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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모임후에는 항상 우울하네요

춥다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16-03-01 22:39:14
돌싱이에요. 아이는 없구요. 재혼하려 노력했지만 잘 안됐구요 이제는 포기했답니다 ㅜㅜ 평소에는 무덤덤하게 지내지만 가족모임이 끝나면 하루이틀은 우울하답니다. 형제자매들 결혼해서 자식들도 있고 재밌게 사는 모습을 보면 내자신이 초라하네요.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아이낳고 잘살고 싶었거든요. 이게 내팔자라고 생각하고 이젠 포기했지만.. 돌 지난 조카를 보고오니 더 마음이 쓸쓸해지네요 휴..
IP : 59.7.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쓸해하지 마세요
    '16.3.1 10:40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저 아는분은 재혼하셨는데 평생 부부금슬 하나는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 2. 힘내세요
    '16.3.1 10:43 PM (211.215.xxx.147)

    다 옆에서 보면 평범하니 잘 지내는 것 같아도
    딸린 자식과 배우자가 있으면
    기쁨도 고통도 더크잖아요.
    다 서로 다른 아픔 갖고 사는 것 같아요.
    단촐한 생활을 즐기며 사세요.

  • 3. 새출발 가능한
    '16.3.1 10:45 PM (118.219.xxx.147)

    님이 부럽다면..
    자식낳고 기르는 생활이 꽃길은 아니에요..
    원하는 일 이뤄지길 바라요..

  • 4. 0-
    '16.3.1 10:45 PM (221.147.xxx.164)

    전 노처녀인데 친척 모임은 아예 안가요
    하도 저 불쌍하다고 봐서 -_-
    뭐 하자있고 그런거 ㅇ아니고 그냥 때를 놓치니까 힘드네요
    짜증나요

  • 5. ㅁㅁ
    '16.3.1 10:4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사별이신가요?
    이혼이라면
    결혼이란게 뭐 그닥 달콤만은 아니란거 경험하셨을테구요

    우울해 하지마세요
    현재 혼자여서 좋은것들 맘껏 누리세요

  • 6. 저두요
    '16.3.1 10:57 PM (118.176.xxx.37)

    벌써 34살인데 결혼생활도 아닌 짧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연애해도 미래가 안보이고 내 직업도 내 상황
    그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나아진 것이 없고
    우울하기만 하네요 비슷하게 결혼해서 무난한 남자
    만나서 아이낳고 알콩달콩 사는 애들 보면 참 제 인생이
    초라하고 왜 사람들이 인생에서 희망이 정말 보이지
    않으면 죽을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 7. 잘될거야
    '16.3.1 11:32 PM (211.244.xxx.156)

    우울해마세요 저희 가족도 겉으로 보면야 행복해보이겠지만 아이가 자라니 너무 힘듭니다..여러모로..
    취미생활 하시면서 홀가분함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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