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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딸이 돌싱과 결혼한다면?

ㅡㅡ 조회수 : 10,086
작성일 : 2016-03-11 07:55:14
남자친구가 돌싱이에요
반년 살고 헤어졌고 이유는 띠동갑 부인이
너무 철이 없었데요,,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매일 심하게 싸우고
아이도 갖길 원하지 않고

그냥 아니다 싶어 빨리 정리했다고 하더라고요
혼인신고 안했었다고 하고요

일년 연애하고 ,,
제 나이도 있고
다시 결혼하고파하는데,
부모님에게 남자친구가 돌싱이라 말하면
당연히 놀라실테고

남자친구는 모든 손님은 다 못부르고
가까운 가족만 부를거다 하는데
체면 중시하는 울 부모님 ,,

부모님 가슴에 못밖는거 같네요 ㅠㅠ
휴 ㅜㅜ

딸이 돌싱남이랑 결혼한다면
정말 싫으시겠죠?ㅜㅜ
IP : 223.62.xxx.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륜도 아니고
    '16.3.11 7:57 AM (99.226.xxx.41)

    사랑하면 결혼하세요.

  • 2. 네..
    '16.3.11 8:03 AM (116.120.xxx.181)

    싫어요. 여자 보는 눈도 없지 철없는 띠동갑이랑 결혼할 생각까지 했을까요?
    이혼사유도 남자쪽 얘기인거지 솔직히 정확히 알 수 없는 거 아닌가요? ㅠ

  • 3. ㅎㅎ
    '16.3.11 8:04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말한 이혼 사유가 남친일수도 있어요
    전부인한테 다 덮어씌우는 남자 참 찌질하네요
    오죽했으면 여자가 그랬을까 싶네요

  • 4. 참으로 희한한것은
    '16.3.11 8:1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이혼사유가 항상 상대에게 있다는것..
    상대에게 유책이 있다해도 분명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성찰은 없다는게 그들의 공통점이더군요.
    남자의 상대배우자가 유책배우자도 아니고, 단순 성격차이로 헤어질 정도면 남자에 대해서 더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 5. 경험상
    '16.3.11 8:17 A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

    억울한 이혼녀는 많아도 억울한 이혼남은 드물어요.좀 더 관찰하고 잘 알아본 뒤 결혼 결정 하시길....

  • 6. 참으로 희한한것은
    '16.3.11 8:18 AM (175.120.xxx.173)

    이혼사유가 항상 상대에게 있다는것..
    상대에게 유책이 있다해도 분명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성찰은 없다는게 그들의 공통점이더군요.
    남자의 상대배우자가 유책배우자도 아닌데 단순 성격차이로 헤어졌다해도 남자에 대해서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 7. ㅇㅇ
    '16.3.11 8:22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반년이라
    남자가 인내심도 책임감도 없네요
    연애도 아니고 결혼까지 했는데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고 싸우고 바로 이혼이라니

    20년 넘게 살아보니 남편은 성실하고 책임감있으면
    별탈없이 살아지더군요
    남탓하는 남자 잘 살펴보세요

  • 8. ///
    '16.3.11 8:27 AM (77.99.xxx.126)

    이혼사유는 그 남자한테만 듣고 어떻게 믿어요 ㅎㅎㅎ
    뭐 어차피 님 인생이니 님 알아서 할일이지만, 저라면 안해요~
    부모님 체면이랑 상관없이 한 번 결혼한 사람이랑은 절대로 결혼 하고 싶지 않아요
    이혼사유가 상대방인지 본인인지 내가 확인할 길도 없을 뿐더러
    설령 이혼사유가 상대방에게 있다해도 한 번 결혼한 사람하고는 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혼자 살고 말죠.
    이건 제 가치관이니 님에게 강요는 안합니다 물론 ㅎㅎ

  • 9. ...
    '16.3.11 8:32 AM (121.145.xxx.86)

    저희 시댁가족중 원글님이 딱 말한결혼하고 3개월도 이혼한 사람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도 본인도 자기잘못을 인정하고 성격차이로 결론내렸습니다
    제가봤을땐 쌍방 안맞는성격은 맞으나 서로 맞추려고도 안하고 결국 기싸움이 부모싸움으로 그러다 이혼한경우예요

    근데 지금 재혼은 앞두고 본인들 피해자 코스프레에 놀랍습니다
    의외로 원글님 남친의 전부인같은 스타일의 여자가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저말이 사실인지는 모를일이죠;;;;
    저같음 말립니다
    아님 더 오래 연애하고 지켜보세요

  • 10. 댓글에 명언 많네요
    '16.3.11 8:44 AM (110.8.xxx.39) - 삭제된댓글

    - 억울한 이혼녀는 많아도 억울한 이혼남은 드물어요
    - 반년이라 ... 남자가 인내심도 책임감도 없네요
    등등.
    살아보시면, 40만 넘으시면 이 말들이 정말 명언이라는 거 아실 거에요.

    원글님, 1년이면 콩깍지 씌인 때라 좀 더 두고 보심이 낫겠어요.
    그리고 솜씨 있는 흥신소 통하든 해서 남친 말만 믿지말고 주변 정황 조사해 보세요.
    무슨 소리냐, 난 남친 믿는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 이런 말 마시고, 좀 더 파악해 보세요.

    이혼 한 번 한 사람은, 본인이 운이 무지하게 없는 경우 아니라면 이혼 하게 되는 성향이 있어요.
    섣부른 판단을 잘 하고 충동적이라거나, 감정적이라거나(이런 사람들이 또 다정하고 한번 꽂히면 간이라도 빼 줄 것 같아요. 성향이죠..), 그만큼 참을성이 없고 다혈질이라거나...또 금방 싫증내고요.
    윗 님이 하신 반년만에 이혼이라, 인내심과 책임감이 없다, 그 말씀 맞을 확률이 90% 이상이에요.
    띠동갑이랑 결혼했다는 건, 본인이 미성숙하고 철 없었을 가능성 어린 여자 좋아하는 충동적 감정
    반년만에 이혼했다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과 인내심이 충분치 못했다는 것 손해보고 피곤하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음과 냉정함...
    이 차례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커요.

    나이 찼다고 다 성인이 아니에요.
    님이 성숙하고 너그러우며, 경제적 능력도 있고, 친정도 넉넉하다면(하다못해 도움을 드릴 필요는 없다면) 설사 남친이 위와 같다고 해도 결혼해 살 수 있어요.(그런데 그런 분이면 누구하곤들 못 살까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11. 댓글에 명언 많네요
    '16.3.11 8:52 AM (110.8.xxx.39)

    '16.3.11 8:44 AM (110.8.27.39)삭제

    - 억울한 이혼녀는 많아도 억울한 이혼남은 드물어요
    - 반년이라 ... 남자가 인내심도 책임감도 없네요
    등등.
    살아보시면, 40만 넘으시면 이 말들이 정말 명언이라는 거 아실 거에요.

    원글님, 1년이면 콩깍지 씌인 때라 좀 더 두고 보심이 낫겠어요.
    그리고 솜씨 있는 흥신소 통하든 해서 남친 말만 믿지말고 주변 정황 조사해 보세요.
    무슨 소리냐, 난 남친 믿는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 이런 말 마시고, 좀 더 파악해 보세요.

    이혼 한 번 한 사람은, 본인이 운이 무지하게 없는 경우 아니라면 이혼 하게 되는 성향이 있어요.
    섣부른 판단을 잘 하고 충동적이라거나, 감정적이라거나(이런 사람들이 또 다정하고 한번 꽂히면 간이라도 빼 줄 것 같아요. 성향이죠..), 그만큼 참을성이 없고 다혈질이라거나...또 금방 싫증내고요.
    윗 님이 하신 반년만에 이혼이라, 인내심과 책임감이 없다, 그 말씀 맞을 확률이 90% 이상이에요.
    띠동갑 술고래? 여자랑 결혼했다는 건, 일단 남친 본인이 충동적이고 감정적이었단 걸 거에요 .
    분명히 연애할 때도 술 마시고 늦은 귀가, 놀기 좋아하고 살림이나 육아에 관심 없는 성향 등등을 몰랐을 리가 없어요. 그게 생활이었을 텐데. 어린 여자 좋아하는 충동적 감정이 남친의 이성적 판단을 이긴 거죠.
    그리고 반년만에 이혼했다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과 대화해서 해결해보려는 의지나 인내심이 충분치 못했다는 것, 손해보고 피곤하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음과 냉정함...
    이런 것들이 차례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커요.

    연락 안 하는 남자, 내게 반하지 않은 거라는 말이 맞는 것처럼
    지금 내게 연락 자주 하고 대쉬한다고 그게 그 사랑의 정도나 지속도를 보장하는 것도 결코 아니에요..
    주변 상황 관찰하고 조사하고, 통찰력과 판단력을 기르세요.
    딴 거 좀 못해도 돼요. 그런데 결혼은 어쨌거나 인생 걸린 일인데, 이 일에서만큼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치밀하고 조심스럽게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나이 찼다고 다 성인이 아니에요.

    님이 성숙하고 너그러우며, 경제적 능력도 있고, 친정도 넉넉하다면(하다못해 도움을 드릴 필요는 없다면) 설사 남친이 위와 같다고 해도, 이혼 안 하고 살 수 있어요.(그런데 그런 분이면 누구하곤들 잘 못 살까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12. 서두르지말것
    '16.3.11 8:55 AM (113.10.xxx.172)

    돌싱 반길사람있나요?
    하지만 어른들 보는 눈은 또 다르니 만나는 사람 있다고 인사 시킬것 같습니다. 일년은 더 만나보고 정말 나랑 성격 가치관 잘 맞는지 찬찬히보고 결혼 결정할듯.
    나이 상대분위기 떠밀려서 결혼하지마세요.

  • 13. ㅇㅇ
    '16.3.11 8:5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내딸이 처녀면, 반년 살고 그만둔 돌싱남이라도 싫지만 이혼남은 억울하지 않고 이혼녀만 억울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82쿡만 해도 남자입장에서 하소연할경우 말도 안되는 와이프면 애 없을때 한시라도 빨리 정리하라고
    댓글 달려요.
    애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양쪽다 피해자니깐요.

  • 14. ㅇㅇ
    '16.3.11 8:57 AM (49.142.xxx.181)

    내딸이 처녀면, 반년 살고 그만둔 돌싱남이라도 싫지만
    억울한 이혼녀는 많아도 억울한 이혼남은 드물다는건 억지죠...
    82쿡만 해도 남자입장에서 하소연할경우 말도 안되는 와이프면 애 없을때 한시라도 빨리 정리하라고
    댓글 달려요.
    애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양쪽다 피해자니깐요.

  • 15. 이상하네
    '16.3.11 8:57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돌싱이라도 떳떳하면 가족,친지,지인들 다 불러서 축하 받고 하던데요.
    떳떳하지 않은 돌싱은 딱 자기 작계가족만 부르더군요.

    제 사촌 남동생이 돌싱과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남자부모님은 며느리가 돌싱인지 몰랐었어요.
    결혼식을 하는데 남자쪽은 하객이 많았고,여자쪽은 10명미만 부모,형제,외가쪽 몇명.
    남자쪽이 하객이 많아서 여자쪽 텅 빈 자리를 다 메꿨지만
    이상하다 싶었는데 부모가 하객 안부르고 조촐하게 진심으로 축복하는 사람들만 불러서 하고 싶어서 그랬다며 이해해달라 하더래요. 그래서 제 외삼촌 부부는 이상하지만 좋게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결혼후 그 장모라는 사람이 사위집에 매일 죽 치고 살면서 신혼부부를 흔들기 시작하고 딸 조정하고 돈도 펑펑 쓰고,
    부잣집 아들이니 더 넓은 평수로 옯겨 달라말라.
    그래서 일년간 참다가 사촌동생이 부모님을 속인걸 용서 받고
    이혼했어요.여자집에선 순순하게 이혼 안해주고 버티며 폭행,기물 파손,자살 쇼등 난리도 아니였었어요.
    이혼 과정에서 알고보니 사촌동생 전에 외국에서 동거에 결혼 경험 있었고 사생활이 장난이 아니였어요.

    그후 사촌동생은 본인을 좋아했었던 과거 동창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다시 좋아한다며 고백해서 사귀다가 결혼했는데 제 외삼촌 부부에겐 똥차가 가고 벤츠가 온 수준의 가정환경도 좋고 굉장히 고마운 며느리여서
    첫 결혼식때만큼 화려하게 하객 다 부르고 결혼했어요.
    대신 다들 빈손으로 오라고 했구요.
    며느리 자랑을 하고 싶어서 지인들에게 우리 아들 이혼하고 힘들었었는데 다시 결혼한다.
    진짜 좋은 며느리 만나서 고마우니까 다들 와서 축하해달라고 해서 축제 분위기로 했어요.

    요즘 이혼 많이 하잖아요.
    대부분 뒤가 구리면 재혼할때 자기 지인들만 불러요.

  • 16. ㅇㅇ
    '16.3.11 8:57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친 인내심 없고, 상대방 배려 없고, 자기만 이해바라는 속좁은 남자 같아요.

    결혼 서두르지 마시고 더 만나보셔야할듯요.

    님과 결혼하려고 일시적으로 본인의 찌질함 감추며 발톱을 숨기고 있는지도 몰라요.

  • 17. ...
    '16.3.11 8:57 AM (122.32.xxx.40)

    진짜 억울했던 이혼남이 있었는데-오래 연애했던 동갑 아내의 불성실한 태도 사치 외도-이혼후 2년후쯤 이쁘고 어린 아내 만나서 애기 둘 낳고 잘 살아요.
    지금 아내는 친정도 부모님 좋으시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여유있으세요.

  • 18. ㅅㄷᆞ
    '16.3.11 8:58 AM (1.239.xxx.51)

    님 남친은 남친이말한 형편없는 전부인정도밖에 못고르는 그밥에 그나물.. 그리고 결혼이란걸하고도 자신의 선택에 책임감도 노력도 딱 1년미만짜리...
    그런남자를두고 결혼생각하는 원글님도 고만고만하겠네요..

  • 19. ...
    '16.3.11 9:02 AM (175.121.xxx.16)

    주변에서 본 케이스를 보고 말하자면
    혼자 잘못해서 이혼하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는건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하는 짓인데
    그걸로 이혼하는 여자 있나요......
    그럼 난 벌써 스무번도 넘게 이혼했다......

  • 20. ㅅㄷᆞ
    '16.3.11 9:04 AM (1.239.xxx.51)

    댓글쓰고보니 조언을구하신 원글님께 너무 까칠한댓글이었나 싶어 덧붙여요...
    그러니까 연애 초반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충분히 시간을가지고 남자분을 좀더 살펴보세요

  • 21. ㅇㅇ
    '16.3.11 9:04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돌싱은 이혼사유 잘 알아봐야 하는데
    남친말고 다른사람한테 알아보는게 정확하겠죠?

  • 22. ...
    '16.3.11 9:08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그.러.지.마.세.요.

    제가 돌싱과 결혼할뻔 했습니다.
    그 남자가 알고보니 싸이코였기에 망정이지 (그래서 헤어졌으니까)
    조금이라도 괜찮았다면 결혼했을지도 몰라요.
    근데 안한게 천만 다행이라 가슴 쓸어내라고 있어요.눈물 흘릴 일 많았구요.

    저는 그때 왜 부모님이 안말리셨을까, 아직까지도 궁금해요.
    제 딸이 그런다면, 정말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누웠을 것 같은데.

    지금은 평범한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제가 만약 미혼이라면, 돌싱 만날 바에야 혼자 삽니다.

    물론 님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에요.
    경험자라 말씀드리는거예요.

  • 23. 죄송합니다
    '16.3.11 9:16 AM (218.236.xxx.244)

    띠동갑...............여기서 1차로 아웃.
    이혼의 사유를 전부인에게 100% 뒤집어 씌우는 놈 치고 쓰레기 아닌놈 못봤음.

  • 24. 똑같은 경우
    '16.3.11 9:22 AM (1.254.xxx.228)

    제남편이 돌싱이었어요...결론은 다 이혼한 이유가 있다는거에요. 전어쩌다 애둘낳아서 어쩔수없이 부부상담 받아가며 살고있지만 상담사가 제남편은 절대변할사람이 아니니 저보고 바뀌라더군요ㅠ.ㅠ정말 피눈물흘리며 후회해요ㅠ

  • 25. 82의 위선
    '16.3.11 9:41 AM (59.9.xxx.49)

    여기 82에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남편의 감당하기 힘든 행동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아이 생기기전에 빨리 이혼해라는등의 충고들이 댓글에 줄줄이 올라오는데
    저 남자의 이혼사유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갓결혼한 철없는 어린 띠동갑 아내가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고 매일 심하게 싸우고 아이도 갖길 원하지 않아 그냥 아니다 싶어 빨리 정리한게 잘한 일이죠. 이런 정도로 이혼하지 않는다니요?

  • 26. ....
    '16.3.11 9:48 AM (221.157.xxx.127)

    정말괜찮은 남자면 어린여자 좋아서 결혼했으면 본인이 내치진 않죠.차였을 확률이 더 큽니다.신혼이혼 대부분이 여자가 보따리싼 경우던데요..

  • 27. 당연 싫죠
    '16.3.11 9:48 AM (14.32.xxx.195)

    어느 부모가 좋아할까요. 그래도 부모님 설득할 수 있을만큼 괜찮은 남자였으면 좋겠네요. 글구 더 만나보세요. 이혼 사유는 진실이 아닐 확률도 높으니까요.

  • 28. 여기 여초
    '16.3.11 9:50 AM (119.56.xxx.96) - 삭제된댓글

    그니깐 리플이.. 안맞으면 이혼하는거죠 되도록이면 애 생기기전에 빨리
    그러니깐 이혼남여는 똑같아요

    그 이혼남여도 누군가와 결혼할텐데 같은 돌싱이랑 할수도있지만 애없으면
    미혼남여랑 결혼할수도있는거예요 이혼남이나 이혼녀나 똑같아요
    본인이 초혼인데 이혼남이 부끄럽고 챙피스럽다면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 29. ...
    '16.3.11 10:00 AM (175.121.xxx.16)

    진짜 돌싱은 이혼사유 잘 캐봐야됨.
    한쪽말만 듣지말고.....

  • 30.
    '16.3.11 10:06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돌싱 이혼사유를 어떻게 캐나요?
    이혼사유 캐고 다닐바에 그냥 총각이랑 하는게 나아요
    그런 믿음도 없이 이혼사유 캐고 다니는거 상대방이 알아봐요
    이혼사유 물어볼 사람 당사자 말고 또 누가 있나요?
    전처쪽에 알아볼수도 없는거고
    사실 이혼사유 알래야 알수도 없는거고 이쪽저쪽 말 들어봐야
    누구말이 맞는지 알수도 없어요
    진짜 결혼할꺼면 묻어두고 하는게 맞는거에요

  • 31. 큐큐
    '16.3.11 1:55 PM (220.89.xxx.24)

    울 언니가 13살 연상 남자랑 결혼했지요..
    집도 없고 20년 가까이 직장생활했으나
    모아놓은 돈이 4000만원있는 남자랑 말이죠..

    술먹고 유흥즐기느라 새벽3~4시 들어오는게 일상생활..
    마누라 과일먹는것도 아까워서 그런것 먹을 필요가 없다고호고 자식 장난감 사는것도 달가와 하지않았죠..

    또 술먹고 유흥즐기느라 월급도 숨기고 늦게 또 들어온날
    싸우다가 전형부가 사시미칼로 위협하는 바람에 이혼했어요

    잘알아보고 걸혼을 성급하게 할 필요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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