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업주부에서 다시 일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주부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6-03-02 22:51:54
전업주부로 5년 살았다가
갑자기 사무직으로 일할 기회가 생겼어요
아이는 이제 6살이예요
근무시간이9시부터 6시까지니 이래저래
우리 아이한테 미안해서ㅠㅠ
일 해도 괜찮을까요ㅠㅠ
이제 내년이면 30대 중반이니 이런 기회도 오지 않을거 같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3.70.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10:58 PM (112.167.xxx.108)

    학원 돌리시려거든 간식 챙겨 주세요
    오후간식 쥐꼬리 만큼 나와요

  • 2. 한창
    '16.3.2 11:09 PM (180.68.xxx.71)

    손 갈 나이인데...
    가정경편상 일하셔야하는거 아니라면 아이곁에 더
    있어주시라고 하고싶네요..

  • 3. ㅇㅇ
    '16.3.2 11:16 PM (49.167.xxx.245)

    사정을 알수 없으므로 답변이 좀 힘들어요 일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거나 소신이 있으신지 하고 싶은 일이신지 갑자기 생긴 일이라시면 충동적인것도 같은데 한번 해볼까 애한테 미안해서 어쩌나 안절부절 해서는 애초에 하시기 힘드실거 같네요 하시려면 맘 강하게 드셔야죠 인터넷에 문의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언젠가 일을 하실거면 조금이라도 나은 기회가 있을때 잡아야겠죠 전업으로 만족할수 있으면 좋지만 대다수 주부들은 결국 나중에 부업이라도 하는게 우리나리 주붑니다 남편 월급만으로 힘들어지거든요 결국 자신의 선택이죠

  • 4.
    '16.3.2 11:20 PM (124.80.xxx.92)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어요
    냉정하게 파란하세요
    본인이 전문직이나 기술이 있어서
    애를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지.
    또 나중에라도 사무직으로 일할 수 있는지요.

    그렇담 애를 좀더 키우고 일하셔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 하세요

    사무직으로 일하기 힘들어요
    경력이 있어도 기회가 쉽지않고
    젊은 층도 많은데다
    일자리 자체가 잘 안나와요

    일단 기회가 왔을때 시도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5.
    '16.3.2 11:24 PM (124.80.xxx.92)

    파란- 판단.

  • 6. 일단
    '16.3.2 11:35 PM (120.142.xxx.37)

    시작해보세요~

    저도 둘째6살부터시작했네요
    물론 쭉 아무일없었던건아니지만
    일하는 2년동안 걱정과달리 아프지않고
    잘다녀줬어요

    일단해보시라말해주고싶고요
    하시다가 도저히 힘들다시면
    좀 생각해보시고요.
    시작하기전부터 미안함부터 가지면
    더하기어려워요 초1때는 더 챙겨줄게많아요

  • 7. 직업
    '16.3.3 2:36 AM (73.34.xxx.5)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배우는게 많아요. 인간관계, 조직생활, 상식 등등. 그런점들이 자양분이 되어서 아이가 좀 더 커 사춘기나 성인이 되었을때 조금 더 많은 경험으로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 8. 일하세요
    '16.3.3 7:18 AM (124.54.xxx.150)

    일단 6개월 1년이라도.지금은 그래도 유치원 종일반이나 체육 예체능으로 버티기 쉬운 나이에요.오히려 학교가면 더 부담이 되니까 일단 지금 해보시는게 좋을듯

  • 9. ..
    '16.3.3 9:22 AM (112.72.xxx.190)

    저도 님과 똑같은 기회가 와서 30대 중반에 사무직으로 나갔어요. 큰애 초딩, 작은앤 유딩.
    6개월동안 몸 부셔져라 일했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는 없을거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하면서요.
    결과는 어떠냐면
    저 짤렸어요.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지, 애 둘딸린 기혼자 배려해 주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전 아이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목숨걸고 일하면,
    같이 일하는 아가씨 직원들은 세월아 네월아 6시까지 놀다가 그때부터 일 시작해요.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회사에서는 왜 빨리 퇴근하냐고 지랄하고,
    신랑은 밤 10시에 퇴근, 회식 자주하고,
    애 공부요?
    개판입니다.
    집안일은 오로지 제차지.
    차는 2개 굴려야지
    제 꾸밈비 들죠.
    노답이라서 그만뒀더니
    신랑은 절 불성실한 인간취급.
    전 선언했습니다.
    둘째 대학 들어가면 내가 공장 공순이를 하더라도, 애들 키우면서 직장생활 도저히 못하겠다고요.
    저처럼 완벽히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일도, 육아도 대충 할수가 없더라구요.
    전 일 포기하고 육아, 교육에 올인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63 먹는 것 가지고 사기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해요 6 사기 2016/03/03 826
535162 고등어 씻어야 하나요? 8 자반 2016/03/03 2,834
535161 회사 평균보다 낮은 연봉 잘못된건가요? 1 바6 2016/03/03 911
535160 심리전 댓글 작전에 말려들면 안됩니다. 13 ㅇㅇㅇ 2016/03/03 1,557
535159 사촌오빠 결혼식 축의금 얼마 내면 적절할까요? 7 ... 2016/03/03 2,247
535158 국정원 해킹, 아이폰에서 왜 무용지물일까 8 샬랄라 2016/03/03 2,139
535157 월급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아님 세전을 말하나요? 11 궁금 2016/03/03 4,903
535156 총선승리하면 테러법 개정가능한가요? 10 dd 2016/03/03 1,208
535155 코 부었을때 이비인후과? 피부과? 5 ㄷㄷ 2016/03/03 1,706
535154 윤선생 이제는 전화관리 안 하나요? 2016/03/03 1,356
535153 스텐팬 예열과 연기때문에 질문드려요 6 오렌지 2016/03/03 5,375
535152 속보)정청래의원이 딴지일보에 사과했어요 21 .. 2016/03/03 5,041
535151 국보위 김종인 까불다가 한대 맞았네... 10 .... 2016/03/03 1,781
535150 밥 먹고나면 위에 얹힌 듯 소화가 안 되는데 왜 그럴까요? 13 소화 2016/03/03 7,524
535149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잘봐야할것이 뭐에요? 2 .. 2016/03/03 1,621
535148 안철수 글씨. 25 00 2016/03/03 5,137
535147 메밀전병 택배 추천해주실 분... 3 미리 2016/03/03 2,457
535146 스테로이드 연고 질문이에요.. 2 ㅇㅇ 2016/03/03 1,134
535145 연락횟수와 관심의 트러블.. 이 못난병 없앨수없나요 6 연애 2016/03/03 1,470
535144 오늘 먹은것 7 2016/03/03 1,497
535143 유이 달라진 턱 53 dd 2016/03/03 54,362
535142 창녀를 창녀라 부르지 못하고 12 ... 2016/03/03 7,054
535141 자궁경부암 치료 후 목욕탕 3 궁금 2016/03/03 2,466
535140 전골 하는데 2 괜찮을까요 2016/03/03 813
535139 대학교 학과 복지기금? 다른 학교도 이런게 있나요? 6 다른? 2016/03/0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