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 살이 너무 쪘어요...

으휴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6-03-07 09:50:48
단 한 번도 평생에 다이어트를해서 성공해 본 적이 없기에
임신중..정말 노력했어요.
다행히도 직장 다니고 있었고 담당 주치의가 먹는 걸? 권하지 않더라구요.
빈혈만 없으면 된다.. 뭐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도 애기는 건강하다..
그러다 막달에 좀 방심해서 총 11키로가 쪘어요.
엄청난 하비족이거든요. 임신중에도 허벅지만 무럭무럭 찌더라고요.
조리원에서 6키로 정도 감량한 거 같아요. 노력을 했다기보단
조리원 식단은 채소위주ㅠㅠ 그리고 수유하느냐 잠 못 이루는 밤이 더 많아서 였는지 힘도 하나도 없고 여튼 얼굴이 반쪽이 되서 나왔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시어머니가 온 갖 보양식을 해가지고 오시는 바람에
어른 앞에서 안먹을수도 없고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기운이 너무 딸려서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아직 나머지 살이 빠지지 않고 정체기에요.
그리고 애기는 이제 160일 되어가니 출산한지 6개월 되었는데
아직 제 몸뚱아리에 5키로나 붙어있는 이 살들 어찌 빼나요?
그런데 왜 이렇게 허기가 지죠?
ㅜㅠ
봄도 다가오고 맞는 옷은 없구 임부복은 버렸고..
운동 시작하는게 답이겠죠?ㅠ 평생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ㅠㅠ
IP : 222.121.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없음
    '16.3.7 9:53 AM (112.152.xxx.32)

    11킬로면 정상으로 찐거죠
    20킬로 넘고해야 엄청 찐거지
    수유하고 키우다보면 빠져요
    전 일년 지나니 원래체중보다 더 빠지더라구요

  • 2. 원래
    '16.3.7 9:53 AM (1.240.xxx.48)

    애낳고 나면 몸이 허기지고 쇠한건 사실이예요..
    진짜 생명하나 품고 낳고..그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다욧도 중요하지만 몸 상하지않게 하세요..저는 6키로 남은거 아이 3살때뺐어요..

  • 3. 적어도
    '16.3.7 9:54 AM (175.126.xxx.29)

    1년은 기다려보세요

    1년반 정도는 돼야...물컹한 뱃살도 좀 빠지고..
    좀더 지나면 살도빠지더라구요.

  • 4. ..
    '16.3.7 9:54 AM (59.15.xxx.158)

    11키로 많이 찐거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임신전 5키로라는거 아니에요?
    그럼 별로 안찐거 같은데요
    원래 천천히 빠져요
    물많이 드시고 이제 봄되어서 날 따뜻해지니 미세먼지 덜한날 아기 유모차 태워서 매일 조금씩 걸으세요~~^^

  • 5.
    '16.3.7 9:56 AM (223.62.xxx.86)

    11키로면 평균으로 찐 건데 출산 후에 애기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건 뻥인 것 같아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도 그렇고 주변 보면 출산 후에 남은 몸무게는 노력해서 빼지 않으면 금방 내 살로 내 몸무게로 찰싹 붙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구요
    힘들어서 살이 빠지기도 하는데 되려 시간도 없고 급하니까 아무 거나 막 먹고 힘드니까 많이 먹고 그러다 보니 뱃살은 죽어도 안 빠지더군요
    아기 보면서 운동하는 거 진짜 힘들지만 노력하셔야 해요

  • 6. dd
    '16.3.7 10:57 AM (203.233.xxx.106)

    모유수유 중이신 거죠? 모유수유하면 원래 뒤돌아 서면 배고프고 그래요.
    지금 5키로 남았으면 많이 남은 건 아니예요. 괜찮아요. 너무 초조해 할 필요 없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맘놓고 있으면 절대로 그냥 빠지지 않아요.
    배고파도 식사량 줄이셔서 그간 늘어났던 위장을 줄이는 것에 들어가야 해요.
    (수분만 충분히 섭취하면 젖은 잘 나와요.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건 적게 먹고 수유할 때 얘깁니다.)
    저도 둘째 낳고 지금 6개월 지났어요.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신 듯 ^^;)
    둘째 임신했을 때 17키로 쪘는데 지금 2키로 남았거든요.
    회사 복직하느라 모유수유는 3개월 밖에 못하긴 했지만, 수유중에도 많이 먹지 않았어요.
    5키로 쯤 에서 정체기가 와서 먹는 거 팍 줄이고 집에서 훌라후프 하고 실내자전거 했더니 3키로 빠지더라구요. 이제 간신히 출산 전에 입던 원피스 지퍼가 올라가요 ㅠㅠ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했으니 아이는 유모차에 태워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 슬슬 동네 산책 하세요.
    이거 큰 도움 됩니다. 저는 첫째때는 이렇게 살 뺐어요.

  • 7. 여기
    '16.3.7 1:00 PM (120.17.xxx.148)

    외국인데
    공원가보면 애기엄마들 한손으로 유모차밀고 뜁니다
    정말 운동들 열심히합니다
    먼저 체력을 키우세요
    첨부터 뛸생각마시고 ^^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344 오늘 길거리음식점에서 그냥 계산만하고 나왔는데요... 17 새벽의질문글.. 2016/03/08 6,210
535343 방콕에서 젤 좋은 호텔이 어딘가요? 7 2016/03/08 3,065
535342 진로 상담사 - 이쪽으로 전망있을까요. 3 궁금 2016/03/08 1,971
535341 쪼잔한계산에 집착해요 3 진짜이해안가.. 2016/03/08 1,606
535340 제글을 볼까봐 글을 못남기겠어요 3 2016/03/08 1,254
535339 술집여자한테 44 11 2016/03/08 22,607
535338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하나도 안 고파요. 6 2016/03/08 2,451
535337 실비보험 하루에 2건 청구 2 ㄱㄱ 2016/03/08 1,506
535336 홍종학 의원과 소주한잔했습니다 12 ... 2016/03/08 2,063
535335 배가 있으니 옷 스타일이 너무 한정적이에요. 4 .. 2016/03/08 2,454
535334 초등학교 저학년이 볼만한 영화 어떤게 있을까요.. 2 워킹맘 2016/03/08 748
535333 장 내시경 하루 전 커피 마셔도 될까요 5 2525 2016/03/08 3,520
535332 전라도광주 동물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 2016/03/08 877
535331 자녀들이 우성 형질대로 유전돼서 태어나던가요? 15 결혼하신분들.. 2016/03/08 6,691
535330 비만인 애가 야자하고 와서 배고프다고 하는데 어쩌죠? 6 첫 야자 2016/03/08 1,955
535329 과외샘인데 학부모님께 여쭤볼게 있어요 8 00 2016/03/08 1,802
535328 영어 잘하시는 분들 help 동사 질문합니다 9 help 2016/03/08 3,092
535327 침대는 인터넷으로 사면 안되나요? 7 침대 2016/03/08 3,095
535326 튼튼영어하고 있는 초2학년 학원보내야할까요 2 ㄱㅅㄴ 2016/03/08 1,667
535325 워킹맘 분들 혹시 아이있는 집에도 아이 맡기시나요? 11 .. 2016/03/08 2,676
535324 이재한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26 @.@ 2016/03/08 3,840
535323 꽃청춘에 정봉이 안데려 갔으면 어쩔뻔했는지 7 ㅇㅅ 2016/03/07 5,691
535322 육아휴직 후 복직했더니 부서 내 은따가 되어있어요.. 12 허허 2016/03/07 5,293
535321 NYT 박근혜에 대한 수치스런 7시간 루머 전단지 뿌린 박성수 .. ... 2016/03/07 1,474
535320 조부 돌아가시면 고3 친손자는.. 28 양파 2016/03/07 9,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