..의 성격이 강하지 않았었나요.

  • 16. ???
    '16.3.11 9:5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수련회는 학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거니까
    안가는 아이들은 학교 나와서 수업을 받아야하죠.
    그걸로 뭐라고 하시면 안되는 거고요.
    보내기 싫으시면 안보내시면 됩니다.
    저희 애도 안보냈습니다.
    대신 그 기간동안 학교에 나갔고요.
    나가보니까 제 아이처럼 안간 아이가 몇 있었어요.
    다리 다쳐서 깁스한 애도 있었고,
    다른 이유로 못간 아이도 있었대요.
    안간다고 해서 불이익 받는 것도 없고,
    물론 아이는 불만이었지만
    저희는 아이에게 못보내는 이유 설명을 해 주었어요.

  • 17. 플럼스카페
    '16.3.11 9:53 AM (182.221.xxx.232)

    그런데 교육청 신고는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학기초에 수요조사해서 어떤 학년은 갔었고 어떤 학년은 자고오지 않는 체험학습을 며칠에 걸쳐 다녀왔었어요.
    6학년 수학여행도 학부모들이 스케줄 짜고 제주 출장가서 동선파악하고 숙소에서 밥먹고 그랬습니다. 요즘 그렇게 마구잡이로 학교에서 밀어붙이는 시절은 아니에요.
    아마 원글님 학교에서 작년말이나 올초 조사시점에 동의하는 분들이 많았는가봐요. 학교홈페이지가보면 보통 몇 퍼센트 찬성 반대 그런거 올려 주시거든요. 안 보셔서들 그러시지...
    결국 결과가 내가 원하는게 아니면 체험학습 신청 내시고 아이랑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거나 일하시는 엄마시라면 아이 등교시키세요. 아이가 방치되진 않아요. 도서실이나 기타 맡아주시는 담당샘이 있을 거에요. 데리고 점심도 먹이러 가시는 걸 제가 본지라...

  • 18. 차이
    '16.3.11 9:54 AM (175.223.xxx.174)

    외국이야 ..재난시스템이라도 제대로 되어있겠죠
    이 나라가 어떤나라인가요?
    배안에 갇힌 수백명아이들 죽어가는거 그대로 죽게만든
    나라 아니었던가요?

  • 19. ..
    '16.3.11 9:57 AM (14.40.xxx.10)

    학교도 안가고 싶다고 하던데요
    선생들은 더욱 더요
    나라에서 가라고 하니까 할 수 없이 간다고요
    사고 나면 선생들면 죽을인간 되는데 누가 가고 싶냐고 하더라고요
    정말 싫다고
    할 수 없이 간다고
    흐미 누가 책임을 질려는지..

  • 20. 오히려
    '16.3.11 9:57 AM (211.179.xxx.210)

    학부모들이 설문에 찬성 많이 하는 것 보고 저도 놀랐어요.
    우리 아이 진학한 학교에서도 작년말에
    올해 계획된 수학여행 찬반 설문을 학생 따로, 학부모 따로 진행했는데
    통계 나온 공지문을 보니
    학생들보다 학부모의 찬성률이 더 높더라고요.
    안전 불감증의 주체가 학교나 교육청이 아니라는 거죠.

  • 21. 플럼스카페
    '16.3.11 10:02 AM (182.221.xxx.232)

    맞아요. 전 반대했었는데 저같은 사람은 소수였어요.
    흠...맞벌이 가정이 많은지라 그런 상황도 고려되더라고요.
    체험학습 신청내고 가족여행간 때도 있었고 아이가 가고싶다고 울고불고 해서(6학년 수학여행) 일정짜는 위원돼서 그나마 안심하고 보냈어요. 선생님들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하시더라고요.

  • 22. 단호박
    '16.3.11 10:05 AM (59.28.xxx.164)

    교육청에 신고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성이 더 많아서 수련회 가는 것일테이고요 우리 아이 학교같은 경우에는 반대가 더 많아서 안 보냈지만 올해는 찬성이 더 많아서 가네요.

    보내기 싫다면 학교에 보내세요.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이 싫어서 가겠다고 하면 아이를 설득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23. ......
    '16.3.11 10:09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교육청에 건의 항의 사항은 되도
    신고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 24. 더 낳으라잖아요
    '16.3.11 10:10 AM (192.100.xxx.11)

    물에 더 처넣게..

  • 25. 세월호
    '16.3.11 10:16 AM (39.7.xxx.196)

    세월호때 심하게 충격받은 사람이에요

    수일동안 애들시신 찾아온거 생중계보는내내
    너무 울고 힘들었고 심적고통이 말도못했어요
    그런데도 이 미친나라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수련회니 수학여행이니 계획하고 있다는게 한심스럽고
    병신스러운거지요

  • 26. 오늘을
    '16.3.11 10:22 AM (220.120.xxx.44)

    외국도 수학여행 안가면 학교에서 수업 받습니다.
    수학여행도 수업의 연장이기 때문에요.
    전 작년에 수학여행 설문조사시 찬성했어요.

  • 27. 지나가다..
    '16.3.11 10:25 AM (115.160.xxx.38)

    아이들,,수련회를 통해서 친구들하고 야외에서 여러가지 같이 경험하게하는것도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부모~가족이랑하는 여행 ~놀이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

    몇몇 사고를 경험했기때문에 학생들 단체로 욺직이는것에 대해 걱정과 염려가 있는것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2박3일간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수련회가 될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간섭하고 모니터링하는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수련회 자체를 없앤다는것은...좀 ...

  • 28. 미친나라
    '16.3.11 10:43 AM (49.175.xxx.96)

    글쎄 이따위 나라에선 내아이 내가 지키는게 가장
    상책이에요..~

    유치원만해도 그넘의 현장학습 인지뭔지
    어린아가들 데리고 그 사람많은데 가서 사건사고
    나는거 보세요..

    정신빠진 윗대가리들 남는돈챙길때
    애들은 뒷전이죠 ..~

  • 29. 교육청에
    '16.3.11 10:50 AM (121.148.xxx.137)

    교육청에 신고해 불만을 말하는거 보다 우선 되는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체 수련 활동 교육중에 필요한거죠.
    그러니까 교육 과정에 있는거고.
    문제는 돈값 못하는 시설과 식사.
    그리고 제일 문제인 안전. 시대에 맞지 않은 프로그램들이죠.
    이것을 개선해야 하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하라고 촉구하고 감시하고 하는게 어른, 학부모들의 책임이라 생각해요.

  • 30. 애들이
    '16.3.11 11:10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싫은데 원해서 보냈어요.

  • 31. 애들이
    '16.3.11 11:11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보내기 싫었는데 애들이 원하네요.

  • 32. 님같은 학부모 싫어요
    '16.3.11 11:31 AM (118.131.xxx.156)

    우리애가 올해 중1인데
    5학년 때 세월호 작년에 메르스로 현장학습이고 수련회고 아무것도 못했어요
    이해는 합니다만
    저는 애들이 안됐다고 생각해요
    단체 수련활동도 교육중에 필요한거고 아이들이 추억도 소중하니깐요
    님 애만 보내지 마세요 다른애들은 단체수련활동과 추억도 좀 쌓게요

  • 33. 각자
    '16.3.11 11:35 AM (112.151.xxx.45)

    소신대로 하세요.
    내 자식 걱정되고 찜찜하고, 수련회대신 학교 가는거 싫어하니 다들 보내지 마라는 아니죠. 수련회 긍정적인 면 보고 찬성하는 사람이 왜 모두 안전불감증 이라고 생각하세요?

  • 34. u.u
    '16.3.11 11:39 AM (210.176.xxx.151) - 삭제된댓글

    외국캠프는 한국이랑 시스템이 달라요.
    한반에 20여명 있으면 부모 자원봉사자가 7명 이상은 가요.
    대체로 서양 엄마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발렌티어 나서지만 궁금하고 걱정되서 따라가보면 진짜 부모들이 그림자처럼 움직이면서 애들을 챙겨요 ㅠㅠ
    물놀이하고 나옴 온몸에 애들 수건 휘감고 있다가 한놈씩 감싸주고, 물갖다드려...화장실수발 들어드려....
    그러고 밤 9시에 퇴근했다가 꼭두새벽에 다시 출근...
    그걸 2박3일하는데 학년 높아지면 안가려구요.
    솔직히 서양부모들은 즐기는지 몰라도 전 캠프가 느무 부담스러워요. 6개월전부터 발렌티어 메일오구요.
    그런 이유로 서양은 초딩 3학년부터 야외로 캠프를 부담없이 갈수 있든거예요.
    그래도 벌레알러지있다는 이유로..배변장애 생긴다는 이유로 빠지는 애들 2,3명씩있고...애들은 엄청 좋아해요~

  • 35. ..
    '16.3.11 12:13 PM (112.149.xxx.183)

    뭐 초등이고 2박3일이나 위험한 데 아님 어느정도는 괜찮다 보는데요..사실 아무 생각 없고 당장 귀찮거나 해서 보내버리는 부모들도 많아요..
    애 어린이집 때도 보니 3-4살 밖에 안된 애들 사람 억수 많은 공원이나 큰 차 태워 막 한시간 거리 가는 체험 같은 거 전 누가 보내나..원에서 가까운 데나 잠깐 가지 왜 이런 체험을? 했는데 다들 저 빼곤 아무생각 없더만요. 전업이라도 그냥 막 보내요.
    원에도 말하니 자기들도 싫은데 부모들이 더 원한다고..

  • 36. 글쎄요..
    '16.3.11 1:52 PM (118.45.xxx.185)

    캠프나 수련회 괜찮지 않나요?
    저희 아이도 지금 5학년인데, 작년 봄에 메르스때문에 연기되었던 1박2일캠프를 가을에 몰아치며 하느라고 1박2일캠프를 4주 연속으로 다녀왔어요.. 4주가 지나니 몸은 힘들어 했지만, 재미있게 지냈더라구요..
    학교에서 캠프나 수련회등 1박 이상하는 것들은 선생님들이 사전에 가서 모두 점검을 하고 온 곳이에요.
    시설도 꽤 좋구요..
    겨울방학에는 4박5일 영어캠프, 1박2일 스키캠프도 다녀왔었느데 숙박시설도 좋아다고 하더군요..
    스키캠프 갔다온 다음주 가족들이랑 다시 갔었는데, 우리 가족이 묵었던 곳보다 학교에서 갔던 곳이 시설이 더 좋았다고 하던데요..

    저희 집 아이들은 아직도 세월호 노란리본 가방에, 필통에 매달고 다니지만 캠프나 수련회 다니면서 '안전하게 다녀오겠다'고 생각하지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수련회, 캠프, 수학여행...이 모든게 학교 수업일정 중 하나입니다..

    몇년전에는 아이들 학교에서 무슨 시범학교로 지정되어서 100명정도 되는 아이들이 1박2일을 다녀왔는데, 급하게 움직이느라 숙박이 해결이 안되어서 단체로 찜질방 갔다고 하더군요.. 선생님들이랑 같이 목욕도 하고,친구들이랑 수건으로 양머리 만들어서 덮어쓰고 계란 사먹었다고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그게 초3일때 입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셔도 좋을것 같아요..

    수련회 빠지는 애들 학교에 출석하는거 당연한겁니다. 수업일수 진행 중이니까요.
    앞으로 자유학기제 되면 전국으로 여기저기 1박2일씩 많이 다닐텐데... 너무 걱정만 하지마시길..

  • 37.
    '16.3.11 2:28 PM (121.125.xxx.71)

    댁의 아이를 보내지 마세요.
    안전이 강화되어야지 교육이 축소되면 안되죠.
    그리고
    요즘 학교가 돈남겨먹는 수련회 없어요.
    감사가 철저해요.

  • 38. .....
    '16.3.11 2:33 PM (203.255.xxx.86)

    감사가 철저해서 충현고가 급식비 가지고 그렇게 해 먹었습니까?
    억지로 수학여행 수련회 보내려는 학교는 뒷돈 거래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학여행 안 보내면 교육이 축소된다는 사고는 도대체 어디서 온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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