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1층 이사와 방음시설에 대한 문의

매지션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6-03-08 11:01:36
저희집에 4살이지만 2살 반정도나이인 남자애, 9살남자애
가 있습니다.

둘째가 요즘 좀비수준이죠. 혼내도 바로 화내며 후다닥 뛰어가버리는 그런 나이요.

저녁 늦게 외출 거의 안하고 손님초대하면 또래 손님들까지 오니 층간 소음 신경쓰여 밤에 손님초대 한번 안하고 애들 9시면 누워 자게 했어요. 그런데 . , . .

얼마전 이사오신분들이 정말 못살겠다며 여러차례 말씀하시더라구요
층간소음의 주범이 된거죠. 저희집 50평대인데 삼둥이 매트 다 깔려있어요. 매트따윈 도움이 안되나봐요.

아이가 움직이기만해도 제가 가슴이 졸아들어요. 그래서 집에 잘 안들어가요.

아파트 1층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1층 단점이 그렇게 많나요? 필로티 구조에 1층,즉 2층은 좀 괜찮지않을까요?

살아보신분들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희소리에 넘 집중하니 윗집 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며칠째 대학생 된 윗집 총각이 운동을하는지 새벽2시까지 다다닥 다다닥 쿵 해서 잠을 못자요.
정신병일까요? 꽂혀서 더 크게 들리는. 제가 소머즈가 된것같아요. 건진할때 청력 나빠져서 점점 가는귀 먹을꺼라던데. . ,

이사가면 윗집에 신경안쓰게 방음시설도 할까 싶은데 차단이 될까요?

이럴꺼면 주택가라. . . . 저도 그럴까싶은데 애들이 어려서 통학부터 모조리 차량이동은 엄마가 해야한다고 해서 결정이 쉽지않네요.

1층과 방음시설로 맘편하게 살수있을까요?
IP : 117.111.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11:04 AM (114.204.xxx.212)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위해선 가심이 좋죠
    해가 잘 드나 보고 윗층 누가 사나 확인 하시고요
    천정 방음시설은 아래위층이 같이 하면 낫다고 하는데 ...

  • 2. ...
    '16.3.8 11:15 AM (110.35.xxx.98)

    많은 사람들이 애들 뛰는 소리가 커 봐야 얼마나 클까 생각하시는 분 많으실텐데
    애들은 체중을 다실어 뛰기 때문에 소리가 정말 장난이 아니예요.
    소리잠이나 매트깔아도 전혀 도움안된다고 생각하심 되요.
    매트 같은건 뭘 떨어뜨리거나 하는 소리는 잡아주지만 뛰는건 전혀 막질 못해요.
    매트 깔았다고 마구뛰는 분들 계시던데 정말 답답해요.
    그냥 1층으로 이사가시는게 나을거예요.
    집이 자가시면 전세를 주고 전세를 살거나 하는 방법으로.....
    저도 윗집에 5~7세로 추정되는 여아 두명있는 집 이사오고 사는게 지옥이예요.
    하루종일 쿵쿵쿵쿵 콩콩콩콩 두두두두두 다다다다 쿵 쾅 쿵 쾅.......
    본인들은 그게 아랫집을 괴롭힌단걸 모르나봐요.
    그렇게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계속하는걸 보면....답답합니다.
    전 애들 어릴때 아파트 1층 전세로 살았어요.
    춥고 습하긴 하지만 장점도 있고 애들 클때 몇년 사는 정도면 살만합니다.

  • 3. 매지션
    '16.3.8 11:40 AM (117.111.xxx.103)

    네 점세개님
    제 애가 체중실어 뛰는걸 엄마인 제가 옆에서보고 있어도 장난 아니란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집에 있질 못하겠네요. 춥고 습하군요. 그래도 1층이 맘편하긴 하겠네요

  • 4.
    '16.3.8 12:13 PM (14.39.xxx.117) - 삭제된댓글

    1층에서 뛰어도 위층으로 소리가 올라가긴 해요. 제가 3층 사는데.. 1층 아이들 친구들까지 와서 뛰면 그 소리 장난 아니게 올라온답니다. 그렇지만, 바로위층에서 뛰는소리처럼 괴롭지는 않으니 뭐라고 1층에 말해본적은 없어요.
    아무튼 원글님은 1층으로 이사가시는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으실것 같아요.
    위층 총각 발소리 들리는 부분은 원글님이 워낙 예민하게 소음에 신경쓰다보니 지금 귀가 열려시셔 그런건데요. 1층 살며 좀 마음이 편해지시면 괜찮아질수도 있어요.. 어쨌든 1층 소리도 위로 다 올라가니 그건 참고하시구요.

  • 5. 미르
    '16.3.8 12:14 PM (14.39.xxx.117)

    1층에서 뛰어도 위층으로 소리가 올라가긴 해요. 제가 3층 사는데.. 1층 아이들 친구들까지 와서 뛰면 그 소리 장난 아니게 올라온답니다. 그렇지만, 바로위층에서 뛰는소리처럼 괴롭지는 않으니 뭐라고 1층에 말해본적은 없어요.
    아무튼 원글님은 1층으로 이사가시는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으실것 같아요.
    위층 총각 발소리 들리는 부분은 원글님이 워낙 예민하게 소음에 신경쓰다보니 지금 귀가 열려서 그런건데요. 1층 살며 좀 마음이 편해지고 귀가 좀 둔해지면 괜찮아질수도 있어요.. 어쨌든 1층 소리도 위로 다 올라가니 그건 참고하시구요

  • 6. 매지션
    '16.3.8 12:25 PM (117.111.xxx.103)

    네 미르님
    소음이란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층에가서 방음시설도 할까 싶어요

  • 7. 저는....
    '16.3.8 1:38 PM (112.172.xxx.133)

    저는 다른이유로 아파트 살다가 빌라 필로티2층으로 이사왓어요.
    밑은 주차장이고 바로위에 있지요.
    빌라의 단점은 아무리 새건물이라해도 겨울에 결로는 어쩔수 없나봐요.
    엄청 단열에 신경써서 지은것은 알겟는데 끝부분의 방은 많이 춥고 결로도 잇습니다.
    또 1층이다 보니 햇볕을 보기 힘들어요...(저희집 특성일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위층에 같은 또래 엄마가 사는데 밤이고 낮이고 빨래는 어찌나 해대는지...
    그래도 아파트보단 애들 뛰어놀게 할수있어 좋아요.
    아파트나 빌라나 서로서로 조심하면 큰문제없을 듯 해요.

  • 8. 귀가
    '16.3.8 4:05 PM (121.147.xxx.170)

    글쓴분 증상 보니 귀가 트였네요. 아마 아래층 소음피해갈까봐 내 집 소음에 예민해져서 일일이 신경 쓰다보니 예민해져서 귀가 트인 겁니다. 귀가 트이면 그전까지는 무심코 들었던 오만 잡소리까지 다 귀에 쏙쏙 박혀서 사람 환장해요. 보통 층간소음 피해 당한 사람들이 귀가 대부분 트여서 피폐해지는데 글쓴분은 너무 신경 쓰다보니 귀가 트인 상황 같네요. 매트 경우는 어른이 발꿈치 좀 찍는 경우에 약간 도움되고 물건 떨어지는 소리는 보완이 되는데 애들 대놓고 체중 싣고 뛰는 건 못 막아요. 기왕이면 주택 가시는 게 좋죠. 글쓴분도 귀가 트여서 설사 1층에 산다고 해도 만약 2층에 층간소음 심하게 내는 사람이 이사올 경우 이미 글쓰눈 귀가 트여서 귀 안 트인 사람보다 몇배로 더 힘드실 거예요. 정 아파트 가신다면 그래도 1층이 마음은 좀더 부담이 없겠죠. 머리 위에서 쿵쿵대는 것보다는 그나마 조금은 나으니까요.

  • 9. 저는
    '16.3.8 4:07 PM (221.153.xxx.228)

    2층 사는데 1층이 어린이집이예요.
    윗집엔 에너지 많은 남자아이 살구요.
    저는 아이 없고 강아지 2마리랑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많이 시끄럽진 않아요.
    방음시설이 잘 된편이라 그래두 다행인데요.
    간혹 잘 지어진 아파트가 있더라구요. .
    그런 아파트를 찾아보시고 1층으로 가시면 맘 편할거예요 ㅎㅎ

  • 10. ...
    '16.3.8 9:21 PM (211.172.xxx.248)

    1층의 단점은 돈으로 어느 정도 카바가 돼요. 그리고 일층만의 안정감, 장점도 또 있어요.
    1층도 입지에 따라 소음이나 사생활보호, 도난 위험 등등이 다 다르구요.
    사서 수리하면 한 십년은 맘편하게 사실테고, 그 담엔 또 일층 찾는 사람에게 팔면 되지요.

  • 11. 매지션
    '16.3.8 10:21 PM (112.160.xxx.137)

    네 귀가 트여서 진짜 괴롭고 저희때문에 이러하실 아랫집분들께도 너무 죄송해요
    말씀해주신것처럼 1층집을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94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583
558793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630
558792 음식해놓고 시댁식구들 초대하시나요? 13 .... 2016/05/20 3,472
558791 섹스앤더시티2 영화 정말 쓰레기같네요 8 이해불가 2016/05/20 5,216
558790 마흔살에 대학원 졸업하네요 3 ㅇㅇ 2016/05/20 2,158
558789 아버지의 마지막 외출... 1 2016/05/20 1,511
558788 고딩엄마 선배님께 여쭙니다 2 고1엄마 2016/05/20 1,551
558787 역마살의 반대살 8 2016/05/20 5,147
558786 거의 10분간격으로 기분이 오락가락 하네요 2 사춘기 2016/05/20 772
558785 천안함, 세월호 사건 배후가 미국이라는 생각 11 천안함세월호.. 2016/05/20 2,666
558784 저처럼 곡성 별루였던분 계세요? 22 영화 2016/05/20 3,325
558783 집매매가가 1억4천~5천이면, 전세가격은 어느정도가 안전할까요?.. 6 .. 2016/05/20 1,496
558782 쿠션감 없는 가죽소파 있을까요? 소파 2016/05/20 780
558781 공부의 배신 보니 상이 61개가 되는 학생이 있던데... 7 궁금 2016/05/20 4,204
558780 특목갈때 자소서에 중등 모범상,선행상도 녹여 써도 되나요? 4 ... 2016/05/20 1,875
558779 런던3박4일은 오이스터카드 안써도 되겠죠? 7 000 2016/05/20 1,347
558778 북부쪽 7호선이나 4호선라인 살기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6 1004 2016/05/20 1,745
558777 전세집 방충망이 삭아서 날파리가 들어와요. 13 ... 2016/05/20 4,411
558776 단독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 계시나요? 8 단독주택 2016/05/20 2,207
558775 카레는뭐가 맛있어요? 13 /// 2016/05/20 2,927
558774 이뻐지겠다고 천연녹차비누 사서 썼더니 각질이.. 1 아이고두야 2016/05/20 1,324
558773 전두환, 광주 발포 다음날 공수부대장에 격려금 1 샬랄라 2016/05/20 711
558772 저도 30대 후반인데 맥000 알바 면접 후기 올릴게요 1 ㅇㅇ 2016/05/20 3,102
558771 치아금니있잖아요 거의20년가까이 되가는데 안갈아도 되나요? 4 오오 2016/05/20 4,140
558770 미세먼지에 오존에.. 몇십년뒤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하는것 아닌지.. 2 ,, 2016/05/20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