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교사의 죽음에 대해 쓴 글중에

ㄹㄹ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6-03-09 11:17:49

고 김선일씨를 얘기하면서

어려운 서민층으로 선교가 하고 싶었지만

그흔한 미국경험도 없고



다들 유명한 선교사분들

알고 보면 한국에서 사회에서 학벌과 배경이

그대로 통용되는곳이 교회라고

다들 좋은 대학나와서 전문직 자격증 있고

미국연수나 유학경험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그흔한 미국경험조차 없어 영어도 충분치 못하다고...




좋은 배경을 가진 선교사 지망생이라면 포화가 쏟아지는 전선에

군납업체 직원으로 뛰어들기보다는 머저 미국 영국등지에서

영어와 현지어 문화를 충분히 공부하는 길을 선택했을거라고



그러나 김선일씨는 요르단같은 비교적 안전한곳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고



반공,친미,기복의 보수 기독교에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은 신실한  기독교인이면서도

그 핵심에는  들어갈수 없었던 외로운 주변인이었다고...


인질로가진 인터뷰에서도 그는 시제에 맞는 동사를 사용하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했고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그 약소국 안에서조차 완전한

주류가 될수 없었던 외로운 선교사였다고...



(김두식씨 책중에서 인용했습니다만)



주류세계...가난,,

특히 현재 한국의 주류들이 갖는 공통된것 영어와 미국경험....



글이 두서가 없지만

생각하게 하는글이더군요..


IP : 58.123.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20 AM (183.98.xxx.95)

    채 제목을 알려주세요
    저자가 김두식 교수인가요 어디 로스쿨 교수이신거 같던데..

  • 2. ㅇㅇ
    '16.3.9 11:23 AM (58.123.xxx.9)

    교회속의 세상, 세상속의 교회

  • 3. 정말
    '16.3.9 11:2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그런데 유명한 선교사 분중에 김용의 선교사분이 계신데
    이분은 중졸이세요. 김선일 선교사님도 외대 나오고...
    괜찮은 스펙 아닌가요?
    암튼 현교회 현실을 나타내는 글이겠죠?



    김선일 선교사님 천국에서 행복하실거라 믿습니다.

  • 4. 정말
    '16.3.9 11:2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그런데 유명한 선교사 중에 김용의 선교사라는 분이 계신데
    이분은 중졸이세요. 김선일 선교사님도 외대 나오고...
    괜찮은 스펙 아닌가요?
    암튼 현교회 현실을 나타내는 글이겠죠?

    김선일 선교사님 천국에서 행복하실거라 믿습니다.

  • 5. 글쎄요
    '16.3.9 11:26 AM (122.128.xxx.6) - 삭제된댓글

    선교사로 파송되는건 개인의 능력보다는 교회내에서의 입지와 관련이 크던데요.
    물론 학벌 좋은 부자집 아들이라면 교회내에서의 입지가 좋을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장로의 아들로 sky를 졸업한 사촌제부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 김선일은 명목상의 선교사였지 돈벌이를 위해서 군납업체에서 일했던 것으로 압니다.
    정말로 선교사가 주 목적이었다면 전쟁을 빌미로 돈벌이를 하는 군납업체에서 일할 수는 없는 거죠.

  • 6. 글쎄요
    '16.3.9 11:27 AM (122.128.xxx.6)

    선교사로 파송되는건 개인의 능력보다는 교회내에서의 입지와 관련이 크던데요.
    물론 학벌 좋은 부자집 아들이라면 교회내에서의 입지가 좋을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장로의 아들로 sky를 졸업한 사촌제부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 김선일은 명목상의 선교사였지 돈벌이를 위해서 군납업체에서 일했던 것으로 압니다.
    정말로 선교가 주 목적이었다면 전쟁을 빌미로 돈벌이를 하는 군납업체에서 일할 수는 없는 거죠.

  • 7.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 글이 있는데요
    '16.3.9 11:3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한때 김선일씨가 선교 목적으로는 비자가 안 나와 가나무역에 취업해 편법으로 간 것이라며 책임을 분산시키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김선일씨는 대학원 학비 마련을 위해 미군의 군납업체 직원으로 이라크에 취업을 했는데 납치를 당한 것이다. 단, 본인이 위험을 모르고 중동으로 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중동에서 미군의 군납업체 직원이라는 타이틀은 개신교 선교자과 별 다를것 없이 위험하다.

    김선일씨의 학력은 부산 경성대학교 신학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학사 편입하여 졸업하였다. 동시통역대학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미군의 군납업체인 가나무역에 1년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었다.

    김선일씨가 선교에 관심이 있었고 개신교 신도인 것은 사실이나, 이라크에 간 목적은 선교보다는 직장생활이었다. 김선일씨를 샘물교회 피랍자들과 동일선상에 올리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다.

  • 8. 궁금한 점이
    '16.3.9 11:3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교회에 선교사를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 9. blood
    '16.3.9 11:39 AM (61.106.xxx.181)

    남의 나라 가서 불법으로 유목민족 신화 주입하는 일좀 하지 맙시다.

  • 10. 김선일씨
    '16.3.9 11:45 AM (180.70.xxx.2)

    는 선교사로 간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선교사파송은 결코 쉽고 간단한게 아니에요.
    특히 위험국가에는 더욱...
    교단측에서 혹은 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미혼은 없어요~
    어디든 기혼가정 사역자로 가고 위험지역엔 국가와 선교사명
    공개 안해요~ 필요에 의해서 위장작업이 있을뿐이지
    결코 위험한 일이나 개인수익을 위해 경제활동 하지 않구요~
    결코 비상식적인 활동 안합니다.
    잘못 알려진것도 많고 몰라서이기도 한 사실들이
    참 많아요~
    성경 어디에든 그 시절의 흐름에 거역하라고 써있지 않아요~ 다만 시작과 목적이 하나님이란거죠~

  • 11. 검색해 보니
    '16.3.9 11:4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김선일님은 대학원 학비 마련을 위해 가나무역에서 일하셨었네요...

  • 12. 선교사 중에 왜 미혼이 없어요?
    '16.3.9 11:4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독신 여선교사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요?

  • 13. 그리고
    '16.3.9 11:5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선교사 파송에 왜 미혼이 없어요?
    검색해 보니 독신여성 선교사분들 이야기 나오고...
    '독신여성 선교사 선교대회' 도 있는데요?

  • 14. ...
    '16.3.9 11:5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선교사 파송에 왜 미혼이 없어요?
    검색해 보니 독신여성 선교사분들 이야기 나오고...
    '독신여선교사 선교대회' 도 있는데요?

  • 15. ...
    '16.3.9 12:07 PM (183.98.xxx.95)

    잘 읽어보세요
    교회에서라고 말하시잖아요
    그 교회 방침은 그런가보죠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하는것보다 선교단체에서 파송받는게 더 많다고 알고 있어요
    교회는 오엠이나 인터서브 이런 단체들과 협력하는거고

  • 16. ...
    '16.3.9 12:1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유명한 선교사 중에 김용의 선교사라는 분이 계신데
    이분은 중졸이세요. 김선일 선교사님도 외대 나오고... 괜찮은 스펙 아닌가요?
    김선일 선교사님 천국에서 행복하실거라 믿습니다.

  • 17. ...
    '16.3.9 12:1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유명한 선교사 중에 김용의 선교사라는 분이 계신데 이분은 중졸이세요.

  • 18. &&&&&
    '16.3.9 12:27 PM (108.29.xxx.104)

    선교 사역 그렇게 중요한 건데 왜 대형교회 목사들은 안 갈까? 가서 순교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75 저... 오늘 예쁜딸 낳았어요~ 23 셋맘 2016/05/18 3,902
558274 아이 위인전집을 샀더니 반기문씨가 있어서 참.... 8 오늘 2016/05/18 1,598
558273 오십 넘으니 정체성에 혼란이 와요 65 누구? 2016/05/18 22,888
558272 당근시러 블로그 음식은 초보에게 무리데쓰입니다 26 @@ 2016/05/18 10,917
558271 아기들 언제부터 덜아픈가요? 18 행복 2016/05/18 2,510
558270 홍콩 사시는 분 질문요 1 딤섬 조아 2016/05/18 1,003
558269 8살 아이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1 . 2016/05/18 1,117
558268 말 못가리는 친정 부모님때매 미치겠어요 4 링링이 2016/05/18 3,191
558267 백화점 떡 저녁에 사서 낼 아침에 선물해도 될까요? 5 선물 2016/05/18 1,759
558266 불림샴푸 1 불림샴푸 2016/05/18 926
558265 SBS도 전두환 씨라고 지칭하네요 1 // 2016/05/18 1,305
558264 YTN에서 방금 한줄 속보떴는데 횡성 지진 6.5라네요. 13 ... 2016/05/18 7,780
558263 현장학습가는데.. 8 2016/05/18 1,102
558262 시어머니의 "먹어라"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31 ... 2016/05/18 8,400
558261 무서운 동네 아저씨 우리아이에게 ㅠ 어쩌나요 25 싫어 2016/05/18 5,713
558260 아이 공개수업 다녀왔는데 아이가 상처받았을까요? 9 샤방샤방 2016/05/18 3,559
558259 나의 소녀시대 쉬타이위 2 대만가야지 2016/05/18 1,222
558258 카스스토리에 하루에도 글을 네다섯개씩 올리는 사람은.. 14 .. 2016/05/18 3,621
558257 지독한 감기로 후각과 미각이 없어졌어요. 돌아올까요? 8 언제쯤.. 2016/05/18 2,382
558256 40대 초중반 남자분 선물 5 저냥 2016/05/18 1,195
558255 귀여운 초5아들 5 엄마.. 2016/05/18 1,275
558254 이런 며느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싶네요... 수이제 2016/05/18 1,949
558253 임신확인을 했어요. 입덧 궁금한게 많아요 6 감사합니다 2016/05/18 1,727
558252 가수 김현철 자동차 홍보영상 찍었네요 2 ㅇㅇ 2016/05/18 1,877
558251 곡성 혼자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8 갈등 2016/05/18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