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했으나 역시나인 바람둥이

...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6-03-08 20:56:0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내요.

전에 잠깐 사귀었던 남자인데. 똥인거 알고 힘들게 끝낸사람이야기예요

외모 180 넣는 거의 외국 모델급 헬스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
그런 외모와 달리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섬세 한 감성
마음 약하고 그 큰덩치인데도 모성을 자극하는 정서...

빠졌죠 정신없이
날 그리워하는 문자 한줄에 그에게 달려갈만큼 빠졌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라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좋더군요
그러서 조금만 조금만 더...하다 힘들게 헤어지자 했어요
그리곤 한달쯤 못 견디고 연락 그러다 한 세달 쯤 후에 만나서 같이 지냈었어.

물론 다시 사귈마음은 없었는데...
그의 sns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가...
그녀가 그와 찍을 영상, 사진 등을 엮어서 동영상을 만들었고
그걸 유튜브에 올린것였어요.

새로 여자친구를 만났으면서 제겐 없다고 하고 절 만난거였어.
여자친구 아니라고 하고...
말인지 막걸린지...

전 어차피 다시 사귈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당황했고
근 그쪽을 정리했는지 안했는지 계속 연락왔구요

그러다
그여자가 저의 존재를 알고 난리가 한바탕 났고
그리고 헤어졌나 싶었는데 남자가 메달려서 다시 만나더라구요
그러다 이 남자 다시 다른여자와 바람
그여지와 헤어졌고...

쓸데없는 짓인데 얼마전에 그사람 sns 계정에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인가
핑크빛이더군요.

이젠 나이도 있고 마음 잡았나 했더니 세달을 못 넘기도 또 그여지한테
상처주고있네요

절대 바랑둥이 는 안 바뀌나보네요
IP : 39.119.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8:58 PM (59.23.xxx.239)

    그거 정신병임

  • 2. ...
    '16.3.8 9:02 PM (39.119.xxx.111)

    정신병맞는거같아요

  • 3. ...
    '16.3.8 9:05 PM (39.119.xxx.111)

    어딘가 결핍있어서... 그 결핍부분 때문에 전 엄청 마음 쓰였고
    그래서 더 빠졌고 더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팜프모달 스타일 같은...
    엄청 남자로서 매력있는 스타일이였어
    아마 그래서 그렇게 바람둥이로 사는 지고

  • 4. 골골골
    '16.3.8 9:08 PM (182.230.xxx.126)

    여자없이못사는 남자들이있어요

    정말 여친이있음에두 끈임없이 여자들한테껄떡되고 아~~

  • 5. 그....
    '16.3.8 9:13 PM (39.119.xxx.111)

    그러게요

    전 제가 먼저 정리해서 상처를 그나마 덜 받고 빠져나왔지만
    그사람이 만나는 여자들은 처름엔 엄청 달콤 행복해 하다가 나중엔 굉장히 상처 받고 끝나더라구요

    근데 그 주기가 정말 짧아요


    이번에도 엄하느멀정한 여자가 다른 여자들이 밟았던 수순을 밟더군요

    나도 병이죠
    그사람 sns 왜 봐서

  • 6. 팜므모달이 뭐에요?
    '16.3.8 10:24 PM (1.232.xxx.217)

    남자니까 옴므파탈 아닌가?

  • 7. ..
    '16.3.8 10:29 PM (111.118.xxx.24)

    저 눈치없는 나쁜 댓글 달아도 될까요
    눈치있어서 나쁜남자인거 알아채셨다는데 어떻게 알아채셨나요 저도 보는 눈 좀 키우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613 아동학대, 82에서 할수있는게 없을까요? 11 제발 2016/03/14 860
537612 연락처 없이 사이드 걸고 이중주차한 차.. 17 혈압 2016/03/14 5,566
537611 자전거사고 1 사고 2016/03/14 632
537610 거실에 놓을 큰 화분 사려면 양재가 많이 싼가요?? 5 큰화분 2016/03/14 2,406
537609 해외여행 반 애들 선물 29 선물 2016/03/14 4,262
537608 [인간vsAI]˝서비스발전법 통과되면 한국판 알파고 가능˝ 3 세우실 2016/03/14 484
537607 어떤 옷에 투자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외투, 상의, 이너, 하의중.. 1 직장맘님들 2016/03/14 1,451
537606 버버리 지갑 닦는법 2 .. 2016/03/14 2,207
537605 알파고, 기계의 승리가 아닌 구글 자본의 승리 5 주식먹튀구글.. 2016/03/14 1,242
537604 매 주 받는 카톡문자 ㅠㅠㅠ 2016/03/14 564
537603 혹시 지금 뮌헨에 계시는 분? 맥주한잔 2016/03/14 386
537602 성남(은수미),부천(김경협) 전화 여론조사 중인가봐요 5 오늘까지 2016/03/14 736
537601 약식(밥)에 크랜베리류 넣으면 이상할까요? 10 .. 2016/03/14 1,513
537600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들 살기 어떤가요? 11 러블리jo 2016/03/14 6,429
537599 어제 바지를 입어봤는데 안감이 정전기가 일어나요 바지 살려구.. 2016/03/14 525
537598 교대 서초 반포 쪽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동상 2016/03/14 1,140
537597 오늘 연락없는 남자는 20 화이트데이 2016/03/14 5,025
537596 초등저학년 영어 학습지.구몬.눈높이.재능? 3 영어 학습지.. 2016/03/14 6,545
537595 입짦은 고등학생 아침식사 문의해요 8 속터져요 2016/03/14 3,051
537594 경동과 린나이 보일러 선택 도움주세요 6 아파트예요 2016/03/14 2,897
537593 드라마 내사위의여자 에서요 궁금증이 8 2016/03/14 1,318
537592 朴대통령, 이번 주도 경제행보 가속..'국회심판론' 부각할듯 5 세우실 2016/03/14 642
537591 랑콤..등등 살껀데 요즘 백화점에서 금액대별로 행사하는거있나요?.. 1 ... 2016/03/14 658
537590 손발이 차가운데 홍상 도움되나요?? 3 홍삼 2016/03/14 1,129
537589 암 원인물질, 고리원전의 놀라운 방출 요오드 13.. 2016/03/14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