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아기 말을 안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7,275
작성일 : 2016-03-08 10:09:34
제가 조급한건가요?19개월인데요

엄마 아빠밖에 못해요.하지만 말은 잘 알아듣는것같아요

6개월 빠른 사촌은 의사표현도하고 노래도 잘불러서

제가 아이를 잘못키우는가 고민이 많습니다. 주변 어른들도 걱정하시구요

아직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있습니다.아이가 너무어려 제가 더 품에서 키우고픈 욕심인데 잘못된것일까요?
IP : 1.252.xxx.9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8 10:12 AM (49.142.xxx.181)

    엄마 아빠 하고 말귀 알아듣는 애면 걱정하실일 아닙니다.
    뭐 달랄거 있음 손내밀고 표현할줄도 알죠?
    그럼 괜찮아요. 아이마다 발달속도가 다 달라요.

  • 2. ㅎㅎㅎ
    '16.3.8 10:12 AM (43.225.xxx.137)

    19개월이 엄마 아빠 말고 더 많이 말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 3. ㅇㅇ
    '16.3.8 10:13 AM (218.238.xxx.200)

    네~조급하십니다^^
    아직 두돌도 안됐는데....
    안그래도 잘 해주시겠지만,
    많이 눈마주치고 놀아주시고,
    같이 그림책보고, 노래도 불러주세요.

  • 4.
    '16.3.8 10:13 A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사실 언어는 너무 개인차가 많아서 단편만 봐서는 이상이 있는건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걱정이 되면 병원 가서 확인 받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대다수가 정상이지만 혹시나 문제있으면 하루라도 개입 빨리 하는게 좋다 하거든요.

    근데 일단 엄마 아빠 하고 상호작용이 잘 되면 별 문제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제 조카는 24개월에 다른 말은 조금 하는데 엄마아빠를 안해서 (상호작용 문제도 있고) 결국 1년 정도 치료 받아서 많이 좋아졌는데 주변에서 왜그렇게 낮게 데려갔냐고 했다더라고요 (언니가 의사라 주변인이 의사가 많음)

  • 5. ...
    '16.3.8 10:15 AM (221.157.xxx.127)

    개인차가 큽니다 먼저 트이고 아니고 차이지 크고나면 아무것도 아님 울아이도 말 빨리했는데 36개월에 엄마소리받고 박수받은 친구아들이 공부 더 잘함-수학을 잘한다고-

  • 6. 아직..
    '16.3.8 10:16 AM (222.109.xxx.217)

    아직 때가 안된듯. ^^ 21ㅡ24개월에 확열리더라구요. 말귀는 알아듣는지 잘 살펴보시구요.

  • 7. ..
    '16.3.8 10:16 AM (121.169.xxx.102)

    36개월에 엄마아빠한 우리딸.. 지금 48개월인데 유치원에서 말 제일 잘 합니다..
    조금 기다리세요..

  • 8. 보통이 그렇죠~
    '16.3.8 10:17 AM (223.62.xxx.20)

    빠른아이들이 말하는거고...이제 둘째아이가 17개월 되어가고 있는데 여자아이고 둘째라 좀 빠른거 같긴하네요. 안방. 앗뜨거. 앗차(앗차거워) ...따라하는게 많아지네요.

  • 9. ㅎㅎ
    '16.3.8 10:17 AM (1.246.xxx.85)

    네 조급한거에요~
    아니 주변어른분들은 아이도 키워보셨으면서 그러세요?
    저희 둘째딸은 거의 30개월되어서야 말문이 트였어요 셋째는 두돌되니 못하는 말이 없었구....신체발달이든 언어발달이든 아이 백명이면 백명 다 다른거에요 사촌끼리 비교가 되겠지만 그런걸로 비교하기시작하면 엄마만 힘들어요 뭐든 빠르면 좋은거같구 늦으면 큰일날꺼같구~ 어른들은 키워보셨음 알텐데 왜 그러신데요 ㅎㅎ

  • 10. ...
    '16.3.8 10:21 AM (175.207.xxx.11)

    부모랑 소통이 안된다면 문제지만 이런 경우는 어느날 갑자기 문장으로 말을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6개월에 아빠(실수로 나온 말일지도 모르지만)하더니 돌 무렵에 엄마.
    그리고는 입 딱다물고 살더니 24개월즈음부터 말을 시작하는데 문장으로 시작했어요.

  • 11. ....
    '16.3.8 10:27 AM (218.236.xxx.244)

    어른들과 눈맞춤 정확히 되고, 간단한 지시사항 알아듣고, 따라하는거 잘 하고,
    부모와 확실히 상호작용이 된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많이 놀아주세요.

    눈맞춤 안되고, 거의 혼자 논다....이거는 병원에 가보셔야 하구요.

  • 12. 걱정 마세요~
    '16.3.8 10:32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이 네살때도 오로지 아빠 소리밖에 못했어요.
    저도 그때 너무 걱정돼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별일 아니라는듯 할때되면 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애 지능에 문제가 있나 별의별 생각을 다 했는데,
    지금 고딩인데 공부 잘해요 ㅎㅎ
    반면 저희 동서네 애는 돌때부터 말문이 틔여서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저희 시어머님이 저희애하고 비교하면서 말 잘하는애들이 머리도 좋다며 ㅜㅜ
    근데 지금 조카는 어느대학 갔는지도 몰라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아이와 많이 놀아주고, 눈높이를 맞춰 주세요~

  • 13. 올되고 약은 애들
    '16.3.8 10:37 AM (223.62.xxx.188)

    나중에 대부분 공부 못해요

  • 14. ㅇㅇ
    '16.3.8 10:38 AM (175.223.xxx.218)

    걱정하지는 마시고 일단 병원은 한 번 가보세요
    이상없다면 천천히 기다려주시고 말 느리다고 스트레스 절대 주지마세요.저도 넷째가 5세까지 말을 거의 못했어요
    초등도 겨우 이름만 겨우쓰고 입학시켰네요
    형제가 늘 시끄러웠는데도 말이 느리더라구요
    말 느리면 머리 나쁘다는 거 사실아니에요
    울 아들 멘사회원에요
    지금은 토론 엄청 잘해요

  • 15. 저두
    '16.3.8 10:39 AM (222.107.xxx.241)

    걱정되실까봐 우리 애 경험 올려요
    어느날 문장을 내뱉대요~표현이 그런가요~
    글고 글자배울때도 대답도 안하고 가만 있어요
    근 삼갤을
    포기하려니 색 글자말고 검정글자를 읽었어요
    지금 고딩인데 준비성이 너무 많고 예를들면
    가방싸서 거실에 내놓고자고는 아침가기전 다시 확인하는 성격이네요
    기다리보셔도 될듯
    단 화내지말고 그냥 눈맞 쳐줘주고 칭찬함시로
    답답하다고 승질 내지마시고요

  • 16. ...
    '16.3.8 10:54 AM (211.187.xxx.126)

    그맘 때 한 달 차이가 엄청난 차이에요. 한달 한달이 얼마나 큰 차이인데요. 6개월 차이이면 정말 큰 차이랍니다. 6개월 후 님 아기도 그 정도 말 가능해요. 보통 평균으로 봐서 두 돌 때 두 세단어 연결 문장이 나오기 시작해요. 19개월이면 거의 엄마아빠, 물, 맘마 요정도 할 월령이에요 걱정마세요

  • 17. 울아들
    '16.3.8 11:08 A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38개월때 아빠 소리첨하던걸요
    그전까진 엄마,물....간단단어만....
    아빠소리 터지더니 문장으로 바로 술술연결...

  • 18. 걱정하세요 2
    '16.3.8 11:16 AM (211.177.xxx.110)

    저희집 아들 둘.. 큰애는 30개월 넘어서 둘째는 36개월쯤 말문이 트이더니.. 이젠 시끄러워요 ㅠ.ㅠ
    넘 걱정마세요~ 지금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 잘 해놓고 있을거예요
    좋은말 예쁜말 많이 들려주세요

  • 19. 저두요
    '16.3.8 11:19 AM (211.176.xxx.95)

    큰애는 돌무렵부터 말문이 트였는데
    둘째는 34개월에 말 시작했어요.
    걱정돼서 병원에 가니 이름 불렀을때 자기 이름인 줄 알고
    의사소통 되믄 괜찮다고하더라구요.
    위에 어떤 분 아이처럼 단어 시작하니 문장으로 말 했구요
    반에서 젤 말 많이 하는 애가 됐어요.
    수학도 엄청 잘 하네요.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늦으면 아무리 주변에서
    괜찮다해도 걱정 되실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 충분히 이해 돼요.
    그래도 말은 못해도 의사소통이 되믄 정상인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기회가 있다면 또래 애들이랑 많이 놀게 해 주세요. 같이 놀면서도 배우더라구요.

  • 20. 허허
    '16.3.8 11:26 A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언니가 마흔에 첫 아이를 낳았어요
    여느 늦깍이 엄마처럼 열심히 키우는데 30개월이 되도록 말을 안했어요
    그래서 언니가 울고 불고 걱정이 정말 하늘을 뚫을 기세였지요
    저희 엄마왈 귀 상태만 확인해라 듣고 있으면 말한다고
    33개월 넘어가며 말문이 트이더니, 이제 초4 이구요 같이 있으면
    얼마나 말이 많은지 시끄러워 죽겠습니다(하물며 남자조카애)

  • 21.
    '16.3.8 11:32 AM (211.36.xxx.45)

    우리 애들 그때쯤 말 잘못했는데 지금은 말 너무 잘하니 걱정하지마세요 말트이면 속사포처럼 할겁니다

  • 22. ..
    '16.3.8 11:51 A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제 사촌 동생 네 살까지 엄마 아빠 밥 언니 소리 밖에 못했어요.
    모두 말은 안해도 좀 모자라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늦되도 너무 늦되니까요)
    그러다 어느 날 제 언니와 싸우다가 말문이 터졌죠.
    ㅋㅋ 어찌나 속사포로 언니의 잘못을 다다다 쏟아내는지 그 장면을 지켜보던 그 애 엄마가 기절할 뻔했다네요.
    정확한 어휘와 정확한 발음과 옳은 논리로 따박따박 짚어내서 더 놀랐대요.
    그 뒤로 수다쟁이가 되진 않았지만 바보가 아니란 걸 증명하고 똘똘하게 잘 삽니다.
    그 애가 어느새 서른이 넘었네요 ㅋㅋ

  • 23. 울딸래미
    '16.3.8 12:07 PM (112.162.xxx.61)

    24개월즘에 겨우 엄마 아빠 했어요
    지금은 초6인데 같이 있으면 시끄러워 죽겠어요
    그때 못한말 지금 다하는건지 입에 모터 달았어요

  • 24. 첫애라 그러실거예요
    '16.3.8 12:53 PM (124.56.xxx.218)

    저도 첫애 5살까지 어른이 묻는말 똑같이 따라하고 3살까지 자기이름 인식못해 불러도 대답못했어요. 당연 대화 안됬었구요. 자폐 의심했엇습니다. 5살후반에 말 트이더니 혼자 글익히고 초2때 동네 엄마에게 " 시간되시면 저희집에 차마시러 오세요" 이러더군요. 초고학년부터 눈에띄게 토론잘하고 언어감각을 타고난것처럼 영어를 잘 받아들이더니 이번에 외고갔습니다.
    그런데 작은애도 말이 늦었어요. 그런데 작은애는 중학교입학하는 지금까지도 또래에 비해 말이 좀 어리숙하고 조리있게 표현하지 못해요. 언어감각도 없는편이어서 큰애 2번 얘기해주면 외울것 작은애는 수시로 수십번 반복해줘야해요.
    생각해보니 우리집애들 말이 느렸던건 말수가 거의 없는 제 탓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눈마주치며 말해주는것 못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작은애는 지금까지 책 같이 옆에서 읽으며 어려운어휘 설명도 해주고 사랑많이 줘요. 원글님도 큰애 키우고 작은애까지 낳으시면 지금걱정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실거예요.
    눈마주치고 말 많이 해주세요.

  • 25. 지나가던 언어치료사
    '16.3.8 1:08 PM (125.149.xxx.76)

    그 또래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큰 차이예요
    6개월 빠른 아이의 언어와 비교는 무리가 있어요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 26. //
    '16.3.8 2:08 PM (121.147.xxx.170)

    말을 못한다고 해서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는 줄.... 엄마 아빠 멀쩡히 다 말하는데 저건 말 못하는 게 아니죠. 그냥 시기적으로 말문이 좀 늦게 트이는 거지. 어릴 때는 애들마다 차이가 커요. 그러다가 커가면서 점자 좁혀지는 거죠. 어릴 때 차이 가지고 부모가 예민하게 굴면 스트레스죠. 윗층 아이가 14개월 인가 그런데 아직도 엄마 아빠는커녕 어 어어. 이 같은 옹알이 정도밖에 못하던데요.

  • 27. 14개월 여야
    '16.3.8 4:51 PM (1.127.xxx.36)

    전 14개월 여자아이 키우는 데 단어 벌써 많이 말합니다. 위에서 걱정말라 해도 옛날엔 아무 방법이 없었으니 내비둔 거겠지요.
    제 큰아이가 말이 느렸는 데 청력검사 같은 건 기본으로 받아보시고 말 하기 도움되게 부모가 해줘야 할것들 : 눈 맞추고 말 천천히 하기, 반복적으로 제한된 단어 사용하기, 너무 복잡스런 말 빨리 안하기 등등 리스트 있어요, 그런거 찾으시거나 노력하셔야지 그냥 두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물론 언어치료 들어가면 너무 비싸서 저도 한두번으로 그치고 말았지만 트렘폴린 같은 거로 발바닥 자극 주면 그게 뇌 언어부분 자극과 마찬가지랍니다

  • 28. 아이고
    '16.3.12 8:11 PM (222.117.xxx.126)

    저희 아이 18개월쯤 엄마 아빠 말고 암것도 못했어요
    24개월쯤 말문이 틔기 시작하더니 26갤쯤에 검사에서는 최상위 나왔어요 (위에 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최상위)...

    18개월쯤 상담받을때 의사가 알아듣는거 문제없으면 걱정할필요 없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4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뭐지? 04:04:25 77
1645163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진짜 03:51:32 210
1645162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정치판 03:49:09 154
1645161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8 무기력 돌아.. 03:17:22 436
1645160 연예인 남편 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예능으로 보는데 03:02:47 374
1645159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서 민폐 하객 등극 "축의금 적은.. 3 모기 03:00:14 1,009
1645158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 , 옥순 사표 2 ... 02:34:15 692
1645157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7 Rt 02:11:20 638
1645156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5 jjj 01:55:16 946
1645155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2 .. 01:38:55 719
1645154 일산 유방암 수술 -두 곳중 어디 추천해 주시겠어요? 7 낼결과 01:38:02 404
164515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너무 무섭 3 .... 01:27:57 494
1645152 직원들이 서로 일 소통이 안되면 5 01:26:32 333
1645151 한쪽 다리로 서기 10초 못 하면 10년 내 사망 위험 2배 증.. ㅇㅇㅇ 01:26:32 877
1645150 남자가있을때랑 없을때 텐션이다른 여자 2 G 01:21:32 619
1645149 네이버 줍줍 1 ..... 01:09:14 475
1645148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8 멘탈 01:08:42 796
1645147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3 .. 01:05:55 460
1645146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7 ㅇㅇ 00:50:03 1,121
1645145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5 ... 00:47:42 615
1645144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21 이지연 00:46:46 3,108
1645143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000 00:37:25 200
1645142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00:37:12 755
1645141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6 짱나 00:31:42 1,249
1645140 태백 여행지로 어떤가요? 5 ... 00:19:13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