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초년생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6-03-11 01:06:05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 2.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51 현직 공립학교 교사의 외도는 파면사유가 되는지요? 18 m 2016/03/11 5,831
536750 초등 저학년 아이 비염으로 침 시술 해 보신 분있나요? 7 -.- 2016/03/11 893
536749 3월13일(일) 오후 3시 신도림역 경제콘서트-김종인,박영선,이.. 더민주당 2016/03/11 450
536748 주산 교육 어떨까요? 11 아이 2016/03/11 2,046
536747 세탁기 위쪽 곰팡이 청소때문에요 3 ㅇㅇ 2016/03/11 979
536746 최재성 의원님 트위터에 정청래 의원님 글 12 가다려봐요 2016/03/11 1,727
536745 "100만 공무원, 내년부터 '아이폰 사용금지'?" 10 씐나는 늬우.. 2016/03/11 4,443
536744 그래서 제가 이종걸 필리할 때 시니컬했죠. 1 후훗 2016/03/11 471
536743 김종인,정청래 컷오프 반발세력 피해 미팅장소 급변경 9 왜피해 2016/03/11 972
536742 남편하고의 스트레스를 큰딸에게 푸는 느낌이에요 7 ... 2016/03/11 1,943
536741 평택 실종 아이 사진을 보고..... 3 ..... 2016/03/11 1,922
536740 총선 끝나면 각당 전당대회 하나요?? 전당대회 2016/03/11 226
536739 중학교 딸 어깨 결림 5 스트레스 2016/03/11 985
536738 급질문합니다 1 광목 2016/03/11 339
536737 외출복 경량패딩 괜찮을까요? 5 현재 2016/03/11 987
536736 최재성 의원님 트윗 손혜원 위원장님 페북과 답글 4 에효 2016/03/11 1,220
536735 김한길 빽도하면 김종인도 물리자. 1 만약 2016/03/11 484
536734 생활고 40대 싱글맘, 28살 딸 목졸라죽였대요. 30 수면제 2016/03/11 21,180
536733 당대표는 투표로 뽑는데 김종인은? 1 .... 2016/03/11 363
536732 이런 아이 보셨나요? 15 중딩맘 2016/03/11 3,886
536731 오늘 시그널해요...^^ 27 날이 추워요.. 2016/03/11 1,813
536730 국민의당이 더민주의 '친노패권,무능86' 2차 명단을 발표하며 .. 5 써글것 2016/03/11 543
536729 주부님들~ 피부과 시술 뭐 받아보셨나요? 5 피부 2016/03/11 1,782
536728 물리치료받은거 실비 될까요? ㅎㅎ 2016/03/11 1,310
536727 은평구쪽 치과 6 감사합니다... 2016/03/11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