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녹두 엄청 많이 물에 불리고 있는데 저걸 어쩌지요?

녹두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6-03-10 22:13:40

냉장고 뒤지다 작년에 시골에서 보내주신 녹두가 보이길래

씻어서 물에 담가 뒀어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훨씬 많이 양이 막 불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막 겁나고 지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큰 스텡볼로 하나 가득 부풀고 있어요 ㅠㅠㅠㅠ

녹두 부침개 하려면 언제까지 불려서 가는건가요? 불리는 시간이요.

저걸 어떻게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지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믹서는 조그만 미니믹서밖에 없는데 저거 언제 다 갈아 ㅠㅠㅠㅠ

IP : 125.186.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침개
    '16.3.10 10:25 PM (182.216.xxx.163)

    저는 가끔 일부러 녹두 많이 불려서 다 갈아 소분해서 냉동해놔요
    가끔 하나씩 해동해서 김치, 간돼지고기 등을 넣고 부침개하면 맛있어요
    저희 남편도 집에서 먹는녹두전이 젤 맛있다고 해요
    녹두전엔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거든요
    이왕 녹두 불릴때 찹쌀이나 그냥 쌀을 조금 넣어서 같이 불렸다 갈아도 돼요
    불리는 시간은 8시간 정도?

  • 2. 녹두
    '16.3.10 10:27 PM (221.139.xxx.53)

    5~6시간 불리고 (더 안불어나요)
    그 상태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하세요.
    필요시 꺼내 녹여 쓰시면 되요.
    맛있게 해 드세요.

  • 3. ...
    '16.3.10 10:28 PM (180.230.xxx.163)

    날씨 덥지 않을 땐 실온에서, 더워지면 냉장고 속에서라도 오래 불릴수록 부드럽고 맛있어요. 껍질 벗기고 물기 빼서 그대로 냉동시켜도 됩니다. 쓸 때마다 조금씩 갈아서 부치면 돼요. 삼계탕에 찹쌀이랑 같이 넣어도 좋고 열나고 아픈 사람 죽 끓여 먹여도 좋고요.

  • 4. ...
    '16.3.10 10:33 PM (221.139.xxx.95)

    갈아서 냉동하지말고 불려서 물기 빼서 냉동하세요.
    밥할때 넣어 먹어도 맛있고 녹두전 할 만큼씩 덜어서 해동시켜 그때그때 갈아 쓰세요.
    갈아서 냉동하면 맛없어져요.
    쪼개봐서 겉과 속의 색깔이 같으면 다 불려진거고 속의 색이 좀 진하면 덜 불려진거예요.
    아님 손으로 으깨서 으깨지면 다 불려 진거고 잘 으깨지지 안으면 더 불려야하고요.

  • 5. 고고
    '16.3.10 10:34 PM (183.96.xxx.241)

    쌀도 불려서 녹두랑 같이 죽끓여먹음 맛있어요

  • 6. 고고
    '16.3.10 10:35 PM (183.96.xxx.241)

    남은 건 물 쫙 빼서 냉동실로 고고~

  • 7. 밥해도 맛있나요?
    '16.3.10 10:36 PM (175.120.xxx.173)

    밥맛이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요

  • 8. 감사합니다.
    '16.3.10 10:36 PM (125.186.xxx.121)

    근데 오전에 불리기 시작한게 아직도 딱딱해요.
    껍질 벗겨질 기미도 안보여요.
    겨울이니 그냥 다용도실에 나뒀다 내일 껍질 벗겨야겠네요.

  • 9. 묻어서 질문드려요
    '16.3.10 10:41 PM (178.191.xxx.77)

    녹두 껍질 어떻게 다 벗기나요?
    일일이 손으로 다 벗기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 10. 녹두 넣은 밥맛은
    '16.3.10 10:47 PM (221.139.xxx.95)

    구수해요.
    녹두가 해독작용이 있대서 식구중에 배탈 낫거나 더부룩하다면 녹두밥이나 죽쒀요.
    녹두죽은 처음부터 녹두넣으면 눌러붓기 쉬어 수시로 저어줘야하니 흰죽만 쑤다가 죽이 다 되면 믹서로 녹두만 갈아 넣으면 오래 저어주지도 않아 쉬워요,

  • 11.
    '16.3.10 10:52 PM (223.62.xxx.201)

    질문하신분... 녹두 불리면 껍질이 상당부분 벗겨져요 씻으면서 껍질을 버리면 돼요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ㅠ_ㅠ

  • 12. ㅁㅁ
    '16.3.10 10:5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에공
    통녹두 담그셨단 얘긴가봐요

    묻어서님
    예전엔 녹두를 멧돌에 거칠게 한바퀴돌려 뽀십니다
    반쪽이되는거죠
    그걸 씻어 돌 이물질 잘 거른뒤 푹 불리지요

    잘불려진걸 바락바락 주물러 물부어서
    큰 다라이에 물반복해 살살 따르면 껍질만 물따라 내려갑니다
    껍질은 채로 건져내고 반복해 그물로 또 조물락조물락

    주물러씻은물 그대로 버리면 녹두가루 너무많이
    버려지니까 다라이에 한번 헹군물 반복해 껍질걸러내고
    그물로 다시 헹구고 반복하다보면 뽀얀 녹두조각만 거의 남죠

    지금은 제가 해보니 분쇄기에 컷 컷 반복몇번해주니
    멧돌에 돌린 모양새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84 션 노스페이스 후원으로 8.15 1 궁금 19:59:06 75
1741883 한국인들이 유독 꽃ㆍ눈 좋아하나요? 강아지병아리.. 19:56:13 69
1741882 에어컨 샀어요. .,. 19:55:32 124
1741881 두뇌활동에 좋은 산수학습지 무료로 받고 싶어요 82님들 19:54:38 63
1741880 대학병원에서 객원 조교수라는 직책은 뭐예요? 1 ㅇㅇ 19:51:29 92
1741879 한국만 15% 관세라는데요? 16 ㅠㅠ 19:51:04 920
1741878 코로나에 걸렸어요 ㅇㅇ 19:51:03 182
1741877 코엑스 숙박 중인데 맛있는 커피 마실 곳 추천 부탁드려봐요 2 코엑스 19:49:51 159
1741876 요새 날씨에 낮에 양산 쓰고 해운대 맨발걷기 힘들까요? 2 ........ 19:49:09 207
1741875 TV에서 음식먹을때 ZZ 19:48:29 81
1741874 김현종님 포비 19:48:14 287
1741873 '줄리의 그림자'..경기도교육청 지정 유해 도서 1 ... 19:47:35 243
1741872 친척이 제가 이사한 집을 보고 했던 첫마디. 5 이사한 집 19:46:06 712
1741871 무압기능없는 전기압력밭솥 밥돌이 19:45:33 71
1741870 19)평소에 짧게 자주했는데 11 .... 19:41:29 1,060
1741869 공직자 워크숍 이재명 대통령 1시간 강연 2 대통령의효능.. 19:40:31 274
1741868 사설 구급차 보호자 동승해 보신 분 2 .... 19:38:49 222
1741867 일본 쌀 개방이 생각과 다르네요 8 ... 19:38:20 700
1741866 나이들면 참 입이 주책이 되나봐요. ... 19:36:54 446
1741865 심각한 국가인권위원회 2 ... 19:34:42 257
1741864 제폰번호로 다른 사람이 계속 보험에 가입해요ㅜ 이상해요 19:32:37 192
1741863 과거에 했던 이재명 비난을 땅을 치며 후회하는 1인 .. 19:31:41 358
1741862 ‘산재’포스코 간 노동장관 “잠깐!” 회의 멈춘 이유가… 1 김영훈 장관.. 19:28:10 502
1741861 와 뉴스공장에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나오다니 2 건축탐구 집.. 19:21:35 1,198
1741860 전세 만기가 3주도 안남았으면 묵시적 갱신 맞죠? 2 19:21:16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