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6-03-02 21:53:39

저랑 한동네에 사는 사촌이랑 보면요.. 각각 남동생이 먼저 결혼한 케이스였거든요..

그고종 사촌 개네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거기는 조카도 있고 그래요..

제동생은 아직 신혼이구요...

근데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개랑 나랑 참 틀린게 형제간의 애틋한것 인것 같거든요..

저는 누나라서 그런지 남동생 볼때..그냥 항상 안쓰러워요.. 왜 안쓰러운지는 모르겠어요...

동생이 저보다 소득도 많고 기반 잡고 사는데도 뭔가 항상 안쓰럽고 잘 챙겨 먹고 사는지

올케가 고마운부분도 내동생한테 잘해주는거.... 그게 너무 고마워요..

올케도 상당히 조심스러운편이구요..농담으로 시누이값 하다가불통이 내동생한테로 튀겨서

 올케가 내동생한테 구박하면 어떻게 하냐고..

사람들한테 농담으로 말하지만 그마음이  진심이예요... 올케가 행복해야 내동생도 행복할테고

그런 마음이 지배적인것 같아요... 제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 올케이기도 하구요..

남들은 안어려운데 유난히 어렵더라구요... 눈치도 보이구요..

근데 제 사촌은 그런 마음이 별로 안들다고 하더라구요 ..남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요...

저는 제가 누나니까 당연히 동생한테 애틋한 마음이 드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더라구요..

82쿡님들은 남동생이나 오빠 있는 분들 어떤 마음이 드는편이세요..???

아니면 부모님이 키울때 영향이 좀 있었을까요..??

 

IP : 175.113.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9:56 PM (183.101.xxx.243)

    성향이예요. 부모님이 영향도 있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타고나는거 같아요

  • 2. ...
    '16.3.2 9:57 PM (58.230.xxx.110)

    전 남동생이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고
    조카들이랑 잘사는 모습 좋아요...
    근데 우리 시누이는 똑같은 경우에 지들끼리만
    잘살면 다냐고 하네요...
    우리 친정은 형제간 차별없이 프라이버시 지켜주며 키우셨고 시가는 형제간 비교 차별 많이 하셨어요...
    지금도 친정은 자식들 허물에 함구하시는데
    시가는 이자식 저자식 말옮기고 이간하시죠...
    결국 다 서로 싫어하게 하신듯...

  • 3. ...
    '16.3.2 10:0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차별하셨냐 안하셨냐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차별 받고 컸는데 그 당사자한테 애틋한 맘이 들 순 없죠.

  • 4. 남동생이없어봐서
    '16.3.2 10:50 PM (1.240.xxx.48)

    모르겠는데
    시집안간 능력없는여동생은 참 안스러워요
    빨리 행복해졌음좋겠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082 독일은 모든 대학이 등록금이 무료인가요 10 ... 2016/03/02 2,244
534081 신경민의원 나왔어요..ㄴㅁ 17 ㄴㄴ 2016/03/02 2,350
534080 인테리어 질문받아요 15 질문 2016/03/02 2,118
534079 국회방송 재미있네요 7 시청자 2016/03/02 802
534078 마약 조카 기사화 안되는 이유 나왔네요.. 41 유력대선주자.. 2016/03/02 22,807
534077 커피 끊었어요 5 ;;;;;;.. 2016/03/02 2,939
534076 새누리 "테러방지법 오남용되어도 어쩔수없다' 15 속보인다~ 2016/03/02 1,896
534075 송혜교 요즘 시대에 밀리는 비주얼 아닌가요 77 ... 2016/03/02 19,175
534074 테러 방지법 통과되면 새누리 지들도 다 사찰될텐데 23 자승자박 2016/03/02 2,029
534073 네스프레소 각 모델.. 외형외 뭐가 틀린가요? 9 네쏘 2016/03/02 1,768
534072 테러법이 남용될수 있어도 포기 못한다네요 4 ㅇㅇ 2016/03/02 662
534071 다닌지 이틀된 회사..내일 아침 전화로 그만 둔다고 해도 될까요.. 8 yyy 2016/03/02 3,145
534070 야당의 수정안 표결 전 토론 하고 있어요 1 통과되길 2016/03/02 513
534069 전에 소외된 지역에 책보내는 글 본 것 같은데요 동네엄마 2016/03/02 259
534068 베스트 보고 16년전, 서울대 가던 이야기 써봅니다 1 오래전그날 2016/03/02 2,496
534067 여고생들 바쁜 아침에 매일 머리 감나요? 14 머리 2016/03/02 3,324
534066 영어 한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1 궁금 2016/03/02 433
534065 KBS ‘일베’기자, 오늘 보도국 발령 9 샬랄라 2016/03/02 1,740
534064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4 ... 2016/03/02 1,526
534063 통풍 때문에 개다래 드셔보신 분 계세요? 9 아내 2016/03/02 2,135
534062 첨으로 아기랑 문화센터를 갔어요. 10 jjjjjj.. 2016/03/02 1,653
534061 235mm 신으시는 분들 직구할 때 어떤 사이즈 구입하세요? 8 dd 2016/03/02 1,214
534060 의장발언이 야당의 항의로 중단되고 있어요! 25 11 2016/03/02 2,209
534059 국회 티비 계속 봐주세요.... 큰일이에요!!!!! 16 정의화 2016/03/02 3,111
534058 정의화 저 인간 1 열받아 ㅅㅂ.. 2016/03/02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