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지간 인사범위-형님부모님 병문안?

인사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6-03-08 09:51:55

저희 동네 친한 언니가 시어머님 상을 안 알렸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친부모상만 알리면 되지 시부모상까지 알리면 4번 인사받기 미안하다고요.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했다지만 속으론 아~현명하다 했을것 같은게

요즘 바쁘게 사는 제 입장이예요


형님 친아버님이 시한부인생 결정나서 시골병원에 내려가 있다고 들었어요

주말에 시댁에서 남편에게 네차로 인사하러 가자

하시는데 왜 상대쪽 가족 생각지도 않고 저러시나 싶더라고요.

저 산후조리할때도 친정에 형님내외 앞서워 친손자 보러 오실 때 싫은 티 안냈지만 분명 부담되는게 맞잖아요?


남편에게 왜 자식 앞세워 인사다니시려고 하시냐

했더니 기분나쁘게 왜 제가 가요 했던 남편이

가는게 맞지 하더라고요.

죽으면 소용없다고 하시던데 그럼 장례식은 소용 없으니까 안 가실껀가요?

인사인사 아주 귀찮아 죽겠습니다.

여기 베스트에선 친정아빠 장례식에 시누가 안 왔다고 서운하다고 하던데

전 안 당해봐서 그런가 제 병문안 오는거 장례식에 조의금 받는거 이거 다 민폐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잘못 된가요?

울 남편, 엄마도 도리는 하고 살아야 한다는데

친지간 도리 그 선이 부모님 세대랑 저희 세대랑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 한것 같애요

그런데 제 입장도 이야기 못하고 따라야 되나요?

맨날 따라해서 아직도 유고제사, 슬픈 장례 고인 유족 다 힘들게 묶여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IP : 61.72.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9:5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런데 형님 아버님이 그렇다면 당연히 들려다봐야 하는 것이잖아요
    남편분 왜 제가 가요 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시부모는 안가도 원글님네는 형님봐서 당연히 가봐야 하는 자리입니다

  • 2. ...
    '16.3.8 10:01 AM (221.157.xxx.127)

    시부모님이 사돈 병문안 가는건 맞는거고 거리가 있으니 아들 내세워 같이가고싶으신가보죠

  • 3. ...
    '16.3.8 10:01 AM (66.249.xxx.213)

    사돈총각내외가 병문안을 가는게 당연하다구요?
    그건 그 사람의 성의지 당연한거 아닌거 같은데...
    시부모님이야 사돈이니까 가겠지만요.

  • 4. ...
    '16.3.8 10:05 AM (114.204.xxx.212)

    우린 시어머님이 식물인간 상태라
    남편이 보이기 싫다고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그쪽 의견부터 물어야죠

  • 5. ........
    '16.3.8 10:0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사돈총각 내외라니...
    총각인데 왜 내외가 되나요
    결혼 했으면 부모는 사돈봐서 병문안 가지만
    자식 경우 형수 봐서 따로 갑니다
    만약 형수 아버님이 돌아가심 그럼 왜 따로 들여다 보는데요
    결혼했음 부조도 독립되게 하는 것이죠
    부모님하고 같이는 안가도 따로 병문안 가는게 맞습니다

  • 6. 헐..
    '16.3.8 10:10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인데요.
    뭔 형님부모 병문안을 가나요?
    형님부모는 상 당하면 가보는 정도..그것도 가까운 거리일때..

    .그리고 동네 아는 엄마들의 시부모,친정부모상 안갑니다.

    친부도모같지만 결국은 수금...
    그래서 나중에 말납니다. 첨부터 그냥 안가는겁니다.
    안가고, 안부르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요.

  • 7. 시한부환자
    '16.3.8 10:16 AM (118.46.xxx.48) - 삭제된댓글

    병문안은 함부로가지 마세요
    본인도가족도 정말원치않는경우 많아요
    꼭 가야할관계만 가세요 형제자매아니면 정말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위분말씀대로

  • 8. ....
    '16.3.8 10:2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거리 촌수 따질거 없이 그동안 친분이 있었냐없었냐가
    중요하지
    딱 자로 재듯이 가는경우 없는경우가 어딨어요.

    살면서 도움주던 이웃의가족이 상을 당했다면 가보는게 도리이고 , 깽판치고 속썪이던 친척은 안가봐도 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4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뭐지? 04:04:25 94
1645163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진짜 03:51:32 226
1645162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정치판 03:49:09 167
1645161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8 무기력 돌아.. 03:17:22 459
1645160 연예인 남편 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예능으로 보는데 03:02:47 383
1645159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서 민폐 하객 등극 "축의금 적은.. 3 모기 03:00:14 1,043
1645158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 , 옥순 사표 2 ... 02:34:15 705
1645157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7 Rt 02:11:20 649
1645156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5 jjj 01:55:16 963
1645155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2 .. 01:38:55 730
1645154 일산 유방암 수술 -두 곳중 어디 추천해 주시겠어요? 7 낼결과 01:38:02 410
164515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너무 무섭 3 .... 01:27:57 498
1645152 직원들이 서로 일 소통이 안되면 5 01:26:32 335
1645151 한쪽 다리로 서기 10초 못 하면 10년 내 사망 위험 2배 증.. ㅇㅇㅇ 01:26:32 887
1645150 남자가있을때랑 없을때 텐션이다른 여자 2 G 01:21:32 627
1645149 네이버 줍줍 1 ..... 01:09:14 477
1645148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8 멘탈 01:08:42 799
1645147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3 .. 01:05:55 464
1645146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7 ㅇㅇ 00:50:03 1,124
1645145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5 ... 00:47:42 620
1645144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21 이지연 00:46:46 3,121
1645143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000 00:37:25 200
1645142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00:37:12 757
1645141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6 짱나 00:31:42 1,256
1645140 태백 여행지로 어떤가요? 5 ... 00:19:13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