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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뻣뻣하고 근력 꽝인 사람 요가배워도 될까요?

막대기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16-03-10 20:27:36
전혀 운동 해본적 없고
아주아주 몸이 뻣뻣해서 다리 쭉 뻗고 앉으면
상체가 뒤로 넘어 갈 정도 거든요
몸도 많이 틀어져 있고.. 체력도 저질에 근력도 꽝이구요.
적고 나니 한심하네요.
저같은 사람도 요가 배울수 있을까요?
요가가 별로라면 추천 할만한 운동도 부탁드릴게요^^;



IP : 211.243.xxx.2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8:29 PM (211.187.xxx.26)

    당연하져 요가배우세요
    단 50분 수업이면 몇개월간 30분만 하세요

  • 2. 할수는있는데
    '16.3.10 8:32 PM (61.102.xxx.238)

    유연하지않고 뻣뻣하면 한계가와서 힘들더라구요
    제경우 이야깁니다 ㅋ

  • 3. ...
    '16.3.10 8:34 PM (183.98.xxx.95)

    3개월했어요
    좌절감만 느낍니다
    도대체 되는 자세가 없어요ㅠㅠ
    나름 늘긴 느는데 남들은 그냥 처음부터 되는 자세였거든요

  • 4. 요가
    '16.3.10 8:3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본래 뻣뻣한 사람들은 요가 잘 못따라 가더군요
    그리고 요가와 근력은 별 상관 없는듯.

  • 5. 막대기
    '16.3.10 8:35 PM (211.243.xxx.230)

    사실 웃음거리될까 걱정스럽기도 해요
    한계는 당연하게 받아들일수 있을거같아요 지금 몸 상태로봐서는 ㅋㅋ 워낙 마른 장작같은 몸이라...

  • 6. 그룹지도
    '16.3.10 8:37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나 개인지도 받으세요.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를 강사가 두 손으로 잡아서 고정시킨 상태에서 동작을 배울 수 있게요.
    아니면 하나마나 오히려 엉뚱하게 힘만 쓰면서 다쳐요.

  • 7. 막대기
    '16.3.10 8:37 PM (211.243.xxx.230)

    헉.. 그럼 전 뭘해야할까요 ㅠㅠ 돈많이 드는건 곤란한데..
    추천 해주세요~

  • 8. ..
    '16.3.10 8:38 PM (115.143.xxx.5)

    제가 운동 해본적도 없고 뻣뻣한 편인데
    일반 요가는 며칠하다가 포기하고 노인요가 (?)시작했는데
    지금 6개월차에요
    다들 연세가 60세이상이신데 아주 유연하셔서 여기서도 제가 제일 못하는 편이지만 점점 뻣뻣함이 사라지고 있어요
    요가 수업을 하고나면 허리랑 어깨가 너무 시원해서 마약같이 빠져드네요
    전 일주일에 3번 1시간 수업하고 있어요

  • 9. 막대기
    '16.3.10 8:40 PM (211.243.xxx.230)

    윗님 노인요가는 어디서 배우는 건가요??
    저한테 딱일거 같은데..
    문화센터에 있나요?

  • 10. ㅇㅇ
    '16.3.10 8:40 PM (125.177.xxx.223)

    요가가 근력이랑 관련 많이 있어요.
    자세를 제대로 잡으려면 유연성도 있어야 하지만 근력도 있어야 하던데요

    저도 정말 뻣뻣하고,, 상체와 하체가 만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몸인데요
    그냥 요가 하고 있어요.
    조금씩이라도 좋아지고 (물론 한계는 있지만), 다른 운동이 할것도 없고 (운동을 워낙 안좋아해서)
    그래서 꾸준히 몇개월째 하고 있어요. 좋아질거라 기대하면 속상할거 같아서 그냥 하자 마음먹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근육통이 없어지고,, 몸살에 안걸리는 거 같아요.
    체력도 조금 붙는 거 같고,, 땀을 많이 흘리니까. 피부도 톤이 밝아지네요.

  • 11. 노인요가
    '16.3.10 8:42 PM (122.42.xxx.166)

    나이제한 있어요.
    타고나길 뻣뻣한 몸인데 뭐하러 굳이 요가를 하나요.
    비용 싸게 운동하기 원하시면
    동네 주민센터 헬스장 가세요. 한달에 만오천원이나 이만원이예요.
    이것저것 하지 마시고, 실내자전거 혹은 싸이클론, 러닝머신같은거 한두개 골라서
    주구장창 그것만 하세요.

  • 12. 노인요가
    '16.3.10 8:43 PM (115.143.xxx.5)

    저는 동사무소에서 해요
    요가 말고도 헬스 탁구 댄스 많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 13. 222
    '16.3.10 8:43 PM (210.219.xxx.237)

    3개월했어요
    좌절감만 느낍니다
    도대체 되는 자세가 없어요ㅠㅠ
    나름 늘긴 느는데 남들은 그냥 처음부터 되는 자세였거든요
    222222

    일단 모든 동작이 고통스러워요. 시체체위가 가장 잘맞는다 느끼죠

  • 14. 골반 뒤틀렸음
    '16.3.10 8:4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무리하지말고 차츰 횟수를 늘려 해보세요
    눈 딱 감고 1년만 해보세요
    정말 몸매가 예쁘게 만들어 집니다
    저렇게 하면 아무리 처진 엉덩이라도 철판이 아닌 다음에야
    저렇게 엉덩이 근육을 움직이는데 안올라 갈수가 없어요
    힢이 올라가니 다리가 2cm이상 길어진 효과가 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74466

  • 15. 막대기
    '16.3.10 8:45 PM (211.243.xxx.230)

    몸이 많이 틀어져 있어서 혼자는 어려울거 같아서요.
    체형교정에도 좋단말을 들어서 해보려고 해요
    동사무소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16. 아무도
    '16.3.10 8:46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안 웃어요.
    상급자도 다 자기 동작에 집중하느라 바빠서 남보고 웃을 여유가 없어요.
    그리고 요가는 근력운동이에요.
    근육의 유연성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은 근육의 힘으로 정확한 각도를 만들고 버티는 동작이에요.
    하다보면 어깨 척추 골반 허벅지 곳곳에 근력이 더 강해지고요.

  • 17. ...
    '16.3.10 8:49 PM (211.36.xxx.42)

    요가는 근력으로 하는거여요
    나무작대기 비틀어보세요 어떻게되나
    근육이 뼈를 견고하게 잡아주고 탄성이 있어야 베베 꼬였다가도 무리없이 제자리로 돌아가죠

  • 18. ...
    '16.3.10 8:51 PM (211.36.xxx.42)

    요가가 관절에 안좋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근력없는 사람들이 무리한 동작을 하기때문이예요
    헬스로 근력먼저키우세요

  • 19. 동네에
    '16.3.10 8:55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에스핫요가라는 체인 학원 있나 검색해보세요.
    여러 종류의 요가랑 필라테스 수업이 있는데 의외로 강사 실력이 높았어요.
    필라테스가 비싼 운동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기구 학원 아닌 매트필라테스는 비싸지 않아요. 운동 강도는 매우 세고요.
    오전이랑 저녁엔 사람 많으니까 오후 2시나 6시 이런 시간에 가면 5~6명 밖에 안 와서 적은 비용으로 그룹 지도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운이 좋으면 의외로 실력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요.
    결론 매트필라테스 주 3회 6개월로 틀어진 등과 골반 주변의 근육을 재배치하라. 지금 상태로 헬스장 가서 싸이클이나 뭐니 해봐야 원하는 효과는 전혀 보지 못함.

  • 20. 요가직원
    '16.3.10 9:04 PM (122.36.xxx.149)

    강사는 아니지만 요가학원알바 8개월차에요.
    요가가 근력 요하지않는다는건 기초도 모르시는거구요.
    초보분들 많이들 다치세요.
    무릎부상,손목인대 등...
    다 근력없는데 욕심에,눈치보여서 무리하게 따라하려다 그러는거죠.
    첫째론 조금씩 따라하며 근력 키우시면서..
    동작완성은 나중에...

  • 21. ㅁㅁㅁㅁ
    '16.3.10 9:18 PM (115.136.xxx.12)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저도 너무 열심히 하다가 관절에 무리가 와서 힘들었던 사람이에요
    '가능한 만큼만 하라'는 분위기로 수업하는 강사를 만나면 좋아요..

  • 22. 고정점넷
    '16.3.10 9:43 PM (183.98.xxx.33)

    제 남편이요
    남자들이 근육이 더 강직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등쪽 근육이 꽉 굳어 있는데다 뒷 근육이 짧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당연 사무직인 제 남편은 완전 굳어 있죠
    근데 작년 10월 부터 요가를 시작했는데요, 물론 지금도 못 하는 여자들보다도 못 하지만
    요가 잘 하는 제 눈에 보기에도 많이 좋아졌어요
    다운워드독 자세도 많이 안정 되고 전굴 후굴 자세도 좋아지고
    등 근육 만져보면 많이 풀린거 느껴져요.
    골프로 한쪽으로만 돌리는 운동을 해서 치우쳐졌는데 그것도 좋아지구요.
    요즘엔 의욕 붙어서 전문 요가원 다니고 싶다 하더군요.
    호흡 제대로 가르쳐 주고, 이 동작은 어느 근육을 쓰는 건데 초심자는 여기까지만 가능 하면 여기까지 하세요 라고 설명 해 주며 박자 너무 빠르지 않은 강사를 만나시길요!

  • 23. ...
    '16.3.10 9:54 PM (61.255.xxx.169)

    예뻐보이는 자세 절대 안 나오구요.
    근력없는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실거예요.

    근데 정말 무리하지 않고 살살하면 하면서 늘어요.
    비싼 요가 물론 좋겠지만 동사무소쌤도
    잘 가르쳐주시고 자세 바로 잡아주세요.

  • 24.
    '16.3.10 11:31 PM (121.182.xxx.56)

    요가는 동작이 잘나오려고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하는데 호흡을 통해 근육을 이완 수축시키고 신체의 좌우 상하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그결과로 아사나의 완성이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요가를 할때 내 몸이 유연한가는 이미
    나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봅니다.잘하는것 보다는 끊임없이 해낸다는 마음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과 충만함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5. ㅁㅁㅁ
    '16.9.24 12:03 AM (112.187.xxx.82)

    요가에 관한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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