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가 팬티 10년 입어서 흐늘흐늘 하다시네요

.. 조회수 : 6,388
작성일 : 2016-03-10 09:37:16

저한테 세번 말씀하셨는데

처음엔

'어머 어머님 저도 칠팔년째 입고있는건 있는데 어머님 따라가려면 멀었네요' 하고 말았는데


사달라는 거죠?

진짜 왜저러나 몰라

IP : 58.120.xxx.2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6.3.10 9:39 AM (175.192.xxx.186)

    저희 친정어머니도 제가 속옷 새로 사다드려야 바꿔입으시더라구요.
    아주 좋아하세요.

    세 개들이 두 박스 사다드리면서 생색좀 내세요

  • 2. ...
    '16.3.10 9:39 AM (223.62.xxx.67)

    저런게 반복됨 질리는거에요.
    울 시어머니는 저희 갈때마다
    냉골로 해놓고 가스고지서 테이블위에 보라고
    올려놓으세요.
    이만큼 춥게 사신다 이거죠.
    시아버지는 당신이 드신 약봉지를 다 모아놓구요.
    질려요 질려.

  • 3. ---
    '16.3.10 9:40 AM (121.160.xxx.103)

    쌍방울 트라이 매대에서 3개 만원 짜리 사드리면 되겠네요

  • 4. 원글
    '16.3.10 9:41 AM (58.120.xxx.233)

    며칠전엔 파운데이션 이야기하다가 저한테 지마켓에 나온 베리떼 만원짜리 좋다고 하시길래 '사드릴까요?' 하니 됐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친구가 얼굴에 안달라붙는 쿠션있다고 했다며 그자리에서 카톡 보내셔서 받은 제품명은 SK2. 며칠뒤에 SK2 사드렸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3일 있다가 저러세요.

  • 5. ...
    '16.3.10 9:43 AM (58.230.xxx.110)

    SK2요?
    좀 비싼건데요...
    지겨워지실만 하네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저런 말은 정말 지겨워져요...

  • 6. 모른척 하세요.
    '16.3.10 9:45 AM (122.128.xxx.204)

    너는 내 아들 등골 빼먹으며 잘 살고 있는데 나는 팬티 한 장을 10년씩이나 입을 정도로 아들 덕도 못보고 사는구나...라고 심술 부리는 거 같은데요.
    또 그러시면 "네"라고 짧게 대답하고 마세요.
    반응이 있으니 자꾸 주절대는 거 아닙니까.
    그깟 팬티 한 장이 얼마나 한다고 며느리를 볶아대는건지....에이...

  • 7. ㅇㅇ
    '16.3.10 9:45 AM (220.73.xxx.248)

    의도를 갖고 말하는 사람은 들어주면
    계속해요. 속마음자체가 이미 바람을 갖고 있기에.
    자식은 몇푼하지 않은데 못들은척하면
    편치 않지만
    시도때도 없이 사주지 말고
    생신때 사드리세요.

  • 8. 하하
    '16.3.10 9:46 AM (90.205.xxx.135)

    시부모님 귀엽네요.... 라고 느낀건 제가 그 상황에 있지 않아서겠쬬ㅎㅎㅎㅎ
    뻔뻔함이 부각되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 9. ..
    '16.3.10 9:48 AM (211.215.xxx.195)

    가지가제 하네요 창피한것도 모르고 며늘한테

  • 10. 그러거나 말거나.
    '16.3.10 9:48 AM (223.62.xxx.67)

    왜 해 드리세요?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 11. 원글이
    '16.3.10 9:48 AM (58.120.xxx.233)

    네.. 솔직히 남편이 잔정머리 없는 스타일이라 제가 10만원짜리 하자 하면 우리엄만 3만원짜리면 돼..이런 식이고 평소에 어머님꼐 뭐 하나 제대로 사드린 적이 없었어요. 결혼하고 유럽여행이니 뭐니 해드렸는데 무슨 팬티를 며느리한테 얻어입으려고 그러시나요.
    확 징그러워져요.

  • 12. ...
    '16.3.10 9:49 AM (223.33.xxx.59)

    나한테 진심으로 대해주는 시어머니라면
    귀여우시다..웃으며 사드리겠지만
    용심부리는 시어머니면..백번을 말해도
    그냥 네에...하고 듣고 말겠어요
    사서 내놓으라며 악쓰는거 아니니까..그냥 말하면 네네 귓등으로 흘리는거

  • 13. 원글보고
    '16.3.10 9:58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거~~빤쮸 얼마나 한다고 사다드리지 했다가
    댓글보고는 맘이 변함

    사서 입으시라고 하세요
    시아버지 계시면 흉본다고요
    흐늘흐늘이 뭐래요 그래....

    난 내빤쭈 사다줘두 민망하겠구만,,,
    딸도 아니고 며느리한테...으그...

  • 14. 아들이 잔정없는데
    '16.3.10 10:06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그부분을 왜 며느리가 채워줘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그것부터 잘못된거예요.돌려말하는 본심을 알아내서
    뭔가 해주는것..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
    해주고 욕먹는 일입니다.
    다이렉트로 말하는것중에
    내가 가능한것만...절대 오버금지..
    하는거죠.
    며느리화병의 출발이 이런거예요.
    평범한분들도 싹싹한 잔정있는 며느리코스프레하느라 오버하고,
    깊은속뜻까지 헤아려 잘해줬는데...
    돌아오는건 ..더 잘하라하니 열받죠..
    시집은 일반적인 주고받는 인간관계와는 달라요.
    안그런집도 많지만
    벌써 비정상적인 전조를 쫙~~깔았네요

  • 15. ..
    '16.3.10 10:12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진상이지만 아들이 헉이네요
    안먹고 아껴가며 키워봐야 늙어 싸구려 취급이나 받는군요
    결혼 할 여자친구 가방 사준 아들보고 울었다는 그 어머니 보고 진상이다 울일이 그리 없나 생각했는데
    그 아들 외국 여행가서 장모는 300만원 가방 자기 엄마는 100만원 가방 사줬다는와
    여기서 3만원짜리 싸구려 취급하는 아들 보니 이건 뭐 ㅋㅋ
    아들들은 머저리 빙신이군요

  • 16. ..
    '16.3.10 10:13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진상이지만 아들이 헉이네요
    안먹고 아껴가며 키워봐야 늙어 싸구려 취급이나 받는군요
    결혼 할 여자친구 가방 사준 아들보고 울었다는 그 어머니 보고 진상이다 울일이 그리 없나 생각했는데
    그 아들 외국 여행가서 장모는 300만원 가방 자기 엄마는 100만원 가방 사줬다는거와
    여기서 3만원짜리 싸구려 취급하는 아들 보니 이건 뭐 ㅋㅋ
    아들들은 머저리 병신이군요

  • 17. ..
    '16.3.10 10:14 AM (210.97.xxx.128)

    시어머니도 진상이지만 아들이 헉이네요
    안먹고 아껴가며 키워봐야 늙어 싸구려 취급이나 받는군요
    결혼 할 여자친구 가방 사준 아들보고 울었다는 그 어머니 보고 진상이다 울일이 그리 없나 생각했는데
    그 아들 외국 여행가서 장모는 300만원 가방 자기 엄마는 100만원 가방 사줬다는거와
    여기서 3만원짜리 싸구려 취급하는 아들 보니 이건 뭐 ㅋㅋ
    아들들은 머리도 없는 머저리 병신이군요

  • 18. ...
    '16.3.10 10:19 AM (219.248.xxx.242)

    시어머니 팬티까지 신경쓰고 살아야하나요..내 팬티도 아무거나 입는구만

  • 19.
    '16.3.10 10:21 AM (121.168.xxx.14)

    시어머니들은 왜그리 죽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름값비싸서 냉골에서 주무신다고 거짓말하세요

  • 20. 시집은 죽는소리 배틀경연장
    '16.3.10 10:25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더 세게 말하는 사람 승리,
    더 독한 소리하는 사람 승리,
    논리,이성따위 필요없음.
    시어머니,시누이,아주버니,시동생,
    윗동서, 아랫동서..모두 합심해서 참여...

  • 21. 새옹
    '16.3.10 10:25 AM (1.229.xxx.37)

    우와 울 시어머니 거기 계셨네 저도 여기 비슷한 글 많이 올렸렀어요 ㅋㅋㅋ 이젠 그냥 모른척 아니.아직도 계속 되긴.하는데 아예.발걸음을 안했어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랬더니 좀 잠잠해지더이다 이제.다시.슬슬 왕래하는데 더시 시작되면 또 그냥 발걸음을 끊을라구요 저만요 남펀과 아이들은 갑니다

  • 22. d,,,
    '16.3.10 10:27 AM (114.204.xxx.212)

    어쩌라고요 전혀 안귀여워요
    아니 속옷까지 사다 바치길 바라나요
    그런얘기 창피해서 어찌 하시는지
    용돈 드리는거로 좀 사시지
    용돈 안드리고 그거 사다 드리면 또 돈 안준다고 뭐라 할거면서

  • 23. ...
    '16.3.10 10:50 AM (223.62.xxx.95)

    210.97
    거기 아주머니 오버좀 그만 하세요.
    댁처럼 심술 맞음 아들이라도 정나미 떨어지겠소.
    왜 저래?

  • 24. 안먹고 아껴 키워도
    '16.3.10 11:06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충분히 존재이유가 되는게 자식이죠.
    그시간 이미 효도 다 했어요...
    저는 제옷사는 즐거움보다 우리딸 옷사주는 즐거움이 당연히 더 크기때매
    옷사주고 가방사주고..빤쓰도 사주고..
    아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런걸 희생이라 생각못했어요.
    그냥 더 즐거운 쪽을 선택함..
    자식이 없는 세상이었다면 달라졌겠지만
    내자식이 있다면 그냥 당연한걸로..
    내자식의 효도도 안바라지만 며느리까지..
    이건 아닌거같아요.

  • 25. 아이고
    '16.3.10 11:12 AM (220.76.xxx.115)

    참 더럽게 궁상이네 팬티사입지 그걸 챙피하게 며느리에게 말하나요
    별소리를 다듣겟네요 시장에가면 할매팬티 면으로된거 3장에 5000원씩 하더만
    미친시어머니 직구날려요 네네하지말고 왜그런소리를 나에게 하냐고
    알아서 사입으라고 조금더 잇으면 팬티입혀달라고하게 생겻네요
    나는몇박스씩 사놓고 헐렁거리면 버리고 한꺼번에 빨아서 삶아서 입어요
    며느리에게 할말이 따로있지 그런 궁상을 받아주면 더해요 확 직구 날려요

  • 26. 아!!
    '16.3.10 11:36 AM (210.176.xxx.151)

    진짜 첨엔 반농담 아닐까 했는데 원글님 댓글읽어보니 진심 사달라는 말씀인가본데요~
    면팬티 얼마나 한다고 남의집 딸 며느리한테 저런소리가 하고플까요? 부끄러움도 없으신가봐요.
    아니 당신아들은 처가에서 손님대접 받고살텐데.....팬티한탄이라니........진짜 망측스러우시네!!

  • 27. 아 정말~~~
    '16.3.10 11:41 AM (112.162.xxx.61)

    우리 시엄마도 알뜰하기는 세계 최강이지만 팬티는 10년 안입던데
    고무줄 늘어져서 불편해서 어찌 입고다니는지ㅠㅜ...

  • 28. 베리떼 거절하고
    '16.3.10 11:45 AM (218.237.xxx.135)

    sk2 얻어쓴 걸 보니.
    트라이팬티말고 실크팬티 사달라는 심보네요.
    아예 아무것도 권하지 마세요.
    그런건 소소하게 자기가 사서 쓰는 용품이죠.
    원글님 팬티7,8년 됐다 받아친건 잘하셨어요.

  • 29. ....
    '16.3.10 11:57 AM (210.2.xxx.247)

    그거 성격이예요
    돌려 얘기해서 받아내는 거...
    평생 해주실 거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커트하세요

  • 30. 이런....
    '16.3.10 2:12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하다하다 팬티까지 흐늘거린다고 말하는 시어머니는 또 처음이네요.
    보통은 좀 비싼건 말해도 장당 천원으로도 살 수 있는거 말슴하시는 분은 별로 없던데 말이죠.

  • 31. 누울자리
    '16.3.10 3:46 PM (121.140.xxx.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한테 누울자리가 생겼으니 발을 뻣어야지요.
    시어머니 원하는대로 많이 해드렸으니 요구하는 겁니다.
    계속 해드릴 것면 그래도 하시고요.
    이참에 마음의 정리를 하시든지요.
    사달라는 말 모른척 하세요.

    아니면, 명절날 팬티 3장 사드리고 현금은 입 닦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940 죽어가는 래시를 살려주세요ㅠㅠ (강아지 싫어하시면 패스해주세요).. 10 ... 2016/05/20 1,385
558939 너무 기막힌일이 주변에서 일어났어요 ㅠㅠ 34 ........ 2016/05/20 28,958
558938 정유정의 소설을 읽어볼까 하는데 재미있나요? 8 소설책 2016/05/20 2,241
558937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심장사상충약 다 먹이시나요? 8 강아지 2016/05/20 2,138
558936 사촌끼리도 큰언니, 작은언니 이런식으로 부르나요? 8 호칭 2016/05/20 1,218
558935 대구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솔직히 어때요? 1 아파트 2016/05/20 1,816
558934 중랑구 서울의료원 1 블루(美~라.. 2016/05/20 1,208
558933 양파즙 먹으면 더워지는게 정상이죠? 2 양파즙 2016/05/20 2,020
558932 파파이스 봅시다~ 4 하오더 2016/05/20 911
558931 욕을 안하는 이유는 먼가요? 번호좀 달아주세요 17 짜라 2016/05/20 4,108
558930 인간 관계가 힘들어요 4 성격 2016/05/20 2,358
558929 가락시장 2 과일 2016/05/20 1,042
558928 서울로 다니기 편한 신도시가 어디인가요? 16 궁금이 2016/05/20 3,873
558927 정의화측 "개혁적 보수 묶은 뒤 국민의당과 연대 11 샬랄라 2016/05/20 1,282
558926 학원 빠지고 놀려가는 초등 남아 2 ... 2016/05/20 1,149
558925 요리대회 참가비는 왜이리 비싼가요 1 요리 2016/05/20 1,204
558924 유치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주세요 내용만 펑 댓글감사 21 ..... 2016/05/20 6,542
558923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3 엉뚱이 2016/05/20 1,259
558922 디스크 수술 환자 침대는....? 5 아라시야마 2016/05/20 2,591
558921 미세먼지 에어컨... 덥고 목아파.. 2016/05/20 1,566
558920 어깨수술후 보름정도 입원해계실텐데 4 ^^ 2016/05/20 1,097
558919 운전용 신발 따로 차에 두고 쓰세요? 22 ........ 2016/05/20 6,170
558918 잇몸이 내려 앉았다고 하내요...치과의사분 있으시면 도움좀 부탁.. 3 잇몸관련.... 2016/05/20 4,066
558917 영어 문장 입력하면 오류 정정해주는 싸이트 있나요? 영어문법 2016/05/20 613
558916 어항에 원예용 돌 넣어도 되나요? 3 어항 2016/05/2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