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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에 관심 없던 회사 직원...

작성일 : 2016-03-02 20:25:27

은행 다녔어요.

중간에 서울 시장 보궐선거, 박원순 대 나경원

다들 난리가 아니였죠.


투표하라고 일찍 보내줬더니 나중에 봤더니 다른 직원들이랑 스크린 골프치러갔더라구요

....


지금 회사랑 해고 무효 소송중이예요.

억울하겠죠..

저 맨날 찾아와서.. 상담하고.. 연말에 바쁘다는데도 찾아와서.. 진짜 한마디 했어요..


지금 분위기에 아마 패소할거라고..

이미 성과 나쁘면 해고할 수 있는 시대인데.. 강직한 판사 아니면 회사편 드는 판결 내릴거라고..

평생 정치와 무관하게 살 줄 알았냐고.....

....


저희 회사 그런 사람 너무 많았죠.

맨날 새누리 지지하다 막상 해고 위협에 쳐해지자.. 약자가 되어보자..

논리 막히고, 당황해하고, 말문 막히고..


오늘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IP : 211.202.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6.3.2 8:26 PM (218.235.xxx.98)

    어리석네요...재벌에 퍼주는당을 지지하다니...지가 재벌인줄 알았나봐요.

  • 2. 잘하셨어요
    '16.3.2 8:26 PM (175.223.xxx.147)

    정치를 생활과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 3. 히피영기
    '16.3.2 8:27 PM (183.90.xxx.197)

    자기 목에 칼 대는 사람들 참 많아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깨어있는 사람까지 피해보니 정말 속상해요 ㅠ

  • 4. ...
    '16.3.2 8:31 PM (180.227.xxx.92) - 삭제된댓글

    어리석네요...재벌에 퍼주는당을 지지하다니...지가 재벌인줄 알았나봐요.22222

  • 5.
    '16.3.2 8:34 PM (211.202.xxx.137)

    회사일로.. (은행이 경매물건 많이 처리하쟎아요) 부동산으로 돈을 좀 번 경우였죠..
    정말 자기가 재벌인 줄 알았나봐요...

    진짜 재벌/자본가/세습권력 아니면 이 정권하에서는 다 약자인 것을...

  • 6. 이제
    '16.3.2 8:35 PM (211.230.xxx.117)

    이제 더 쉬워지지 않나요?
    저성과자 해고도 맘대로 비정규직 확대
    앞으로 재벌에게 더 퍼줄수 있는건 뭘까요??
    머슴이 재벌걱정하면서 표주는 나라

  • 7. 자끄라깡
    '16.3.2 11:31 PM (125.128.xxx.234)

    오랜 만에 로그인하네요.
    경제가 이렇게 안좋은데 개성공단 폐쇄해 정말 제가 한 숨이 나올 정도로 답답합디다.

    개성공단에 있던 사람 인터뷰 한걸 봤는데
    자신이 두고온 기계와 손해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기자가 중간에 대선때 누구 찍으셨냐고 물으니
    대답대신 내 손을 자르고 싶다고.....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이명박만 안뽑았어도 아이들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텐데.
    아, 아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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