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마나님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6-03-09 01:20:12
중학 입학하자마자 아픈 애들이 있었나봐요
올 아침 속 안좋다고 하더니 하교 할때 아빠한테 태우러 오라하더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인지라 빨리 병원 처방 받고 왔는데
열이 도무지 내리지 않고 , 토를 계속하고 ,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다고 우네요
지금 인터넷보니 꽃감 달인 물이 좋다하여 조금 먹였어요
물론 낼가서 링거 맞을테지만~~
응급 처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제가 수술해서 안 따라갔더니 추가 열약을 안 받아와서
집에 있는 비상 감기약을 조금 먹였어요
이렇게 추운날 얊은 체육복을 입고 체육시간을 추운데 버텻답니다
말이 체육복이지, 정말 봄, 여름에나 입을 옷을 겨울 체육복이라 하니
앞으로 잘 적응 해 낼지 걱정이네요
올해 유독 독감환자가 많아 신입이니 벌써 반에 아픈 애들이 수두룩 하다네요~~ㅠ
서론이 넘 길었네요
지금 한바탕 울다 지쳐서 잠들었네요
참 애 아빠가 집에서 손,발도 다 따고 출근 상태입니다
IP : 116.126.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 시럽 사둬요.
    '16.3.9 1:22 AM (58.143.xxx.78)

    백초 도움되더군요. 저희 집 상비약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이...

  • 2.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매실액기스

  • 3. ...
    '16.3.9 1:23 AM (1.239.xxx.41)

    급성장염으로 죽기도 해요. 응급실 가보시는 게 어때요?

  • 4.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참.유산균도

  • 5. ㄷㄷ
    '16.3.9 1:24 AM (58.224.xxx.11)

    잠깐만요
    배가 찢어질 듯 아프면 응급실 가야하지 않나요

  • 6. 마나님
    '16.3.9 1:29 AM (116.126.xxx.49)

    지금 배에 핫팩하고 , 꽃감 달인 물 먹여 간신히 잠들었어요
    제가 수술한지 몇일 안되서 응급실은 갈수 없는 형편이라서요~~ㅠ
    일단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7. ...
    '16.3.9 1:37 AM (1.239.xxx.41)

    에고. 남편분은 출근하셨고 원글님도 수술직후라니 상황이 복잡하네요.
    우선 가까운데 사는 친척분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시고, 혹시라도 새벽에 아이가 깨서 아파하면 119부른다고 하시고 와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때요?
    전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라... 그냥 아이가 낮에 추위에 시달려서 장근육이 경직돼서 그런 거면 낫겠지만, 급성장염이라면 병원 가서 조치하고 몇일 입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전혀 전문가는 아니에요 ㅠㅠ

  • 8. 마나님
    '16.3.9 3:03 AM (116.126.xxx.49)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도 깜박 졸았네요
    저희가족만 평택 살아서 도움 받을 친척이 없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항상 이렇게 시댁,친정과 떨어져서 살아서
    큰일 있을때는 정말 외로워서 울었네요
    저 수술받은거 걱정할까봐, 시댁,친정 아무도 모르게 큰 수술했는데 이번엔 진짜 서러웠나봅니다
    2시간을 수술후에 울었네요
    친정엄마 포함 식구들이 그리웠나봅니다

  • 9. 에고
    '16.3.9 5:45 AM (175.120.xxx.33)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도 속은 훨씬 편안해져요.

  • 10. . n..
    '16.3.9 6:12 AM (39.121.xxx.30)

    감기균이 장으로 갔군요.
    끊인 물을 따뜻하게 조금씩 마셔주면 기력유지에 도움되고
    나쁜 균 배출에도 도움됩니다.

  • 11. 곶감
    '16.3.9 9:05 AM (121.139.xxx.146)

    학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부터 데리고 가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05 송혜교 못보겠네 증말 64 ㅇㅇ 2016/03/10 25,670
536204 고딩 자녀들 화장실에 큰 일 보러 갈 때 뭐 들고 가나요? 3 ? 2016/03/10 1,456
536203 초등5학년들 왠 수련회를 가나요?!! 미쳤다진짜! 7 미친다 2016/03/10 1,897
536202 세계1위 커제는 알파고를 이길까요? 4 ㅇㅇ 2016/03/10 1,935
536201 중학교 임원 1 중학교 2016/03/10 861
536200 '키즈카페' 사장이 '노키즈 카페'로 갈아탄 이유 1 .. 2016/03/10 1,771
536199 정청래 의원 축하드립니다 8 ... 2016/03/10 2,635
536198 제주도 20일 여행다녀왔어요. 질문놀이 할까요 18 봄봄 2016/03/10 3,737
536197 유시진은 서상사와 제일 잘어울리네요 5 아뿔싸ㅠ 2016/03/10 1,989
536196 미수다 나오던 에디오피아 메자 5 마약밀수 3.. 2016/03/10 2,572
536195 판교 분당 광교저녁겸 술도 마실수 있는곳 1 궁금이 2016/03/10 645
536194 오사카 해리포터 질문있습니다 3 .. 2016/03/10 1,036
536193 아이책 중고로 어디서 사야하나요 6 Do 2016/03/10 839
536192 대입 입시설명회 4 고3맘 2016/03/10 1,495
536191 급질/ 녹두 엄청 많이 물에 불리고 있는데 저걸 어쩌지요? 12 녹두 2016/03/10 2,509
536190 베테랑 외신기자 돈 커크, 한국경제 상황 진단 1 light7.. 2016/03/10 1,190
536189 손석희 뉴스룸 보면 인터뷰수준이 참 높아요 7 2016/03/10 2,190
536188 두근두근 초1엄마 총회 앞두고 49 신입 2016/03/10 2,330
536187 알파고가 이길 수 없는 인간 4 최종병기 2016/03/10 2,712
536186 성남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목요일 2016/03/10 2,102
536185 초3 수학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3 과외비 2016/03/10 2,892
536184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가는데 차 가지고 갈까요?.. 5 어쩔까요?... 2016/03/10 3,168
536183 씽크대 하수구 단번에 뚫기 10 상상 2016/03/10 6,436
536182 코스트코 양파..여전하네요.. 29 음.. 2016/03/10 17,086
536181 요즘은 보통 두돌 무렵 어린이집 가는 분위기인가요? 7 어린이집 2016/03/1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